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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영 심했던 친구 보니..

... 조회수 : 9,000
작성일 : 2017-08-11 13:40:47
15년전

대학졸업하고 취직 안되서 잠깐 백수로 지내는 친구보러

편의점 아르바이트라도 해보는게 어떻냐고 넌지시 물었더니

어떻게 나한테 그런걸 하냐고 그러냐고 울면서 .. 내가 그런일을 어떻게 하냐고..

차 없는 남자는 무조건 아웃이고, 반지하 월세 살면서 빚내서 외제차 모는 그런 남자들 겉만 보고 끌리고..

결국 취직도 이상한 중소기업 취직하고 본인도 능력도 별로 없는데도

무슨 해외지사를 갈꺼다 외국 남자를 만날꺼다 이러고 영자 신문을 들고 다니고 보고 하여간 맥도날드 할머니가

연상되는 허영 그득한

여하간 그런 성격애였는데

끼리끼리 라고 딱 남자도 비슷한 유형 만나더라구요.

어디 사업한다고 하긴 하는데 사실상 빛좋은 개살구인..그런

그러더니 남자 사업이 망해서 지금 돈이 없다네요

아마 지금 제가 편의점 알바라도 나가라고 하면 뭐라할지 궁금해지네요.



IP : 185.65.xxx.13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1 1:42 PM (70.191.xxx.216)

    냅둬요. 몰라서 안 하겠나요. 그 부모를 보면 답이 나옴. 솔까 혼자 저러지 않아요. 부모 닮은 거.

  • 2. ....
    '17.8.11 1:43 PM (220.81.xxx.148)

    그런 사람은 답 없어요. 평생 그리 살거에요. 그냥 냅두세요..

  • 3. ````````
    '17.8.11 1:45 PM (123.111.xxx.9)

    가까이 하지마세요
    시댁 친척중에 그런 사람 두명 있는데 나이가 환갑
    가족들 뜯어먹고 살았고 지금도 그런곳만 ,,
    또 허풍은 얼마나 잘 치는지 큰소리도 잘치고

  • 4. ..
    '17.8.11 1:46 PM (39.119.xxx.157)

    제가 아는 사람은
    스무살부터 노골적으로 의사 아니면 결혼 안한다고 하더니
    정말 의사랑 결혼했어요.
    의사남편이 이기주의자라 둘사이가 별로 다정해보이진 않지만
    여자는 의사부인으로의 삶에 만족하는듯해요.
    저는 그 사람보면서 목표가 명확하면 가능한가보다 싶던데요.

  • 5. 오지랖
    '17.8.11 1:55 P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허영 심한 사람도 반반입니다.
    님이 말한 그 사람처럼 되는 경우도 있고,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도 있어요.
    관심 끄고, 내 앞가림부터 잘 하심이 어떠실지...

  • 6. 근데요
    '17.8.11 1:59 PM (1.11.xxx.4)

    주위에 보면 진짜 그사람을 생각해서 하는사람보다 은근 까내리며 즐기는듯한 사람도 많이 봤어요
    나한테 피해주는거 아니면 하라마라 하는건 좀 아니지않나 싶네요

  • 7. 그러게요
    '17.8.11 2:05 PM (223.33.xxx.138)

    원글도 그다지 괜찮은 사람같진 않네요.

  • 8. 그래서 원글은
    '17.8.11 2:09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남에게 본이 될 만한 훌륭한 삶을 잘 살고 있나요?^^

  • 9. ㅎㅎ
    '17.8.11 3:08 PM (175.193.xxx.62)

    제 주변에도 학교때 공부는 엄청 못했는데,, 얼굴은 이쁘고~ 의사아니면 안된다고 의사하고만 선보고 미팅하더니.. 결국 의사랑 결혼해서 지금도 잘 삽니다.ㅋㅋ

  • 10.
    '17.8.11 3:43 PM (124.49.xxx.121)

    원글 수준이 더 낮네요

  • 11. .....
    '17.8.11 5:04 PM (61.32.xxx.3) - 삭제된댓글

    허영 심한 애들이 모아니면 도이더라구요. 허영심에 학벌도 세탁하고 돈만 생기면 꾸미고 외국어에 목매더니 기사데리고 다니는 사모님 되더군요. 특이한 건 성형은 하나도 안했어요. 자기는 성형하면 안 이쁠 얼굴이라고. 암튼 확고한 신념이 있었고 쟁취해내는데 멋있어 보였습니다. 된장녀로 성공한 게 멋있다기보다 자신의 허영을 채워줄 수준의 남자를 만나기위해 그 아이는 남자의 허영을 채워줄 수 있는 여자가 되기위해 본인의 상황과 위치를 힘겹게 노력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 12. ...
    '17.8.11 5:40 PM (1.214.xxx.218)

    원글도 그다지 괜찮은 사람같진 않네요. 222222222222222222

  • 13. 음..
    '17.8.11 6:25 PM (115.41.xxx.237)

    허영기가 있구없구를 떠나 대학때 알바 뭐할까 고민하는 것두 아니고 대학졸업후 본격 직장 알아봐야 하는 시기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얘기했다는게 친구입장에서는 황당하고
    기분상할수는 있을거 같네요~

  • 14. ..
    '17.8.11 6:41 PM (117.111.xxx.211)

    대학졸업후 직장 구할때 3개월짜리 임시교사직 권하던애 생각나네요. 당연히 안했구요. 공기업 공채봐서 20년째 다니고 있어요. 정말 좋은 채용공고같은거였으면 알려주지 않았겠죠.
    소개팅 해줘도 정말 별볼일 없는 남자 해주는 심리같은거.

  • 15. 말조심
    '17.8.11 8:03 PM (1.232.xxx.98)

    남이 못한 처지에 있을 때 비웃고 고소해하는 건 자신에게 좋지 않습니다. 지나칠까 하다가 안타까워서 댓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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