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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화카페에서 휴가 보냈어요 ㅋ

눈누난나 조회수 : 3,040
작성일 : 2017-08-11 13:18:24
동네에 만화카페라는게 생겨서 궁금해하다 
휴가때 갔다 왔어요 ㅋㅋ
시간당 음료 한잔과 함께 얼마씩 받는데 
하루 갔다가 너무 재밌어서 담날도.. 담날도... 
사흘 연속으로 갔네요 ㅋㅋ
중고때 친구랑 만화 엄청 봤거든요. 그 친구랑 같이 갔는데
걔가 제일 좋아했던 신일숙 아르미안의 네딸들 보는데
와.... 정말 재밌더라고요.. 
(부분부분 글자가 작아서 점점 멀어졌던건 비밀;;(노안))
전 당시에 황미나, 원수연을 좋아했고 
친구는 김영숙이랑 신일숙을 제일 좋아했거든요.
선호하는 스타일이 완전 달랐어요.
근데 그땐 그닥 재밌는지 모르겠던게 지금 보니 
얼마나 꿀잼이던지.. ㅋㅋㅋ 내일 또 가기로 했네요.
혹시 저처럼 만화책 보는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진짜 괜찮아요. ^0^


IP : 220.81.xxx.14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1 1:22 PM (220.78.xxx.36)

    누워서 보는 건가요?
    시간당 얼마정도에요?

  • 2. 만화가게가
    '17.8.11 1:22 PM (14.40.xxx.53)

    가까이 있는 동네가 잘 없어요
    원글님은 동네에 있다니 좋으시겠네요
    옛날 만화 보고싶네요

  • 3. 원글
    '17.8.11 1:28 PM (220.81.xxx.148)

    가장자리로는 방처럼 되어있고 중간에 테이블 있어요.
    전 눕기는 좀 찝찝해서 그냥 앉아서 봤네요 ^^;;
    음료 1잔 포함 가격 2시간에 7천원, 3시간에 8500원 이었어요.
    3시간 봤는데 예전같으면 엄청 봤을텐데 .. 진도가 잘 안나가더라고요,..
    눈도 침침하고 체력이;;; 그 점이 좀 슬펐어요 -_-;;

  • 4. ...
    '17.8.11 1:28 PM (223.33.xxx.145)

    저도 만화카페 좋아해요. 요새는 시설이 잘 되어있어서 의자도 리클라이너에 커텐치고 들어가서 누워볼수있는곳도 있고 너무좋죠??
    요즘 나오는 작가들 만화도 좋아요~~~

  • 5. 원글
    '17.8.11 1:29 PM (220.81.xxx.148)

    223.33님 오오. 추천 좀 해주세요. 요즘 만화들은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일본만화도 되게 많던데..;;;;;
    재밌었던것 추천 해주시면 복 받으실거에요~~~~~

  • 6. ...
    '17.8.11 1:36 PM (223.33.xxx.145)

    저도 한승원. 호ㅓㅇ미나. 신일숙 겅경옥님 좋어하니 취향비슷할거라 생각하고..
    야자와아이의 파라다이스키스. 나나. 있고..
    그남자그여자
    정도 기억이나네요. 요번에 읽은것도 잼났었는데 당최 기억이... 샹각나면 또 올려드릴게요~

  • 7. ..
    '17.8.11 1:41 PM (121.254.xxx.199)

    만화방 카페 인테리어가 요즘 정말 잘해 놨더군요.
    까페기도 하면서,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 안하게 설계도 잘 해놓고,
    어떤곳은 뒹굴뒹굴 편하게 있어도 좋을것 같고..
    집 안 인테리어도 이렇게들 해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갑자기 여고시절 읽었던 이혜순의 돌아오지 않는 바람 생각이 나네요.
    긴머리의 여자 주인공..ㅎㅎ

  • 8. 원글
    '17.8.11 1:44 PM (220.81.xxx.148)

    223.33님 감사해요! 야자와아이.. 기억할게요!

    121.254님 덕분에 이혜순 생각났어요!!!!! 저 굉장히 좋아했는데 ㅠㅠ 내일 가면 꼭 찾아봐야겠어요.

  • 9. 호롤롤로
    '17.8.11 1:50 PM (175.210.xxx.60)

    옛날 만화방이 없어져서 안타까웠는데 요즘 만화카페로 탈바꿈해서
    제가사는 이 촌동네에도 만화카페가 몇군데가 생겼네여..
    저역시 여름에 휴가대신 만화카페가서 종일권끊고 있을라했더니
    그마저도 못나갈만큼 너무 더워서 퍼질러 있다가 끝끝내못감 ㅠ

  • 10. 원글
    '17.8.11 1:53 PM (220.81.xxx.148)

    호롤님 주말에 꼭 가보세요!! 강추함돠!!ㅋㅋㅋㅋ

  • 11. 82오시오
    '17.8.11 2:13 PM (125.136.xxx.127)

    만화를 엄청 좋아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언니가 빌려다 놓으면 잽싸게 다 읽는 그런 저였습니다.
    만화 속 멋진 오빠야들은 도대체 왜 실존하지 않냐며 혼자 설레여하던 ㅎㅎㅎ
    그 때가 많이 그립네요.

  • 12. 이글보고
    '17.8.11 2:41 PM (118.219.xxx.129)

    당장 동네 만화카페 검색해 봤어요.

    가까이는 없고
    버스타고 15분 정도 가야 하는곳에 큰 만화카페가 있네요~
    ㅋㅋㅋ

    내 곧 방문하리다!!!!!
    ㅋㅋㅋ

    만화책 정말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웹툰 책으로 나온것들도 있으려나??


    전 요즘 웹툰으로는
    극한견주 보는데
    진짜 넘넘 재밌어용 ~~ㅋㅋ
    중대형 견주들은 완전 공감할듯.
    이건 아직 책으론 안나왔어요.

    책으로 나온것 중에 19년 뽀삐라고 있는데 이것도 재밌고 슬퍼요.

  • 13. ㅎㅎ
    '17.8.11 2:55 PM (155.230.xxx.55)

    저도 어릴때 쿰쿰하던 만화방과는 다른 만화카페 처음 가보고 신세계다! 이랬어요.
    다만 저는 감성이 이제 안따라주더군요 ㅠㅠ

  • 14. 식사도
    '17.8.11 2:57 PM (203.81.xxx.109) - 삭제된댓글

    가능해요~^^

  • 15. ^^
    '17.8.11 3:05 PM (14.39.xxx.232)

    여기 82 자게에 만화라고 검색 하시면 재미있는 만화 추천글과 덧글들이 나와요.

  • 16. ^^
    '17.8.11 3:06 PM (14.39.xxx.232)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90728&page=1&searchType=sear...

  • 17. 원글
    '17.8.11 3:09 PM (220.81.xxx.148)

    우왓!!! 14.39님 진짜 감사감사감사합니다!! 심봤다!! ㅋㅋㅋㅋ

  • 18.
    '17.8.11 4:35 PM (220.124.xxx.197)

    요즘 시설도 좋고 저도 가보고싶은데
    정작 만화를 전혀 안좋아해서. ㅜ
    소설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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