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통의원, 팔꿈치 통증, 신경주사 등에 대한 정보 주세요.

반짝반짝별 조회수 : 1,548
작성일 : 2017-08-11 10:03:33

70대 아버지께서 팔꿈치 주변이 아프다고 하시네요.

아프신지는 한달 가량되었는데... 어제 팔을 들어올릴 수가 없다고 하셔서 병원을 모시고 갔는데...

정형외과를 가려고 주변사람들한테 잘하는 정형외과 묻고 아버지 모시고 가려고 했는데, 아버지 주변 분 중에 똑같은 증상 있는 분이 제통의원에 가서 치료 한번 받고 괜찮아졌다며 거기에 가자고 하셔서 모시고 갔는데..

정확한 병원명은 모르시고 어디 근처에 있다더라, 제통의원이다 라는 정보만 가지고 검색해서 갔는데, 막상 가보니 거기가 아니었어요.(접수 후 그분께 아버지께서 전화하셨는데 다른 병원이었음ㅠㅠㅠ)

여튼 진료를 받았는데 주사가 의료보험이 되는 주사가 있고 좀 더 효과가 좋은 주사가 있는데 이건  비싸다고 하는데... 얼마인지 물으니 정가가 정해져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연세도 있으시고 하니깐 3만원 해 드릴게요."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한것 같아요.

무슨 주사인지 물으니 신경주사라고 했고... 둘 중에 골르라고 하니 당연 비싸지만 효과 있는 걸로 해 달라고 해서 맞았습니다.

팔꿈치 주변을 눌리니 통증을 호소하시더라구요.

원인은 신경을 눌러서 그렇다고 하고, 제일 좋은거는 사용을 안 해야 된다고 하는데... 아직 현업(농업)에서 일하시는지라 팔을 안 쓰실 수는 없어요. 더군다나 오른팔입니다.

그 외 물리치료(팔에 뭐 붙여서 자극주는...) 하나 받았구요. 빠른 시간 내에 또 진료 받으러 오라고 하네요.

따로 약 처방전은 없었는데 아버지께서 잠을 제대로 못 주무신다면서 수면제 처방을 말씀드렸더니 불면증 치료도 하고 있다고 다음 진료 시 불면증 진료도 하라고 했고., 아버지께서 여담으로 처방전없이 약국에서 수면제를 사서 먹었는데 속이 너무 좋지 않았다고 하니깐 진료내용을 정리 해 놓은 판넬을 가리치며 위염(?)이었나 여튼 그런것도 진료를 한다고 했어요.

이 말을 들으니 도대체 이 병원은 어는 범위까지 진료를 하나 싶고, 너무 이것저것 많이 진료 한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전문적인 이미지가 없어져 버리더라구요.

요즘 "제통" 이라는 단어 들어가는 병원 종종 본 것 같은데... 제통이 정확하게 뭘 말하는건지요?

그리고 신경주사라고 하는게 어떤거며, 효과는 있는건지요?

하도 노인들 대상 정형외과 주사나 수술 등이 가격 부풀리기도 심하고 더군다나 효과도 검증되지 않았다고 해서요.

신경주사 보험처리 되는 주사와 비급여(3만원 주고 맞은 주사) 주사가 차이가 있을까요?


잘 아시는 분 정보 좀 주세요.


 


IP : 220.88.xxx.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니스엘보
    '17.8.11 10:22 AM (211.222.xxx.138) - 삭제된댓글

    같아요.
    신경주사 비급여이고 5만원정도 해요. 다른데는 그 이상인곳도 있어요.
    저도 같은 증상으로 병원치료 2달 정도 했어요.
    체외 충격파에 주사치료까지..충격파도 비 급여로 1회에 5만원이구요.

  • 2. 저도 요즘 엘보 충격파 치료중인데요
    '17.8.11 10:32 AM (124.49.xxx.151)

    스테로이드 주사로 더 빨리 증상을 낫게 할 순 있지만 팔꿈치 더 버리는 길이래서 그 아픈 충격파를 견뎌내고 있어요.

  • 3. 원글
    '17.8.11 11:26 AM (175.124.xxx.126)

    일단 주사비용은 저렴한거였네요. 지방 소도시긴 합니다.
    테니스엘보 맞아요. 그리 말씀하셨네요.
    신경주사가 스테로이드 주사인가요?
    충격파 치료는 뭐죠?
    병원도 다니시고 집에서라도 해 드릴 수 있는게 뭘까요?
    뜨거운 수건, 온열 찜질 괜찮을까요?

  • 4. ㅇㅇ
    '17.8.11 12:19 PM (121.182.xxx.56)

    프롤로주사 맞으신거 아닌가요

  • 5. 테니스엘보
    '17.8.11 3:14 PM (211.222.xxx.138) - 삭제된댓글

    정확히는 DNA 주사구요.
    스테로이드 계열은 아닌것 같은데..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인터넷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 한범 찾아보시면 될것 같아요.
    저도 정형외과에서 뜨거운 수건, 온열 찜질은 안했어요.
    체외 충격파하고 나서 전기자극이긴 한데 전혀 느낌 없는거 하구 끝났어요.
    어떨땐 체외 충격파하고 냉찜질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충격파가 굉장히 아파요. 노인분이 견디실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주사가 더 나은듯 해요.
    집에서 할수 있는 근육 강화 운동이 있으니 의사 선생님한테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시면 알려주실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839 비트코인 엄청 올랐네요. 7 브이푱 2017/08/15 4,029
718838 명의이전 속상해 2017/08/15 446
718837 지금 강남에서 문재인 탄핵 행진이 펼쳐지고있네요 ㄷㄷ 88 . 2017/08/15 24,744
718836 훈제막창 3 라라라 2017/08/15 632
718835 70대 엄마랑 유럽 가는데, 캐리어는 몇인치 가져가야 할까요? 8 뮤뮤 2017/08/15 2,204
718834 의대 지원해도 될까요 16 바이올렛 2017/08/15 4,311
718833 고양이가 하늘나라로 가는 꿈 4 ㅠㅠ 2017/08/15 669
718832 살충제 계란은 어떻게 알려지게 된건가요? 11 ... 2017/08/15 3,719
718831 고스펙 아이들 실무 능력 떨어지는게 사실인가요? 22 00 2017/08/15 3,743
718830 내용 펑할게요. 꼬리는 남겨놓았어요. 57 다시남의편 2017/08/15 6,560
718829 암살 ocn에서 저녁 7시에 해요 6 있다보세오 2017/08/15 1,611
718828 계란을 어떤 방법으로 버리는 게 좋을까요? 15 고민 2017/08/15 6,311
718827 샤워타월 어떤거 쓰시나요? 1 .. 2017/08/15 916
718826 토마토가 너무 많아요 14 베티 2017/08/15 2,663
718825 김애란 작가 신작 읽어보신분~~ 5 ... 2017/08/15 1,567
718824 오란씨 깔라만씨 어때요? 전 중독이네요 12 탄산음료 2017/08/15 3,975
718823 윤미향 정대협 대표, 일 입국때 “목적이 뭐냐” 조사 받아 1 위안부졸속야.. 2017/08/15 406
718822 만리포 해수욕장 숙박 3 가보려고 하.. 2017/08/15 1,123
718821 질문) 제주도날씨~ 4 ㅅㄷᆞ 2017/08/15 610
718820 세스코에서 나오는 방향제 안좋아보여요 1 .. 2017/08/15 1,132
718819 (날씨질문)지금 독일 뒤셀도르프에 계신분?? 2 독일 2017/08/15 685
718818 애들이랑 암살을 보는데 5 이니짱 2017/08/15 1,434
718817 이런 사람 어때요? 3 항상 2017/08/15 927
718816 경축식 놓쳐서 지금 보고 있어요. 10 ..... 2017/08/15 1,385
718815 녹두전 실패없이 하는법 있을까요. 19 녹두 2017/08/15 3,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