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통의원, 팔꿈치 통증, 신경주사 등에 대한 정보 주세요.

반짝반짝별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17-08-11 10:03:33

70대 아버지께서 팔꿈치 주변이 아프다고 하시네요.

아프신지는 한달 가량되었는데... 어제 팔을 들어올릴 수가 없다고 하셔서 병원을 모시고 갔는데...

정형외과를 가려고 주변사람들한테 잘하는 정형외과 묻고 아버지 모시고 가려고 했는데, 아버지 주변 분 중에 똑같은 증상 있는 분이 제통의원에 가서 치료 한번 받고 괜찮아졌다며 거기에 가자고 하셔서 모시고 갔는데..

정확한 병원명은 모르시고 어디 근처에 있다더라, 제통의원이다 라는 정보만 가지고 검색해서 갔는데, 막상 가보니 거기가 아니었어요.(접수 후 그분께 아버지께서 전화하셨는데 다른 병원이었음ㅠㅠㅠ)

여튼 진료를 받았는데 주사가 의료보험이 되는 주사가 있고 좀 더 효과가 좋은 주사가 있는데 이건  비싸다고 하는데... 얼마인지 물으니 정가가 정해져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연세도 있으시고 하니깐 3만원 해 드릴게요."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한것 같아요.

무슨 주사인지 물으니 신경주사라고 했고... 둘 중에 골르라고 하니 당연 비싸지만 효과 있는 걸로 해 달라고 해서 맞았습니다.

팔꿈치 주변을 눌리니 통증을 호소하시더라구요.

원인은 신경을 눌러서 그렇다고 하고, 제일 좋은거는 사용을 안 해야 된다고 하는데... 아직 현업(농업)에서 일하시는지라 팔을 안 쓰실 수는 없어요. 더군다나 오른팔입니다.

그 외 물리치료(팔에 뭐 붙여서 자극주는...) 하나 받았구요. 빠른 시간 내에 또 진료 받으러 오라고 하네요.

따로 약 처방전은 없었는데 아버지께서 잠을 제대로 못 주무신다면서 수면제 처방을 말씀드렸더니 불면증 치료도 하고 있다고 다음 진료 시 불면증 진료도 하라고 했고., 아버지께서 여담으로 처방전없이 약국에서 수면제를 사서 먹었는데 속이 너무 좋지 않았다고 하니깐 진료내용을 정리 해 놓은 판넬을 가리치며 위염(?)이었나 여튼 그런것도 진료를 한다고 했어요.

이 말을 들으니 도대체 이 병원은 어는 범위까지 진료를 하나 싶고, 너무 이것저것 많이 진료 한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전문적인 이미지가 없어져 버리더라구요.

요즘 "제통" 이라는 단어 들어가는 병원 종종 본 것 같은데... 제통이 정확하게 뭘 말하는건지요?

그리고 신경주사라고 하는게 어떤거며, 효과는 있는건지요?

하도 노인들 대상 정형외과 주사나 수술 등이 가격 부풀리기도 심하고 더군다나 효과도 검증되지 않았다고 해서요.

신경주사 보험처리 되는 주사와 비급여(3만원 주고 맞은 주사) 주사가 차이가 있을까요?


잘 아시는 분 정보 좀 주세요.


 


IP : 220.88.xxx.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니스엘보
    '17.8.11 10:22 AM (211.222.xxx.138) - 삭제된댓글

    같아요.
    신경주사 비급여이고 5만원정도 해요. 다른데는 그 이상인곳도 있어요.
    저도 같은 증상으로 병원치료 2달 정도 했어요.
    체외 충격파에 주사치료까지..충격파도 비 급여로 1회에 5만원이구요.

  • 2. 저도 요즘 엘보 충격파 치료중인데요
    '17.8.11 10:32 AM (124.49.xxx.151)

    스테로이드 주사로 더 빨리 증상을 낫게 할 순 있지만 팔꿈치 더 버리는 길이래서 그 아픈 충격파를 견뎌내고 있어요.

  • 3. 원글
    '17.8.11 11:26 AM (175.124.xxx.126)

    일단 주사비용은 저렴한거였네요. 지방 소도시긴 합니다.
    테니스엘보 맞아요. 그리 말씀하셨네요.
    신경주사가 스테로이드 주사인가요?
    충격파 치료는 뭐죠?
    병원도 다니시고 집에서라도 해 드릴 수 있는게 뭘까요?
    뜨거운 수건, 온열 찜질 괜찮을까요?

  • 4. ㅇㅇ
    '17.8.11 12:19 PM (121.182.xxx.56)

    프롤로주사 맞으신거 아닌가요

  • 5. 테니스엘보
    '17.8.11 3:14 PM (211.222.xxx.138) - 삭제된댓글

    정확히는 DNA 주사구요.
    스테로이드 계열은 아닌것 같은데..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인터넷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 한범 찾아보시면 될것 같아요.
    저도 정형외과에서 뜨거운 수건, 온열 찜질은 안했어요.
    체외 충격파하고 나서 전기자극이긴 한데 전혀 느낌 없는거 하구 끝났어요.
    어떨땐 체외 충격파하고 냉찜질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충격파가 굉장히 아파요. 노인분이 견디실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주사가 더 나은듯 해요.
    집에서 할수 있는 근육 강화 운동이 있으니 의사 선생님한테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시면 알려주실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883 강아지들도 나이를 아나봐요 9 ㅇㅇ 2017/09/27 2,061
732882 오늘 내일 양재 코스트코 사람 많을까요? 3 ..... 2017/09/27 1,002
732881 김영란법 3·5·10→5·10·5로 완화 ?? 7 235 2017/09/27 869
732880 커피메이커가 없는데 그냥 여과지에 걸러 마셔도 되나요? 10 ,,, 2017/09/27 2,296
732879 명절 다가오니깐 왜이렇게 속이 답답하죠? 6 00000 2017/09/27 1,546
732878 차렵이불은 의류수거함에 넣을수있나요? 8 2017/09/27 4,100
732877 파전 부칠때 쪽파와 실파... 차이가 있을까요? 5 파전 2017/09/27 2,656
732876 이병춘 전 청와대 경호처장 크루즈 2017/09/27 943
732875 동네 병원 간호사가 아주 불쾌해요.. 18 정말 2017/09/27 5,293
732874 딸 있는 분들은 딸 군대 보내는거 어떠세요? 76 때되면 2017/09/27 4,884
732873 짧은 커트머리는 무슨 퍼머를 해야하나요? 3 후리지아 2017/09/27 2,026
732872 에어프라이어로 다시마 부각 어떨까요? ㅎㅎ 2017/09/27 765
732871 돈스파이크 제 이상형인데 어떤가요? 8 멋있다 2017/09/27 2,155
732870 중고나라 말고 중고물건 파는 앱 추천해 주세요 3 검색실패 2017/09/27 694
732869 울 강아지는 왜 나랑만 놀려고할까요? 5 2017/09/27 1,459
732868 인감증명서 뗄때 꼭 인감도장 10 인감 2017/09/27 4,826
732867 바람난남편이 아이 키운다고하면 아이보내실건가요? 17 미니미 2017/09/27 3,570
732866 홈케어 마사지기 3 꿀피부 2017/09/27 1,692
732865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9.26(화) 2 이니 2017/09/27 332
732864 문꿀브런치 중계시작 1 ㅇㅇㅇ 2017/09/27 383
732863 입가에 침이 흐르는 느낌 3 침이 흐르는.. 2017/09/27 8,372
732862 여의도에서 명동까지 걸어갈 수 있겠죠? 11 2017/09/27 1,670
732861 윤유선씨 참 이쁘지 않나요 26 ... 2017/09/27 7,072
732860 안첤수 VS 503VS 서해순VS 이명박 7 가상토론 2017/09/27 736
732859 슬랙스 바지 이쁘게 입고 싶은데 엉덩이가 납작해서 ..ㅠㅠㅠ 13 ㅡㅡ 2017/09/27 6,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