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님! 왜 가슴이 뛸까요?

나무 조회수 : 2,095
작성일 : 2011-09-05 23:20:55

하,

정말 놀랍습니다.

서울시장이 안철수님이 된다고 상상만 해도

가슴이 뛰는 이 희망은 무엇이랍니까?

정치하는 것들! 이라든가

그 나물에 그밥이지만 그래도 그 당이 좀 낫다거나

정말 되어선 안 되는 놈을 떨어뜨리기 위해

꼭 투표를 해야 한다던 그런 게 아닌

 

모르겠습니다.

이건 신기루가 아닌

정말 환하고 깊은 호수를 만난

 

그리고 어쩌면

내가 그토록 믿었지만 약해서 스러졌던 몇 몇의 정치인들 또는 입문자들과는 달리

쓰러지지 않고 꿋꿋이 서서

당당히 사회는 이래야 한다고

조근조근 풀어갈 것 같은 예감

 

정말 가슴이 뜁니다.

 

 

IP : 175.211.xxx.14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5 11:24 PM (110.35.xxx.199)

    "교수들이 학생 면담 많이해야한다고..
    그래야 사회에 나가서 독식하지 않는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안 교수님 인터뷰 기사가 제 삶을 많이 바꾸네요.
    말 한마디 한 마디가 어찌나 감명 깊은지요...
    신영복 교수님 이후 최고의 멘토인 거 같아요.
    여기서 안 교수님 밟는 분들 정말...

  • 2. ...
    '11.9.5 11:26 PM (119.67.xxx.218)

    저도 안철수님의 팬입니다만,,,,

    이론과 실제가 같을지는 두고봐야겠죠.

  • ..
    '11.9.5 11:28 PM (125.152.xxx.254)

    맞는 말씀이네요.

  • 3. ..
    '11.9.5 11:26 PM (110.35.xxx.199)

    안 교수님에 대해 이미지만 있다는 등 운운하시는 분들...
    사람들이 이렇게 열광하는 이유를 인정하기 싫은 거지요...

  • 4. ***
    '11.9.5 11:32 PM (122.36.xxx.23)

    저도 지난 대선때 진짜 설레였거든요. 희망이 보였죠..
    단일후보로 나온다면 뽑기야 하겠지만
    또 배신당할까봐 두렵기도 하고, 마음이 뒤숭숭

  • 5.
    '11.9.5 11:33 PM (114.205.xxx.254)

    그 동안 멍했었는데 인터뷰기사 보고 마음이 놓이는 일인입니다.
    매국노당은 절대 안된다고 말슴하셨으니 야권단일후보 기대합니다.

  • 6. 브라보
    '11.9.5 11:42 PM (116.121.xxx.196)

    저도 그리되기를 바래봅니다..
    아주 좋은 분들도 맥없이 정치권에서 휘둘리고...맘튼 안철수교수님은
    그리될 것 같지않은 예감..사심이 없는 분이시니...

    남자들의 권력욕.. 명예욕..의 대명사 정치인...정치인은 깡패

    깨 주시기 바랍니다...

  • 7.
    '11.9.5 11:45 PM (125.179.xxx.2)

    엠비와 차별되는 사사롭지 않은 정치를 기대해봅니다.

  • 8.
    '11.9.5 11:53 PM (121.157.xxx.155)

    딴지 걸려는 댓글은 아닙니다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안철수님의 인간됨됨이, 사상, 철학... 훌륭합니다.
    하지만 그런것들과 실제 경영실무능력이 반드시 비례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똑똑한 사람이 꼭 잘 남을 잘 가르치는 건 아니거든요.

    저는 안철수님이 안랩을 창립해서 인터넷 보안 업계에서 CEO로 일하시던 시절부터,
    동종타사에서 일을 해왔고, 실제 많은 선후배가 아직도 예전부터 안랩에서 일을 하고 있기에
    간접적으로 그분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어왔습니다.
    매우 훌륭하신 분인건 맞지만, 그 경영능력 또한 흠잡을 데 없이 좋았느냐...
    그건 또 다른 문제더라구요..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서도.. 너무 환상적으로 그를 볼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훌륭한 것과, 훌륭한 본인의 비전을 구체화, 현실화 해나가는 능력은 다른거니까요,

    뭐, 안랩을 이만큼 업계 1위로 성장시켜 놨고, 그 후에도 성공적인 행보를 계속 보여왔으니 대충
    검증된 것 아니냐 하실지 모르겠지만....
    실제 그 업계에서 직접 부딪혀 영업.컨설팅을 해본 저로서는...
    그게 어느 정도는 과장된 부분이 분명히 있다는 건 사실입니다..

    아무튼 존경받을만한 인품을 가지신 분이지만,, 정말 본인이 가야할 길을 추구하고 계신건지..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어디까지나 완전한 개인 소견입니다.

  • 그래요
    '11.9.6 4:00 AM (24.62.xxx.242)

    너무 환상적으로 볼 필요는 없지요.

    하지만,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해도, 이태껏 한 놈들보단 나을 게 확실해뵈니 이렇듯 열광하는 것이겠죠.

    솔직히 여지껏 서울시장 하고 국회의원 한 사람들 중에, 제대로 경영능력 검증받은 인간이 있었나요?
    이명박은 회사 말아먹어서 정회장이 머슴으로도 쓰지 말라는 말을 남겼다 하고, 오세훈이야 방송 나와서 얼굴마담 좀 한거 외에 본인의 힘으로 사회에 기여한 바가 전혀 없었고요.

    지적하신 부분은 충분히 고려할만한 가치가 있지만, 안철수에게만 잣대를 들이댈 수는 없겠죠.

  • 경영능력은
    '11.9.6 5:16 AM (110.35.xxx.199)

    조금 과대평가된 부분 있을지 모르지만 본인이 거짓말 한 것도 아니고
    이정도 기업인이 있다는 게 전 자랑스러운데요. 본인의 인품이 기업의 이미지까지도 업그레이드 시킨.,
    저는 40대 정도까지는 자기 분야에서 전문가로 일하신 분이 정치하는 거 찬성이에요.
    40대쯤 되면 어느정도 지혜도 생길테니까요...

  • 9. 제생각은
    '11.9.6 1:55 AM (115.140.xxx.66)

    안철수님의 경영실무능력이 영 아니다라고 볼 수 있는 증거 있으신지요?

    인간됨됨이 가치관 완벽하고 경영실무능력까지 완벽하신분 보신적 있으신가요?
    그럼 한번 추천해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아마 없으실 걸요.

    경영실무능력이 검증되지 않았다?
    그럼 이제 서울시장 만들어서 검증해보면 되겠네요....mb 보다는 오시장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인간됨됨이 가치관, 실무능력까지 완벽한 신같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실무능력보다도 더 중요한 게 바로 인간됨됨이와 가치관이죠
    실무능력이야 아래사람들을 잘 두면 얼마든지 커버가 되는것이고
    아랫사람을 잘 둘 수 있는 그 비결이 바로 인간됨됨이와 가치관이죠.

  • 10. ..
    '11.9.6 5:24 AM (110.35.xxx.199)

    기업인이 회사의 볼륨만 키우려고 생각한다면 그 기업은 성공할지 모르지만
    안철수 씨처럼 사회에 일정 부분 환원하면서(무료로 바이러스 배포) 조금 덜 크는 기업이라면
    절 열렬히 환영합니다. 이런 기업이 많아질 때 우리 사회도 살기 좋아질 거 같아요.

  • ..
    '11.9.6 8:19 AM (123.215.xxx.226)

    아! 죄송해요ㅠㅠ 급히쓰다가..
    무료로 백신 배포인데ㅠㅠ

  • ...
    '11.9.6 3:37 PM (119.64.xxx.92)

    무료로 바이러스 배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한데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 zz
    '11.9.6 7:43 AM (114.203.xxx.89)

    윗님 무료로 배포한 건 바.이.러.스.가 아니라 백.신.이죠. ㅋㅋ

  • 12. ,,,
    '11.9.6 8:23 AM (61.101.xxx.62)

    82에도 알바타령이나 욕설이나 근거없는 비난없는 정치글이 있긴 한거군요.

    세력, 능력 다 좋은데 결국은 근본 사람됨됨이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mb의 예에서 너무 적나라하게 보고 있지 않습니까?
    결국은 사람 입니다.
    휘둘리지 않는 우직함과 신뢰감. 또 그 진정성을 믿게 만드는 품성이요.
    그런면에서 안철수씨가 잘 해낼거라고 믿습니다.
    저는 무소속 고집하는게 더 매력적이라고 봅니다. 기존정당의 당리당략에 놀아나지 않는 모습이 더 좋아보입니다.

    이런말 하면 또 안철수 사이버 전사들이라나 뭐 하여간 수준 낮은 댓글 달면서 낄낄거리는 인간들 보이겠죠? 정말 생각만해도 지긋지긋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65 침대를 사주고 싶은데요 6 1학년 딸아.. 2011/09/06 2,053
11964 임플란트 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1 이빠진여자 .. 2011/09/06 1,572
11963 종교를(특히 기독교,천주교)믿는 사람들은, 마음이 나약하거나, .. 18 종교 2011/09/06 6,053
11962 윤여준 " 안철수 출마, 이제 내소관이 아니다'- 11 .. 2011/09/06 2,247
11961 아마 강력 헤어스프레이인가본데요. 매직스폰지로 닦아도 안지워져.. 1 장판에 2011/09/06 1,517
11960 강화마루 걸을때 굴곡이 있는경우 (수평이 안맞아서 출렁거림)상담.. 2 고민맘 2011/09/06 2,360
11959 갤럭시S2쓰시는분요???? 3 뽀순이 2011/09/06 1,925
11958 시어머니보다 동서가 더 싫어요 5 . 2011/09/06 4,964
11957 안철수, 듣보잡박경철이 무릎팍에 나오고 알려지고그런게 우연일까 18 2011/09/06 2,747
11956 佛 법원, "피곤하다" 아내와 잠자리 거부한 남편에 이혼과 벌금.. 2 dmlan 2011/09/06 2,814
11955 손바닥 결절종 제거해 보신 분? 2 아프다 2011/09/06 9,461
11954 무식한 질문, 노트북 새로샀는데요 프로그램들 어떻게 깔아요? 6 비오나 2011/09/06 2,037
11953 아직은 단판유보지만 세치혀에 놀아나는느낌은 지울수없네요. 2 .. 2011/09/06 1,887
11952 신영철 대법관이 아직도 아니 저 인.. 2011/09/06 1,579
11951 9일부터 문 잠겼다고 119 신고해도 안온다 7 세우실 2011/09/06 2,132
11950 가라오케는 어떻게 노는데인가요? ** 2011/09/06 1,850
11949 요즘은 남자 아이들도 폰크림으로 얼굴을 닦나요? 16 세대차이 2011/09/06 2,456
11948 중고나 새피아노중에 고민중 입니다 피아노 구입.. 2011/09/06 1,753
11947 소고기의 원산지가 써있지 않은데.. 궁금 2011/09/06 1,534
11946 아이들 등교할 때 썬크림 바르게 하나요? 6 질문 드려요.. 2011/09/06 2,446
11945 매트리스 토퍼 조언 부탁드려요 1 코스트코 2011/09/06 2,624
11944 시댁의문화적충격(저도 ㅋㅋ) 3 아침 2011/09/06 2,591
11943 새차(현대, 기아) 구입시 이득되는 카드 알고 계신지요? 3 혜택 2011/09/06 1,720
11942 무세제세탁기 단종 4 대우 2011/09/06 1,973
11941 전업주부는 가족들과 함께 외식하면 안되는건가요 50 기나긴 2011/09/06 9,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