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미속도 모르고 고2가 친구만나러 카페 간다고 전화왔어요

참 나,, 조회수 : 5,040
작성일 : 2017-08-11 09:35:07

너무 웃긴거에요.

고딩이 친구를 왜 카페에서 만나요?  남자앤데 축구나 할 것이지.


자는 애 깨워서 밥 먹여놨더니

저 출근할 때 보니 또 자고 있더라구요.

제 입 끝에 달린 공부,,, 꿀떡 삼키고 나왔는데

카페 간다고 전화와서 그냥 웃었어요.  재밌네요.


IP : 175.192.xxx.3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7.8.11 9:37 AM (211.246.xxx.113) - 삭제된댓글

    이 더위에 축구하면 쓰러져요.ㅎ ㅠ.ㅠ

  • 2. 여자친구?
    '17.8.11 9:37 AM (210.183.xxx.241) - 삭제된댓글

    여자친구 만나는 것 아닐까요.
    남자아이들 끼리는 그냥 길거리나 피씨방에서 만날 거예요.

  • 3. 네?
    '17.8.11 9:37 AM (175.120.xxx.181)

    까페는 예전 어른만 가던 곳이 아니에요
    가족단위로도 와서 빵, 음료 먹고 해요
    학생들 공부도 많이 하구요
    이 더운날 시원한 까페에서 만나죠

  • 4.
    '17.8.11 9:38 AM (1.253.xxx.155)

    고 1 제 딸래미
    1달에 1번은 친구들 만나서 놀고 오는 데
    코스가
    카페
    동전 노래방
    카페
    볼링장
    프렌차이즈 밥 먹고 들어 오네요
    그러려니 해요

    자주 그러면 안 되지만
    어쩌다 1번이면 그러려니 해야죠...
    뭐..
    지들도 풀 시간이 필요치 않을까요!!

  • 5. 이디야나 빽다방도 카페라고 할 수 있죠
    '17.8.11 9:39 AM (124.49.xxx.151)

    커피 말고 스무디도 팔고 더 아동틱한 음료 사라다빵도 팔고요.
    고2남자면 공이나 차야 한다는 편견 삼십년전에 없어진 줄 알았는데.

  • 6. 고등 남자
    '17.8.11 9:40 AM (112.152.xxx.220)

    갈데가 별루없어요
    카페가
    게임방ㆍ피시방 가는것 보단 나을듯 한데ᆢ

  • 7. dlfjs
    '17.8.11 9:40 AM (114.204.xxx.212)

    남자애들도 공차, 음료수 많이 마셔요
    게이트 자주가네요

  • 8. ..
    '17.8.11 9:40 AM (223.39.xxx.241)

    애들 카페많이가요
    모듬숙제할때 요즘 집에 애들오는거 싫어하는부모들도 있고, 맞벌이라 빈집이면 저도 아이 차라리카페가서 숙제하라그래요
    처음엔 차라리 햄버거가게가라그랬는데 거긴 오래못있으니 카페가 낫다고...
    제 별다방카드 아이가 더많이써요

  • 9. 엄마가 너무 오울드하시네요?
    '17.8.11 9:44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미성년자가 다방 출입 못하던 시절을 상기하셨나봐요?ㅋㅋ

  • 10. ..
    '17.8.11 9:45 AM (112.148.xxx.22) - 삭제된댓글

    엄마가 생각을 좀 바꾸셔야 하지 않을까요
    까페에서 친구 만나는게 왜 안되는 일 또는 웃기신건지..
    고등학생은 까페 가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게 전
    더 웃기는거 같구요
    고등학생은 공부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본인은 부모노릇 일만 하시고 사시나요
    남자애는 축구나 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그럼 여자애들은 꾸미기나 하고 수다나 떨어야 하나요?
    몇줄 쓰지 않은 글에 온갖 편협함이 드러나 있어서
    씁쓸하네요

  • 11.
    '17.8.11 9:46 AM (49.167.xxx.131)

    친구딸 고2인데 친구들과 스시도 먹으러다니고 카페는 기본 이더라구요 여자아이

  • 12. ....
    '17.8.11 9:50 AM (211.246.xxx.68)

    더운데 카페아님 어디서 만나나요 ㅎ

  • 13. 그게 아니라
    '17.8.11 9:52 AM (124.59.xxx.247)

    원글님은 아들내미 까페간다고 뭐라 하는게 아니라

    공부좀 해라........하고 싶었는데..

    늦게까지 자다가
    까페간다니 대체 공부는 언제하냐 그 심정인것 같은데

    까페, 축구에만 매몰되네요.

  • 14. ㅇㅇ
    '17.8.11 9:55 AM (211.36.xxx.101)

    카페 잘가던데요

  • 15. 기껏
    '17.8.11 9:58 AM (203.81.xxx.109) - 삭제된댓글

    밥먹여 놨더니 다시 줌시고
    한다는 소리가 카페간다고~~~
    그참 즐거울 때긴 때죠 ㅋㅋ

  • 16. ㅎㅎㅎ
    '17.8.11 10:02 AM (211.208.xxx.144)

    귀여운 아들.....^^

  • 17. ..
    '17.8.11 10:03 AM (124.111.xxx.201)

    엄마속이 숯댕이가 되는건 모르고
    아고아고 아가야...

  • 18. ㅇㅇ
    '17.8.11 10:04 AM (180.229.xxx.143)

    고2인데 2시에 일어나는 아이도 있어요.
    그냥 도닦아요.

  • 19. 제딸
    '17.8.11 10:15 AM (118.35.xxx.149) - 삭제된댓글

    고2 인데 지금 안방(자기방은 쓰레기장 ㅠㅠ)에서 세상에서 제일 편안한 자세로 취침중입니다
    에휴....

  • 20. ..
    '17.8.11 10:17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그래도 말하고 나가네요.
    고2아들 아침 고기구워주고 방에 들어와서 본 첫글이에요
    저도 알바라도 해서 집밖에 나가야겠어요

  • 21. ...
    '17.8.11 10:30 AM (211.246.xxx.20)

    방학때 아침밥 먹여본적이 없어 전 그게 신기하네요...

  • 22. ㅎㅎ
    '17.8.11 10:32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엄마는 속터지시겠는데 남의 집 아들 일이라 귀엽네요ㅎ.
    제가 가는 동네 카페엔 중딩들도 시험 끝났다고 와서 잔뜩 시켜먹고 놀다가요
    눈과 손은 스마트폰으로 분주한데, 귀와 입은 같은 자리 친구들에게 열려있는 그 멀티태스킹 능력이 놀라웠어요.
    카페에 삼삼오오 앉아 수다떠는 남고딩이라니..지나가다 보면 되게 귀여운 풍경이겠는데요 ㅎ. 잘 놀고 오면 공부도 초큼은 하겠죠.

  • 23. marco
    '17.8.11 10:38 AM (14.37.xxx.183)

    간다고 전화하고 가는 학생은
    모범생입니다...
    보고해도 갈 수 있다는 엄마에 대한 신념이 있는 거죠...
    이 신념을 계속 유지해야 소통이 됩니다.
    안돼하면
    다음에는 말도 없이 갑니다...
    차라리 말하고 가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 24. ㅇㅇ
    '17.8.11 10:42 AM (110.70.xxx.146)

    아침에 친구만나다고 해서 돈주고 나왔습니다
    평상시는 깨워도 즉어도 안일어나는 것이 ㅠㅠ 약속시간맞춰 벌떡 일어나더군요.
    그래도 전.고마워요. 연락해서 만나는 친구가 있는게
    차라리 고마워요.

  • 25. 곰탱이 모범생 울 아들
    '17.8.11 10:50 AM (211.114.xxx.139) - 삭제된댓글

    시험공부할때 친구들이랑 까페에 모여서 합니다.
    원글님이 요새 추세를 모르시네요.
    저도 첨에 깜짝 놀라긴했어요. 학생이 무슨까페...
    여학생들은 중학생때부터 다녀요.

  • 26. 유지니맘
    '17.8.11 10:52 AM (223.62.xxx.9)

    고 3
    점심약속 잡는거 보고 출근했습니다 ;;
    조금전 커피 무료쿠폰 한장 문자로 보냈어요 ㅠㅠ

  • 27. ...
    '17.8.11 11:30 AM (114.204.xxx.212)

    ㅠㅠ 고3도 늦잠자고 학원하나 달랑 다녀오고 영화보거나 친구만나시는지라 ....

  • 28.
    '17.8.11 12:29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웃긴지 이해가 안돼요.
    술집도 아니고 음료 차 마시는 카패인데 고등학생은 못가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284 예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갑자기 안 예뻐 보일 수 있나요? 5 ... 2017/10/06 4,439
735283 고3. 심층면접대비 학원 지금부터 다닐까요? 11 ... 2017/10/06 1,937
735282 양산 2 ..// 2017/10/06 1,307
735281 저렴한 무선청소기 추천해주세요 2017/10/06 848
735280 m플랙스에 말죽거리 잔혹사보는데 2 ㅇㅇ 2017/10/06 944
735279 시댁에서 전 한소쿠리 했는데 또 먹고 싶네요~ 20 ... 2017/10/06 6,526
735278 임신됐는데 생리하는 경우도 있을까요? 5 .. 2017/10/06 2,926
735277 긴연휴 싫다ㅡㅜ 1 제목없음 2017/10/06 1,662
735276 먹던 찌개 다시 모아서 끓인거 드디어 버렸어요 7 sara 2017/10/06 3,235
735275 아이캔 스피크 꼭 보세요 3 ㅇㅇ 2017/10/06 2,579
735274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뒷북으로 봤어요 4 ㅇㅇ 2017/10/06 1,817
735273 아들재산은 며느리재산인가요? 29 질문 2017/10/06 8,488
735272 보기 쉬운 일본에 관한 자료 4 ... 2017/10/06 1,848
735271 애 아플때 주변에서 제발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았으면 해요 7 ㅇㅇㅇ 2017/10/06 1,664
735270 비싼코트 1개 VS 중가코트 5개 17 선택은? 2017/10/06 5,570
735269 시어머님 음식 14 음식 2017/10/06 4,851
735268 저 프로 불편러인가요.. ㅡㅡ 17 뱃살겅쥬 2017/10/06 5,763
735267 설정은판사가 뭘 그리 죽을죄를 졌나요 63 .. 2017/10/06 23,431
735266 503VS 황교뢀VS 안찴 누가 승??.. 2017/10/06 740
735265 핸드폰 벨소리 바꾸려구요..뭐로 할까요? 4 레드볼 2017/10/06 1,269
735264 방금 82년생 김지영 글 삭튀했나봐요 3 2017/10/06 2,590
735263 요즘 새로짓는 아파트들은 대로변에 짓던데 13 브라운스톤 .. 2017/10/06 6,257
735262 설정은 판사 탄핵 가능하다네요 65 .. 2017/10/06 20,833
735261 오뚜기 고추김말이 3 포도송이 2017/10/06 2,396
735260 생새우를 삿는데 4 .... 2017/10/06 1,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