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까스로 난리를 쳐서 큰 피해없이 도망치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강간미수죄로 잡혀갔었고요. 재판날 전까지 보석금 내고 나와있다가
재판에서 집행유예로 끝났습니다.
지금 자세한건 설명 못해드리지만
충격에 제 생활은 예전처럼 정상적이지 못하고
시간, 에너지, 직장 등등 피해 입은거 생각하면
내가 대체 왜 이런 고생을 하고 있고
신고에서 얻은게 무엇이 있나 회의감까지 듭니다.
강간을 꼭 당해야 형벌을 받는지.. 강간미수나 강간이나 뭐가다른가요.. 목적은 같은데..
정말 친한 친구에게만 말하고
주위사람, 가족들 아무도 모릅니다.. 소문내는거 싫고
가족들 마음아픈거 싫어서요..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