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 아줌마 얘기가 나온 김에
1. ㅇㅇ
'17.8.11 7:43 AM (121.179.xxx.213)저도 비슷해요
도우미 아주머니들께 여러번 데이고... 3년전 새로오신 분
집안일도 그저그런 수준이고 음식은.. 노코멘트 인데요,
사람이 너무 좋으시고 제 임신출산 다 지켜보셔서 아기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서
시터도 아닌데 아기도 가끔 봐주세요.
제가 집을 며칠을 비워도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시는데 걱정이 없어요.
그래서 못바꾸고 있어요... 다시 이런 믿음이 생기기가 쉽지 않은게 사실이고
저도 이모가 새로오시면 같이 붙어서 믿음을 형성하는 과정을 가질 시간이 없고요2. ㅇㅇ
'17.8.11 7:53 AM (211.237.xxx.63)바꾸세요.
저도 사람을 고용하다 보니 알게 된게 있는데...
고용인들이 오래 한 곳에서 같은 일을 하다보면 매너리즘에 빠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오래 믿고 맡기고 일한다 이런건 거의 안통하는 경우가 많죠..
열명중 한두명만 처음과 끝이 같아요.
눈치껏 최대한 적당히 최대한 돈 많이 받고 뭐 이런게 나쁘다는게 아니고
오너입장에선 힘든거죠.
그러니 바꾸세요. 아이들 식사가 주업무중에 하난데 그게 안맞으면 다른 분으로 바꿔야죠.
원글님 경우는 오실 분들 많을거예요.3. 깅남파출부
'17.8.11 7:56 AM (218.48.xxx.114)퀸서비스도 4시간에 5만원인데, 도우미분이 좀 양심 없네요. 매일 가는 집, 게다가 중고생이면 집에 거의 없고 어질르지도 읺는데. 바꾸셔도되요. 도우미업체에 음식 잘하시는 분 소개 받으세요
4. 저도요
'17.8.11 7:56 AM (223.62.xxx.44)아이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도우미분들
많이거치면서 맘고생도많이했는데요.
좋으신분들이 많긴했어요.
근데 집비우시는거니까 신중하게생각하셔요.
믿음이가는분이 제일좋긴해요.
음식문제는 어렵네요.
엄마가 음식을못해도 엄마가해주는게 맛있다고해서
저도 음식은제가해요.
일부는 사서먹고요. 한두가지만 엄마가 잘하는거 해두시고
사시는건어때요?
아주머니는 차려주는거만.
아님 아이들이 차려먹는거는요.
아주머니들이 음식해놓은거 손이안가긴해요.5. 흠...
'17.8.11 8:02 AM (191.184.xxx.154)솔직히 일부러 못하는 척 하기도 하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제 동생네 도우미분은 식당도 하셨던 분인데 요리가 지겹다고 요리는 안하겠다고 하셨데요.
가끔 부탁드리는데 정말 성의없게 해 놓는다는데 제 생각엔 못하는 척 하면서 다시는 못시키게 하는 꼼수같기도 하더라구요.
도우미도 좋은 분들도 많지만 대부분은 좋은 척 하는것에 넘어가거나 좋은분이다 믿고 싶어하는거죠.
매일 오면서 청소 빨래만 하시는데 금액도 6만원 달라고 하고 너무 끌려다니며 맞춰주지마요.6. ....
'17.8.11 8:10 AM (175.223.xxx.226)바꾸세요
오래 가봤자 님은 계속 돈에 비하면 손해본단 생각 들고
그쪽은 할만큼 하는걸 넘어서 봉사한다고 생각할거예요
원래 고용주와 고용인들이 그래요
그리고 업무 변경할때 새로 뽑는게 제일 나아요
새로 뽑는거에 너무 부담감 갖지 마세요
오래 일했다고 믿을만하다 생각하는게 위험해요
오히려 오래 일해서 더 다른 맘 먹기도 하는게 사람이예요
병적으로 문제 있는 소수를 제외하고는 초기에 다른 맘 먹는 사람 별로 없어요7. 가사도우미로
'17.8.11 8:32 AM (218.48.xxx.138)일한적은 있지만 매일 가면서 4시간일하고
5만원씩 받는거 많이 받는편이라고
생각하는데 6만원까지 올려달래요?
주1회 4시간 4.5만원 받고 일하는 사람도
있는데 매일가는게 힘들까요? 아님 주1회 가는게
힘들까요?8. 애들 성장기인데
'17.8.11 8:33 AM (175.223.xxx.171) - 삭제된댓글음식위주 아줌마로 바꾸세요 키안커요
9. ..
'17.8.11 8:37 AM (144.0.xxx.210)바꾸세요
반찬하는거 겁내하지 않는 분으로요
반찬을 잘하면 정리 및 청소가 약하고 ,정말 집을 반짝반짝하게 해주시는 분은 반찬은 자신없이 하고 그러시더라구요.
오래 일해서 더 다른맘 먹기도 해요 22210. ...
'17.8.11 8:42 AM (223.62.xxx.144)애가 중고딩이면 전 음식 맛깔나게하고 간식까지 싹 챙겨줄수있는 분으로 바꿔요 청소는 주5일오면 솔직히 한시간이면합니다 저도 10년 도움받았는데 보통 2년지나시면 엄청나게 매너리즘빠지더라구요...
갓난쟁이나 애착관계 형성되는 애 있는것도 아니고 당장바꾸세요 조건좋아서 좋은분 금방찾아요11. ..
'17.8.11 9:09 A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애들이 먹기 싫어할 정도면 음식 못하시는거 아닌가요?
12. ..
'17.8.11 9:09 A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요즘 시간당 많이 받으면 12000원정도 주더라구요
13. ..........
'17.8.11 9:25 AM (58.140.xxx.164)요리가 참 어렵죠. 요리 잘하는 분 만나기 쉽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달라서... 우리집에 괜찮아도 남의 집에는 영 아닌경우도 많아서
음식 잘한다고 소개하기도 참 그래요.
근데 저 같음 바꿉니다. 요리가 메인인데 요리가 입맛에 안 맞으면 바꿔야죠.
그리고 원글님 궁금증... 120만원... 4시간... 적게 주는거 절대 아닙니다.
세금도 떼고 오로지 현금 120만원 받을라면 마트에서가면 하루 8시간 교대 일해야 해요.14. ㅇㅇ
'17.8.11 9:46 AM (223.33.xxx.154)저도 이년 가까이 오시던 분 갑자기 그만 두시게 되니 더 좋은 분을 만날 수 있을까 걱정됐었는데요 기우였습니다
다른 분, 좋은 분 금방 구했고요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도 확실해요
이참에 바꿔보세요
전 여러명 컨택해서 하루씩만 일당 드리고 일하시게 했어요
일주일이면 괜찮은 분 구해요15. ㅇㅇ
'17.8.11 9:49 AM (59.11.xxx.83)업체에서 반찬 잘하시는분으로 소개받으세요
원래 청소빨래만 첨에 듣고오심 반찬은 신경안쓰는분으로 보내더라구요16. .....
'17.8.11 10:30 AM (222.108.xxx.28)사람들이 모든 분야를 다 잘하진 않더라구요..
청소 잘하시는 분들은 애랑 잘 못 놀아주시고..
요리 잘 하시는 분들은 또 청소는 그냥 그렇고..
원글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잘하는 분으로 다시 뽑으시는 게 낫겠어요..
지금 아이들 밥이 제일 중요하니까, 요리 잘하는 분으로 다시 뽑아보세요..
은근 세상에 좋은 분들 많더라고요...17. 윗글 동의
'17.8.11 10:34 AM (223.62.xxx.59) - 삭제된댓글어제오늘 도우미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 결론은 바꾸세요. 애들 먹기 싫을 정도면 음식에 성의가 없는거에요 할말은 많지만 일제대로 안하며 돈 요구만 하는 도우미는 바로 아웃하세요. 생각보다 사람 구하기 쉽고 좋은 도우미도 많아요
18. 바꾸심이^^;
'17.8.11 10:37 AM (59.6.xxx.151)나이가 많다보니
여러분 경험하게 되었는데요
이상한 고용주도 많고 이상한 고용인도 많아요 그런 비상식적인 ㅎ 경우는 말할 필요가 없으니 젖혀두고요
가사 도우미는 고용주 사정과 맞는 분을 고용하셔야죠. 집안마다 필요한 도움아 다르잖아요.
우선 전 늘 시간으로 계산해드려요
오전 얼마 오후 얼마 혹은 하루로 일하길 원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하고
미리 정해진 날 아니고 눞ㅇ오셔야 할 땐 페이와 편도 택시값 정도 더 드리고요
그 기준에서 계산해보세요
시간안에 하던 일이 있는데 그것도 똑같이 하고 추가일이 생기면 다른쪽 일 량을 조절하시던거
강도가 높아지니 추가 비용이 들긴 하는데,
문제는 아이들이 있으시면 필요한 도움이 4년 전과 달라졌다는거죠
예를 들면 어릴땐 자잘한ㅈ 부 청소등이 많았다면 지금은 식사준바가 필요한 거죠.
그러니 위에 쓴 기준안에서 바뀐 필요를 더 잘할 분이 잘 맞겠죠
그리고 식사 메뉴는 보통 주부가 결정을 해요.
시장 볼 때 메뉴를 염두에 두니까요19. ...
'17.8.11 11:05 AM (220.122.xxx.150)귀중품은 잠금장치 있는곳에 따로 보관,
아이들 물건도, 사생활 관련된거,
고가의 그릇 등도 따로 보관하세요.
음식 잘 하는 사람으로 업체에 요구하세요.20. ...
'17.8.11 2:21 PM (219.254.xxx.151)강남파출부 전화하면 음식잘하시는분으로해달라하세요 저도 퀸도써보고 그냥도써보고했는데 한사람을계속쓰면 계속돈을올려달라하고요 (저도 4시간에 6만원까지줘봤어요) 미루던 베란다정리좀 오늘해달라하면 딱싫고귀찮은티를내길래 바꿨어요 매너리즘빠져서 한번씩 바꿔야해요 해달라는대로잘안하고 점점말을안듣더라구요 지금은 4시간에 4만원하는분 쓰는데 진작바꿀걸그랬다싶어요 이분백퍼맘에드는건아니지만 가격도저렴하면서 열심히해주셔요 원글님은 과하게돈을쓰고계세요 사람바꾸셔야겠어요
21. ...
'17.8.11 2:24 PM (219.254.xxx.151)저도 한번씩 여러명 불러봤는데 일잘하시는분들많아요 지레걱정할필요도없고요 저같은경우는 정직한분들이대부분이었어요 일은다들잘하고요 그중 맘에드는분 오시라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17874 | 택시 운전사 보신분들은 참고하시라고.. 5 | 푸른눈의 목.. | 2017/08/11 | 2,237 |
717873 | 70년대 중후반 서울대 간호학과 수준 15 | 궁금 | 2017/08/11 | 4,575 |
717872 | 문재인지지율이 꿈쩍않는이유를 알았어요. 31 | ㄱㄴㄷ | 2017/08/11 | 5,664 |
717871 | 우리아이 왜 그럴까요? 4 | 걱정돼요 | 2017/08/11 | 970 |
717870 | 체력이 딸리고, 운동을 싫어하는(?) 6세 남아 어떻게 하나요... 14 | ... | 2017/08/11 | 1,392 |
717869 | 사귀자고 하고 잠수.. 45 | ㅇ | 2017/08/11 | 8,854 |
717868 | 아기 키우면서 살림까지 잘하는 비법 있을까요 9 | 아기엄마 | 2017/08/11 | 2,007 |
717867 | 운동 안하는분들 건강 괜찮은가요??? 8 | 질문 | 2017/08/11 | 3,866 |
717866 | 팬텀싱어2 보고 계시나요? 21 | 폴인럽 | 2017/08/11 | 3,998 |
717865 | 학교때 선생님 한분이 당신이 그때 광주에 있었다 | ㅇㅇㅇ | 2017/08/11 | 1,140 |
717864 | 맘껏 울고 싶을 때 듣는 노래 9 | yy | 2017/08/11 | 1,536 |
717863 | 장화홍련 봤는데 이해 안가는 부분 여쭤볼께요. 3 | 방금 | 2017/08/11 | 1,827 |
717862 | 군함도 김수안 어린이 11 | .. | 2017/08/11 | 2,517 |
717861 | 지금 집에 먹을꺼 뭐있는지요? 6 | 공유해요 | 2017/08/11 | 1,403 |
717860 | 이거 설마 성추행 표적이 되었던 걸까요?? 12 | 진짜일까 | 2017/08/11 | 4,493 |
717859 | 에리히 프롬의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19 | tree1 | 2017/08/11 | 4,625 |
717858 | 서피스 쓰시는분 계시나요? DVD보려면.. | 혹시 | 2017/08/11 | 343 |
717857 | 인사 잘하는 우리 아이 그렇게 가르치지 말라는 미친 친구 18 | - | 2017/08/11 | 5,788 |
717856 | 지나가던이를,차도로밀치던 조깅남 체포 3 | 사람이무섭다.. | 2017/08/11 | 2,147 |
717855 | 초딩 딸래미와 서울여행갈껀데요. 7 | 시골아짐 | 2017/08/11 | 1,235 |
717854 | 물회 택배주문할수 있는곳 아세요? 12 | 플레인 | 2017/08/11 | 1,936 |
717853 | 부산으로 꽃바구니 보내고 싶은데 8 | 꽃집 | 2017/08/11 | 643 |
717852 | 인스타계정 두개 하는 방법 1 | ᆢ | 2017/08/11 | 1,048 |
717851 | 갱년기에 보약 먹어도 될까요? 3 | 행동 | 2017/08/11 | 1,337 |
717850 | 사람이 제일 무섭네요 2 | 세상에 | 2017/08/11 | 2,4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