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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 조회수 : 16,371
작성일 : 2017-08-11 01:07:45
따뜻한 고견 감사합니다
진심으로요

IP : 223.62.xxx.192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1 1:08 AM (221.151.xxx.109)

    남 기분나쁘게 해놓고
    미안하다는 사람들이 제일 싫어요
    그런다고 용서가 되나요

  • 2. goumert
    '17.8.11 1:09 AM (24.193.xxx.54)

    이제야 며느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나봅니다

  • 3. ㅡㅡ
    '17.8.11 1:11 AM (223.33.xxx.146) - 삭제된댓글

    십년을 시달리고 착한년이 되고 싶으세여?
    이러니 시모가 카톡따위로 저짓거리죠
    저라면 걍 차단합니다

  • 4. 원글님 벌써
    '17.8.11 1:11 AM (119.198.xxx.26)

    마음 약해지셨네요 글 보니까...
    명분 운운하시고
    인생 한번뿐이에요, 누가 알아주는것도 알아줄 필요도 없는거구요
    원글님 마음 편한대로 사세요

  • 5. 원글
    '17.8.11 1:12 AM (221.160.xxx.244) - 삭제된댓글

    삼복때마다 보양식 챙겨 주던 며느리가
    없으니 그립나봐요
    주변에서도 요즘 왜 며느리 안보이냐고 물을꺼고요
    좀 있음 환갑인데
    사위 보기 민망 한가봐요

  • 6. ..
    '17.8.11 1:12 AM (220.118.xxx.203)

    시어머니는 말만 미안하다하지 안변했을거에요.

  • 7. 웃기고있네
    '17.8.11 1:13 AM (125.134.xxx.132) - 삭제된댓글

    앞으로도 안그래야지 진짜 미안한거지
    계속 말에 뼈가 있으면서 입으로만 미안하다는건
    사람 놀리는거지요

  • 8. ///
    '17.8.11 1:16 AM (1.236.xxx.107)

    10년 동안 매주요?

    사이 좋은게 더 이상할 듯

  • 9. ....
    '17.8.11 1:17 AM (175.223.xxx.24)

    사람 쉽게 안변해요.
    제 경험상 겉으로는 잘지내보자면서
    더 교묘해지고 더 뼈있는말로 펀치 날려요.
    웃는 얼굴로요.
    결론은, 정내미 더 떨어지게돼요. 더 안가게됐어요.
    어디까지나 제 경험이네요..

  • 10. 어휴
    '17.8.11 1:18 AM (70.191.xxx.216)

    이제 환갑인데 갑질 대단했나 보네요.

  • 11. 미안하다
    '17.8.11 1:20 AM (180.70.xxx.84)

    하면 다되는줄 며늘도 시모한테 안보고 살다 죽기전에 미안하다면 되겠네요

  • 12. ..
    '17.8.11 1:21 AM (125.183.xxx.164) - 삭제된댓글

    근데 50에 시어머니 되신거에요?
    난 4년 후에 50인데 울 아들은 중딩인디...

  • 13. 미안하다는 뜻은
    '17.8.11 1:25 AM (110.35.xxx.215)

    최소한 그 미안한 일은 앞으로 안 만들겠다는 말과 동의어 일까요?

    할 거 다하고 미안해~
    그리고 또 하고 미안해~~
    말 한 마디로 상대가 받은 상처가 다 갚아질 것이라고 믿는 마음이 괘씸할 때가 있어요.
    입 뻥끗 한 번에 상처가 씻길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로 떼우는 거냐고 정색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모든 것에는 때가 있는 법이죠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는지 좀 더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시고
    다음에 서로 편한 때에 얼굴 보고 얘기하면 되는 일인거죠.
    내 사과를 어서 받아들여라~ 빚쟁이 빚 독촉하듯 해서 될 일 인가요 그게?

    일방적인 시모님께
    시간이 필요 하다고 답변 드리세요.
    사과를 내가 했으니 닥치고 너도 끝내라!
    민망하지도 않으신지..
    환갑이 돌아오니 갑자기 철이 나셨으지도 모르지만 말이예요.

  • 14. 미안하다고
    '17.8.11 1:28 AM (180.70.xxx.84)

    하고 잘지낼줄 알고 더 잘해드리니 오히려 더 복종하고 무시하고시키느데로 하라해 시가 안보고 남편하고 아이만 갑니다

  • 15. 근데
    '17.8.11 1:30 AM (114.206.xxx.36)

    남편과 사이는 어떠세요?
    제 남편은 와이프 편들어주면
    엄마 버리는거라 생각하던데요.
    어처구니 없지만 우리집은 그렇네요.

  • 16. 음...
    '17.8.11 1:32 AM (191.184.xxx.154)

    미안하다고 계속 그런다면,
    제 마음이 아직 받아드릴만큼 회복이 안되었다 시간을 두고 기다려달라고 하고
    그때까지는 연락을 받지 않겠다고 말하고 차단하세요..

  • 17. ..
    '17.8.11 1:36 AM (117.111.xxx.53)

    글이 너무 두리뭉실해요

  • 18.
    '17.8.11 1:46 AM (58.140.xxx.9)

    환갑때 서있을 구색용도로 필요하신가보네요
    환갑끝나면 이전보다 더 본색들어옵니다
    미안하다고 했던거 약올라서요 경험담

  • 19. 미친..
    '17.8.11 1:47 AM (223.33.xxx.171) - 삭제된댓글

    나같으면 당장에 카톡 차단하겠음
    아니 전화번호 바꾸겠어요
    갑질 실컷해놓고 이제와서 미안하다니
    그것도 진심아닌 건성으로 설렁설렁
    저런 남보다 못한 할머니의 환갑은 고사하고 장례식도 갈까말까네요

  • 20. 원글
    '17.8.11 1:47 AM (221.160.xxx.244) - 삭제된댓글

    주변의 따가운 시선 그리고
    시부모가 스트레스를 저한테 풀거든요
    제가 없으니 화풀이 대상이 없고
    뒷담 할 소재가 없으니 심심 한가봐요
    사위를 끔찍이 아껴
    사위 보기 민망 하고요
    환갑 맞이 여행에 며느리가 없어
    몸종은 누가하나
    벌써 걱정인듯 합니다

  • 21. ..
    '17.8.11 1:50 AM (220.118.xxx.203)

    더더욱 가까이하면 안되겠는데요.

  • 22. 미친..
    '17.8.11 1:52 AM (14.46.xxx.5) - 삭제된댓글

    그리고 기다려달라 어쩌라 답하지 마세요
    분명히 언제까지 어른을 기다리게 할거냐 트집잡겠죠
    답도 하지 마세요 냅두세요
    정 미안해죽겠고 답답하면 자기가 찾아오겠죠
    난 며느리에게 사과했다 근데 안받아주더라 핑계대려고 카톡질하는거에요

  • 23. 원글
    '17.8.11 1:58 AM (221.160.xxx.244) - 삭제된댓글

    이혼 각오로
    얼굴 안봐야죠
    10년을 당하고 살아서 10년간 안보고 살려고 했는데
    3개월 만에 저렇게 나오네요
    시모가 저리 꼬리 내린거 처음 봐서 신기 합니다

  • 24. 내가
    '17.8.11 2:01 AM (180.70.xxx.84)

    미안하다고까지 했는데 넌 고깟그런것도 못해주니 더 의기양양 더바라더군요 말도 안되는소리에 학을 뗏슴니다

  • 25.
    '17.8.11 2:01 AM (70.191.xxx.216)

    지금 잠깐 이에요. 본인 환갑을 위한 ㅋ

  • 26. ..
    '17.8.11 2:03 AM (14.46.xxx.5)

    뒷일, 명분 이런거 생각하지 말고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그동안 뒷일생각하고 남편생각하고 도리생각해서 잘했더니 뭐가 남던가요
    난 제대로 했지만 결과적으로 괴롭힘 당한거 밖에 더있나요?
    지금도 시모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려고 하시는데 그러지마세요
    막장엔 막장으로 대응해야되요
    카톡으로 미안.미안.이게 뭡니까
    나같으면
    뭐?
    요?
    이렇게 답장보낼랍니다

  • 27. 원글
    '17.8.11 2:07 AM (221.160.xxx.244) - 삭제된댓글

    본인 환갑이 그리도 중요 할까요?
    앞으로 보름 남았네요
    10월에는 아들 손자 며느리 딸 사위 데리고 여행이고요

  • 28. ㅇㅇ
    '17.8.11 2:10 AM (58.143.xxx.62)

    그렇게 지내는데 이유가 있을 텐데 그 사유가 해결되지 않으면 굳이 흔들리지 마세요.
    명분이고 뭐고 그런 거 따지지도 말고요.

  • 29. 원글
    '17.8.11 2:14 AM (221.160.xxx.244) - 삭제된댓글

    몸종 이상으로(정서적)
    학대 했는데
    그 몸종이 안보이니
    정신적 혼란 상태가
    온거 같아 보여요

    밤에 잠이 안오고
    시부도 이제 저한테 조심할거래요

    ㅋㅋ 웃겨서 정말

  • 30. ...
    '17.8.11 2:23 AM (223.62.xxx.88)

    저런식의 카톡으로 미안하단걸 누가 진심이라고 생각하나요
    만나서..그래요 백번 양보해서 전화로라도 사과해야죠
    시어머니들은 항상 저런식이에요
    난리난리 저를 무릎 꿇혀 놓고 다그치고..야야 거리면서
    우리엄마랑 얘기하고 싶다고 저희 친정집에도 찾아가고 난리도 개난리를 쳐놓고 다신 안볼거처럼하더니
    (제가 잘못한거 아니에요 지아들이 잘못한거 저한테 덮어씌운거 그대로 믿고)
    결국에는 어느날 아~~~~무 일도 없었던것처럼
    문자로..
    '누구야 잘지내니? 나는 어떻게저떻게 지내고있어..우리는 그때 다른뜻은 없었구..○○이랑 행복하면 좋겠어'
    아주 해맑게요..문자하나 띡 보내더니 나 왜 답장안하냐고 남편한테 닥달..
    답장안하고 안보고 있어요
    그 난리쳐놓고 미안하다던가 아니면 사과를 할 마음이면 최소한 문자나 카톡으로 저러진 말아야죠

  • 31. 근데
    '17.8.11 2:44 AM (211.244.xxx.52)

    10년차 시모가 곧 환갑이라니 그럼 51살에 아들 결혼시켰단건가요?절대 용서 마세요.지금 굽히면 앞으로 30년은 더 몸종 노릇 하실거에요.아이구 징글 징글

  • 32. 원글
    '17.8.11 2:47 AM (221.160.xxx.244) - 삭제된댓글

    네 20살인가 결혼 하셨데요

  • 33. ㅏㅏ
    '17.8.11 2:49 AM (70.191.xxx.216)

    저라면 이미 차단 걸었음. 안 보기로 했는데 카톡이 무슨 소용? 차단하면 어차피 신경 끄게 되어 편해요.
    징그럽게 환갑도 안 되서 시모질하는데 얼마나 더 늙으면 무시무시 해질까 징그러울 듯.

  • 34.
    '17.8.11 2:49 AM (80.144.xxx.23)

    10월 환갑여행 같이 가실거에요? 아니죠?

  • 35. 원글
    '17.8.11 2:51 AM (221.160.xxx.244) - 삭제된댓글

    네 안가요
    환갑여행 이라..
    환장하는 여행이 돼길
    살포시 빌어 봅니다

  • 36. ,,
    '17.8.11 2:51 AM (70.191.xxx.216)

    시모 환갑여행은 그 핏줄들이 챙기게 두면 됨. 무시하는 며느리가 신경 써 봤자 고마워하지도 않음.

  • 37. 원글
    '17.8.11 2:54 AM (221.160.xxx.244) - 삭제된댓글

    그냥 궁금해요
    시모가 도대체 뭐라 말하는지
    카톡 차단 안하는 이유예요
    당당히 맞서 싸워야죠

  • 38. 경험담
    '17.8.11 4:42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저는 나이든 고모가 외로워하셔서 말 들어주길 시작했는데요..
    자꾸 저를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쓰셔서
    참다 못해 조금 싸늘하게 네.. 하고 끊으니
    그때부터 자꾸 연락 오더라고요...
    그러면서 급 친절하고 울먹거리는 말투로(원래는 짜증대박..)
    너 잘지내나 걱정돼서 전화했다고..

    너무 짠해서 다시 연락하기 시작했거든요?
    감정쓰레기통으로 다시 그대로 쓰려고 합디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한 소리하고 아예 연락 끊었어요..

  • 39. ....
    '17.8.11 4:53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ㅋㅋ 마음 단디 드셨다니 다행

  • 40. ...
    '17.8.11 5:57 AM (223.62.xxx.158)

    야비하고 비겁하고 참 드럽네요...

  • 41. ...
    '17.8.11 6:45 AM (203.234.xxx.239)

    미안한게 아니라 공짜 식모 없어져서 내 사위에게
    미안하다는 이야기겠죠.
    상대도 하지 마세요.

  • 42. ...
    '17.8.11 7:09 AM (58.230.xxx.110)

    뭐가 아쉬운게죠~
    절대 양심에 걸려 미안한게 아닐겁니다...
    안보고 안만나고 사는게 내 정신에 좋습니다~

  • 43. ..
    '17.8.11 7:22 AM (223.39.xxx.63)

    미안 한마디면 예전처럼 시다바리 해줄거라 착각하고 있을겁니다

  • 44. 용서는
    '17.8.11 7:27 AM (180.71.xxx.7)

    용서는 하세요. 단

    예전처럼은 안 지낸다하세요. 거리두고 지내세요

  • 45. 원글
    '17.8.11 7:30 AM (221.160.xxx.244) - 삭제된댓글

    제가 만나기가 두려워요
    떨려요
    둘 다 똑 같이 생겼어요
    가재미 눈에 얇은 입술
    생각만해도 가슴이 벌렁벌렁
    최소 2년은 얼굴 안 보고 싶어요
    이혼뿐이 더 하겠나요

  • 46. 죄송하지만
    '17.8.11 8:05 AM (58.148.xxx.66)

    미안하대요
    결혼하셨대요

  • 47. 환갑
    '17.8.11 8:13 AM (61.76.xxx.234) - 삭제된댓글

    아쉬운가보네요
    가지 마세요
    그러다가 큰 병옵니다

    부려먹고 싶어서 맘에 없는 미안하다고 하는거예요
    이번에 그냥 그냥 넘어가면
    관계 바로잡기 너무 힘들어요

  • 48. 시모 속마음
    '17.8.11 8:18 AM (61.76.xxx.234)

    이번에는 아쉬우니까 대충 미안하다고 한다
    문자에 뼈가 있다는거 그게 본심입니다

    그리고 두고 보자
    이런 심정입니다

    도리라는 명목으로
    옭아매겠죠
    죽기 살기로 이혼 각오하고
    집 나가서 몇달 지낼 각오로 해야 해요
    아니면 원글님 오십때 큰 병옵니다

  • 49. ...
    '17.8.11 8:31 AM (125.128.xxx.118)

    저같음 그냥 눈 감고 딱 한번 환갑때 갔다오겠어요. 그래야 나도 나중에 떳떳하니까요..안그럼 두고두고 또 욕먹겠죠....

  • 50. 원글
    '17.8.11 8:37 AM (221.160.xxx.244) - 삭제된댓글

    환갑때 가는 순간 제가 지는 거예요
    한마디로 상징이죠
    내가 다 용서 했다는
    저는 또 다시 그들을 매주 보아야 해요

  • 51. ㅇㅇ
    '17.8.11 8:55 AM (182.211.xxx.12) - 삭제된댓글

    절대 마음 약해지면 안되요
    나이 드시고 시간 지나면 조금 변해요 적어도 1년은
    완전 차단하시어 상처를 치유하시고
    남편이 제일 문제인데 혈연관계라 부모님이 계속 뭐라고 하면 마음이 변해서
    부모님편에서 얘기 할 수 있어요
    남편도 남이라 생각하고 시부모 편에서 하는 소리는 무시하세요
    자꾸 그러면 이혼하자고 하세요
    이혼을 각오하고 덤비면 안할 것이고 살 것이고
    이혼이 두려워 질 질 끌려다니다보면
    이혼한 거 보다 못한 인생이 계속 될 거에요
    현명하게 대처를...
    여행은 절대로 가시면 안돼요

  • 52. ㅇㅇ
    '17.8.11 8:56 AM (182.211.xxx.12)

    절대 마음 약해지면 안돼요
    시부모임은 나이 드시고 시간 지나면 조금 변해요
    적어도 1년은
    완전 차단하시어 상처를 치유하시고
    남편이 제일 문제인데 혈연관계라 부모님이 계속 뭐라고 하면 마음이 변해서
    부모님편에서 얘기 할 수 있어요
    남편도 남이라 생각하고 시부모 편에서 하는 소리는 무시하세요
    자꾸 그러면 이혼하자고 하세요
    이혼을 각오하고 덤비면 안할 것이고 살 것이고
    이혼이 두려워 질 질 끌려다니다보면
    이혼한 거 보다 못한 인생이 계속 될 거에요
    현명하게 대처를...
    여행은 절대로 가시면 안돼요

  • 53. 답 아시네요
    '17.8.11 8:58 A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

    목적이 사과가 아니고 자기 잘못 가리는 거에요.
    만약 환갑가서 얼굴비추고 다음에 냉랭하면 님만 이랬다저랬다 ㅁㅊㄴ됩니다.
    백세시대에 환갑이 뭐 대수라고...
    나중에 사이 좋아짐 칠순 제대로 하먼 되는거고...
    사람은 쉽게 안 변해요
    톡 차단하고 일관성 유지하세요.
    환갑 제낀다고 세상 달라지지 않아요.
    이번에 굽히고 들어가면 원글님은 또 다시 영원한 호구.

  • 54. 이프다고
    '17.8.11 9:08 AM (119.69.xxx.101)

    하세요. 요즘 병원다닌다고. 핸드폰 볼 기력도 없으니 자꾸 문자 보내지말라고 하세요.

  • 55. 결국
    '17.8.11 9:15 AM (180.70.xxx.84)

    며늘안봐 손해라 생각드니 미안하다로 가족한테 착한시엄니 코스프레로 나오네요 결국 자기자신을위해 미안하다로

  • 56. ...
    '17.8.11 9:15 AM (14.1.xxx.230) - 삭제된댓글

    병원에서 어디 아픈데 있다고 하나보네요. 며느리 간병시키려구

  • 57. 원글
    '17.8.11 9:41 AM (221.160.xxx.244) - 삭제된댓글

    남의 이목 엄청 중요시 해서요
    착한시모 코스프레 어지간히 하고 있습니다
    물론 시부모를 잘 아는 분들은 저를 안타깝게 바라보고요
    아직 잘 모르는 분들은
    이 기회로 알길 원해요
    요즘 오르내리는 장군부부
    못지 않은 사람들 이예요
    제가 용서하면
    한동안 잘해주는 척 하다가
    더 악날 하게 저를 목 조여 오겠죠
    뻔한 시나리오 입니다
    더웃긴건
    2년후 시부 칠순 이라
    ㅋㅋ
    거기고 참석 안할거고요

  • 58. ㅇㅇ
    '17.8.11 9:53 AM (59.11.xxx.83)

    미안하다고 하면 알겠다고 용서하는척 하고
    여행가자고하면 일이 있어서 못간다고하셈
    매주 불러도 일이따하시고
    알바라도 하시고

    그리고 어떻게 나오나 보면 되죠ㅋㅋ
    그담에 열받는다고 막나오면 콧방귀 껴주셈

  • 59. ...
    '17.8.11 10:00 AM (116.39.xxx.29)

    원글님 마음이 확고하니 다행입니다.
    지금 숨긴 본심은 환갑여행이 지나고 다시 드러나겠네요.
    자식들 다 거느리고 다니며 본인 위세 과시해야되는데, 몸종 없는 여왕행차로 체면 깎였으니 난리난리 하겠죠.
    지금 오는 문자도 소름끼치게 싫으신데 나중에 본색 드러내고 퍼붓는 문자를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그러니까 님 정신건강을 위해 얼른 차단기능 쓰세요. 나중을 위한 빅 픽쳐로 증거자료가 필요한 게 아니라면요.
    물론 어쩌나 보자, 하는 마음도 이해해요. 저쪽에서 오는 문자에 숨이 턱 막히면서도 한편으론 이렇게 저자세로 나오는 그들의 처지에 약간의 승리감? 위로감?이 느껴지기도 하니까(제 경험상).
    근데 그 자체가 그들에게 아직도 계속 신경쓴다는 증거거든요. 진짜 강자는 상대의 행동,태도 따위에 관심 없이 오직 내가 내키는 대로 삽니다. 어떤 문자가 오나, 저 가식적인 행동이 언제까지 가나 지켜보는 것 자체를 안한다고요. 그러니 안.본.다.는 결심 굳혔으면 문자에 완전히 신경 끄도록 차단하고 일관되게 밀고 가세요.

  • 60. 진심 저희시모랑 비슷해서요
    '17.8.11 10:19 AM (121.145.xxx.252)

    남 이목이 세상에서 가장중요하고
    잘살고 행복하고 세상 모든이가 부러운 60대 여인이고싶으신분이거든요
    근데 정작 본인이 그렇게 본인삶이 되고자 노력하는건 1도 없구요 남편 자식들 다 달달볶아요;;;;
    백조마냥;;;자기는 둥둥둥 우아하게 물안에서 발길질은 자식 남편이 이런사람입니다

    저도 원글님처럼 한번 흥분조차하지않고(열낼 감정조차 소비라고생각하고) 구구절절 이건이렇고 저건 저렇고 말하니 처음엔 뻥져하시다가 이게 아닌지 급 미안하네 어쩌네 하시더라구요
    처음엔 저도 잘 모르니 진심이다 생각했습니다 아니예요 절대 절대,ㅋㅋ

    그러다가 이제는 제가 모자란 사람이라서요 이해심도 없고 이기적이고 속도 좁아서
    제가 어머님을 이해못하니 속깊고 이해심많은 어머님이 좀 저를 이해해주세요
    아직 제마음이 멀엇나보네요 모자라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말햇네요

    구구절절 쌩까니 답안하니 이랫다간 아마 저런사람들은 이제 나이운운으로 어른한테 싸가지 없니 어쩌니
    사람 들들 볶을사람입니다
    감정기복으로 좋을땐 미안하다 나쁠땐 싸가지없이 어른연락을 피해
    이럴사람이니 그냥 제가 못난년이니 이해해주세요 하세요
    이도저도 본인이 뭐라고 하겠어요,ㅋ
    저는 그뒤로는 좀 잠잠합니다
    뭐라고 대화를 하려고해도
    제가 못난년이라서요 이해를 못하겠다고 후렴처럼 말하네요

  • 61. 원글
    '17.8.11 10:26 AM (221.160.xxx.244)

    윗분 멘트 좋아요
    고맙습니다

  • 62. 원글
    '17.8.11 10:45 AM (221.160.xxx.244) - 삭제된댓글

    한분한분 고견 고맙습니다
    어제 오늘 1키로 빠졌네요
    입맛 없어 라떼만 먹었더니
    환갑여행서
    딸 사위 시중 들으라
    힘들거예요
    원래 제가 다 하던거라
    생일때 케익 먹을때도
    제가 앞접시니 포크니 다 준비 했어요
    그들은 가만히 앉아서 먹기만
    이번 환갑 케익은 특별 하겠네요 ㅎㅎ

  • 63.
    '17.8.11 10:56 AM (121.171.xxx.92)

    제 친구는 늘 당하기만 핶거든요.
    시어머니가 욕할때는 그저 눈물만나서 울고, 빌어야 되나 싶어 빌기도 하구..
    잘해주며 부모마음이 이렇다 하면 앞으로 더 잘지내자 할때는 또 용서를 해줘서(?) 눈물이나구..
    처음에 어른 나이이니 그런가보다 하고 당한거죠.

    다들 상상하시겠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이를 먹다보니 시어머니의 두얼굴을 알게되구...
    근데 남편은 그래도 시어머니 편을 들구...

    지금은 시어머니가 뭐라하면 막 울다 숨을 못 쉬겠다고 119를 불러 병원으로 갔데요.
    그랬더니 또 뒷말이 나오더래요. 성질이 지랄맞아서 실려갔다고..
    그러거나 말거나 또 뭐라하면 숨을 못 쉬겠다고 119에 실려갔데요.
    몇번 실려가니 이제 시모도 뭐라 못하고 남편도 심약해진 아내를 좀 챙긴데요.

  • 64. 원글
    '17.8.11 11:01 AM (221.160.xxx.244)

    119 ㅎㅎ
    친구분 성공 하셨네요

  • 65. ...
    '17.8.11 11:26 AM (218.153.xxx.81)

    원글님. 댓글 보니 결심이 굳은 거 같지만.
    원글에 명분이 없다해서 ‥ 걸립니다.
    명분 필요없어요. 명분이 있너 없네 하는 프레임에 걸리면 집니다. " 명분? 그딴 거 몰라. 날 잡아먹든지" 이런 배짱 태도가 중요합니다. 저런 태도면 온통 욕 머고 쫓겨날 거 같지요? 천만에요. 저런 태도로 버텨야 상대는 비로소 반성을 시작합니다. 앞으로 10년 답장 없이 대꾸없이 명분없이 그냥 버티세요.

  • 66. 원글
    '17.8.11 11:46 AM (221.160.xxx.244)

    명분 따위 필요 없군요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돼었어요

  • 67. 60세며느리
    '17.8.11 12:12 PM (112.173.xxx.230) - 삭제된댓글

    명분같은건 개나 줘버려요.
    그넘의 도리,명분,체면 같은것들이 이 땅의 딸,며느리, 장남, 등등을 괴롭혀왔죠.

  • 68. ..
    '17.8.11 12:15 PM (175.115.xxx.188)

    이미 게임 끝났어요
    한번 어긋난 시가와의 관계는 그걸로 종쳐야지
    질척거리면 도로 묵이에요.
    카톡? 모른척 하세요

  • 69. 원글
    '17.8.11 12:38 PM (221.160.xxx.244)

    아이 100일 무렵
    그때 한번 어긋 났는데
    병신처럼 잘 못한 것도 없이 제가 숙이고 들어 갔네요
    그때 바로 잡았어야 하는데
    그땐 너무 어렸네요

  • 70. 원글
    '17.8.11 12:39 PM (221.160.xxx.244)

    도로 묵
    맞아요

  • 71. 한번 욕먹고...
    '17.8.11 2:03 PM (222.233.xxx.7)

    앞으로 쭈~ㄱ 맘 편히 사세요.
    미안하다는 말로 바꿀수있는게
    그렇게 많지않다는걸 아셔야죠.

  • 72. 그 나이면
    '17.8.11 2:12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구미호 구먼....

  • 73. ...
    '17.8.11 2:42 PM (116.120.xxx.248)

    시어머니에게는 한없이 착한 며느리지만 나는 너무 힘들고 지치고 상처받는다면,
    시어머니에게 배워 먹지 못한 년이란 소리 들어도 내가 편하고 상처받지 않는다면
    후자를 택하겠어요.

    이왕 어렵게 끊은 연이라면 되돌리지 마세요.
    어차피 한 번 끊긴 연은 또 다시 끊깁니다.

    한 번은 몰라서 당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두 번 당하면 홧병 납니다.

  • 74. ....
    '17.8.11 6:08 PM (223.33.xxx.73) - 삭제된댓글

    그래도 내할도리는 다하고 마음편해지자
    아무리 열받고 힘들어도 며느리의 의무는 다하고 스스로 당당해지겠다
    그게 바로 호구에요
    누가 지어낸 말인지
    아마도 시어머니중 어느 하나가 지어냈을겁니다
    싫으면 안하고 미우면 안보면 되요
    의무? 의무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요
    시부모가 날 키우고 가르쳤댑니까?
    참나...
    이거 요즘 며느리들만 이런줄 알죠?
    아니요 저희 작은어머니도 명절때 수시로 안오고 그랬어요
    싫으면 조용히 한몇년 발길끊고 그랬어요
    근데 저희 할머닌 작은어머니를 엄청 어려워하고 무시하지 못했어요
    이런 작은 깨달음을 얻은 여자들 옛날에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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