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37살인데 좋은사람 만날 가능성 있나요?

여자 조회수 : 3,960
작성일 : 2017-08-11 00:58:09
37살인데 직업별로고
인물 괜찮고 예쁘장했었는데 지금은 평범하게 못생겨져가네요
늙는게 느껴져요

좋은사람..인성좋고 성실하기만하면되고
저만 사랑해주는 사람이면 되는데
이런 사람 만날 수 있을까요?

제또래 소개팅은 하나도 안들어오는데
울엄마 아는분 소개는 들어오기는 하나.
그냥그냥 그래요
대충 어떤사람이다 그러는데 만나보고싶은 느낌이 잘 안들어요
그래도 만나봐야겠죠?

어른들의 소개..
여기서 안되면 전 어디서 남자만나야하나요??
그리고 37살..이제 곧 38살인데
좋은남자 만날 수 있나요?
IP : 221.140.xxx.2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1 1:00 AM (125.134.xxx.199) - 삭제된댓글

    43인데 좋은 사람 만났어요.

  • 2. bㅜ
    '17.8.11 1:11 AM (58.34.xxx.200)

    확률의 게임이죠. 남자건 여자건 결혼상대 만나기 가장 좋은때가 있고 시기가 지나면 다 힘들어지죠. 대학도 안가고 경제부총리 된 김동연님같은분들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대학가는게 성공가능성이 높은 것처럼 ...

  • 3. ㅡㅡ
    '17.8.11 1:14 AM (70.191.xxx.216)

    냉정하게 보자면, 그 나이에선 최대한 많이 만나야죠. 아시듯이 선으로 만나는데 매력적인 남자,
    인물 키 되는 남자 거의 없으니 욕심도 내려놓고 조건이 나쁘지 않는 남자로 눈높이를 낮춰야죠.
    비슷한 형편으로 만나면 무난하다고 여겨야 할 거에요.

  • 4. ...
    '17.8.11 1:20 AM (182.209.xxx.43)

    충분히 만나실 수 있어요.
    다만 님이 마음을 여신다면요.
    대체로 나이가 되면 가리는게 많아지니까 좋은 사람도 놓치거나
    급하다고 나쁜 사람도 눈 감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일단 마음을 여시고 아니면 매너좋게 거절하세요

  • 5. ㅇㅇ
    '17.8.11 2:21 AM (58.143.xxx.62)

    충분히 만나실 수 있어요.
    다만 님이 마음을 여신다면요.22222

    단 님의 나이에서 만나는 남성은 님의 지혜로운 선택이 필요한 사람을 만날 확률이 높아요.
    예를 든다면 다 좋은데 하나가 치명적인 사유로 님이 고민할 확률이 높은데
    그게 가족사, 직장(직업) 또는 그의 성격적 단점 이런 것이죠.
    사실 이런 건 젊었을 때 만나도 공존하는 것이나 나이 들어서 만나면 더 부각된다는 거죠.
    나이 때문에 주눅 들지 말고 화이팅!!

  • 6. ..
    '17.8.11 2:55 AM (210.179.xxx.146)

    아는언니도 40에 41좋은남편만나결혼했어요~
    마음열고 조급증대신 님생활 건강히 하면서 찾으면 얼마든지 만날 수 있어요!

  • 7. 쓴소리
    '17.8.11 7:16 AM (14.33.xxx.43)

    예뻐던 20대에도 못만난 좋은 남자를 37, 38에 갑자기 어떻게 만나나요?
    남자나이 일단 40은 넘을텐데 40넘어 싱글인 좋은 남자가 몇이나 있겠어요. 그리고 그런 좋은 남자는 30전후 찾겠죠.
    막연히 누가 올거라 생각말고 부지런히 결정사도 등록하고 여기저기 소개 부탁하고 키든 학벌이든 뭐하나 포기하고
    눈높이 낮춰서 적극적으로 하세요. 어영부영하다가 곧 재혼자리 들어올 나이입니다.

  • 8. ㅇㅇ
    '17.8.11 7:51 AM (223.62.xxx.24)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운과 의지에 달렸죠

    전 이십대엔 물이 안 좋아서 똥파리만 꼬이더니

    서른중반이 일적으로 잘 풀리면서

    주변 인맥이 고급지게 변하니까

    연하 동갑 연상 모두 나한테 과분한 남자들 다가오더라고요

    그런데 결혼에 대한 의지가 없으니까 나도 모르게 밀어냄

    그러다 울 신랑 만나니까 없던 결혼 의지도 생기대요

    요약하자면 님 의지가 강렬하면 어떻게든 결혼은 해요

    단, 운 좋을 때 하세요

    도망치듯 나이 쫓겨 하면 똥 밟...

  • 9. ...
    '17.8.11 8:12 AM (223.62.xxx.24)

    우연히 82에서 본 댓글인데 좋네요 퍼왔어요

    왜 이러세요...저 20대 30대 별로 결혼 생각도 없이 살았구요..별로 눈에 차는 남자도 없고.. 관심도 없고..그냥 재미나게 즐겁게 운동하고 여행다니고. 결혼한 친구들 맨날 만나면 시어머니 흉하고 남편 흉하는 거 듣기싫어서 잘 만나지도 았었어요.. 또 결혼안한 나를 무슨 잠재적 범죄자 마냥 괴롭히고 취조해대서 ㅠㅠ

    진짜 인연이란게 웃기더군요.. 42겨울에 소개로 만나서 10달만에 결혼해서 아주 재미나게 삽니다.. 저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신랑이에요.. 둘다 일찌감치 여행이나 다니던 싱글족이었거든요..
    인생은 포기하고 매달리고 그런거 없어요.. 그냥 사람마다 시기가 다 다른거에요.

  • 10. 아아
    '17.8.11 8:40 PM (218.155.xxx.91)

    좋은글이에요

  • 11. .....
    '17.8.12 5:43 AM (221.140.xxx.204)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955 김창완씨 진짜 괜찮지 않나요? 21 울림 2017/10/24 6,221
740954 수능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2 빨리지나갔으.. 2017/10/24 1,288
740953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0.23(월) 1 이니 2017/10/24 472
740952 문재인 목줄없이 국립공원 등산ㄷㄷ 엄청 큰 개를 데리고 목줄도.. 118 무개념 문재.. 2017/10/24 17,073
740951 코트에 10% 나일론 섞여있어도 괜찮을까요.. 4 d 2017/10/24 1,702
740950 아기랑 잠깐 떨어져있어야 하는데.. 7 2017/10/24 1,078
740949 고등 수학 내신만 안나와요 2 어쩌죠? 2017/10/24 1,248
740948 집값은 언제쯤 내릴까요 24 집값 2017/10/24 5,411
740947 숙취가 심해요 7 ... 2017/10/24 1,447
740946 고3 수험생 집중력 영양제 문의드려요~ 3 행복 2017/10/24 2,341
740945 한선교 나경원 왜 이런사람들은 조사안받을까요?? ㅅㄷ 2017/10/24 612
740944 윤석열 "우병우 수사, 해보겠다" 13 그래야죠.... 2017/10/24 1,779
740943 사학연금 가입자님들 봐주세요. 2 ^^ 2017/10/24 1,537
740942 큰 돈 안들이고도 재밌게 할 수 있는 일들 뭐가 있나요? 16 질문 2017/10/24 3,421
740941 타고나길 골격이 작고 얇은 아이.. 어떻게 자라나요 14 궁금해요 2017/10/24 3,854
740940 상간녀 소송방법 9 바람 2017/10/24 3,894
740939 견주들이라고 다 개념없는 것도 아닌데... 29 ... 2017/10/24 1,913
740938 무청 시래기를 데쳐서 말린다 VS 그냥 말린다....어떤게 더 .. 7 시래기 2017/10/24 2,125
740937 양고기 좋아하시나요? 16 .. 2017/10/24 2,353
740936 설화수 여윤팩 좋은가요? 1 @@ 2017/10/24 1,374
740935 예전에 도둑이 침대밑에서 살고있었다던 이야기 아시는.. 9 .. 2017/10/24 4,034
740934 아이들도 치아 스케일링 받게 하시나요? 6 불필요? 2017/10/24 1,820
740933 날씨가 너무좋네요 1 ㅇㅇ 2017/10/24 890
740932 한티역 근처에서 광명 이케아 갈려면요? 7 모모 2017/10/24 882
740931 위기의 주부들 막판에 브리가 너무 불쌍하더라는..(스포) 2 ㅇㅇ 2017/10/24 2,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