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에서 유해진...좋네요ㅋㅋ(택시 스포)

조회수 : 2,724
작성일 : 2017-08-10 23:35:06
전형적인 사람좋은 연기
어쩌면 뻔한 연기였을수도 있는데
그런데 참 사람의 마음 깊은곳을 따뜻하게하는 여운이 있는거같아요
극중 황태술의 집에서 먹고 노는 씬...
실제 그날엔 그럴수없었겠지만..
광주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기위한 장치였으리라봅니다
그리고 추격전에서 죽기를 각오하면서
송강호차를 따라잡아 아무일없는듯 안부인사하며
그럼 조심히 가시고잉~?
하는 모습이 더 슬펐던거같아요
아무튼 유해진 좋은배우라 생각했는데
좋은영화에서 만나 더 굿이네요^^
어촌삼시세끼?는 안봐서 그매력을 잘몰랐는데
확실히 매력있는 사람같아요
IP : 125.179.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10 11:36 PM (175.223.xxx.229) - 삭제된댓글

    저도 보면서
    그렇게 느꼈어요

  • 2. 신파가 아니라서
    '17.8.10 11:42 PM (124.59.xxx.247)

    더 좋았네요.

    충분히 신파로 만들수도 있었는데
    정말 담담히 3자의 시각으로 그려내서 좋았어요.



    반대로
    군함도는 차라리 신파로 갔으면 더 흥행했을거라는
    반응이 있네요.

  • 3.
    '17.8.10 11:52 PM (125.179.xxx.41)

    담담한 3자의 시각 진짜 신의 한수였던거같아요
    국민대부분은 3자입장이었기에..
    너무 대놓고 웃기거나 가볍지않고
    또 너무 신파가 아니라서 좋았죠
    담담함 그자체였는데 그게 큰파도가되서
    마음에 쿵...하더라구요


    군함도는 아직 안봤어요
    너무 어둡고 답답한 화면은 싫어해서..^^;;

  • 4. ㅇㅇ
    '17.8.10 11:52 PM (117.111.xxx.106)

    옛날 자료 화면으로 유해진을 봤는데
    별로 못생기지 않아보여서 놀랬어요
    언제부터 못 생겨진 거지? 하고 갸우뚱..

  • 5. 저도요^^
    '17.8.11 12:08 AM (1.241.xxx.49)

    고기에 생선에 반찬많은거 자랑스러웠으면서 말로만 반찬이 이게 뭐야 하며 애엄마 퉁박주는 장면 너무 좋았어요.
    원글님 말한 살펴가시요 잉 하며 무심히 후진하던 모습 지금도 맘이 아려요.
    그 장면 오바니 뭐니 하면서 말이 많지만
    그날 그당시 기사님들의 결기는 영화못지 않았을거라 생각되서요.

  • 6. 그쵸
    '17.8.11 12:42 AM (221.140.xxx.157)

    엄마가 5.18때 전남대 학생이라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볼 때는 실제보다 많이 순화됐네~ 이러고 봤는데 마지막에 힌츠페터 아저씨 영상이랑 실제 화면 보고 쿵 하면서 이상한 기분이었는데,,,
    보고 집에오니까 자꾸자구 먹먹하고 자꾸자꾸 장면들이 생각나는 거예요. 계속 관련기사 검색해보고..저도 잘못 알고 있던것들 있었는데 더 자세히 알게되고..

    그리고 저도 반찬부심 부리면서 부인한테 '반찬이 이게뭐야~' 이러고 부인은 화나는데 참는다는 듯이 눈 치켜뜨는거 너무 좋았어요. 주부로서 공감도 가고 ㅋㅋㅋㅋ 이인간이?? 손님들 가면 보자잉?~ 하듯이..

  • 7. 예전에
    '17.8.11 12:52 AM (125.177.xxx.55)

    노홍철이 물의일으킨 뒤 처음으로 공중파 방송 나온 것이 청년들 데리고 유럽여행 가는 거였는데
    스위스 인터라켄이었나 거기서 우연히 혼자 스위스 여행하는 유해진과 마주치더라구요
    반갑게 인사하고는 그냥 휘리릭 가버리시던데....
    혼자 유럽여행 다니는 유해진이 너무 멋있었어요. 패키지나 무리로 다니지 않고 혼자 여행하는 모습이 매력폭발~

  • 8. 양이
    '17.8.11 1:47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좋은 사람.

  • 9. ...
    '17.8.11 6:44 AM (58.230.xxx.110)

    좋은 사람222222
    멋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662 서브웨이에서 뭘 먹으면 맛있을까요?! 5 샌드위치 좋.. 2017/09/20 2,354
730661 고2 이과 아이 5 .. 2017/09/20 1,498
730660 공동명의 아파트..상속 3 82 2017/09/20 2,436
730659 전화통화할때 먹으면서 전화하는거 13 ㅇㅇ 2017/09/20 3,560
730658 이번 미국방문에서 문재인 대통령님이 받은 대접 51 미국나빠요 2017/09/20 4,924
730657 자유학기제 시험 없는 아이 공부 잘하는지 못하는지 어찌 아나요?.. 2 ... 2017/09/20 1,143
730656 (펌)문재인 대통령 세계시민상 소감전문.동영상 3 사랑모아 2017/09/20 489
730655 부산에 우울증 상담 잘하시는 병원 있을까요?? 1 병원 2017/09/20 666
730654 사과랑 배 중에서... 12 뭉게구름 2017/09/20 2,027
730653 어지럽고 기력없고, 혈압? 빈혈 뭘까요? 1 40후반 2017/09/20 1,139
730652 왜 제가 싸면 김밥이 늘 헐렁하고 풀어지기까지 할까요. 17 김밥 2017/09/20 5,813
730651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3 명절맞이 2017/09/20 984
730650 로데오 다 비웠던데 압구정이 왜? 7 압구정 2017/09/20 3,807
730649 고영태씨가 부인이 있어요? 6 ... 2017/09/20 5,718
730648 우리나라여자들 가슴작다는말 거짓말인거같아요 16 .. 2017/09/20 6,363
730647 인천공항은행에서도 환율우대혜택 받을수있나요? 3 dbtjdq.. 2017/09/20 646
730646 초등학생 사교육 궁금한게 있어요 1 겁나고있음 2017/09/20 829
730645 유치원 견학 간식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유치원 2017/09/20 453
730644 미니시리즈를 보는 쫄깃함 2 태블릿 2017/09/20 726
730643 아주~~~~~짠 과자 알려주세요~~ 17 .. 2017/09/20 9,168
730642 이른 아침이나 새벽에 수목원 산책하기 좋은곳 있을까요? 4 꽃나무 2017/09/20 952
730641 제사는 넘 비효율적인거같아요. 7 제사 2017/09/20 2,093
730640 개줄 벌금 얼마예요? 32 302호 2017/09/20 2,933
730639 세시간 자고 일어났는데 무사할까요? 1 gjf 2017/09/20 1,048
730638 가죽 신발에 곰팡이 폈는데 버려야 할까요? 1 곰팡이 2017/09/20 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