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에서 유해진...좋네요ㅋㅋ(택시 스포)

조회수 : 2,726
작성일 : 2017-08-10 23:35:06
전형적인 사람좋은 연기
어쩌면 뻔한 연기였을수도 있는데
그런데 참 사람의 마음 깊은곳을 따뜻하게하는 여운이 있는거같아요
극중 황태술의 집에서 먹고 노는 씬...
실제 그날엔 그럴수없었겠지만..
광주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기위한 장치였으리라봅니다
그리고 추격전에서 죽기를 각오하면서
송강호차를 따라잡아 아무일없는듯 안부인사하며
그럼 조심히 가시고잉~?
하는 모습이 더 슬펐던거같아요
아무튼 유해진 좋은배우라 생각했는데
좋은영화에서 만나 더 굿이네요^^
어촌삼시세끼?는 안봐서 그매력을 잘몰랐는데
확실히 매력있는 사람같아요
IP : 125.179.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10 11:36 PM (175.223.xxx.229) - 삭제된댓글

    저도 보면서
    그렇게 느꼈어요

  • 2. 신파가 아니라서
    '17.8.10 11:42 PM (124.59.xxx.247)

    더 좋았네요.

    충분히 신파로 만들수도 있었는데
    정말 담담히 3자의 시각으로 그려내서 좋았어요.



    반대로
    군함도는 차라리 신파로 갔으면 더 흥행했을거라는
    반응이 있네요.

  • 3.
    '17.8.10 11:52 PM (125.179.xxx.41)

    담담한 3자의 시각 진짜 신의 한수였던거같아요
    국민대부분은 3자입장이었기에..
    너무 대놓고 웃기거나 가볍지않고
    또 너무 신파가 아니라서 좋았죠
    담담함 그자체였는데 그게 큰파도가되서
    마음에 쿵...하더라구요


    군함도는 아직 안봤어요
    너무 어둡고 답답한 화면은 싫어해서..^^;;

  • 4. ㅇㅇ
    '17.8.10 11:52 PM (117.111.xxx.106)

    옛날 자료 화면으로 유해진을 봤는데
    별로 못생기지 않아보여서 놀랬어요
    언제부터 못 생겨진 거지? 하고 갸우뚱..

  • 5. 저도요^^
    '17.8.11 12:08 AM (1.241.xxx.49)

    고기에 생선에 반찬많은거 자랑스러웠으면서 말로만 반찬이 이게 뭐야 하며 애엄마 퉁박주는 장면 너무 좋았어요.
    원글님 말한 살펴가시요 잉 하며 무심히 후진하던 모습 지금도 맘이 아려요.
    그 장면 오바니 뭐니 하면서 말이 많지만
    그날 그당시 기사님들의 결기는 영화못지 않았을거라 생각되서요.

  • 6. 그쵸
    '17.8.11 12:42 AM (221.140.xxx.157)

    엄마가 5.18때 전남대 학생이라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볼 때는 실제보다 많이 순화됐네~ 이러고 봤는데 마지막에 힌츠페터 아저씨 영상이랑 실제 화면 보고 쿵 하면서 이상한 기분이었는데,,,
    보고 집에오니까 자꾸자구 먹먹하고 자꾸자꾸 장면들이 생각나는 거예요. 계속 관련기사 검색해보고..저도 잘못 알고 있던것들 있었는데 더 자세히 알게되고..

    그리고 저도 반찬부심 부리면서 부인한테 '반찬이 이게뭐야~' 이러고 부인은 화나는데 참는다는 듯이 눈 치켜뜨는거 너무 좋았어요. 주부로서 공감도 가고 ㅋㅋㅋㅋ 이인간이?? 손님들 가면 보자잉?~ 하듯이..

  • 7. 예전에
    '17.8.11 12:52 AM (125.177.xxx.55)

    노홍철이 물의일으킨 뒤 처음으로 공중파 방송 나온 것이 청년들 데리고 유럽여행 가는 거였는데
    스위스 인터라켄이었나 거기서 우연히 혼자 스위스 여행하는 유해진과 마주치더라구요
    반갑게 인사하고는 그냥 휘리릭 가버리시던데....
    혼자 유럽여행 다니는 유해진이 너무 멋있었어요. 패키지나 무리로 다니지 않고 혼자 여행하는 모습이 매력폭발~

  • 8. 양이
    '17.8.11 1:47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좋은 사람.

  • 9. ...
    '17.8.11 6:44 AM (58.230.xxx.110)

    좋은 사람222222
    멋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057 고기 많이 사왔는데 불고기용 고기 어떻게 보관해야하나요? 4 코스트코 2017/09/27 1,109
733056 삼성 임원에 대해 궁금합니다 14 궁금해요 2017/09/27 4,713
733055 ABBA - Ring Ring(1973년) 3 뮤직 2017/09/27 468
733054 아기 설사할 때 분유먹임 안되나요? 15 급햐요ㅠ 2017/09/27 2,536
733053 아침마다 마늘을 구워먹는데요...방귀가... 9 마늘 2017/09/27 19,071
733052 고양이 키우기 31 고민중 2017/09/27 3,052
733051 지금 이명박 외에 어떤것에도 신경쓰면 안됩니다 34 ㅇㅇ 2017/09/27 2,264
733050 30평 아파트 씽크대, 화장실 1개 수리비 얼마 들까요? 13 궁금 2017/09/27 4,989
733049 문재인 대통령과 눈길을 마주치는 촰 14 에휴 2017/09/27 3,753
733048 군 사격장에서 튕겨나온 총탄에 맞아 사망한 사고 말인데요.. 5 ㅇㅇ 2017/09/27 2,193
733047 영유아검진 후 건강보험공단에서 연락이 왔어요.. 37 ... 2017/09/27 5,509
733046 영어학원 다니기는 아깝고 안다니기는 불안하네요. 3 문지기 2017/09/27 2,728
733045 강아지 냄새 좋아하는분??? 14 모모 2017/09/27 2,325
733044 강원도 양떼목장에 가려고 하는데 숙소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2 추석연휴 2017/09/27 1,770
733043 인공수정 몇번 하고 임신 하셨어요? 해보신 분들 14 ,,, 2017/09/27 4,696
733042 괜찮은 남자들은.. 1 가을비 2017/09/27 2,029
733041 그것이 알고싶다 범인들인가요? 3 ... 2017/09/27 2,159
733040 세상 제일 꼴보기 싫은 옷차림 63 2017/09/27 32,641
733039 빵 기다리고 있어요 3 .. 2017/09/27 1,954
733038 전망좋은 중식당 추천좀 해주세요^^ 6 야식왕 2017/09/27 1,440
733037 친구의 경우 15 친구 2017/09/27 3,166
733036 이정미 "'안철수 대북특사' 괜찮다 생각..국민의당 역.. 23 철부지이정미.. 2017/09/27 2,084
733035 한살림이나 트레이더스에 햇고추가루 나왔나요? 3 ㅎㅎ 2017/09/27 1,104
733034 문재인 대통령을 보지않는 안철수.jpg 44 미치게따 2017/09/27 5,140
733033 주진우페북 5 ㅇㅇㅇ 2017/09/27 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