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에서 유해진...좋네요ㅋㅋ(택시 스포)

조회수 : 2,709
작성일 : 2017-08-10 23:35:06
전형적인 사람좋은 연기
어쩌면 뻔한 연기였을수도 있는데
그런데 참 사람의 마음 깊은곳을 따뜻하게하는 여운이 있는거같아요
극중 황태술의 집에서 먹고 노는 씬...
실제 그날엔 그럴수없었겠지만..
광주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기위한 장치였으리라봅니다
그리고 추격전에서 죽기를 각오하면서
송강호차를 따라잡아 아무일없는듯 안부인사하며
그럼 조심히 가시고잉~?
하는 모습이 더 슬펐던거같아요
아무튼 유해진 좋은배우라 생각했는데
좋은영화에서 만나 더 굿이네요^^
어촌삼시세끼?는 안봐서 그매력을 잘몰랐는데
확실히 매력있는 사람같아요
IP : 125.179.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10 11:36 PM (175.223.xxx.229) - 삭제된댓글

    저도 보면서
    그렇게 느꼈어요

  • 2. 신파가 아니라서
    '17.8.10 11:42 PM (124.59.xxx.247)

    더 좋았네요.

    충분히 신파로 만들수도 있었는데
    정말 담담히 3자의 시각으로 그려내서 좋았어요.



    반대로
    군함도는 차라리 신파로 갔으면 더 흥행했을거라는
    반응이 있네요.

  • 3.
    '17.8.10 11:52 PM (125.179.xxx.41)

    담담한 3자의 시각 진짜 신의 한수였던거같아요
    국민대부분은 3자입장이었기에..
    너무 대놓고 웃기거나 가볍지않고
    또 너무 신파가 아니라서 좋았죠
    담담함 그자체였는데 그게 큰파도가되서
    마음에 쿵...하더라구요


    군함도는 아직 안봤어요
    너무 어둡고 답답한 화면은 싫어해서..^^;;

  • 4. ㅇㅇ
    '17.8.10 11:52 PM (117.111.xxx.106)

    옛날 자료 화면으로 유해진을 봤는데
    별로 못생기지 않아보여서 놀랬어요
    언제부터 못 생겨진 거지? 하고 갸우뚱..

  • 5. 저도요^^
    '17.8.11 12:08 AM (1.241.xxx.49)

    고기에 생선에 반찬많은거 자랑스러웠으면서 말로만 반찬이 이게 뭐야 하며 애엄마 퉁박주는 장면 너무 좋았어요.
    원글님 말한 살펴가시요 잉 하며 무심히 후진하던 모습 지금도 맘이 아려요.
    그 장면 오바니 뭐니 하면서 말이 많지만
    그날 그당시 기사님들의 결기는 영화못지 않았을거라 생각되서요.

  • 6. 그쵸
    '17.8.11 12:42 AM (221.140.xxx.157)

    엄마가 5.18때 전남대 학생이라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볼 때는 실제보다 많이 순화됐네~ 이러고 봤는데 마지막에 힌츠페터 아저씨 영상이랑 실제 화면 보고 쿵 하면서 이상한 기분이었는데,,,
    보고 집에오니까 자꾸자구 먹먹하고 자꾸자꾸 장면들이 생각나는 거예요. 계속 관련기사 검색해보고..저도 잘못 알고 있던것들 있었는데 더 자세히 알게되고..

    그리고 저도 반찬부심 부리면서 부인한테 '반찬이 이게뭐야~' 이러고 부인은 화나는데 참는다는 듯이 눈 치켜뜨는거 너무 좋았어요. 주부로서 공감도 가고 ㅋㅋㅋㅋ 이인간이?? 손님들 가면 보자잉?~ 하듯이..

  • 7. 예전에
    '17.8.11 12:52 AM (125.177.xxx.55)

    노홍철이 물의일으킨 뒤 처음으로 공중파 방송 나온 것이 청년들 데리고 유럽여행 가는 거였는데
    스위스 인터라켄이었나 거기서 우연히 혼자 스위스 여행하는 유해진과 마주치더라구요
    반갑게 인사하고는 그냥 휘리릭 가버리시던데....
    혼자 유럽여행 다니는 유해진이 너무 멋있었어요. 패키지나 무리로 다니지 않고 혼자 여행하는 모습이 매력폭발~

  • 8. 양이
    '17.8.11 1:47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좋은 사람.

  • 9. ...
    '17.8.11 6:44 AM (58.230.xxx.110)

    좋은 사람222222
    멋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021 햇고춧가루는 언제쯤 살수 있을까요? 2 ... 2017/08/13 1,451
718020 발바닥이 아프면 장기 어디가 안좋다고 하던데요. 14 .. 2017/08/13 8,104
718019 말상이면 노화가 더디 되나요? 23 ..... 2017/08/13 4,917
718018 화려한휴가 7 ... 2017/08/13 1,554
718017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이효리 대표적인 글래머 아니었나요? 11 궁금 2017/08/13 5,680
718016 당일치기 여행갈때 제육볶음은 어떻게.. 25 레몬즙 2017/08/13 3,263
718015 필요없는분패스) 나이40에 가슴성형했어요 혹 궁궁하신분 질문받을.. 20 주책바가지 .. 2017/08/13 7,786
718014 혹시 프랑스 사시는분 계시나요? 2 이사 2017/08/13 1,091
718013 최저임금때문에 아파트경비원 해고한다네요 27 중딩맘 2017/08/13 5,084
718012 어떤 시술을 받으면 무턱이 되는 걸까요? 5 2017/08/13 2,553
718011 뚜벅이가 바다 보기 좋은 곳 8 어디일까요?.. 2017/08/13 2,035
718010 택시운전사 보고 나오는 길인데요 20 소다 2017/08/13 4,471
718009 친정식구들과 여행 자주 가시나요? 8 ... 2017/08/13 3,377
718008 안방 옷방 냄새 어떻게 하세요?; 2 zzz 2017/08/13 2,831
718007 한 특전병사가 겪은 광주진압작전 , 늘 광주에 대해 쓰고 싶었다.. 4 고딩맘 2017/08/13 2,159
718006 명동에 괜찮은 고깃집 추천해주세요~ 17 질문 2017/08/13 1,539
718005 커피 여드름 상관관계 있나요? 9 프림로즈 2017/08/13 2,948
718004 이유리 같은 헤어라인은..? 5 아버지 딸이.. 2017/08/13 4,119
718003 군인 모자는 왜 베레모로 바뀌었나요? 6 ㅇㅇ 2017/08/13 2,707
718002 급하게 새끼냥이 보살핌에 대한 질문 드립니다 26 레인아 2017/08/13 1,206
718001 바람불고 추워요..뭔일이래요. 19 ... 2017/08/13 7,356
718000 JTBC 주말뉴스 3 시원 2017/08/13 1,245
717999 손님오고 가면 뭔가 허전한 기분 느낀적 있으세요..?? 9 ... 2017/08/13 3,161
717998 남자들이 결혼 안하는 이유 24 음. 2017/08/13 14,183
717997 영화제목 알려주세요~~(공포영화) 3 ... 2017/08/13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