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에서 유해진...좋네요ㅋㅋ(택시 스포)
어쩌면 뻔한 연기였을수도 있는데
그런데 참 사람의 마음 깊은곳을 따뜻하게하는 여운이 있는거같아요
극중 황태술의 집에서 먹고 노는 씬...
실제 그날엔 그럴수없었겠지만..
광주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기위한 장치였으리라봅니다
그리고 추격전에서 죽기를 각오하면서
송강호차를 따라잡아 아무일없는듯 안부인사하며
그럼 조심히 가시고잉~?
하는 모습이 더 슬펐던거같아요
아무튼 유해진 좋은배우라 생각했는데
좋은영화에서 만나 더 굿이네요^^
어촌삼시세끼?는 안봐서 그매력을 잘몰랐는데
확실히 매력있는 사람같아요
1. ㅇ
'17.8.10 11:36 PM (175.223.xxx.229) - 삭제된댓글저도 보면서
그렇게 느꼈어요2. 신파가 아니라서
'17.8.10 11:42 PM (124.59.xxx.247)더 좋았네요.
충분히 신파로 만들수도 있었는데
정말 담담히 3자의 시각으로 그려내서 좋았어요.
반대로
군함도는 차라리 신파로 갔으면 더 흥행했을거라는
반응이 있네요.3. ㅡ
'17.8.10 11:52 PM (125.179.xxx.41)담담한 3자의 시각 진짜 신의 한수였던거같아요
국민대부분은 3자입장이었기에..
너무 대놓고 웃기거나 가볍지않고
또 너무 신파가 아니라서 좋았죠
담담함 그자체였는데 그게 큰파도가되서
마음에 쿵...하더라구요
군함도는 아직 안봤어요
너무 어둡고 답답한 화면은 싫어해서..^^;;4. ㅇㅇ
'17.8.10 11:52 PM (117.111.xxx.106)옛날 자료 화면으로 유해진을 봤는데
별로 못생기지 않아보여서 놀랬어요
언제부터 못 생겨진 거지? 하고 갸우뚱..5. 저도요^^
'17.8.11 12:08 AM (1.241.xxx.49)고기에 생선에 반찬많은거 자랑스러웠으면서 말로만 반찬이 이게 뭐야 하며 애엄마 퉁박주는 장면 너무 좋았어요.
원글님 말한 살펴가시요 잉 하며 무심히 후진하던 모습 지금도 맘이 아려요.
그 장면 오바니 뭐니 하면서 말이 많지만
그날 그당시 기사님들의 결기는 영화못지 않았을거라 생각되서요.6. 그쵸
'17.8.11 12:42 AM (221.140.xxx.157)엄마가 5.18때 전남대 학생이라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볼 때는 실제보다 많이 순화됐네~ 이러고 봤는데 마지막에 힌츠페터 아저씨 영상이랑 실제 화면 보고 쿵 하면서 이상한 기분이었는데,,,
보고 집에오니까 자꾸자구 먹먹하고 자꾸자꾸 장면들이 생각나는 거예요. 계속 관련기사 검색해보고..저도 잘못 알고 있던것들 있었는데 더 자세히 알게되고..
그리고 저도 반찬부심 부리면서 부인한테 '반찬이 이게뭐야~' 이러고 부인은 화나는데 참는다는 듯이 눈 치켜뜨는거 너무 좋았어요. 주부로서 공감도 가고 ㅋㅋㅋㅋ 이인간이?? 손님들 가면 보자잉?~ 하듯이..7. 예전에
'17.8.11 12:52 AM (125.177.xxx.55)노홍철이 물의일으킨 뒤 처음으로 공중파 방송 나온 것이 청년들 데리고 유럽여행 가는 거였는데
스위스 인터라켄이었나 거기서 우연히 혼자 스위스 여행하는 유해진과 마주치더라구요
반갑게 인사하고는 그냥 휘리릭 가버리시던데....
혼자 유럽여행 다니는 유해진이 너무 멋있었어요. 패키지나 무리로 다니지 않고 혼자 여행하는 모습이 매력폭발~8. 양이
'17.8.11 1:47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좋은 사람.
9. ...
'17.8.11 6:44 AM (58.230.xxx.110)좋은 사람222222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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