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주재원 나가는데.. 따라가야 할까요 ?

고민 조회수 : 25,689
작성일 : 2017-08-10 22:44:42
저도 일해요.. .. 백세시대에 직장 포기하고 따라 가야하는지 고민이네요. ..서울에서 아둥바둥 맞벌이해서 애 교육에 쏟아부을거면 지금 가서 3년 영어라도 잘 배우는게 차라리 나은걸까요.. 배우자 동반 휴직같은게 있는 직장은 얼마나 좋을까요 ㅜㅜ 선생님 공무원 등등. 돌아오면 사십 두세살 될텐데 재취업이 잘 될지 걱정이 한가득이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고 일어나니 베스트에..몇가지 너무 개인적인 부분 삭제합니다
다들 댓글 감사합니다! 많이 고민해보고 결정할게요 !
IP : 39.7.xxx.177
1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7.8.10 10:45 PM (125.141.xxx.235)

    같이 나가겠어요.

  • 2. ,,
    '17.8.10 10:47 PM (70.191.xxx.216)

    저라면 안 나감. 고작 3년 아니였나요? 신이 숨겨둔 직장이 교직원인데 아깝죠. 남편만 보내고 방학때 휴가로 다녀올 듯.

  • 3. 당연히 안가야죠
    '17.8.10 10:47 PM (182.222.xxx.79)

    교수처럼 안식년 있는게 아니라 관두고 가는거라면요
    휴가마다 영국 가세요
    애 내년에 학교도 가야하는데
    계속 유학시킬 생각 아님 저라면 안가요

  • 4. ..
    '17.8.10 10:47 PM (222.97.xxx.6)

    아니요
    대학 교직원 자리 다시 구할 능력있을시만 따라가세요

  • 5. ```````````
    '17.8.10 10:47 PM (123.111.xxx.9)

    예전에 지점장들이 하는 강좌 들었는데
    지점장들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직업 .. 대학교 교직원이라 하더군요
    그만두기 아깝네요

  • 6.
    '17.8.10 10:47 PM (116.127.xxx.144)

    주재원의 성격을 몰라서
    몇년 살고 오는지 그런걸 몰라서

    근데 100세 시대라..진짜...부부일심동체...이렇게 생각하면 안될거 같더라구요.

    일단은 애를 생각하면 같이 가는게 낫겠고(그래도 남편이 2-3년만에 끝내고 오면 같이 안가도 상관없어보임)
    님을 생각하면 무조건 안가는게 맞겠죠. 님의 커리어 유지를 위해.

    남편? 남편은 모르겠네요.

    100세시대에 100세까지 같이 늙는 부부가 거의 없을거 같아...

  • 7. ....
    '17.8.10 10:49 PM (211.246.xxx.67)

    일곱살 3년갔다온들 별메리트없음요

  • 8.
    '17.8.10 10:49 PM (39.7.xxx.66) - 삭제된댓글

    교직원...신의 직장입니다
    평생직장이니 꽉 잡으세요

  • 9. 가세요
    '17.8.10 10:50 PM (90.204.xxx.102)

    저라면 가겠습니다.
    돈 보다 더 중요한 경험을 아이와 가족이 할 기회인데
    돈이 전부는 아니예요. 솔직히

  • 10. 눈사람
    '17.8.10 10:50 PM (121.185.xxx.186)

    가족동반 지원이 얼마나 되는지요
    자녀 교육비 전액 지원 된다고 해도 고민스러울 것 같네요
    요즘 주재원 가족 지원이 많이 줄어서요
    휴가나 명절 이용해서 주기적으로 다녀오는 방법도 괜찮아요

  • 11. 대딩엄마
    '17.8.10 10:51 PM (183.103.xxx.123)

    저라면 절대 안 갑니다
    직장이 휴직이 된다면 몰라도 그만 두는 거라면 절대 안나갑니다.
    나중에 돌아와서 저런 신의 직장은 못잡습니다.

  • 12.
    '17.8.10 10:51 PM (223.38.xxx.106) - 삭제된댓글

    대기업이라면 따라가라고 할텐데 교직원이라니... 망설여지네요.

  • 13. 부부가
    '17.8.10 10:51 PM (118.223.xxx.207)

    사이 좋고 합의되면 가세요
    YOLO는 명품 지를 때가 아니라,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말 같아요. 다녀와서는 또 어떤 취업문이 열릴 지도 모르는거고요

  • 14. 어휴...
    '17.8.10 10:53 PM (61.83.xxx.59)

    절대 안나가죠.
    아이만을 위했다면 애 어릴떄 전업 했어야죠.
    이제까지 고생해서 맞벌이 하면서 애 키워놓고 일을 왜 그만둬요.
    몇 년만 지나면 아이에게도 돈이 최고에요.

  • 15. 거길 왜가여
    '17.8.10 10:53 PM (175.223.xxx.46)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평생 산다는 보장 없고 아이 위한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 16. ...
    '17.8.10 10:53 PM (223.131.xxx.229)

    애를 생각하면 당연히 가야하는데..
    아이한테는 최고로 좋은 기회네요.
    님 생각하면 안가는게 맞고..
    진짜 넘 고민되겠어요..

  • 17.
    '17.8.10 10:55 PM (116.127.xxx.144)

    저는 7년 주말부부 해봤던 사람이예요...........

  • 18. 고민
    '17.8.10 10:55 PM (39.7.xxx.234) - 삭제된댓글

    이직한지 얼마 안되서 휴가 별로 없어요.. ㅜㅜ 주재기간 3년이고 대기업 아니라 지원이 엄청 많지는 않을것 같아요.. 남편없이 애 키우는것도 자신 없고.. 참 고민이네요. 못가겠음 지금이라도 고사하면 되긴 한다는데..영국 살아보고 싶은 나라이긴 한데 대기업 다니다가 업무 강도 낮추고 육아에 좀더 집중하려고 연봉 깎고 교직원 됐는데 아무래도 많이 아깝죠..

  • 19. 제목보고
    '17.8.10 10:58 PM (14.32.xxx.196)

    왜 안가...했는데 교직원이면 ㅠㅠ
    휴가 잇빠이 땡겨서 다녀오시고 따라가지는 마세요
    몇십년 후회할것 같아요

  • 20. ....
    '17.8.10 10:58 PM (86.130.xxx.66)

    한국에서의 직장이 좋으시면 저도 휴가를 좀 길게 내서 방학때만 나오시길 추천해요. 영국 부활절 방학기간이나 아님 7,8월 방학기간에 아이는 캠프보내면 되니까요.

  • 21.
    '17.8.10 10:59 PM (116.127.xxx.144)

    고사하라고 하세요. 대기업도 아니라면서요
    뭐하러 생이별 합니까!!

  • 22. 3년
    '17.8.10 10:59 PM (1.225.xxx.233)

    저라면 안갈것같아요.
    먼저 남편보내고 아이랑 휴가받아 가보세요. 그럼 또 생각이.달라질수있겠지만 아마도 그냥 안가시게될것같아요.
    그만두기엔 정말 아까운 직장이잖아요.

  • 23. 안가요, 절대
    '17.8.10 11:00 PM (80.144.xxx.23)

    애만 아빠랑 보내시든지, 방학때마다 보내시든지.
    남편이 바람날까 그게 제일 걱정인데...

  • 24.
    '17.8.10 11:01 PM (46.92.xxx.224) - 삭제된댓글

    남편 해외 업무 강도가 강하다면 따라 가셔야 할거예요.
    저도 하던 일 그만 두기 싫어서 남편 혼자 보냈다가
    남편이 너무 바쁘고 힘들어해서
    이러다 남편 잡겠구나 싶어서
    한국살림 팽개치고 남편한테 와 있어요.
    두 집 살림 하느라 돈은 돈대로 나가고 고생 중이예요.

  • 25. ...
    '17.8.10 11:02 PM (110.70.xxx.220)

    교직원이면 보통 몇살까지 일할수 있나요?
    아이 생각하면 정말 놓치기 아깝네요.

    저도 결혼하고 남편따라 서유럽에 국가에 살다 왔는데..
    제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던 때였던것 같아요~^^
    시댁눈치 없고..
    남편 일찍 퇴근하고..
    암튼 너무 좋았던 기억이...^^

  • 26. 영국좋죠...
    '17.8.10 11:03 PM (180.229.xxx.143)

    애가7살에 3년이면 영어 마스터하고 옵니다.한글이 좀 쳐져서 그렇지...아깝네...

  • 27. 기회는 기회인데...
    '17.8.10 11:04 PM (211.186.xxx.176)

    직장 포기하고 가시면 그만한 직장뿐 아니라 그 이하 직장도 취직 기회는 없을 거에요.
    요즘 온갖 스펙으로 무장된 젊은이들이 좀 많나요?
    그런데 애가 7살이고 한창 외국어 배우면 발음부터 시작해서 좋을 나이네요.
    한국에서 아둥바둥 사느니 아이 어릴때 외국가서 유럽 가족 여행도 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도 하구요.
    요즘 애들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여행하기 쉽지 않거든요.
    저같으면 따라나가겠어요.
    기회란 게 자주 주어지는 게 아니니까요.
    나에게 새로운 기회가 왔다면 잡는게 낫더라구요. 경험상...
    가족이란 게 한번 헤어지면 그 관계가 굉장히 애매모호해질 수 있어요.
    처음에는 낯설다가 그게 익숙해지는 거죠...
    남자들은 건강도 해칠 수 있구요.
    그리고 한번 주재원으로 나가면 다음에 한두번 기회가 더 있을거에요.
    이 문제는 내가 우선이냐 가정이 우선이냐네요...

  • 28. 00
    '17.8.10 11:04 PM (2.220.xxx.192)

    돈은 두집 살림에 서로방문 이런거 생각하면 따로 사는게 더 나쁘면 나쁘지 좋을것 같지는 않아요.
    어차피 아이 잘키우시려고 연봉 낮춰 이직하신거면, 어릴떄 3년정도 영국에서 자라게 하고 가족들 서로 시간 많이 보내는게 좋을것 같은데...본인은 3년동안 재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공부하고 오시는것두 좋구요.

  • 29. 고민
    '17.8.10 11:05 PM (39.7.xxx.234) - 삭제된댓글

    글쎄요 지금은 정년까지 일하는 분위기인데 앞으로 학령 인구 줄어듬 대학도 어찌될지 모르죠.. 업무 강도는 대기업보다는 작지만 나름 골치 아파요.. 분위기 보수적이고 저도 교직원된지 얼마 안돼 잘 모르지만 사학연금 메리트 이제 별로 없다하고.. 그래도 정년 하는 분위기에 칼퇴도 많이 하는편임 역시 신의 직장이겠죠..

  • 30. 가지마세요
    '17.8.10 11:05 PM (223.62.xxx.239)

    3년 좋은 경험 하자고 그 직장을 버리나요?그냥 1년에 한번씩 다녀오세요.

  • 31. ....
    '17.8.10 11:06 PM (211.246.xxx.67)

    그럼 가세요 갔다오면 또 다른길이 있을지도 ㅎ 인생 뭐 별거있나요 어차피 정답없는인생

  • 32. ...
    '17.8.10 11:07 PM (182.231.xxx.214)

    당연 가야지하고 들어왔는데
    교직원 3년 휴직 안되는거죠? 그럼 안가요.
    공무원이나 대기업이라면 그만둬도 다시 기회있지만 교직원은 신의직장 아닌가요.
    아이를 위해서라면 가야겠지만 엄마 직장이 너무 아깝네요.
    저도 가족들이랑 해외몇녕거주해봐서 그 시간 경험 소중한거알지만 그럼에도 내인생이 젤 소중하므로 저같음 안갑니다.

  • 33. ㅡㅡ
    '17.8.10 11:07 PM (1.238.xxx.253)

    어우 부럽다~~~

  • 34. ㅡㅡ
    '17.8.10 11:09 PM (211.117.xxx.204)

    저라면 무조건 갈텐데 ...
    영국에서의 3년이 원글님 아이와 원글님께 어떤 기회의 불씨가 될지 ..
    중국어, 영어에 대기업, 교직원 경력이면 계획적으로 성실하게 삶을 사셨을 것 같아요~~ 영국에서 또다른 기회를 만들어 보세요 !!

  • 35. tods
    '17.8.10 11:10 PM (119.202.xxx.204)

    가지 마세요.
    이런 계산을 해야하는 현실이 씁쓸하긴한데요...
    아이에게 영어라는 무기를 쥐어줄수 있다는 것과 님의 향후 커리어를 비교해볼때,
    영어로 얻을수 있는 그 무언가를 갖기에는 아이가 어립니다.
    엄마가 확실히 자리잡는편이 득일듯해요.

  • 36. 00
    '17.8.10 11:11 PM (2.220.xxx.192)

    제경우는 주재원 따라나와서 재취업에 보탬될 공부도 하고 그랬어요. 근데 근무 연장되구 그러니 또 너무 오래살게돼서 결국 정착하게 되었어요. 되돌아보면 한국에서 부부가 너무 바쁘게 살다가 딱 가족에게 집중하는 유의미한 시간이었어요.제의견은 살다보면 길은 여러갈래로 펼쳐진다 어떤 선택이든 길은 계속 이어진다...

  • 37. 무알콜
    '17.8.10 11:12 PM (14.33.xxx.43)

    7살에 가서 3년 지내면 아이는 평생 영어 걱정은 없이 살아요.

  • 38. 지니1234
    '17.8.10 11:13 PM (101.96.xxx.106)

    7살에 3년 해외생활은 진짜 메리트는 별로 없어요.
    순전히 가족이 같이 사는것,외국에서 생활 해보는것 말고는요.그냥 3년 여행 하는 느낌이에요.
    근데 한국에 돌아와야 하쟎아요.그 순간 다시 현실이 되요.
    굳이 직장이나 현실적인 부분 생각하면 ...

  • 39. /////
    '17.8.10 11:14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친구라면 가지 말라하고
    가족이라면 꼭 가라하겠어요.
    인생에서 그냥 챗바퀴같은 직장 붙잡아두고 아둥바둥하는것이 인생의 다가 아니에요.
    원글님에게도 아이에게도 큰 세상을 보고 시야 키워야 그릇도 커져요.
    가서 그냥 허송세월하지 말고 그 기간을 뭔가 커리어적으로나 뭐나 쓸모있게 쓰실수 있게 뭔가 찾아보세요.

  • 40. 고민
    '17.8.10 11:15 PM (39.7.xxx.234) - 삭제된댓글

    다들 구구절절 다 맞는 말씀이세요.. 후. ㅜㅜ 잠이 않오네요

  • 41. 가야죠
    '17.8.10 11:16 PM (125.184.xxx.67)

    직장, 돈이 그게 뭐라고.
    본인이 가고 싶은 마음인지만 생각하세요.

  • 42. /////
    '17.8.10 11:16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저도 저희 가족 5년 해외있었는데 저 어릴적에요.
    우리 삶을 바꿔주고 저도 그때 한국에서 학교다녔으면 그저그런 동창들이랑 비슷한 여자로 살았을거 같아요.
    부모님께 감사.

  • 43. ...
    '17.8.10 11:17 PM (120.142.xxx.23)

    나라를 구하는 것도 아니고 저라면 저를 위해서 아이를 위해서 남편을 위해서 갑니다.
    대신 그 3년을 미래를 위해 필요한 학위나 기술을 배우고 오겠습니다. 다녀오셔도 많은 나이 아니예요. 그만한 커리어를 쌓아오시면 되는거죠. 그리고 아이가 7살이면 외국어 배우기에 딱 좋은 나이입니다.
    그리고 영국은 저도 들은 얘기인데 성문화가 개방되어 있어서 굉장히 탈선하기 쉽다고 하더군요. 젊은 남자 혼자 영국 보내는 것...글쎄요, 저 아니라고 봅니다.

  • 44. 고민
    '17.8.10 11:17 PM (39.7.xxx.234)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저도 업글하는 기회로 삼을수 없을까 고민중인데 특기가 오직 외국어 ..중국어는 원어민 수준 영어 중상 수준 정도라.. 뭔가 회계나 그런 전문적인것들은 업글 할수 있을 것 같은데..

  • 45. 고민
    '17.8.10 11:19 PM (39.7.xxx.234) - 삭제된댓글

    저 내년에 마흔인데.. 다녀오면 마흔 두셋넷.. 뭔가를 더 쌓아서 재취업 생각해 볼까요..

  • 46. Jj
    '17.8.10 11:19 PM (211.109.xxx.169)

    저희아이 비슷한 시기에 다녀왔는데(다른나라 국제학교)
    영어는 걱정 없어요.
    일단 발음을 잡아주는 시기라 넘 좋고요
    다녀와서도 저학년이면 한국 공부도 부담없어서 좋아요
    반대로 고학년에 돌아오면 공부 못따라가서 골치입니다.

    신의 직장도 옮긴디 얼마 안되셨다면 능력 있는 분 같은데
    길이 생기지 않을가요?? 한번 사는데 다른나라 경험도 해보고 추천입니다

  • 47. /////
    '17.8.10 11:21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강경화 장관도 그렇고 저 주변에 친구들 보면 부모교수거나 해서 어릴적에 해외생활 한 친구들 나중에 그게 길지 않아도 도움 많이 되었어요 한국에만 있었던 애들보다 확실히 더 진취적임.
    저 주변 언니들도 40 후반되도 공기업에도 취직하고 능력만 있으면 할일이 있겠죠.
    너무 공백으로만 놀지 마시고 영국가는걸 기회로 잘 삼아보세요.
    누구한테나 그런 기회 오는거 아니에요.

  • 48. 고민
    '17.8.10 11:21 PM (39.7.xxx.234) - 삭제된댓글

    네 저 중국에서 오래 살았어요.. 영어권도 한번 살아보고 싶은 욕심은 있네요 영어도 원어민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할수 있을까.. 근데 기존 업무 경력 살리기에 전문성은 떨어지네요..그냥 외국어 쓰는 사무직이라..

  • 49. 저같으면 안갑니다
    '17.8.10 11:21 PM (124.54.xxx.150)

    아니 못가져 그 좋은 직장을 두고. 만약 아이에게 좋은 경험시켜주고싶다면 시부모님보도 애 데리고 가서 3년만 아들 손주 키워달라하겠어요. 님이 휴가내서 잠깐이라도 다녀오고 설 추석 연휴때 비행기표 비싸도 다녀오고 여름방학때 애 데리고 시부모님이 한국 들어오고.. 그렇게 버티겠습니다

  • 50. /////
    '17.8.10 11:22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꼭 언어문제가 아니라, 한국에 있으면 정말 시야 좁아지고 행복한 삶 자주적으로 꾸려나가기 힘든 성격 되는것같아요. 스펙따지고 남 눈치보고 남 위해 살고 내가 누군지 모르고... 이것만 어릴적에 깨부수면 성공하기 훨씬 쉬워져요.

  • 51. ...
    '17.8.10 11:2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영국 런던에서 3년 살다 작년에 돌아왔어요

    사우스햄프턴 가신다고 했죠?
    런던과 비교하면 장단점 있어요

    런던은 일단 생활비가 많이 들죠
    저는 혼자라 원룸에 살았는데 월세만 250만원
    아이 데리고 방 두 개 얻으려면 엄청나죠
    그렇다고 런던 외곽 나가면 런던이 주는 장점을 제대로 누리기 어렵고...

    사우스햄프턴 가면 생활비 절약은 가능할지 몰라도 지루하실 거예요
    런던은 이민자도 워낙 많아서 백인 비율도 60프로 정도라 외국인이 살기에는 편해요
    무엇보다도 런던이 제공하는 어마어마한 문화적 자산은 최고고요...

    외국 나가 살 수 있는 건 정말 좋은 기회인데 원글님 직장이정말 아깝네요

  • 52. 음...
    '17.8.10 11:26 PM (191.184.xxx.154)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안가고 휴가때 다녀옵니다.
    남편도 일년에 한번은 한국에 나오잖아요.
    회사마다 다르지만 주재원들 여행 자주 못다녀요. 바빠서요.
    저희도 3년 생각하고 나왔는데 갑자기 인사발령이 있어서 2년만에 정리하고 들어가요 이런 변수도 생각해봐야해요.

  • 53. ㅁㅁㄴ
    '17.8.10 11:27 PM (39.155.xxx.106)

    답글들을 보니
    역시 사람은 남 잘되는꼴 못본다...이게 진리 같아요
    아니면 본인이 못가본길에 대해 너~무 무지하면서 충고는 참 어지간히도 하네요. 원글님은 제 말뜻 알아들으실꺼라 봐요. 우물안 개구리들

  • 54. ㅇㅇ
    '17.8.10 11:32 PM (180.229.xxx.143)

    3년가서 아이 영어 완성하고 유럽여행 방학마다 하고 오세요.저희아이 미국에서 2년 그나이때 살고 영어 원어민수준이고 그때 세상경험 한후로 엔지오 같은곳에서 일하고 싶어하고 친구들도 외국친구 많이 사귀고 삶 자체가 달라요

  • 55. ...
    '17.8.10 11:36 PM (58.37.xxx.30)

    근데 문제는 주재원이란게 회사상황에 따라 예정보다 일찍 복귀하는 경우도 있어서,
    주재원 예정기가 다 채운다는 보장이 없어요.
    제 주위에 잘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남편따라 나왔다가 갑자기 귀국발령받아
    한국복귀한집 꽤 있어요. 심지어 반년만에 돌아간집도 있습니다.

  • 56. ㅁㅁㄴ
    '17.8.10 11:37 PM (39.155.xxx.106)

    더 오래있거나 아예 직장바꿔 눌러살면서 잘되는 경우도 있어요

  • 57. ee
    '17.8.10 11:39 PM (42.3.xxx.135)

    당연히 가셔야죠. 일단 가족이 떨어져지내는건 아닌것 같아요. 아이가 7살이면 한창 가족이랑 시간많이 보낼나이인데, 아빠랑 떨어져지내면 안되죠. 그리고 영국주재원은 쉽게 갈수있는곳이 아니잖아요. 1년이라면 생각해보겠지만, 3년이라면 짧지않은 기간인데, 영국의 역사에 대해서도 배우고, 유럽여행도 하고, 영어도 익히고 아주 귀한 경험을 하실거라고 장담합니다. 돈보다 더 소중한 경험과 지식을 배우고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 58. 복숭아
    '17.8.10 11:39 PM (58.140.xxx.132)

    원글님이 사우스햄튼이라고 밝히셨나요?
    제가 놓친건지....
    여하튼 사우스햄튼은.... 살기 좋겠지만 상당히 작은 곳이에요. 강릉 정도 되려나? 런던 가까우니 자주 나가지~ 싶겠지만, 그게 또 살다보면 쉽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그곳에서 어떤 일이 생겨 인생이 어디로 흐를지 누가 알겠어요. 원글님은 아이 영어, 관광, 문화경험 그 이상의, 자기만을 위한 욕심이 있는 것 같은데요.

    위에 누군가 쓰셨듯, 욜로는 명품가방 살 때가 아닌 이런 때 쓰는 말인 것 같아요.

  • 59. ...
    '17.8.10 11:40 PM (1.245.xxx.33)

    무슨 7살에 가서 3년 영어 한다고 평생영어 걱정없이 사나요
    말도 안되요.
    딱 초3수준의 언어 배우고 오고 빛의 속도로 까먹는거 잡으려면 학원보내야 됩니다.
    말하고 쓰기 잘되면 탑반은 들어가겠네요.
    그렇다고 영국 3년 안간애들은 못하냐..
    뭐 그것도 사실 아니잖아요.

  • 60. 고민
    '17.8.10 11:42 PM (39.7.xxx.234) - 삭제된댓글

    싸우스햄튼이 대상지일 가능성이 높아요.. ^^;; 아까 그래거 싸우스햄튼에 대해서 문의글 살짝 먼저 올려봤는데 다들 애데리고 살기 좋다는 평이더라구요.. 소도시라 지루할수도 있긴 하겠군요 그리고 발령 3년이 보장되는지도 저도 걱정이구요 저도 대기업 있어봤지만 종종 있죠 조기 복귀..

  • 61. 그럼
    '17.8.10 11:43 PM (175.223.xxx.125)

    중국어 잘하시고 영어도 잘 하시니 백인들 상대로 중국어 가르치셔도 되지 않나요?(거기 가셔서 언어가르치는 학위 따신 뒤) 중국도 미국 못지 않은 강대국이고 이건 진짜 만약인데, 울 나라 통일되면 미국이나 서구보다 동양이 더 뜰 것 같구요. 요샌 영어는 기본이니 중국어 배우려는 백인들도 많다고 하던게 두 언어가 다 되시니 자기만의 노하우를 계발하시면 소문난 명강사가 될 기회이기도 하지 않을까요. 뭐 꼭 강사 아니라도 G2 두 나라 언어가 다 되시니 너무 큰 장점을 갖고 계신데 기회왔을 때 모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 62. 고민
    '17.8.10 11:45 PM (39.7.xxx.234) - 삭제된댓글

    답글들 모두 감사히 읽고 있어요 참 인생이 끝없는 선택이네요 모든 변수를 고민할수는 없겠지만 참 저도 고민 많은 성격이라 ㅎㅎ

  • 63. ...
    '17.8.10 11:4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주재원이면 부인에게 취업비자 안 나와서 거기서 경제활동하면 불법입니다

  • 64. Aa
    '17.8.10 11:51 PM (211.206.xxx.50)

    저라면 일단은 안가겠어요
    정안되겠다 싶은 가면 되죠
    거꾸로는 불가능하니....

  • 65. ..........
    '17.8.10 11:5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안 따라가요.
    남편도 3년 나갔다 오면 직장내 메리트가 있나요?
    요즘 해외 워낙 흔하게들 들락거리니 해외근무 갔다 와서 직장내 큰 메리트 있는거 아니면 안 갈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7살짜리 3년 영국 살다 온다고 평생 영어 걱정 없이 산다는건 오바인 듯.

  • 66. 저라면
    '17.8.10 11:59 PM (42.61.xxx.141)

    저라면 갑니다. 전 40대초반이라서 영국 대도시보다 이런 중소 도시들 너무 좋아요.

  • 67. ...
    '17.8.11 12:0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여행하기야 중소도시가 낫지만 살기에는 대도시가 훨씬 낫죠
    특히나 이민자 입장에서는...

    영국도 섬나라라 그런지 몰라도 성격이 일본 사람같은 구석이 있거든요
    겉으로는 되게 친절한데 친해지기는 정말 어려운...

  • 68. ㅁㅁ
    '17.8.11 12:20 AM (112.148.xxx.86)

    교직원 연봉은 어떻게 되나요?
    돈을 떠나서 아이가 7세면 정말 좋은기회거든요..
    한글떼고 영어배우기 딱좋고요..
    교직원 연봉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원글님도 영어 더 업뎃 하셔서 오시면 또 좋은 직장 구하지 않을까요?
    하가못해 영어유치원이라도 일자리는 있을듯한데,,
    교직원이 원글님 적성에 맞냐안맞냐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시길요.

  • 69.
    '17.8.11 12:22 AM (223.62.xxx.97)

    남편 설득해서 애만 딸려 보내시고 -아이 인생의 기회를 막으면 안됨!
    원글님은 남아서 신의 직장 사수하세요.
    나이들었을 때 아이와 원글님, 가정 모두에 가장 잘 한 선택일 거예요.

  • 70. ...
    '17.8.11 12:32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애만 딸려보내는 것도 힘들 거예요
    부모가 애들 데려다 줘야 하고 학교 가면 신경쓸 일 많은데 그걸 직장 다니면서 남편 혼자 하는 건 무리죠

  • 71. 고민
    '17.8.11 12:37 AM (39.7.xxx.234) - 삭제된댓글

    네 많은분들 의견 감사한데 제가 제일 못할선택은 애만 같이 보내는거예요.. ㅎㅎ 껌딱지 딸래미덕분에 대기업 포기한거라서요.. 이직하면서 퇴근시간 많이 당겨지고 애도 7살이나 되었는데도 점점 더 엄마한테 매달리네요. 육휴도 1년 했고 대기업 다니면서도 정말 나름 최선을 다해서 애랑 시간을 보냈는데 그래도 부족한가봐요. 애가 문제가 있는건 아니지만 유년기의 마지막 3년을 같이 보내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 제가 너무 욕심이 많은가봐요.. ^^

  • 72. ㅇㅇ
    '17.8.11 12:37 AM (175.113.xxx.208) - 삭제된댓글

    7세에 가서 3년인데 평생 영어걱정 없다니.. 어떤 수준의 영어를 목표로 하는지 다르지만...기본회화 이상은 아닌데요. 발요배우기에는 좋은 시기가 맞지만 나머진 어리기 때문에 뭔가 많이 하질 못해요
    한국에 와서 엄청 보충해야 되요. 저도 영교과 전공에 리터니출신들 가르칩니다...

  • 73. ㅇㅇ
    '17.8.11 12:38 AM (175.113.xxx.208) - 삭제된댓글

    발요- 발음

  • 74. ...
    '17.8.11 12:46 AM (1.241.xxx.209)

    다들 아이 교육과 작성자 직장 문제만 포커스 잡으시는데.. 부부 떨어져 있음 불안하지 않나요? 영국 혼자있는 남편 그 어떤 썸없이 굳건히 3년 보낼수 있을지 걱정될것 같은데..

  • 75. ...
    '17.8.11 12:48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 같이 살아도 바람 필 놈들은 다 피죠

  • 76. 에구
    '17.8.11 12:58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남일이지만 뭐라하기가 쉽지않네요
    남편이 중소기업이어도 자기분야가 확실한거면 가는데 한표~
    하지만 진짜 교직원이란 직업 얘길 많이 들어서 그런가 그만두라하기가 참 아깝네요 다들 바라는 그 안정적인 직장인지라

    중국에서 사신 경험 궁금하네요~ 외국살이가 확실히 시야가 달라질것같은데 중국에서도 비슷하게 느끼셨는지

  • 77. ...
    '17.8.11 12:59 AM (1.237.xxx.35)

    1년 떨어져보시고 결정하세요
    남편도 거기 살다보면 무슨 말이 나올꺼에요
    교직원이니 방학때마다 가심 되지 않나요
    휴가 붙여서

  • 78. kkk
    '17.8.11 1:15 AM (77.99.xxx.126)

    사우스햄튼 살기 힘들다니까요....런던에 살아도 주부들 우울증 걸려요
    1년 정도야 살기 좋죠. 진짜 작은 도시예요
    런던 주재원으로 나와있는 친구 있는데 남편 보다 1년 먼저 들어가기로 했어요 런던 생활 힘들어서..
    꽃 배우러 다니고, 발레 하고 영어도 배우고 해봤는데 못 살겠답니다
    님 스스로가 목적이 있어서 나가는거 아니고 남편 따라 가는거면 신중하세요.
    저라면 안가요

  • 79. kkk
    '17.8.11 1:20 AM (77.99.xxx.126)

    근데 여기서 가지 말라고 하면 안가고 가라고 하면 가실건가요?
    일단 영국여행을 한 번 해보세요. 사우스햄프턴도 가보시고..
    뉴몰든 (런던 존4, 한인타운) 에 살아도 삶의 질 떨어지는데..하물며 사우스햄턴..ㅠ
    공부하러 가는거면 가는게 좋은데 그거 아니면

  • 80. 저는 비추요
    '17.8.11 2:32 AM (85.6.xxx.169)

    사람들이 왜 그리 자기 능력 계발 하고 공부를 하나요. 다 좋은 직장 들어가려고 하는 거죠. 님은 이미 신의 직장을 가졌으니 더이상 바랄 나위가 없는 상태잖아요. 나가서 공부 더 하면 뭐 누가 교수 시켜 준대요? 아니잖아요. 경력단절 주부 재취업 성공사례 쓸 만큼 대단한 케이스 아닌 담에야 현직장 계속 다니는 거 만 못할 거예요. 남편 커리어만 확실하면 전업 하거나 낮아진 직장에도 불구하고 나가볼 만 하겠지만 그것도 아닌 거 같아서요. 나가서는 가족 서포트만 하는 삶이 될거고 돌아와서도 비슷한 삶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네요.
    뭐든 얻는 게 있고 잃는 게 있겠지만 가장 잃어서는 안 되는 게 자기자신이에요. 가족이 아니라.

  • 81. ...
    '17.8.11 2:57 AM (39.7.xxx.66) - 삭제된댓글

    해답을 내려드립니다.

    1. 대학 교직원은 신의 직장이다.

    2. 그러나 경력 업그레이드와 해외 생활 욕심있다.

    3. 그럼 그냥 주재원 부인으로 가지 말고 지금이라도 석사 어플라이 하세요.
    그 지역 대학에서. 전문 영역을 만드는 겁니다.
    괜히 법학...이런 거 하지말고 한국에 없는 걸로 하고 오세요.

    4. 3번 합격 여부로 결정하실 것.

    5. 가족이 함께 사는 게 맞는데 이 불안한 세상에서 교수보다 탄탄한 게 교직원인데요.

  • 82. 도대체
    '17.8.11 4:07 AM (92.39.xxx.112)

    잇빠이가 뭔가요 잇빠이가.....

  • 83. 영국이민자
    '17.8.11 4:27 AM (81.109.xxx.13)

    어쩌다보니, 영국에서 애 키우며 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40대 여성이에요. 이런 질문 82에다 물어보셔봤자, 답 안나올게 뻔한 문제고 결국 본인이 후회를 덜할 쪽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7살때 와서 3년거주 예정이라면 아이가 영어를 마스터 한다는건 바른 정보는 아닌거 같아요. 아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3년정도 지나면 아무 부담없이 학교 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 정도는 됩니다. 영어에 대해 감을 잡을수 있는 기간이긴 합니다. 그리고 런던 시내에 살지 않는 이상 시내 나갈일은 많이 없어요. 사우스 햄튼이 마치 시골인것처럼 표현해 놓으신 글들이 보여서 이야기 하고 싶었어요. 휴직이 가능한 상황이면 휴직하신후에 오셔서 휴직기간동안 생각해 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 혹시 석사학위를 하는 조건으로 휴직이 가능하다면 빨리 학교를 찾아보셔야 할거에요 아실수도 있겠지만, 영국은 9월부터 새학기 시작입니다.

  • 84. ...
    '17.8.11 6:11 AM (203.244.xxx.22)

    그냥 저같으면 갈거같아요.
    일단 가족이 떨어지는게 싫을 것 같거든요.

  • 85. 네버
    '17.8.11 6:14 AM (86.95.xxx.204) - 삭제된댓글

    다른 직장도 아니고 교직원이면 절대 안가요.
    주재원 부인 삶이라는 게 생각만큼 자유롭지도 않아요.
    회사 동료 부인들과의 관계도 조심해야하고, 법인장 사모님이 어떤 분이냐에 따라 모임도 얼마나 빈번할 지 모를 일이고... 동네에 한인 많으면 학교에 한국엄마들 모임 있을 것이고...혹시 교회 다니시면 한인 교회 일도 만만치 않고....나를 위한 시간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게다가 아이가 어려서 학교 행사에 참여할 일도 많을 듯 하네요.
    저라면 설/추석 연휴 때, 여름방학 때 영국에서 지내다 오는 걸로 만족할 듯 해요.

  • 86. 네버
    '17.8.11 6:17 AM (86.95.xxx.20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영국이면 국제학교 아니고 현지 학교 들어갈 텐데...아이가 적응하기 쉽지 않아요. 영국에서 적응하느라 고생하다가 괜찮아질때쯤 한국 돌아와서 다시 또 한국 학교에 적응해야해요. 아이 성향도 잘 고려해보세요.

  • 87. ..
    '17.8.11 6:29 AM (59.12.xxx.124)

    결국 남편탓 하게 될거예요.

  • 88. 일단
    '17.8.11 6:38 AM (206.174.xxx.39)

    되든 안되든 휴직계를 내보고
    안되면 사표쓰고 가는거죠.
    물론 직장 잡기 어렵겠지만 아이한테도 좋은 기회이고
    본인도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해보는 좋은 기회죠.
    전 외국 나와 살아본 거 제가 젤 잘한 일이라 생각해요.

  • 89. 아니
    '17.8.11 7:00 AM (59.5.xxx.186)

    방학이나 휴가 때 다녀와보고 결정할래요.
    영국에서 자리잡고 사는 친구 애들 초등때 갔는데
    누가 애들은 영어 금방 배운다고 했는지 한탄하던 편지 왔던 기억이.... 직장 너무 아깝잖아요.

  • 90. ......
    '17.8.11 7:19 AM (211.222.xxx.138)

    대기업 아니고 주재원 기간도 3년이면 안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어영부영 살다가 그냥 오는격인데. 아이한테도 안좋고 부인 입장에서도 지금 다니는 직장 관두고
    다닐만큼 메리트가 있지 않네요.
    영국 물가도 비싸고 집값도 그렇고 회사에서 지원없음 살기 힘들어요/

  • 91. ....
    '17.8.11 7:24 AM (14.33.xxx.43)

    아이 영어권 학교 보내려고 자기돈 년간 수천만원씩 내고 일부러 기러기 하는 가정이 수천 가구입니다.
    이런 기회를 그냥 버린다구요??

  • 92. 경험자
    '17.8.11 7:30 AM (63.246.xxx.67) - 삭제된댓글

    저도 흔히말하는 신의직장.
    아이7살
    남편 3년 영국발령.
    남편 먼저가고 전1년쯤 고민하다
    직장그만두고 다녀왔어요.
    다녀와서 아이 초등 고학년쯤
    여기 게시판에
    7~8 년전 비슷한 질문 올라왔었는데
    그땐 아이 영어도 그닥 빛을 보는것 같지도 않고
    경제적으로 외벌이로 빠듯한듯하고 해서
    직장을 계속 다녔으면 내인생은 또 어땠을까 ?
    여러고민도 하고 잠시 후회도 한다는 답변을 했었네요.
    그런데
    다시 7~8년이 지난 지금 제 인생을 돌이켜보니
    또 생각이 바뀌었고
    그래도 중간중간 경제적으로 후회한적은 있어도
    돈이야 아껴쓰면되지만
    아이 영어와 그를 받침으로 하여 아이인생이 달라진점과
    저희 가족이 전에는 몰랐던 세상의 또다른가치를 추구하게된점 등을 생각할때는
    다시 그때가 와도 같은 결정을 내렸을것 같아요.
    아이 예를 들면
    그 당시 함께 생활했던 주재원 자녀들
    지금은 20대 초중반아이들 지금보면
    다시 한국에 와서 공부하면서
    특목고 민사고 등 가고
    아이비리그나 옥스포드 캠브릿지로 영국으로 다시가거나
    적어도 많은 애들이 스카이가고 유학가고 하네요
    . 저희애도 그중 하나구요.
    안 살아보신분들은 어릴때 3년 영어가 대수냐 하시겠지만
    그때배우는 영어가 네이티브한 발음에 영어를 학습이아닌
    생활언어로 배우기에 몸에 익게 배워서
    그 이후 관리좀 해주고 영어가 편해지니
    자막없이 영화,bbc뉴스 다큐. 소설, 교양책
    기타 유튜브 에서 필요한 자료 영어사이트에서
    찾아보는게 자연스러워요. 이건
    별 특이한것도 아니고
    무엇보다도 학교교육에서 어린나이에 배려와 인내심 진취적이고 창의적 사고 등 이런걸 습득해서그런지
    아이들이 반듯 젠틀하고 늘 더 큰 꿈을 꾸네요
    여기 게시판에 보고있자면
    아파트 가격, 스펙, 옆집아이와 빅교,직장동료에 집산걸 말하네 마네 하며고민하고 비난하는걸 보니
    한국이란 나라가 이랬지 . 답답하더군요.
    돌아와
    직장에 관해선 저도 영국에서 영어 열심히 해서
    한국와서 영어관련으로 여러직업을 갖기도 했었는데
    제가 이제 나이가 있어 힘들고
    정신력이 영국가기전 직장다닐때보다 약해져서그런지
    오래다니진 않았지만
    의지만 강하다면 지속적으로 할수도 있었어요.
    원글님 저보다 스펙도 더 좋으시니
    전보다는 좀 못할지 몰라도 영국에서
    영어 완성하시면 또 다른 더 좋은기회가 올수도 있지않을까요.
    3년이란시간은 금방이지만
    그 시간동안 얻어오고 변화할것은 너무많고
    삶의 방향이 달라질수 있어요.
    여행중이고 핸폰이라 글이 조리가 좀 없네요.

  • 93. 주재원 7년
    '17.8.11 7:33 AM (210.97.xxx.7)

    주재원 다녀오고 아이들 영어 잘하지만 중1때 한국와서 외고보내보니 한국에서 학원 다닌 아이들도 영어 충분히 잘합니다..주재원 하는동안 여행 좋지만 아이들 어린시절 여행 금방 잊어먹어요...제가 7년전 저를 만난다면 아님 제 동생이 같은 고민한다면 절대절대 한국 직장 놓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그리고 3년 너무 짧습니다..왔다갔다 하는과정에서 가전이나 가구 바꾸는 비용도 많이 들고요...같이 주재원 나가도 바람필 놈은 다 펴요.요새 주재원들 가족 같이 안오는 사람들 많아요..방학때만 만나는 사람 많이 봤어요..본인만 생각하세요.3년 즐겁고 30년 아니 그 이상 후회합니다.

  • 94. ...
    '17.8.11 7:42 AM (203.226.xxx.204)

    서울에 있는 사립대면 어느 정도 역사도 있을테고, 규정 정비도 잘 되어 있을텐데... 이 같은 경우는 휴직되겠끔 되어 있어요.
    복무 규정 등 관련 규정부터 살펴 보세요.
    서울쪽 대학은 다르겠지만 교직원도 예전같지 않아요.
    전 지방대 교직원인데 학령인구 줄어드니 당연 대학 수 없앨려고 하고, 대학이라는 인식 자체가 달라졌잖아요. 또 학위 취득하는 방법도 너무 많아져서 학사학위 취득이 대학입학만 있는것도 아니고... 사학연금도 그닥이고.
    교육 같은데 가서 타대학 직원들 만나면 다들 힘든다 우는 소리해요.
    대학이라 하지만 서비스 품목이 교육이라는 공공재(?)이지 사립대는 일반사기업이나 똑같아요.
    따라서 현 돌아가는 분위기로 봤을때 정년까지 일 할 수나 있을까 싶어요.
    방학 이용해서 가라고 하시는데. 직원은 교수가 아니기 때문에 방학이라고 해도 출근해야 하고(물론 단축근무는 하지만 이 마저도 점점 시행 안하는 추세) 방학이라고 해도 한달 이렇게 시간 못 빼요. 휴가낸다하더라도 1년동안 쓸수있는 휴가일수가 20일 미만이실것 같은데... 그것도 한번에 쭉 달아 20일 사용은 힘들테고..

    저는 외국생활 경험이 없어 이 기회가 아이뿐만 아니라 제 자신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것 같아 욕심이 날 것 같긴한데, 처음 글 읽고 댓글 쓸때만해도 제 입장에서는 간다는 쪽이었는데 님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진짜 고민되긴 하네요.
    어떻해야 되지??
    일단 규정부터 찾아보세요. 규정 홈페이지에 다 탑재되어 있으니..
    후회없는 선택하시고 건승을 기원합니다.

  • 95. ^^
    '17.8.11 7:53 AM (70.121.xxx.147)

    남편은 뭐라시는지요...
    일당 남편 1년 가있으라 하구요 그담에 결정하세요.

    근데 직장 그만두면 두고두고 후회할듯요..휴직은 정말 안되나요?

  • 96. ^^
    '17.8.11 7:54 AM (70.121.xxx.147)

    교직원 방학 긴데 방학때마다 놀러거심 안될까요

  • 97. ....
    '17.8.11 7:58 AM (1.227.xxx.251)

    아이는 영국에서 살아보는게 좋잖아요. 흔치 않은 기회인데요
    저 아는집들은 그럴경우 남편이 아이만 데리고 갔어요
    데려가보고 너무 힘들어하면 다시 엄마랑 지내며느되죠
    원글님 직장 포기하기엔 아직 준비가 안되셨어요..,,1년 안식년 따라가는 부인들 보면, 자기도 직장생활이 너무 지쳐 에라 나도 갈랜다..라는 자기 다짐이 있어야해요..

  • 98.
    '17.8.11 8:05 AM (180.224.xxx.210)

    댓글들과 중언부언이라 다른 얘기는 생략하고, 전 새로운 제안을 한 번 해볼게요.

    1.아빠가 아이를 데리고 단신부임한다.
    기혼의 여자 외교관이나 주재원들 그런 경우 꽤 있어요.
    어느 회사인진 몰라도 한국기업의 남자직원일 경우 현실적으로 좀 다를 지는 모르겠군요.

    2.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삼는다.
    원글님이 학위를 이수하시는 게 좋은데, 그런 경우 원글님이 아이만 데리고 영국 다른 도시에 살고 주말부부하셔야 할 가능성이 아주 높죠.
    대신 경제적 부담이 아주 커지고, 평일에는 아이를 혼자 양육하셔야 하는 부담이 있으나, 그래도 상대적으로 인근에 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니 한국-영국 같은 장거리 심적 부담은 덜겠죠.

    개인적으로 제가 좀 더 젊다면 절대적으로 2를 택했을 듯 해요.

    3.좀 더 아이가 크고, 원글님도 안정적으로 현 직종에서 경력을 쌓은 후를 기약한다.

    남편 해외근무가 잦고, 때마다 같이 다니기 시작하면, 교사같이 휴직에서 자유로운 직종들도 결국엔 그만두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교사라고 해서 무제한 휴직을 할 순 없더군요.
    물론, 대신 돌아오면 기간제교사 등으로 복직이 비교적 용이한 부분은 있겠지만요.

  • 99. dd
    '17.8.11 8:14 AM (182.211.xxx.12)

    3년이먄 정말 짧습니다 7세 아이가 3년 영국학교 다녀온다고 영어가 엄청 늘까요??
    7-9세 영어 수준에 맞게 유창해 지겠죠
    여기서도 거기에 못지않게 공부시키면 수능 영어는 괜찮게 나옵니다
    유학 갈거라면 말이 다르지만
    수준높은 영어는 어릴 때 몇년 공부하고 온다고 되는 것이 아닐 듯 합니다

    일단 아이가 다닐 학교 알아봐야죠
    회사에서 학비는 대주나요??
    가서 수학 과외정도는 붙여야 할 겁니다
    왜냐 어차피 한국으로 돌아와야 한다면 한국학교 수학 수준이 너무 높아
    3년 공백 메우기 힘듭니다
    그러나 영국 학교 생활적응하는데 시간 걸리고
    살던 집 전세내놓고 가구며 거의 다 버려야 할 걸요 회사에서 이사비용은 주나요??
    가서는 회사에서 주는 돈에 맞춰서 집구해야죠 타던 멀쩡한 차 헐값에 팔아야죠
    저는 거의 모든 가입한 것들 해지하는 게 힘들더군요 인터넷, 등등
    해외이사비용 너무 비싸서 가면 간다고 가전들 거의 다 버리고
    돌아와서는 다시 사고
    애가 방학하면 아마도 모든 주재원들이 그러하듯 한국으로 들어오게 될 겁니다
    왔다갔다 돈 뿌리고 외국에서 온다고 한번정도는 선물 고민해야되고
    와서는 또 차도 없어 불편하고
    주재수당은 많이 나오나요??

    저라면 3년 짧으니 아이 방학 때 휴가 길게 모았다가 다녀오는 방향으로 할 듯이요
    아이 방학 때 아니면 아이만 아빠따라 보내서 썸머스쿨 정도 다니게 하던가....

  • 100. 주변에
    '17.8.11 8:35 AM (180.70.xxx.84)

    우선 회사지원이 좀 안되면 중간에 온경우도 있어요 2년만 하다가 왔는데 적응할만하니 온거죠 아이도 7살이면 어리고 영어야 하면 여기서도 잘하고 안하면 영국서도 안하고 단지경험이죠 혹 남편이 안가서 부당한일이 없다면 안가는쪽임니다

  • 101. . .
    '17.8.11 8:39 AM (220.116.xxx.136)

    저라면 가요

  • 102.
    '17.8.11 8:45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육아휴직 다 쓰셨나요?
    만약 안 쓰신 거면 육아휴직으로 딱 1년만 다녀오세요.

  • 103.
    '17.8.11 8:47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저라면 가요 2222

    살면서 좋은 기회잖아요.

  • 104. 영국 별로에요
    '17.8.11 8:53 AM (223.62.xxx.64)

    차라리 미국이 낫지...물가도 끔찍하구요.
    신의 직장을 왜 버리려는지...
    가지고 있을때는 잘모르죠..
    직업 못구해서 한달만 고생해보세요...
    영국은 부자가 아니라면 잠깐 여행하면 봐줄만한 곳

  • 105. ...
    '17.8.11 8:56 AM (120.142.xxx.23)

    아이 영어에 대해선 모르시면 말씀을 마세요. 영어전공자로서 배운 것 하나 생각나네요. 외국어는 크리티컬 피리어드가 있어서 그게 아마 12세까지로 기억합니다만, 그 시기에 배워야 외국어가 모국어가 된다는 것요. 이후에 배우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뇌의 기능이 분할되어서 외국어로서 배우게 된다는겁니다. 어휘력이나 문법이 우수해지는게 아니고 마더텅으로써 아이가 본능적으로 언어의 감각을 익히게 됨을 강조한 겁니다. 그니까 이 시기에 영어를 배우기 위해 영국을 간다는 것은 고급한(영어권 애들이 영국영어를 고급하게 보잖아요)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시기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리터니만큼 영어 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언어에 재능이 타고난 애들입니다. 그런 우수한 애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일반적이고 평균적인 분포도에서 비교를 하세요.
    영어를 그렇게 가르치고 시간을 쏟아부어도 젊은애들 보면 영어 못하는 애들 많잖아요. 그게 왜 그렇겠어요?
    영어를 가서 안배워도 되느니 그런 소리는 좀 안했음 좋겠어요. 영어만 그렇겠어요? 다른 언어도 같잖아요. 님들이 다른 나라에서 자랐다면 한국어를 이 어려운 언어를 이만큼 잘하겠냐구요. 언어란 결국 그 타켓 언어에 들어가서 소셜리제이션해야 가장 빠른 겁니다.

  • 106. 윗님 동감
    '17.8.11 9:12 AM (1.234.xxx.198)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들 초등학교때 영국 3년 남편따라 다녀왔어요 딸아이 지금도 내 영어는 초등때 영국에 3년 다녀온걸로 버틴다구 농담처럼 말하는데 물론 귀국해서 꾸준히 영어 잊아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한것도 있지만 영어 점수 늘 상위권이고 그리고 발음이 좋아요
    며칠전에도 외국에서 손님이 와서 딸아이가 통역 다 해줬네요
    아이들만 놓고 보면 전 당근 가시는거 찬성이구요
    님도 컬리지 같은 곳에 등록해서 공부하면 귀국해서 또다른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갑니다~~~^^

  • 107. 윗님들
    '17.8.11 9:19 AM (223.62.xxx.38) - 삭제된댓글

    의견 동감요~~~
    아이들 영어에 관해선 윗님들이 좋은 점 다 말씀해 주셨네요
    일부러 기러기도하고 공부하러도 가는데 그 좋은 기회를 왜 마다하세요
    님에게도 언어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이고
    영국은 컬리지가 잘돼 있어 다른 학위도 빡쎄게하면 도전 가능합니다
    영어가 어느 정도 되신다니 더더욱요
    지원이 어느정도인지 모르신다니 공부하시려면 돈은 좀 들겠지만 저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저라면 남편 먼저 가서 살곳 알아보고 도전해볼겁니다
    인생 그리 길지 않잖아요
    다양한 경험의 기회입니다...

  • 108. ㅇㅇ
    '17.8.11 9:20 AM (182.211.xxx.12)

    글쎄요 윗님... 외국어가 모국어가 되다니요 우리말이 모국어지요
    외국어를 외국어로 배워도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유창하게 할 수 있구요
    필요할 때 하는게 능률이 높지요
    우리말 못하고 영어만 유창하게 하는 것보다는 둘다 유창하게 하는 게 더 유용하지요
    아이가 이나라에 17년 살다가 주재원으로 가서 바로 국제고등학교 거쳐
    외국 대학교 훌륭하게 입학시킨 아짐입니다
    물론 우리나라 17년 살던애 초딩때 영어를 학습으로가 아닌 언어로 습득하도록
    집중듣고 재미로 읽기 의미읽기 영화보기 등등 연구를 많이 해야지요

  • 109. dma
    '17.8.11 9:36 AM (210.222.xxx.147)

    생각보다 나이가 많으셔서 사실 교직원 그만 두시면 다음 직장 구하기는 정말 힘드실거 같아요. ㅠㅠ
    경력도 나이에 비해 10년넘으셨다니 길지않으지고요. 보통 15년은 되실 나이인데... ㅠㅠ
    다 포기하고 영국3년을 살든지 남편만 보내든지 그렇게 보셔야될거 같습니다.

  • 110. ...
    '17.8.11 9:52 AM (112.169.xxx.172)

    주위 사람, 공기업 관두고 그렇게 3년 다녀온 뒤, 알바로 전전하고 있습니다. -_-

  • 111. 경험
    '17.8.11 10:25 AM (125.140.xxx.1)

    7세면 ㅜ
    아이 영어 하나 얻기위해 님 직장을 포기하기는
    아이 나이가 어려요

    경험상
    큰애 4학년 작은애 7세때 3년 유학하고 왔는데
    작은애는 효과 못봤어요 ...

  • 112. 음..
    '17.8.11 10:30 AM (183.97.xxx.25)

    신의 직장이 좀 아깝기는 하지만...죽을때까지 일을 위해 사는것도 참 슬픈일이죠.
    기회가 있을때 한번 가 보는것도 좋은 경험이 되실거예요.
    저는 옥스포드에서 1년 살다 왔는데 렌트비가 월250만원 정도 되었구요. 더 싼곳도 비싼곳도 있었지만 그래도 평이 좋은 학교 근처를 얻다보니 최소가 그정도더군요.
    방학이 중간중간에 있어 그때마다 여행은 좀 다녔고 어학연수 학원에 몇달 다녀보기도 했는데 전체적으로 많이 심심해요...
    한국하고는 많이 다른분위기라 아이한테는 좋은 경험이 될거예요.
    제가 살던곳은 국제학교는 아니지만 여러나라에서 공부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다양한 나라 아이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우리아이를 신기해 하거나 말을 못한다고 놀리지는 않았어요...초등아이들인데도 매너는 참 좋더군요.
    다녀오시면 아마 직장때문에 왜 다녀왔나 하는마음이 들수도 있겠지만 다른 기회가 또 생기지 않을까요?
    아이도 엄마 아빠와 함께한 3년의 기억이 평생갈꺼예요.

  • 113. 외국거주. 주재원
    '17.8.11 10:31 AM (171.249.xxx.41)

    제 동생이라면 무조건 가라고 할꺼같아요.
    부부 떨어져있음 좋을거없고, 아이학교생활도 가족들도 시야야 확 넓어져서 앞으로 살아가는데 큰도움이 될꺼예요
    가족이 오롯이 똘똘 뭉쳐 살아보는 경험도 하구요. 얻을게 많을꺼예요. 다녀와서 직장얻는게 젤 걱정이지만, 사람일은 아무도 모르니 일단 지금 좋은기회는 놓치지 않으시길 바래요.
    저는 타국에 와서 1년쉬면서 언어배우고, 좋은기회에 한국에서 하던일 다시하게됐어요. 대기업은 아니라 부인도 경제활동해도 되서요.
    앞으로 살면서 가족모두 추억을 되새기며 얘기나눌수있는 즐거운 일이 많이 생길꺼예요. 가세요!

  • 114. 교직원이시고 아이가 7살이면
    '17.8.11 10:34 AM (203.246.xxx.151)

    육아휴직하세요~~~
    혹시 사학연금 적용이신가요?? 아니면고용보험 적용이신가요??사학연금이면 육아휴직비용 0이고 고용보험이면 육아휴직비용 나올거여요
    저도 교직원인데 전 사학연금 적용받아요 작년에 육아휴직 했는데 그때 알았네요 난 전업타입은 아니구나......육아휴직 3개월만에 복직했어요
    육아휴직 가능할때 쓰시고 1년따라 나가셨다가 그때 결정해도 늦지 않을것 같아요

  • 115. 고민
    '17.8.11 10:38 AM (39.7.xxx.177) - 삭제된댓글

    육아휴직은 회사다닐때 다썼고 학교 규정 뒤져봐도 배우자 동반 휴직에 대한건 없더라구요.. ^^ 만약 고사 할수 없다면 학교에 최대한 상의를 해봐야겠네요.. 가서 제가 할수 있는 공부도 있을지 잘 생각해보고 이것저것 여의치 않으면 고사하구요.. 의견들 감사합니다..잘 생각해 볼게요 !

  • 116. 주재원 생활중
    '17.8.11 10:39 AM (101.96.xxx.106)

    해외에서 거주,주재원 생활 안해보신들은 주재원으로 거주 하는것이 메리트가 많다고 느낄 수 있는데 실제로는 안그래요.인생 살아보면서 해외 살아보는거? 평생 거주, 긴 기기간이 아니라서 3년이면 적응하는 기간..돌아간다고 정리 하는 기간 빼면 실제로 느끼는 기간은 얼마 안되요.
    저도 착각하고 있다가 실제와서 느낀점을 써볼께요.

    1.아이 영어
    분명 늘어요.말하는거 자연스러워요.
    근데 아이에요.7~10살 원어민 애들 생각해보세요.
    우리나라 한글보면 7~10살이 유창해도 어른들 같지는 않고 쓰는것도 어른만큼 쓰는건 아니쟎아요.
    딱 한글 생각하심 되요.영어도 한글말 하는 그 나이 또래 수준 만큼 해요.근데 원어민 애들도 어릴때는 라이팅이 약해요.결국 라이팅은 우리나라 받아쓰기,일기 쓰도록 하는것처럼 계속 봐줘야 해요.외국에서는 그 나이 또래는 라이팅이 중요하지 않은데 한국에 돌아와서 영어 유지 시키려면 결국 스피킹은 유창해도 리터니애들이 라이팅이 약해서 레벨을 낮게 받아요.
    그리고 스피킹은 또 높아서 일반 영어학원에 못보내줘요.결국 영어 유지를 해주기 위해 리터니나 국제학교 출신애들 다니는 반에 보내게 되요.
    안그럼 일반 영어학원으로 보내면 스피킹은 잘할망정 라이팅이나 단어는 한국에서 학원 다닌 애들이 더 잘해요.
    뭐 영어 멈추면 그 나이때 빛의 속도로 잊어버려요.
    감은 있어서 위로 올라가면서 도움은 되지만 반대로 또 국어가 문제가 생겨요.
    3년 후 한국에 와야 하기에 국어와 수학은 꾸준히 시켜야 해요.저학년이라 다행이긴 하지만 그래도 엄마가 계속 가르쳐야 해요.
    그러니 돌아와서 영어 안잊어버리려면 영어도 투자.국어.수학도 따로~
    영어도 10살 수준이라 유창하지도,문법이 완성 되지도ㅜㅜ
    그러니 영어 하나 남는다..이건 정말 아니에요.

    두 번째.????
    남편의 경력....예전과 달라지고 하루 하루 회사 사정이 변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 한국 돌아오면 주재원을 챙겨준다거나 이런건 없어요.본사에 3년 동안 안보이면 그 사람은 쎄게 말하면 잊혀지는 사람.위에 누가 끌어줄 사람이 없어요.그래서 주재원 있으면서 엄청나게 실적이든 뭐든 개인역량을 펼쳐야 해요.잘못되면 돌아와서 자리 없어요.그리고 회사는 외국에서 일할. 사람이 필요한거지 예전처럼 인재로 키우거나 그런거 없어요.나중에 이직하면 경력사항은 되지만 주재원 갔다오면 남편들의 나이가 ㅜㅜ

    세번째...3년이란 기간
    진짜 처음 적응하는데 시간 보내고 돌아간다고 미리 집,학교,등등 알아보고..아이 방학때 한국 한 번 들어가고..막상 사는 기간이 짧아요.이제 좀 적응한다 싶으면 돌아갈 준비 한다는 말이 맞아요.

    그외에도 많이 쓰고 싶은데 더 긴 기간이라면 나가볼만 하겠지만 3년 이라면 아이의 영어에도 남편의 경력에도..직업까지 포기하기엔 너무 밑지는거라는거죠.

    하지만 그냥 현실 다 잊고 외국에 3년 살아보고 싶다.하신다면 가보시는것도요.

    그리고 아이 학교 생활,숙제..방학도 엄청 길고(우리 아이는 국제학교 다니는데 일년에 180일이 방학이에요.)
    남편은 회사에..아이는 학교에 잘 지내지만 엄마가 해내야 할 일들이 너무 많기도 해요.

  • 117. ㅇㅇ
    '17.8.11 10:55 AM (222.104.xxx.5)

    2년 살고 원어민 수준이라니......그저 웃지요. 원어민 수준을 너무 쉽게 생각해요. 거기서 아예 태어나서 자라지 않는 이상 그 나라 문화나 농담 반도 못 알아듣는데 원어민 수준이라니... 애 교육은 생각하지 마시고 가족과 같이 여러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나가세요.

  • 118. 캐나다교포
    '17.8.11 11:48 AM (61.98.xxx.176)

    인데요 심지어 북미인데도 아빠만 나오는 경우가 드물지 않아요. 그리고 7살이몀 영어 배워도 딱 그나이 수준까지 배워오는거고 한국 돌아오면 빛의 속도로 까먹어요.
    저라면 휴가때 가시고 아이는 여름에 할머니나 다른 사람 딸려서 캠프나 여행 보내세요

  • 119. ..
    '17.8.11 12:25 PM (175.193.xxx.130)

    1.영어
    7세~10세면 유창해도 저학년 수준이구요 원래 유창했던 원어민 애들이 그 시기에 폭발적으로 읽고 쓰고 말하는 것을 3년동안 같이 하는 것이 아니고 어버버 수준에서 그나마 유창까지 간신히 끌어올려지는 거니 원어민과 비교 불가입니다. 그마나 유창한 저학년 영어도 한국와서 계속 고학년 수준 그 이상으로 계속 발전시키려면 애 엄청 시켜야 하고요
    3학년 이후에 3년간 다녀오는 것과 하늘과 땅 차이예요

    2.국어
    한글 떼었다고 걱정 없다는 분들. 정말 경험해보시고 하는 말씀이신지?
    한국에서 자라고 커도 책 많이 읽고 똑똑한 애들 아니면 어려운 맞춤법 틀리고 헤매는거 한참이고요 맞춤법이 문제가 아니라 1~3학년이면 모든 방면의 지식과 어휘가 한국말로 폭발적으로 입력될 나이입니다. 이 때 다녀온 아이들이 한국에 와서 국어는 국어대로 계속 어려워하고 영어는 영어대로 치이는 거 많이 봤습니다.

    3. 아이의 성격
    새로운 곳에 가서 적응 잘 하고 잘 지낼 아이면 언어 상관없고요
    낯가리고 정서적으로 적응하는데 오래 걸리는 아이는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
    게다가 간신히 적응해서 지낼만하면 다시 한국으로!!!!
    그 때 한국에 오는 건 또다른 새로운 낯선 환경이 되어 아이를 다시 힘들게 하고요.
    거기에 한국어 치이고 학원에서 빡세게 공부한 애들에게 영어치이고 엄마는 영어까먹지 않게 학원 돌리고....언어까지 이중삼중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것이죠ㅡ

    아이에게 스트레스 안주고 거기 가서나 한국 와서 영어강요 안하고 한국에 왔을 때 공부 못하고 한국말 딸려도 찬찬히 도와주고 기다려 줄 수 있는 부모님이시면. 그리고 아이 위해 좋은 직장 그만뒀다는 불만이나 내가 희생했다고 생각지 않으시고 즐겁게 3년간 가족끼리 함께 잘 살고 오겠다 하시는 분이시면 가시길...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 나이 3년 영어는 마스터. 이거 진짜 환상입니다.

  • 120. ㅇㅇ
    '17.8.11 12:48 PM (1.211.xxx.139)

    아이교육도 별 메리트 없고 님직장을 생각하면 안가는게 맞아요 방학때 가서 여행하고 거기생활 즐기는걸로 하세요 괜히 자유로운교육 경험해서 한국오면 적응하기만힘듭니다

  • 121. ..
    '17.8.11 12:53 PM (14.39.xxx.59)

    요즘 같은 시대라면 그냥 엄마가 직장생활해서 나중에 아이 컸을 때 연수 보내주는게 싸게 먹히죠. 길게 보면요. 물려받은 유산 있고 경력이 소중하지 않음 모를까.. 40전엔 도약의 시기가 있어도 40이후엔 좀 어렵지 싶어요.

  • 122. ㅇㅎ
    '17.8.11 1:02 PM (118.221.xxx.32)

    전 주재원은 직업없는 전업주부만 추천해요.
    요새 주재원 지원하는 사람 많지 않아요. 특히나 직업 탄탄한 와이프 둔 가정은 더더욱이요. 고작 해야 3년인데 지금까지 쌓아왔던 커리어를 포기한다구요? 전 이해가 잘 안되네요
    3년 의외로 금방 지나가요. 그리고 변화가 엄청 많구요, 떠나기 전 집 문제부터 시작해서 거기서 생활하는거 그리고 좀 적응될만 하면 또다시 한국 돌아올 준비해야 하구요. 그땐 다시 현실이거든요.
    님 나이도 적지 않으신데 자기개발 하라는 댓글도 사실 좀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가 싶어요. 그 나이에 교직원 들어갔으면 됐지 얼마나 더 해야 어느 직업을 가지라고 하는건지..현실적으로 또 다른 직업 갖기가 너무 힘들다는 거에요.

    주변에 주재원 생활한 사람들 많이 봤어요. 친언니도 다녀왔구요,
    평균적으로 얻는 것보다 잃은 게 더 많아보였네요. 특히나 해외 나가기전 직업 탄탄했던 가정은 더더욱이요.

  • 123. 완전공감
    '17.8.11 1:10 PM (58.161.xxx.50)

    저랑 정말 거의 비슷한 상황이셔서 글 남겨요
    저는 영국은 아니지만 비슷한 문화권에 있어요
    1.아이 7살
    아이가 한국에서는 내성적인 성격이라 여기올때 적응을 많이 걱정했는데 초반 랭기지스쿨 다니고 언어는 생각보다 익히는 속도가 빨라요 윗분들 말씀처럼 딱 이 나이에 하는 영어수준이에요
    2.엄마역할
    저도 공무원 그만두고 오느라 고민 많았어요 늘 둘다 맞벌이이에 늦은 퇴근으로 가족이 같이하는 시간이 부족하고 백세시대 한가지 직장으로 버티는 시대는 끝났다 생각하고 미래는 어찌될지 모르니 지금이라도 잘 지내자하고 따라왔어요 물론 아직도 이부분은 돌아가서를 생각하면 막연함에 답답할때 있어요

    윗분들 애만 아빠따라 보내라하시는데 여기오니 한국처럼 걸어서 등교하는 상황이 아니라 엄마가 아침 오후 다 데리고 다니고 급식도 없어서 간식과 점심싸야되고 끝나면 방과후수업 또는 플레이데이트 이런거 따라 다니고 집에 와서는 숙제봐주고 한글수학 해야하고 엄마가 할 일 정말 많아요
    가디언 쓰고 아빠랑 아이만 있는집도 봤는데 가디언은 한계기가 있어요

    3.생활비
    주재수당이 예전에 비해 줄고 현지물가도 나날이 높아져요 한국에서 살던집 월세주고 한국월급은 절대
    안건들이고 모으려고 여기서도 왠만한건 아끼고 살아요

    다른이들 조언도 중요하지만 결국 선택은
    본인이 하시는거니 신중한 선택하셔요

  • 124. 고민
    '17.8.11 1:52 PM (39.7.xxx.203) - 삭제된댓글

    정말 82님들 귀한 조언들 감사 드려요.. 윗분 공무원을 관두고 가셨군요.. 공무원은 배우자 동반휴직이 있던데 여의치 않으셨나봐요.. 이번주말 생각을 많이 해보고 결정할텐데 아무래도 저는 관둘 결심은 어려울듯 해요.. ㅜㅜ 제 노력하나로 여기까지 왔고 앞으로도 비빌 언덕은 없는지라..저역시 중학교 이후 중국에서 공부했고 그게 제 인생에 지대한 도움을 줬지만 7세부터 3년은 그렇게 크리티컬한 시기가 못된다는 위에 어느분 얘기에 수긍되네요..

  • 125. ..
    '17.8.11 2:01 PM (203.153.xxx.45)

    사립대 교직원입니다. 결혼 20년차 입니다. 남편 직장 안정적이고 외국에 나갈 수도 있습니다.
    남편이 주재원으로 간다면 저는 안 갑니다. 요즘 배우자동반 휴직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아이가 아직 어리니, 육아휴직(9살까지 가능) 사용 안 하셨다면 사용하실 수 있을텐데요 .
    우리 대학에 남편 주재원으로 나가는 동료들~~ 사표쓰고 나갔습니다.

    제가 안 나가는 주요 이유는 .. ~~ 돌아와서 얻을 직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남의편인 남자 하나 보고 내 인생 움직이기엔 아직 살날이 훨씬 더 많습니다.

    좋은 선택 하시기 바래요

  • 126. 고민
    '17.8.11 2:07 PM (39.7.xxx.203) - 삭제된댓글

    교직원분들이 댓글 달아주시는것도 반갑네요 육휴는 회사다니던 시절에 소진했어요.. 후회 막심입니다 ^^;;

  • 127.
    '17.8.11 2:29 PM (14.39.xxx.235)

    다른건 몰라도 7살부터 10살까지가 부모 특히 아빠와 정 쌓는 황금기라 생각해요. 인생에서 그 시기는 두번 오지않아요.

  • 128.
    '17.8.11 3:22 PM (218.48.xxx.8)

    원글님도 소중한 사람입니다.
    남편,자식삶보다도 님 자신의 삶을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3년 짧은 시간입니다.아이영어도 현지의 경험...인생길게 봤을때 아주 작은 시간일뿐..
    님 커리어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제 40초반이면...정말 너무 좋은 직장 놓지마세요..제가 살아보니 나자신을 빛내줄 좋은 직장 최고입니다.

  • 129. ....
    '17.8.11 3:29 PM (1.238.xxx.31)

    아이가 어릴때라면 다른 댓글을 달았을거 같아요
    고딩 중딩을 키우는 지금 아이들이 잘 하지만 님이 먼저입니다
    님이 서야 아이들도 잘 자라요 영어는 한국에서도 가눙해요 경험도 좋지만 님을 먼저 생각하시길 ...동생같아서...

  • 130. 영국에 살고 있어요.
    '17.8.11 4:39 PM (82.132.xxx.120)

    십년째 입니다.
    런던도 아니고 뉴몰든과도 아주 멀어요.
    그러나 살기 좋습니다.
    여기서 영국 이야기 나오면 꼭 등장하는
    날씨 물가 인종차별 음식...지금까지 불편 못 느끼고
    살고 있어요.

    그런데 원글님이 제 동생이라면 말리고 싶어요.
    이유는 원글님 직장도 아깝고요.
    지금 영국 돌아가는 상황이 사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다보니 영국 사람들조차 불안해 하는 분위기거든요.
    많이 어수선해요.

    고소득 전문직 외국인들이 모여사는 이 동네도
    집 내놓고 병원 내놓고 짐싸는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들어와서 이방인 생활 시작하시면 많이 힘드실거예요. 살아가면서 도움이 되는 힘듦 그런 게 아니고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현명한 그런 상황 같은거요.

    쓰고보니 횡설수설인데 그래도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글 남겨요.

  • 131.
    '17.8.11 4:40 PM (39.7.xxx.66) - 삭제된댓글

    현재 버릴 직장 없고
    주재원 환상 있는 분들이 가라고 부추는 거고요

    실리적으론 안 가야죠

    영어 사교육도 한국이 세계 최고입니다

    단 3년이나마 남편과 떨어져 사는 게 걸리네요
    그거 하나지 3년은 후딱이에요

  • 132. 아내분은 직장휴직할 만큼 먼저 신청하시고
    '17.8.11 4:57 PM (112.161.xxx.52) - 삭제된댓글

    3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어요.

    순식간에 3년 흘러가갰지만
    떨어져 산다면 가족해체가? 가장걱정되네요.
    유럽의 낭만과 정통 영국영어 배울 기회를 놓치는 것도 안타깝고요.

    아내분은 먼전 직장에 휴직할 수 있을만큼 신청해서
    같이 갔다가
    현지 분위기와 가족간의 유대감등 등....을 보고
    그때 가서 결정하셔도 될듯해요.
    그 좋은 직장 ...가족간 해체보다 직장이 나으시면 안 따라 가는거고요,
    가족이 중요하다면 먼저 따라가서
    그다음 직장을 그만둘지를 생각할 거 같아요.


    인생 짧다면 짧아요.
    남편이 별로다 싶으면 그냥 혼자 보내세요.


    3년이면
    거의 99%
    홀로서기 될거에요.


    외국서 22년간 본 사례.

  • 133. 휴직 먼저 신청해 보시고 난 다음 결정하시는게
    '17.8.11 5:03 PM (112.161.xxx.52)

    아내분은 먼저 직장에 휴직할 수 있을 만큼 신청해서
    같이 갔다가
    현지 분위기와 아이 교육, 가족간의 유대감등 등....을 보고
    그때 가서 결정하셔도 될듯해요.



    그 좋은 직장 이라는데.......가족간 해체보다 직장이 나으시면 안 따라 가는거고요,
    가족이 중요하다면 먼저 같이 따라가서 남편이 직장에 바로 나갈 수 있도록 서포트 해주고
    아이들과 현지생활이 어떤지 경험해 보고
    그다음 직장을 그만둘지를 생각할 거 같아요.


    인생 짧다면 짧아요.
    남편이 별로다 싶으면 그냥 혼자 보내세요.


    3년이면
    거의 99%
    홀로서기 될거에요.


    외국서 22년간 본 사례.

  • 134. ㅇㅇ
    '17.8.11 5:43 PM (223.33.xxx.11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주재원 생활해봐서 잘 압니다만,
    여자들이 한국에 튼튼한 직장 갖고 있는 경우는 오지 마세요. 한국에서 전업주부였거나 그냥 그저그런 직장..
    뭐 언제든 일자리 구할 수 있고 연봉 적은 직업을 가진 부인들은 해외 주재원 생활에 아주 만족해하며 삶의 질이 올라간 경우가 많았지만 한국에서 대기업이나 좋은 안정적인 직장 다니는 부인들은 우울증에 시달립니다.

    말도 안통하는 나라에서 처음엔 언어배운다고 학교 등록하지만 애 키우고 집안일 하고 그러다보면 흐지부지되는 경우 많구요. 한국사람들과 몰려다니게 됩니다. 한인사회 무시못해요. 난 안그렇겠지, 누구나 처음엔 그렇게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외로움과 네트워크때문에 한인사회에 들어가게돼요. 애들은 잘 적응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독 한국에서 사회적으로 안정된 직업을 가진 부인들은 잘 적응못하더군요. 거기에선 딱히 할게 없으니까요. 한글학교 교사 이런것 외엔..

    한국에 계세요.
    3년이란 시간이후 한국 돌아오면 할 거 없습니다.
    거기서 생각이 있으신분들은 현지 대학 학위과정 다니는데
    냉정하게 말해서 영어강사 이런것도 힘들어요.
    영국이라고 하셨는데 현지 대학 등록금 엄청난거 아시죠?
    한국오면 영국 학위로 과연 얼마나 벌 수 있을까요?
    그리고 누가 채용할까요?
    투자에 비해 아웃풋이 안좋습니다.
    한국 아줌마들 보통 테솔 과정 많이 듣는데
    한국에선 미국 테솔 석사들도 월 250 벌기 힘듭니다.

    나이가 20대 후반이거나 30대 초반이면 해외 주재원 생활 적극 강추하지만 나이가 40대면 그냥 한국에서 안정되게 살고 재테크 잘하는 것이 최고네요.

  • 135. 40대 중반 아짐인데요
    '17.8.11 6:25 PM (223.62.xxx.106)

    제 친구들과 제 동생 주재원 또는 남편 학위 때문에 외국 나가 2~3년 현재 모두 전업. 외국 나갈 기회없어 줄곧 한국에 있어서 커리어 쌓아 나름 탄탄한 직장 생활하는 저.
    모두 저 부러워해요.....

  • 136. 메이비
    '17.8.11 7:19 PM (125.130.xxx.104)

    사표내고 같이 나간다면 남편이 말은 안해도 부담스러워 할듯요
    영국 주재원 간지인. 돌아와서를 대비해서 계속 연락하고 회사 소식묻고 신경쓰고
    남자들 힘들더라고요

  • 137. ...
    '17.8.11 7:37 PM (95.149.xxx.66)

    원글님. 7세부터 10세까지... 언어적으로 크리티컬한 시기 맞아요. 12세 이전에 일정 기간 영어권 사회에 노출된 아이들은 한국에서만 자란 아이들에 비해 영어 습득력 수준이 월등하게 높을 수 밖에 없어요. 7세보다 더 어린 나이에 2년 이상 영어권 나라에 거주한 경우에도 평생 영어 습득력이 일반 아이들보다 높습니다. 영국에서 7세에서 10세 수준의 영어만을 배워오는 것으로 끝이 아니예요. 귀국이후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아이가 이중 언어도 가능해 질 수 있답니다.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은 일반인이 사용하지 않는 뇌의 일부를 사용하기 때문에, 학습 능력을 비롯해 여러 면에서 뛰어납니다. 아이에게 큰 자산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기회지요. 그럼에도 현재 직장을 포기할 수 없다면 할 수 없지만요.

    댓글들 읽다보니, 요즘 한국 사회가 참 팍팍하다 싶어요. 좀 안정적인 직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가정이고 자식 교육이고 다 밀려나는 분위기인가봐요. 남편이 주재원 발령을 고사해서 온 가족이 한국에 남으면 모를까, 3년을 남편/아빠 없이 떨어져 지내라고 독려하는 분위기는 좀 당황스럽네요.

  • 138. 윗분이
    '17.8.11 8:01 PM (39.7.xxx.66) - 삭제된댓글

    앞으로 저 가정 경제와 원글 커리어 책임질 거 아니면
    그런 말 하면 안 되죠

    한국에서 충분히 영어 교육 가능합니다 ㅎㅎ
    후진국 국민이 백인 나라 못가서 안달인 양 그러지 맙시다

  • 139. 윗분이
    '17.8.11 8:03 PM (39.7.xxx.66) - 삭제된댓글

    앞으로 저 가정 경제와 원글 커리어 책임질 거 아니면
    그런 말 하면 안 되죠

    한국에서 충분히 영어 교육 가능합니다 ㅎㅎ
    후진국 국민이 백인 나라 못가서 안달인 양 그러지 맙시다

    이렇게 영어에 환장하면서
    최민수 아들한테 돌던지는 거 보면 참 이중적이에요 그쵸?

    이런 한국인 습성이 영어만 해도 한국서 살아가게
    만든 겁니다

  • 140. 원글이예요
    '17.8.11 8:04 PM (39.7.xxx.164) - 삭제된댓글

    저 역시 아이든 아이 아빠든 떨어져 살 생각은 없어요 일단 고사해 봐야죠 ! 염려해주시는맘 감사요..

  • 141. 후후
    '17.8.11 8:08 PM (39.7.xxx.66) - 삭제된댓글

    그 좋은 직장 이라는데.......가족간 해체보다 직장이 나으시면 안 따라 가는거고요,
    --
    이 발언도 웃기죠
    남편 직장보다 아내 직장이 더 든든한 상황에서
    가족 해체 책임을 여자에 지우나요?
    남자가 안가도 됩니다

    외국생활도 외국생활 나름이지
    한인민박 아줌마 수십년하고 옆에서 봤네 어쨌네
    하지 맙시다

  • 142. 딱 저같은 상황이네요
    '17.8.11 8:25 PM (219.255.xxx.30)

    제가 딱 원글님같은 상황에서 나이 마흔에 주재원따라 나가 4년 살다 왔어요

    그냥 나가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다른 분들 여기서 직장 돈 이런 부분 걱정하고 그걸 우선시하시는거.. 이해되는데요
    저는 완전히 생각이 다릅니다
    그 4년이 제 인생 전부보다 풍요로왔고 거기 다녀와서 업그레이드 해서
    직장도 그대로 이었습니다
    솔직히 서울 안가본 사람이 가본사람과 싸우면 이겨요

    아이들 그 맘때 데리고 갔다 와서 네이티브냐는 소리 미국인에게 듣고요
    언어는 이제 평생의 기반으로 만들어놨습니다. 이건 돈으로 해결이 안돼요
    그리고 저 자신이나 가족들 모두.. 외국에서 여행이 아니라 산다는거..
    인생 전환점이 될수도 있어요
    안나가시면 정말 몹시 후회될 거에요
    남은 나이동안 그냥 직장...

  • 143. 저런
    '17.8.11 8:31 PM (39.7.xxx.66) - 삭제된댓글

    솔직히 서울 안가본 사람이 가본사람과 싸우면 이겨요
    --
    왜 이렇게 단정할까요?
    유학파라고 프로필 밝혀야 이야기 되나요? ㅎㅎ

    여기 댓글단 분들 다 해외생활해본 분들이에요

  • 144. 39.7.xxx.66 님.
    '17.8.11 9:11 PM (95.149.xxx.66)

    원글 가정의 경제와 커리어 책임질 사람만 댓글 달아야 한다면 이 글에 아무도 댓글 못달죠. 원글님보고 그냥 한국에 있으라는 말은 원글님 경제와 커리어를 책임져 주는 말인가요?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곳에서 하실 말씀은 아닌 것 같네요.

    님의 말씀대로 한국에서도 충분히 영어 교육 가능합니다. 아니, 세계 어느 나라에도 한국만큼 교육 인프라 뛰어난 나라 없습니다. 그런 휼륭한 영어 교육 받은 한국 학생들 왜 외국 나오면 꿀먹은 벙어리들인지요. 저 역시 한국의 소위 명문대에서 각종 영어 수업은 물론이고, 학부 4년동안 영어 회화 학원에 적지 않은 돈 가져다 주었지만, 외국 나오니 수업 시간에 마음껏 제 의사 표현하는게 힘들었습니다. 반면에 남편은 저보다 공부 못했음에도 어린 시절에 미국에서 몇년 살았던 경험 덕분에 영어가 자유로우니, 적어도 수업 들어가거나 담당 교수 면담할때 저처럼 스트레스 받지는 않더군요. 당연히 학업 마치고 현지 기업 비자 스폰서받아서 취업도 바로 되었습니다. 저는 남편 동반 비자로 비자가 해결되고 나서야 겨우 취업했구요. 단순히 옆에서 본 것만을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하는게 아니라, 제가 직접 경험한 것을 토대로 드리는 말씀이라는 겁니다.

    한국이 후진국이어서, 영어 쓰는 나라에 대한 동경때문에 영국행을 권한다는 건 님 수준에서 나오는 생각입니다. 최민수 아들에게 돌던진 적은 없지만, 똑같이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이중 언어가 가능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그렇게 키운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은 드네요.

    제 경험상, 아이가 모국어인 한국어와 세계 공용어인 영어 모두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은 여러모로 유익이 크다고 봅니다. 원글님의 경우 그럴 가능성이 큰 기회가 주어진 셈이구요. 하지만 모든 일에는 장단점이 있고, 각 각의 무게도 사람의 가치관마다 다르기 마련이니, 그에 대한 저울질은 원글님 몫이겠지요. 현명한 판단 하시기를 바랍니다.

  • 145. 95.149.xxx.66
    '17.8.11 9:20 PM (39.7.xxx.66) - 삭제된댓글

    95.149.xxx.66

    뭘 그리 파르르하시지요?
    뭐가 많이 찔리셨나 봅니다

    95.149.xxx.66
    이 분과 원글님은 차이가 있지요

    원글님은 가정경제 함께 짊어지려는 분이고
    계속 그래 왔고 커리어 관리 해온 분이죠

    95.149.xxx.66님이
    한국 사회 팍팍하네 운운하니 굳이 한 말씀 드린 겁니다

    사는 게 원래 팍팍한 거지요

  • 146. 애 생각하면 백퍼 가야하는거고
    '17.8.11 9:20 PM (39.7.xxx.163)

    돈 생각하면 안가는게 낫고.

  • 147. 95.149.xxx.66 ㅎㅎㅎ
    '17.8.11 9:25 PM (39.7.xxx.66) - 삭제된댓글

    한국이 후진국이어서, 영어 쓰는 나라에 대한 동경때문에 영국행을 권한다는 건 님 수준에서 나오는 생각입니다. 최민수 아들에게 돌던진 적은 없지만, 똑같이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이중 언어가 가능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그렇게 키운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은 드네요.
    ---

    95.149.xxx.66

    수준 운운하는 거 보니 맞는데요?
    영어 신격화해서 사람 수준으로 간보고
    선민의식에 살아가는 부류요

    한국서 배워서 영어 못하는 건 님 상황이고요

  • 148. 39.7.xxx.66님.
    '17.8.11 9:26 PM (95.149.xxx.66) - 삭제된댓글

    그냥 담담하게 한 이야기가 파르르하게 들렸다면, 님이야 말로 뭔가 많이 찔리셨나 봅니다. 님이 먼저 '윗님'이라며 저를 지칭해서 나무라시기에 시작한 거지만, 이런식으로 표적 댓글 남기는거 참 유치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149. 어머나
    '17.8.11 9:29 PM (39.7.xxx.66) - 삭제된댓글

    95.149.xxx.66

    이 분은 담담하게 수준 운운하나 봅니다 평소에 ㅎㅎㅎ

    그 수준 알만 하네요 ㅋㅋㅋ

  • 150. 어머나
    '17.8.11 9:30 PM (39.7.xxx.66) - 삭제된댓글

    95.149.xxx.66

    이 분은 담담하게 수준 운운하나 봅니다 평소에 ㅎㅎㅎ

    그 수준 알만 하네요 ㅋㅋㅋ

    아이피 적시는 본인이 먼저 했지요?

    객관화가 잘안 되시나 봅니다

  • 151. 맞아요.
    '17.8.11 9:34 PM (95.149.xxx.66) - 삭제된댓글

    표적 댓글 다는 저 자신의 행동이 유치하게 느껴진다는 말이었습니다. 님을 향한 비난이 아니었는데.. 그렇게 들렸다면 유감이네요. 이 사람 저 사람 댓글에 반발글 달고 있는 님에 대한 평가는 스스로의 몫이겠지요.

  • 152. 저런
    '17.8.11 9:38 PM (39.7.xxx.66) - 삭제된댓글

    우리말이 잘 안 되시나 봅니다
    주어를 명기하셔야 이중 해석이 안 됩니다
    이중언어도 중요하지만 모국어도 잘 해야지요

  • 153. 저런
    '17.8.11 9:39 PM (39.7.xxx.66) - 삭제된댓글

    우리말이 잘 안 되시나 봅니다
    주어를 명기하셔야 이중 해석이 안 됩니다
    이중언어도 중요하지만 모국어도 잘 해야지요

    전 님처럼 아이피 적시는 안 합니다
    상대가 먼저 하면 저도 하지만요

  • 154. 저런
    '17.8.11 9:40 PM (39.7.xxx.66) - 삭제된댓글

    우리말이 잘 안 되시나 봅니다
    주어를 명기하셔야 이중 해석이 안 됩니다
    이중언어도 중요하지만 모국어도 잘 해야지요

    전 님처럼 아이피 적시는 안 합니다
    상대가 먼저 하면 저도 하지만요

    그리고 평가를 왜 해요?
    그렇게 세상 인식하니 파르르하는 거지요
    그냥 의견인 겁니다~

  • 155. 39.7.xxx.66님.
    '17.8.11 9:48 PM (95.149.xxx.66) - 삭제된댓글

    아이피를 명시 하는 것과 다른 사람 댓글 복사해서 붙여다 놓고 이러쿵 저러쿵하는 것이 다른가요?

    그리고 사람은 스스로를 돌아볼 줄 알아야 성숙해져 갑니다.
    저 역시 이번 일을 통해 눈 찌푸러지는 댓글 보여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지, 거기에 대꾸하면 나도 똑같은 수준으로 전락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는 윗분이던 윗놈이던 시비 걸어도 그냥 넘기렵니다. 님의 댓글에 반응한 제 잘못이 컷음을 인정합니다.

  • 156. 윗님은
    '17.8.11 9:48 PM (219.255.xxx.30)

    지나다 그냥 봤지만.. 윗님 왜이리 공격적이죠? 솔직히 댓글 중에서 너무 발끈하거나
    공격적인 사람들 보면 뭐가 저리 불만인지 궁금하네요
    솔직히 설득력도 없는 의견이신데.. :)

  • 157. 39.7.xxx.66님
    '17.8.11 9:49 PM (95.149.xxx.66) - 삭제된댓글

    아이피를 명시 하는 것과 다른 사람 댓글 복사해서 붙여다 놓고 이러쿵 저러쿵하는 것이 다른가요?

    그리고 사람은 스스로를 돌아볼 줄 알아야 성숙해져 갑니다.
    저 역시 이번 일을 통해 눈 찌푸러지는 댓글 보여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지, 거기에 대꾸하면 나도 똑같은 수준으로 전락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는 윗분이던 윗놈이던 시비 걸어도 그냥 넘기렵니다. 님의 댓글에 반응한 제 잘못이 컷음을 인정합니다.

  • 158. 39.7.xx.66 님.
    '17.8.11 9:55 PM (95.149.xxx.66)

    아이피를 명시 하는 것과 다른 사람 댓글 복사해서 붙여다 놓고 이러쿵 저러쿵하는 것이 다른가요?

    그리고 사람은 스스로를 돌아볼 줄 알아야 성숙해져 갑니다.
    저 역시 이번 일을 통해 눈 찌푸러지는 댓글 보여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지, 거기에 대꾸하면 나도 똑같은 수준으로 전락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는 윗분이던 윗놈이던 시비 걸어도 그냥 넘기렵니다. 님의 댓글에 반응한 제 잘못이 컸음을 인정합니다.

  • 159. zingoose
    '17.8.11 10:12 PM (118.223.xxx.207) - 삭제된댓글

    공격적인 사람들 보면 뭐가 저리 불만인지 궁금하네요
    솔직히 설득력도 없는 의견이신데.. :) 22222

    95.149님 좋은 댓글 달아주셨는데 괜히 더러운 꼴 보시네요

  • 160. 뭐니
    '17.8.11 10:13 PM (118.223.xxx.207)

    공격적인 사람들 보면 뭐가 저리 불만인지 궁금하네요
    솔직히 설득력도 없는 의견이신데.. :) 2222

    95.149님 좋은 댓글 다셨는데 괜히 더러운 꼴 보시네요 ㅜㅠ

  • 161. ㅇㅇ
    '17.8.12 1:17 AM (39.7.xxx.66) - 삭제된댓글

    95.149.xxx.66

    아이피는 정체성이지요
    댓글은 내용이고
    그걸 쓴 사람에 대한 공격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국어뿐 아니라 인문학은 물론 전반적 한국 공부
    다시 하셔야겠습니다

    공격적이라고 말하는 댓글도 거울 좀 보시길 ㅎㅎ

  • 162. 윗님..
    '17.8.12 1:41 AM (149.254.xxx.10)

    아이피가 정체성이라뇨. 정체성 뜻이 뭔줄이나 아시고 하는 말인가요?ㅠㅠ 댓글 내용에 대한 공격이야말로 말로 글쓴이에 대한 공격이죠. 아이피 언급이야 해당 아이피 주인에게 남기는 메세지라는 뜻일 뿐이구요. 님이야 말로 국어 공부 좀 더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어쩌다가 그리 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정신과 상담 권해드립니다. 정신 상태가 매우 불안정해보이세요.

    그나저나...

    95.149님 좋은 댓글 다셨는데 괜히 더러운 꼴 보시네요 ㅜㅠ 2222222

  • 163. 주소 이름 다 뜹니다
    '17.8.12 2:27 AM (39.7.xxx.66) - 삭제된댓글

    149.254.xxx.10
    149.254.xxx.10
    149.254.xxx.10


    정신 차리세요... ㅉㅉㅉ

  • 164. 39.7.xx.66 님.
    '17.8.12 3:38 AM (95.149.xxx.66)

    저에게 국어 공부를 권하셔서 정체성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 정체성이란 존재의 본질을 규명하는 성질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님은 님의 주소와 이름이 님 존재의 본질을 규명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차라리 그 사람이 쓴 글이 그 사람의 본질을 규명하는 것 같은데.. 님의 댓글들을 보고 있으니 어떤 사람일지 조금은 알 것 같거든요. 한사람도 아닌 다수가 공통적으로 님의 공격성에 의아해 하고 있다면 본인 스스로를 돌아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님의 공격성을 자극한 사람으로서 너무나도 안타깝네요.

  • 165. ㅇㅇ
    '17.8.12 6:36 AM (39.7.xxx.66) - 삭제된댓글

    95.149.xxx.66

    95.149.xxx.66 만으로도
    님의 개인 정보에 접근합니다
    그러니 정체성이지요

    국어공부 더 하세요

  • 166. ㅇㅇ
    '17.8.12 6:36 AM (39.7.xxx.66) - 삭제된댓글

    95.149.xxx.66

    95.149.xxx.66 만으로도
    님의 개인 정보에 접근합니다

    이름과 주소는 정체성의 모든 건 아니지만
    정체성을 구성하지요


    국어공부 더 하세요

  • 167. ㅇㅇ
    '17.8.12 6:40 AM (39.7.xxx.66) - 삭제된댓글

    95.149.xxx.66

    95.149.xxx.66 만으로도
    님의 개인 정보에 접근합니다

    이름과 주소는 정체성의 모든 건 아니지만
    정체성을 구성하지요

    댓글 내용이 중요하니 댓글 복사를 해서
    내용에 대해 논한 거겠지요?
    님이 아닌 제가요

    거기에 개인정보 가져온 게
    95.149.xxx.66고요


    국어공부 더 하세요
    어폐있는 주장해서 자기 모순에 빠지지 말고요

  • 168. ㅇㅇ
    '17.8.12 6:41 AM (39.7.xxx.66) - 삭제된댓글

    95.149.xxx.66

    95.149.xxx.66 만으로도
    님의 개인 정보에 접근합니다

    이름과 주소는 정체성의 모든 건 아니지만
    정체성을 구성하지요

    여권에 이름 없어요?
    뭘로 당신을 구분하지요?
    이름 이라는 기호도 엄연히 정체성의 일부지요

    댓글 내용이 중요하니 댓글 복사를 해서
    내용에 대해 논한 거겠지요?
    님이 아닌 제가요

    거기에 개인정보 가져온 게
    95.149.xxx.66고요


    국어공부 더 하세요
    어폐있는 주장해서 자기 모순에 빠지지 말고요

  • 169. 00700
    '17.8.12 6:42 AM (39.7.xxx.66) - 삭제된댓글

    95.149.xxx.66

    95.149.xxx.66 만으로도
    님의 개인 정보에 접근합니다

    이름과 주소는 정체성의 모든 건 아니지만
    정체성을 구성하지요

    여권에 이름 없어요?
    뭘로 당신을 구분하지요?
    이름 이라는 기호도 엄연히 정체성의 일부지요

    댓글 내용이 중요하니 댓글 복사를 해서
    내용에 대해 논한 거겠지요?
    님이 아닌 제가요

    거기에 개인정보 가져온 게
    95.149.xxx.66고요


    국어공부 더 하세요
    어폐있는 주장해서 자기 모순에 빠지지 말고요
    다수가 어쨌다 저쨌다 남의 등뒤에 숨어서 삿대질 마시고요

    본인의 공격성은 눈감으십니까?

  • 170.
    '17.8.12 6:42 AM (39.7.xxx.66) - 삭제된댓글

    95.149.xxx.66

    95.149.xxx.66 만으로도
    님의 개인 정보에 접근합니다

    이름과 주소는 정체성의 모든 건 아니지만
    정체성을 구성하지요

    여권에 이름 없어요?
    뭘로 당신을 구분하지요?
    이름 이라는 기호도 엄연히 정체성의 일부지요

    이 문맥에서 댓글 내용이 중요하니 제가 댓글 복사를 해서
    내용에 대해 논한 거겠지요?
    님이 아닌 제가요
    착각하지 마시고요

    거기에 개인정보 가져온 게
    95.149.xxx.66고요


    국어공부 더 하세요
    어폐있는 주장해서 자기 모순에 빠지지 말고요
    다수가 어쨌다 저쨌다 남의 등뒤에 숨어서 삿대질 마시고요

    본인의 공격성은 눈감으십니까?

  • 171. 저랑 거의완전 비슷하세용ㆍㆍ
    '18.8.20 10:40 PM (124.49.xxx.7)

    제가 쓴 글인것처럼 저랑 거의 똑같은 고민하시네요. 어떻게 결정하셨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대화 나누고 싶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849 사람이 제일 무섭네요 2 세상에 2017/08/11 2,479
717848 시장 뒷편 상가였는데, 또 다르네요 2 2017/08/11 1,106
717847 군함도 (제목수정함)미쓰비시 건이나 위안부 건,일본가요 부르는거.. 28 .. 2017/08/11 1,731
717846 안철수에게 김대중 대통령님이 들려주시는 말. 14 철수야 새겨.. 2017/08/11 1,506
717845 아기 선물 3 ㅇㅇ 2017/08/11 530
717844 한지민.이얘기 처음 들었네요 30 화상 2017/08/11 31,323
717843 다이어트 도와주세요 5 다이어트 2017/08/11 1,171
717842 길냥이가 아픈데요 질문이 있습니다 3 아픈냥이 2017/08/11 583
717841 노르웨이의 군내 성평등.jpg 3 2017/08/11 1,510
717840 가수들이 노래할 때 인상 안쓰고 특이한 제스쳐 안하고 부를 수는.. 17 가수들 2017/08/11 2,817
717839 전북혁신도시에 가야 하는데, 전주 지리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6 Hope 2017/08/11 957
717838 고등학교 전문 수학 과외 선생님 9 수학 2017/08/11 2,423
717837 아이들 밥 주로 한그릇음식을 주는데요.. 8 ㅠㅠ 2017/08/11 2,839
717836 추자현씨는 동상이몽 실내 토크촬영할때마다 한국오는건가요.?? 4 ... 2017/08/11 7,183
717835 문재인 케어에 대한... 13 빗줄기 2017/08/11 1,455
717834 고급스런 악어백을 사고싶은데요 7 악어백 2017/08/11 3,292
717833 싱가폴 찰스앤키이스와 페드로같은 브랜드 40대에겐 별로인가요 1 싱사 2017/08/11 1,565
717832 혹시 이런 증상은 어떤병이 있는걸까요? 3 마리짱 2017/08/11 1,204
717831 실험도구 도매상이나 대여점 같은 곳이 있을까요? 3 고등 2017/08/11 408
717830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란 예전영화 보신분 있나요? 7 ㅇㅇㅇ 2017/08/11 2,544
717829 일본에서 노인선물 사올거 추천해주세요. 12 .... 2017/08/11 1,811
717828 언론이 삼성 장충기에게 보낸 문자 기사 5 richwo.. 2017/08/11 871
717827 오바마 前 참모의 경고.."삼성, 제2의 소니로 전락할.. 8 샬랄라 2017/08/11 2,377
717826 드라마에서 배종옥은 왜 친딸도 아닌데 그렇게 딸한테 절절한가요?.. 2 허허 2017/08/11 1,754
717825 자매간의 우애를 강요하는 친정엄마.. 7 2017/08/11 3,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