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참 허탈?하네요

공부가 뭔지 조회수 : 775
작성일 : 2017-08-10 22:43:00

중3엄마인데요.

아이가 경찰이나 군인이 되고 싶어해요.

이과가 대세라 일명 전화기나 자동차학과 이런것을 말해보면 그 자체가 관심이 없다고하고요.

그냥 활발한 남자애라 경찰이나 군인이 되고 싶다고 하는것 같아요.

자기는 사무직이 싫답니다 ㅎ. 현장직?이 좋대요.

아무튼;;; 이래저래 진로도 못정하고 무조건? 이과가야지 했는데

이과가 싫다니 그럼 문과로? 이러고 있는찰라

수능 절대평가가 오늘 발표가 났잖아요.

 

읽어보니 머리가 아프고 복잡하고, 일반고 예정이라 일반고 홈피에 들어가서

내신 시험보는 과목들을 보니 헉!소리 나오구요.

과연 몇개월 있다가 고등가서 저걸 다 야무지게 꼼꼼하게 시험준비하고,

수행에 대회에 각종 스펙들에 ㅠㅠ.

정말 저희아이 성향?에 안맞고ㅠㅠ.

 

경찰이나 군인이 되고픈 아이면 경찰대는 너무 쎄니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군인이면 육사??ㅠㅠ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는 내신 1.4는 돼야한다는데 그건 일반고라도 저희아이는 벌써

불가능일것같고, 수능은 평균2등급이래는데 이건 좀 도전해볼만하더라구요.

내신보다는 수능스탈이라ㅠ.

 

그런데 기사읽고 머리아프다 생각해보니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죽을똥 살똥해서 들어가면 뭐하나??

무슨 경찰특채 혜택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럼 방학동안 놀지도 못하고 이렇게 고생하며 공부하는데(돈도 들고)

그냥 지금부터 순경시험 대비를 천천히ㅠㅠㅠ 하며

그냥 쉬엄쉬엄 살게 해줄까ㅠㅠㅠ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공부욕심많은? 엄마인데;

헐 이런 생각이 드네요ㅠㅠㅠ

인생이 뭔지 휴.

오늘은 의미가 없네요

IP : 218.51.xxx.11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795 고3. 기숙사 살다가 연휴에 집에 있어요. LA갈비 어디서? 6 ... 2017/09/21 1,782
    730794 회사 그만두고 나니 막막하네요 3 ... 2017/09/21 3,194
    730793 마츠다 세이코 결혼 히스토리 재밌네요ㅋㅋㅋㅋ 2 ㅇㅇ 2017/09/21 4,416
    730792 윤이상과 서정주 길벗1 2017/09/21 687
    730791 결혼정보업체 알바 쓰는거 같아요 9 ... 2017/09/21 3,861
    730790 아이 책상 스탠드 LED로 사면 되나요? 아님 기존 삼파장? 5 아물레또 2017/09/21 1,307
    730789 말할때 입가에 침이고이는 사람 5 그알 2017/09/21 8,957
    730788 82하는데 자꾸 신동엽이 나와요ㅠㅠ 12 ㅡㅡ 2017/09/21 3,002
    730787 아이가 엄마랑 공부하기 싫어! 하고 잠꼬대 했어요 1 2017/09/21 460
    730786 국당의원들에게 문자보냈어요!! (번호변경포함) 9 Pianis.. 2017/09/21 846
    730785 그럼 월 600~650에 아이 하나는 괜찮을까요 25 그럼 2017/09/21 3,873
    730784 연휴 길면 싫은 사람 여기 또 있어요 4 자영업 2017/09/21 1,662
    730783 여자 조건 글을 보고.. 14 .. 2017/09/21 3,193
    730782 한국에서 장남이란 어떤 존재인걸까요 6 2017/09/21 1,581
    730781 제부가 중병에 걸려 6 111 2017/09/21 4,024
    730780 정수기 질문 2 ㅇㅇ 2017/09/21 529
    730779 왜 '라이드'라고 하죠? 41 ride 2017/09/21 18,381
    730778 펑해요 감사합니다 5 ㅇㅇ 2017/09/21 1,001
    730777 김명수 대법원장 4 절대로 2017/09/21 942
    730776 부모의 학력이 자녀에게 14 ㅇㅇ 2017/09/21 4,613
    730775 고맙다 미안하다 소리 절대안하는 사람 3 2017/09/21 1,402
    730774 전여옥 본색을 드러내네요 17 가을편지 2017/09/21 3,934
    730773 귤청 담갔는데 곰팡이 생겼어요.ㅜㅜ 4 아이고. 2017/09/21 2,381
    730772 돈 아끼고 싶은데 참...힘드네요. 7 // 2017/09/21 2,591
    730771 식기세척기 관리 어떻게 하세요? 4 식기세척기 2017/09/21 1,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