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업과정을 저더러 하래요.
돈관리는평소에 남편이 다하고
저한테는 쥐꼬리만큼 생활비줘요
저도 제 일 알아보고 준비중인데
물론 주수입원이 제일 중요하죠
근데 저더러 개업절차 준비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알아와서
인테리어랑 기타등등 다 계획짜오래요.
그러면 지는 편하게 신경덜쓰고 최종 결제후
우아하게 진료만 보시겠다고요.
저더러 원무과랑 기타 잡일 다 하고요
제 생각엔 내과라서 원무과장 필요없을거 같은데
아주 최소로 작계 열거거든요
저더러 하루 종일 병원에서 같이 있자는거예요
갑갑하고 짜증나서
다른집 의사 남편들도 이렇게 의존적인가요?
처음 들어요
보통 병원에 오지못하게 한다던데
각자 할일하고 .저녁에 만나고
정 급할때만 제가 잠깐씩 도와주는게 좋을것같은데
1. ..
'17.8.10 8:17 PM (222.97.xxx.6) - 삭제된댓글주변에 개업의들보니
제약 도매상들이 같이 알아봐주던데요.2. 선봐서
'17.8.10 8:17 PM (80.144.xxx.103)결혼했어요?
친정에 말해서 돈가져오란거죠.3. . . .
'17.8.10 8:17 PM (117.111.xxx.193)협조하시는게 맞지않을까요
4. 의존적이라는 것 보다
'17.8.10 8:19 PM (175.223.xxx.46) - 삭제된댓글개뿔 하나도 모르니까 걱정인데 그렇게 말은 못하고 헛소리 하믄 거구요 님이 많이 밑지나요? 개소리 쉽게 턱턱하는거 보니
5. 결혼
'17.8.10 8:21 PM (123.215.xxx.145)24년차예요
선보고 그런거 이미 의미없구요
개업 작게 할거라 돈은 있어요.
제가 도와주는건 당연한데
왜 모든걸 제가 다하고
그리고나서도 왼종일 붙어있어야하는지
다른집 의사들은 남자들이 주도적이고
아내는 보조아닌가요?
저더러 과정을 다 알아보래요6. 음
'17.8.10 8:23 PM (124.56.xxx.35)제 아는 지인도 남편이 의사인데
병원 개업하였는데
개업하기 전에 아내한테 간호사 자격증 따라고 시키더라고요
결국 간호사 자격증 따고 병원에서 같이 출퇴근 하던데~
암튼 절 별로~~7. 제경험에따르면
'17.8.10 8:25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남편한테 맡겼다가 엉망됐었어요. 남편이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참견말라고 한 말을 따른걸 후회하는 중이예요.
심지어 간호사선생님들도 잘 못 뽑아서 머리 터질지경이네요.
남자들 이런일 꼼꼼하게 하는 사람 드물어요. 게다가 인테리어 업자한테 휘둘리기 시작하면 공사비 예산 초과 순식간이구요. 저 같음 저보고 하라는게 참 반가울것 같네요.8. ..
'17.8.10 8:25 PM (125.178.xxx.106)싫어~~하세요^^
답답하면 본인이 나서겠죠.9. 남편분이
'17.8.10 8:25 PM (175.223.xxx.46) - 삭제된댓글님한테 심술있는것 같네요 편한꼴 못본다는
10. ㅎㅎㅎㅎ
'17.8.10 8:30 PM (123.215.xxx.145)그런가요.
그냥 헛소리면 차라리 낫겠는데11. ㅇㅇ
'17.8.10 8:31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애 다 키워놨으니
개업과 동시에 부인 일하라는 거네요
남편은 월급의하다 안쉬고 바로 개업의 하겠단 얘기같고
부부가 타협해야죠
남퍈이 하려면 쉬는 시간이 필요하겠고12. 한 가족이
'17.8.10 8:32 PM (58.230.xxx.234)그거 좀 못해줄 건 또 뭔가요? 그걸로 다 먹고 살잖아요..
병원이고 뭐고 가족끼리 안하면 별로 돈 못버는 경우도 많습니다.13. 다 남 시키면
'17.8.10 8:37 PM (119.70.xxx.8) - 삭제된댓글월급이며 뭐며 나가고, 사람 다루기 신경쓰이고...
다 돈줘서 남 시켜서 운영하면, 요즘 의사도 파산하는 경우 많던데....작은 내과 의원 수익이 별로 없을거 같네요.
의사쪽 암것도 모르는 나도 이정도는 예상이 되네요.14. 제
'17.8.10 8:42 PM (123.215.xxx.145)일 있어요.
다음주부터 본격 시작이구요.
남편과 하루 종일 붙어있는것도 싫지만
저:아침저녁으로 도와주겠다는데도
남편:하루 종일 자기일 돕고
그리고 생활비 쥐꼬리15. 사업
'17.8.10 8:43 PM (59.28.xxx.92)결혼24년차면 ...
하던 사업도 지겨울 시기인데 이제 시작할려니 귀차니즘이 온것 같네요16. ..
'17.8.10 8:44 PM (222.97.xxx.6)혹시 거래처로할 약도매상 없나요?
지인들보니 도매상들이 많이 도와줘요.
납품할려고하기때문에
병원이 잘되어야 본인들도 잘되기때문에
자리도 같이 알아봐주고
엄한 형제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17. 거래처요
'17.8.10 8:47 PM (123.215.xxx.145)아 고맙습니다^^
소중한 정보예요.18. dddd
'17.8.10 9:04 PM (121.160.xxx.150)쬐끄만 내과 하나 열어서 쥐꼬리 수입 벌 건데
뭐하러 개업을 해요, 집에서 뒹굴라고 두세요.
싫음 자기가 하겠죠.19. ㅋㅋㅋ
'17.8.10 9:05 PM (121.134.xxx.9)남편은 남편일,저는 제 일합니다.
서로 각자 일은 각자가...
남편 병원에 가본지도 일년이 넘었네요ㅎ
와이프가 병원 일하거나 간섭하는거 좋아하지않는 개인적인 성향도 있구요,같이 하루종일 있을 자신도 없어서요...
결혼 22년차!20. 121님
'17.8.10 9:09 PM (123.215.xxx.145)제가 바라는게 바로
서로 각자 일은 각자가....ㅜㅜ21. 일 도와주고
'17.8.10 9:40 PM (223.62.xxx.205)생활비와는 별도로
월급을 더 받으세요22. 무슨소리
'17.8.10 10:58 PM (211.58.xxx.224)생활비를 쥐꼬리만큼 준다구요?
나가서 경리자리 꿰차고 돈관리하세요
남편한테 맡기면 줄줄 새요23. ㅇㅇ
'17.8.10 11:26 PM (121.133.xxx.158)남편분이 개업이 첨이라면 본인도 잘 모르고 겁도나고 신경쓸거 많고 이래저래 스트레스라서 부인에게 미루는걸꺼에요
적당히 잘 모르겠다고 니도 남편에게 미루세요
너무 열심히 도와주면 진짜 본인은 편하게 진료만 보고싶어 할거에요
개업하면 진짜 자잘하게 신경쓸게 너무너무너무 많거든요ㅠㅠ
너무 적극적으로 나서지 마시고 적당히 의견표현정도 하시고 최종적으론 남편이 결정하도록 몰아가세요24. 절대로 해주지마세요
'17.8.11 7:01 AM (110.70.xxx.147)고마운거 모르고요
나중에 사이도 멀어집니다
그냥 님 일 하세요
차라리 영업사원 몇명 한테 약몰아줄테니
니들이 계획 짜오라 하세요.25. 의존적인물
'17.8.11 7:42 AM (110.45.xxx.146)뭐하나 마음에 안들면 들들 볶이실껍니다.
26. 감사
'17.8.11 2:29 PM (123.215.xxx.145)소중한 답변감사합니다.
댓글 참고해서 잘 대응하겠습니닺.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