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만에 연락온 사람 반갑지 않다면 그 느낌이 맞는 거지요?

카톡 조회수 : 2,535
작성일 : 2017-08-10 19:46:11

연락한지는 2년이 넘었는데 마지막에 연락했을 때 전화통화 그리고 그후 문자였는데

이 지인이 충고랍시고 막 설교를 하는데

본인은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겠으나 막 목소리 높여 흥분해서 다다다~

그런데 내용이 별로 와닿는 충고도 아니고 너무 기막힌 말을 해대길래

그때 좀 힘들때라 심신이 많이 지친때

솔직히 질려서 아 그만 봐야겠다 싶어서 그냥 싫은 티 안내고 무난하게 대화 마무리하고

연락 안하고  잊고 지냈어요..

그러다 오늘 낮에 갑자기 카톡이 왔는데 사실 카톡도 숨김으로 해놔서

전혀 근황을 모르는데 카톡 사진에 해외여행 갔다온 듯한 사진에 본인얼굴을 요란하게...

딱 보는 순간 숨이 막혀서...

내용은 보고 싶다 이건데 전 만나고 싶지 않아요..

이런 경우가 많지는 않았지만 대개 이런 느낌이 들면 십중팔구 만나고 더 혈압 오르는 거 맞더라구요

일단 답은 세시간 뒤에 나중에 보자 했는데 또 연락올까 겁나요..

IP : 211.107.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0 7:48 PM (70.191.xxx.216)

    그냥 차단해요. 안 보는 게 맘 편함.

  • 2. ..
    '17.8.10 8:08 PM (114.204.xxx.212)

    차단하면 알고 연락 안올거에요

  • 3. ..
    '17.8.10 8:10 PM (180.66.xxx.74)

    저도 이런마음 잘알아요
    늦게 무심하게 답해도 언제 만날까? 다음주? 이런식으로...미루고 미뤄도 계속 연락와서 그냥 연락안받았는데 카톡 이럴때 참 안좋아요
    그리고 저도 누군가에게 이런 존재는 되지말자..싶어서 인간관계 조심하려고하네요.

  • 4. ....
    '17.8.10 8:16 PM (124.51.xxx.111)

    사십 넘고 부터는 친한친구도 만나서 불편하면 얼굴 안봐요
    기빨린다 그러죠 유독 그런 사람 있어요
    전 그냥 안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9033 요즘 강남여자들은 생머리스타일 즐겨하나요? 8 헤어스타일 2017/08/16 6,212
719032 화장실개조 노동비 몸살 12 지나가던아줌.. 2017/08/16 2,091
719031 캡슐커피 기계없이 마실방법 10 없나요 2017/08/16 9,659
719030 지금 서울가고 있는데 맛집 추천해주세요~~ 20 맘마미아 2017/08/16 2,768
719029 좋아요, 문재인 출간한답니다 ~ 4 고딩맘 2017/08/16 834
719028 팔자걸음 고치고싶어요 15 pp 2017/08/16 2,564
719027 서민사다리킥 풍자만화 28 서민 2017/08/16 2,180
719026 아일랜드 글렌달록에 간 이야기 (스압) 11 챠오 2017/08/16 1,955
719025 울산 물 언제 나온대요..??? 4 울산 2017/08/16 2,160
719024 미국의 대중국 포위전략과 중국의 미래 6 펌) 드루킹.. 2017/08/16 918
719023 강서양천 가까운 곳에 치매예방이나 진단병원 있나요? 1 ........ 2017/08/16 480
719022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자꾸 핀트가 어긋난단 느낌이에요 13 ... 2017/08/16 2,003
719021 경복궁역 고궁박물관 직원들은 8 궁금 2017/08/16 3,328
719020 도그쇼. 리트리버 1 ㅇㅇ 2017/08/16 953
719019 집에만 계신분들ᆢ정상 맞으시죠? 73 루비 2017/08/16 27,377
719018 아이유 보면 우리가 상상 못할 일을 많이 겪은듯해요 78 종합 2017/08/16 34,065
719017 행복하게 살고싶지 죽고싶진 않아요 26 저도 2017/08/16 4,685
719016 유기견, 장애견 등 동물입양 경험자 계실까요? 10 동물 2017/08/16 1,017
719015 우애좋은 동성 형제나 자매는 인생의 가장 큰 복이네요. 5 형제 2017/08/16 3,155
719014 혹시 롯데마트 행복생생란 드시는분 계신가요? 5 .. 2017/08/16 3,203
719013 아이유가 얹혀 살았던 친척얘기로 든 생각. 46 robles.. 2017/08/16 35,722
719012 서른넷인데 확 늙은 것 같아요. 14 ㅇㅇ 2017/08/16 4,029
719011 보수기독교계에 한방 먹인 JTBC 뉴스룸, 통쾌했다 3 샬랄라 2017/08/16 1,915
719010 비밀자유클럽 4 Sk 2017/08/16 1,176
719009 살을 빼는게 가장 힘들면서도 쉬운일일텐데 4 .. 2017/08/16 3,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