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기한 이야기 해볼께요

000 조회수 : 3,255
작성일 : 2017-08-10 18:34:21
맨날 구경만 하다 오늘 필받아 두번째 글을 써요.
믿거나 말거나로 흘려주세요.

친정엄마가 점을 봤는데 친정아버지때문에 상복입을 수 있다고 했어요
할아버지도 살아계셨는데 아버지는 술을 좋아하시고 몸도 약해서 골골했어요
그때 돌아가셔도 갑작스런 죽음은 아니었는데
그해 겨울 외할아버지가 오셨는데 며칠계셨어요
아버지 내복을 입으신채로 돌아가셨는데 외할아버지가 대신 명땜했다고 하더라구요
아버지는 십몇신 살다 가셨구요.

저희 할아버지는 고기 마늘 생선등은 안드셔서 엄마가 너무 힘들어 했어요.
맛도 없지만 음식을 따로해야해서 반찬이 몇가지 안되기도 했어요.
할아버지가 나는 몇살에 죽을것이라고 했는데 모두 신경도 안썼어요
할아버지가 말한 그해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심.
다들 어떻게 알았을까 궁금했는데 한번 물어라도 볼걸....

이건 제가 명리공부하면서 들은이야기에요
명리공부 하러오신분 애기들으면 정말 신기한 이야기 많아요
계룡산에서 도사를 만났는데....
어떤 도사가 자기 어머니 돌아가실것을 알았다고 해요.
알았기 때문에 살렸는데 도사가 후회한다고 하더래요
이유는 죽을사람 살려놧더니 시체냄새가 폴폴날 지경이라고...
어머니가 주위사람들을 그렇게 괴롭히면서 못살게 굴더라고 해요.
그 어머니를 다 싫어하고 주위에 안가려고 한대요.
그래서 죽을운이면 그냥 가는게 이치에 맞다고 했다네요.
억지로 뭔가를 해놓으면 부작용이 있다로 이해를 했네요.


IP : 116.39.xxx.1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1
    '17.8.10 6:36 PM (218.38.xxx.111)

    무서워요 ㅠㅠ

  • 2. ㅇㅇ
    '17.8.10 6:37 PM (58.122.xxx.85) - 삭제된댓글

    신기하네요 탄생과 죽음은 운명인 것 같아요
    순리대로 사는 게 제일 좋겠죠
    이런얘기 너무 재밌어요

  • 3. !!!
    '17.8.10 6:39 PM (218.38.xxx.111)

    또 없어요? 재미있어요 비오는날과 어울리는 이야기

  • 4. ...
    '17.8.10 6:45 PM (39.7.xxx.66) - 삭제된댓글

    그래도 살아있는 사람이 제일 무섭지라~

    삼성 이재용이 꽃같은 처자들 수 백명 백혈병 환자로 만들고
    언론사 간부, 검찰 간부가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에게
    청탁해서 나라 말아먹은 거나...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805956.html

    http://m.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9814&dable=30.1.6

    근데 바로 위 링크에 보이는 사람 관상...
    어디서 읽었는데요.
    사팔뜨기인데 이 관상 무슨 특징이 있었는데 가물가물...
    혹시 아시는지?

  • 5. 000
    '17.8.10 6:50 PM (116.39.xxx.148)

    아쉽게도 관상은 안배워서 모르겠네요
    다만 악인이 권력을 가지면 피지배자는 힘들어진다건 알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비정상인이 권력을 잡았으니 지금의 결과가 있겠지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 6. 뭔가를
    '17.8.10 6:50 PM (118.46.xxx.139) - 삭제된댓글

    입버릇처럼 얘기하면 이루어?지는것이 많은가보다 생각되네요.
    무서워라

  • 7. 믿거나 말거나
    '17.8.10 7:14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막연히 그리던 사람을 현실에서 진짜 만났어요.
    그동안 나좋다는 그누구(다들 나보다 훨씬 나은학벌과 외모)도 별로고 연애감정 전혀 안생기고 맘에 안차고
    누군가가 언젠가 꼭 나타날거 같았지만 그 막연함을 믿기엔 그렇고..
    스스로도 난 왜이럴까 했는데..
    저 멀리있는 그사람 얼굴도 보기전에 "너때문에 그랬었구나'바로 느낌이 왔어요.
    스스로도 납득이 안가던 수수께끼가 한꺼번에 풀어지는..
    그러나 난 이미..그어떤 내색도 않고 돌아섰지만 모르고 살았더라면 훨씬 나았을..
    전생연이라고 하던데 ..
    도대체 알수가 없는 그 감정의 정체는 어디서 오는지...
    세상엔 인력으로 설명될수 없는거 분명있음
    결코 손한번 잡은적 없고 서로 묻지도 않았지만 둘다 너무 놀라고 충격받고 믿기지 않고..
    굳이 확이도 불필요할 정도로 표정으로 역력했음.
    미친사람 되기싫어 아무에게도 말못하고 스님에게만...
    다음생엔 너무 늦지않게 꼭 만나고 싶어요.
    "그동안 사방팔방을 미친듯이 찾아도 없더니만 왜 왜 왜 이제야 왔어~"
    그때의 내마음..

  • 8. ㅅㅅㅅ
    '17.8.10 8:21 PM (77.99.xxx.126)

    악인이 권력 잡으면 당연 피지배자는 힘들어지죠...하나마나 한 소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743 아줌마, 아저씨는 주로 어린애들이 많이 쓰는 호칭 아닌가요? 6 호칭 2017/10/04 1,715
734742 새벽부터 이게모람 10 아짜증나 2017/10/04 4,534
734741 친구의 사위를 높여서 부르는 말 3 사위 2017/10/04 2,215
734740 감정을 번역해주는 구글 translate 2 세상 신기함.. 2017/10/04 1,608
734739 안철수가 고발한다는 소방관(사실인데 왜 고발?) 185 richwo.. 2017/10/04 14,661
734738 [펌] "차라리 차례지냈으면"..시부모와 여행.. 2 zzz 2017/10/04 3,262
734737 괌 영어 스펠링이 바뀐건가요? 1 2017/10/04 2,721
734736 어메이징메리 3 추천영화 2017/10/04 1,217
734735 중국에서 여권 분실했다가 죽다 살았어요... 26 여권분실 2017/10/04 16,840
734734 손주들에게 보내는 사랑이..감동이네요(이찬재할아버지) 1 행복은여기에.. 2017/10/04 2,495
734733 재혼가정.. 전처소생 애들이 너무 싫어요 225 .. 2017/10/04 40,509
734732 국립의료원, '박 전 대통령' "길라임 간호사- 특채 4 ... 2017/10/04 3,062
734731 배달 피자랑, 백화점 푸드 코트 피자랑 이건 완전히 다른 세상이.. 3 ㅇㅇ 2017/10/04 3,209
734730 제사가 쉽게 없어지지 않게될 주범이 누구냐면 15 ㅅㅇㅅㅇ 2017/10/04 5,726
734729 시댁서다들 잘주무세요? 8 불면 2017/10/04 3,478
734728 남편이랑 이혼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요.. 8 나나 2017/10/04 6,518
734727 현재 쳐 놀고 있는 언론사 리스트[오유펌] 8 ........ 2017/10/04 1,511
734726 불타는 청춘 불타는청춘 2017/10/04 1,587
734725 안철수, 이재오 찾아가 '대선 도와달라' 23 2017/10/04 4,053
734724 직장생활하는 미혼 자녀들 추석에 부모님 용돈 얼마씩 주나요? 20 엄마 2017/10/04 5,724
734723 시티투어버스 현장 구매할 수 있나요? 1 에공 2017/10/04 824
734722 고마운 올케와 고집불통 엄마.... 맏며느리 2017/10/04 1,742
734721 학원비를 안주는 밉상 학부모 17 추석 2017/10/04 5,743
734720 이 사이트는 사진 어떻게 올리나요? 2 이미지 2017/10/04 707
734719 82님들 지금 어디에서 뭐하고 계신지요?? 24 출석부 2017/10/04 2,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