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운전사 보고왔습니다...

ㅇㅇ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17-08-10 18:22:08
보고난 소감은
전대갈 새끼 사형시켜야함
70넘은 우리 엄마도 이럴줄은 몰랐다고 우시네요
평일임에도 꽉찼고 나이드신분들도 많았습니다
이런 영화는 잘만들고 못만들고를 떠나서 2천만 이상은 봐야함
이건 영화가 아니라 실화라는거...
전대갈은 삼족을 멸해야된다는거
한가지 아쉬운점은 실상은 이보다 더 잔인하고 처참한걸로 아는대
영화라 너무 희석됬네요
IP : 223.38.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화는
    '17.8.10 6:26 PM (211.36.xxx.51)

    그나마 순화된거

    총밑에 대검꽂아
    그냥 찔러버리는거
    예전 케백수에 다 나왔어요

  • 2.
    '17.8.10 6:30 PM (27.233.xxx.71)

    사상누각인거죠 도청엔 헬기사격 잔해있다고 들었던듯

  • 3. 저도
    '17.8.10 6:32 PM (219.248.xxx.150)

    어제 가족들이랑 심야에 봤어요.
    얼마나 울었던지 머리가 다 아프더군요.
    살인마가 아직도 서울 한복판에 버젓이 살아 있다는게 참 아이러니해요.
    세상에.. 어떻게 사람이 사람에게 그럴 수 있는지.

  • 4. ㄴㄴㄴ
    '17.8.10 6:40 PM (42.82.xxx.28)

    나는 어제 조조로 봤는데 이른 시간인데도 극장에 사람이 많더군요.

    5.18을 겪은 사람들이 말도 안되는 폭압에 저항했던 사람들이 영화에서처럼 그냥 보통 사람들, 양민들, 대학가요제 나가려고 대학 간 어린 청년, 순한 이나라 백성들이었다는게 가슴 가슴 가슴이 아파 먹먹하더군요.

    왜?
    김대중 대통령은 저들을 그냥 놔두었는지.
    3김 야합을했는지
    아무것에도 걸릴 것 없던 노통은 자객이라도 풀어서 싹쓸이 씨를 말릴 것이지 그냥 놔두였는지. . .
    아마 박근혜 대통령이 아직 그자리에 있었다면 이런 영화는 개봉관도 못 구했겠죠?


    영어가 안 되니 군인들이 "야! 4년제! 뭐라 하는지 통역 좀 해봐!"
    걔들도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하는 그냥 평범한 군인들

    실제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당시 광주 택시 기사들의 인터뷰를 보니까
    계엄군들의 눈빛이 기억에 남는다고

    무슨 약에 취한듯한
    마약을 먹이지 않았으면 그렇게 집단적 악인의 행동이 나올 수 있었을까요?

    발포 명령자는 아직 안 밝혀졌죠?

  • 5. 자스민향기
    '17.8.10 6:46 PM (211.36.xxx.200)

    택시 운전사 날조 맞음..실제는 백배 잔인함
    http://me2.do/FAmX2fkr


    살인마 전두환은 반드시 천벌 받기를....

  • 6. 빗소리
    '17.8.10 6:49 PM (210.217.xxx.179)

    저도 오늘 봤어요. 저도 똑같이 영화 보면서 계속 '전대갈 사형'만 생각났고 광주시민들께 너무 죄송하고 슬펐어요. 온 국민이 다 봐야 하는 영화에요. ㅜㅜ

  • 7. 내일 더 힘들어요
    '17.8.10 6:49 PM (125.177.xxx.55)

    영화 자체가 아주 완성도 뛰어난 작품이 아니라서 영화 본 직후는 그냥 그래요
    그런데 다음날 되니 영화의 여운이 떠오르면서, 실화였다는 생각, 실제는 더 잔혹하고 끔찍했다는 생각에 더욱 먹먹하고 가슴이 무겁더군요

  • 8. ...
    '17.8.10 7:41 PM (211.246.xxx.218)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븕은피
    두부처럼 잘리워진 어여쁜 너의젖가슴
    5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 가슴에 붉운피 솟네....

  • 9. ...
    '17.8.10 7:43 PM (223.53.xxx.199)

    저는 역사적 사실도 있지만 영화자체 스토리도 넘 재미있었어요!
    재미와 감동 모두 만족해서 시종일관 몰입해서 봤는데요~
    오히려 명량 한참 인기있을때 보고 스토리는 별로인데 국뽕영화구나 했다는

  • 10. ..
    '17.8.11 1:43 PM (210.218.xxx.41)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븕은피
    두부처럼 잘리워진 어여쁜 너의젖가슴
    5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 가슴에 붉운피 솟네....

    왜찔렀니?
    트럭에 실려 어디갔니?
    금남로에 수천의 핏발 서려있다.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가슴에 붉은 피솟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슴이 먹먹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016 미술작품 수배합니다. 4 ding 2017/10/18 935
739015 남서울대학교 15 아아아 2017/10/18 4,693
739014 약수역 맛잇는 밥집, 카페 추천해 주새요 3 .. 2017/10/18 1,320
739013 아시아나 마일리지 유럽여행 조언 부탁드려요 9 ... 2017/10/18 1,808
739012 실비보험 해약할지 말지 혼란스럽네요 6 언제나봄날 2017/10/18 2,674
739011 은동이.. 주진모 목소리 좋네요 3 드라마 2017/10/18 871
739010 항생제를 먹어야 소변이 잘나오고 많이 나와요 3 궁금이 2017/10/18 2,339
739009 치과 치료ㅠ받고 얼굴이 더 부었어요 ........ 2017/10/18 962
739008 코스트코 구스이불 구입. 커버 추천해주세요~ 8 라떼 2017/10/18 2,715
739007 운동하면 생리통도 없어지나요? 4 111 2017/10/18 3,104
739006 고현정 몸무게 얼마나 될까요? 75 ... 2017/10/18 25,018
739005 애들 밥 퍼서 줄때 누구부터 퍼주세요? 36 ㅇㅇ 2017/10/18 4,346
739004 영어고수님들~~현재완료 사용에 대해서 8 .. 2017/10/18 1,256
739003 겨울에 돈 버는 장사? 6 ~~ 2017/10/18 1,959
739002 계속해서 잔트름하는 도서관 아줌 8 . 2017/10/18 1,990
739001 은행냄새가 정말 5 아휴 2017/10/18 1,188
739000 하늘이 샛노랗다 같은 9 오미자차 2017/10/18 892
738999 MBC 새누리추천 김원배 방문진 이사 사의 표명 6 ... 2017/10/18 1,072
738998 한걸음이 뭐지? 했더니... 박기영 결혼하네요. 10 호옹이 2017/10/18 3,875
738997 부동산 계약 갱신 이런 경우 어찌할까요? 1 .. 2017/10/18 1,023
738996 제가 진상짓 한건가요? 25 좀 속상함 2017/10/18 7,146
738995 전업맘이 동네에서 차려입고 다니면 이상하게 보나요? 31 HBC 2017/10/18 7,739
738994 사이안좋은 시누이네 조카 9 ..... 2017/10/18 3,712
738993 아크릴 혼방된 니트 절대 사지 마세요ㅠ 10 ㅠㅠ 2017/10/18 14,470
738992 스텐솥이 까맣게 변했어요 18 이뿐이 2017/10/18 2,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