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810120302397?f=m
지난 2015년 개봉해 1270만명 넘는 관객을 동원한 영화 ‘암살’에서 배우 전지현이 연기한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1872∼1933) 선생의 후손이 대한민국 국민이 된다.
남자현 선생은 1919년 3·1운동 참가 후 중국 만주로 망명해 서로군정서에 참가했다. 1925년 서울에서 일제 총독 암살을 계획하다 미수에 그치자 만주로 돌아가 양기탁 등이 주도하던 재만 독립운동단체 통일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1932년 국제연맹 조사단 조사 시 왼손 손가락 두 마디를 잘라 조사단에 보내 우리의 독립정신을 국제연맹에 호소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선생은 1933년 일본대사관 무토 노부요시(武藤信義)를 암살할 계획을 세우고 무기와 폭탄을 운반하다 체포된 뒤 1933년 8월22일 순국했다. 광복 이후인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 영화 ‘암살’에서 배우 전지현이 연기한 여성 독립군 안옥윤의 실제 모델로 알려져 있다.
남자현 선생 외에 김규면, 이승준 선생 등의 후손도 한국 국적을 취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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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 모델 남자현 선생 고손자, 한국인 된다
... 조회수 : 1,724
작성일 : 2017-08-10 16:58:49
IP : 218.236.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머
'17.8.10 5:00 PM (222.239.xxx.38)전지현역이 실제 인물이었군요..
자제분이 있었나요?2. ...
'17.8.10 5:13 PM (218.236.xxx.162)고손자되는 분이 계시다니 자제분 있으셨나봐요..
3. ..
'17.8.10 5:14 PM (61.101.xxx.88)남들 다 조선족 싫어하지만, 전 그들을 보면 안쓰러워요. 다들 그 시대 중국 연변 간 사람들 대부분이 독립운동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줬던 사람들의 후손들이라서.
4. ...
'17.8.10 5:26 PM (221.151.xxx.79)근데 독립유공자들 제대로 된 대접도 안해주는 나라에서 저 분들 국적취득이 뭐 도움이 될런지 괜히 상처만 더 받는거 아닌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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