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위 연봉 맞벌이 부부는 참 어중간 하네요...

... 조회수 : 6,334
작성일 : 2017-08-10 15:02:20

양가 부모님한테 물려 받은 건 없고, 대신 노후 준비는 확실히 되셨고요.

둘 다 지방 출신인데 인서울 대학 나와 대기업에 들어가 지금까지 맞벌이 하며 버티고 사는 40대 중반 부부에요.

대학 나와서부터 자취하니 정말 치약 하나 휴지 하나도 내 돈 들어가며 살았고

둘이 벌면서 아이들 키우며 고생은 말도 못하게 했고

이제 40대 중반이 되서야 겨우 그 동안의 고생한 것 보상받을 만큼 저축액도 늘고 있는데

요즘 분위기 보아하니 세금도 늘 것 같고 4대 보험료도 올라갈 것 같고 노후 자금 투자할 곳도 없고

암튼 엄청 빡빡하게 될 것 같네요.

대학 졸업할 때 IMF 터져서 취업하느라 정말 고생하고 그 전 선배들보다 일은 두배는 족히 더 하면서

정말 여자로써는 최고참 소리 들을만큼 버텼는데

한달 월급에서 4대 보험, 세금 합쳐서 150 정도 원천징수 당하고, 남편은 훨씬 더 내겠죠,

아이들이랑 우리 부부는 일년에 병원비가 10만원 정도 나오나? 할 정도로 건강한데 둘이

매달 건보료만 80만원 정도 내고 이것도 더 올라간다고 하는 것 같고

고소득이라도 월급 받는 근로소득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우리 부부 같은 사람만 봉인 것 같네요.

정말 휴가에서 일터로 돌아가고 싶지 않네요. 완전 근로의욕 상실이에요.

유리지갑처럼 봉급장이로 몇십년 산 사람들 퇴직소득세라도 좀 줄여줬으면 좋겠어요.

IP : 121.162.xxx.131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7.8.10 3:07 PM (117.111.xxx.93) - 삭제된댓글

    ㅎㅎㅎ 저랑 똑같으시네요. 유산 받을거 없는 공부 열심히 해서 연봉 좀 높은 월급쟁이들은 이제 다 빌빌거리며 살라는거죠.

  • 2. 저희는
    '17.8.10 3:07 PM (175.209.xxx.175)

    더 냅니다..아이도 없어 혜택도 거의 없죠.
    하지만 양가 부모님들이 혜택을 받네요..
    특히 임플란트 보조~~
    그걸로 만족하네요.
    아참 저희도 스켈링 혜택은 봅니다.

  • 3. ...
    '17.8.10 3:10 PM (121.165.xxx.164)

    계층 사다리 치웠잖아요
    윗물은 윗공기만 마시며 더 공고히
    중산층 올라오려는 사람들은 세금으로 사다리 치우고 복지주는것 받으며 그물에서 놀라고

  • 4. ...
    '17.8.10 3:11 PM (203.244.xxx.22)

    제 심정도...ㅠㅠ

    대기업 맞벌이면 뭐하냐구요... 집한채가 전부인 양가...

    그 집 물려받는다는 보장도 없고, 아마 다 쓰고 돌아가시지 싶은데

    받는다해도 60대~70대...


    전 지금 뭐 대체적으로 잘 돌아간다고 생각은 하지만...

    각자 다들 사정이 있나봐요...

  • 5. 1001
    '17.8.10 3:11 PM (211.206.xxx.11)

    이 정부에서 약간 상위 연봉 맞벌이 부부는 적.폐.에요. 아직 증세 시작도 안했는데..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시길..

  • 6. ...
    '17.8.10 3:13 PM (121.165.xxx.164)

    사방에서 어이없이 본인이 적폐로 지목된 사람 많아요...ㅠㅠ
    열심히 산것밖엔 없는데 이젠 열심히 노력해서 더 벌고 더 누리지 말라고 하네요
    올라올 수 없는곳은 넘보지 말라고 하는듯이

  • 7. ...
    '17.8.10 3:15 PM (110.92.xxx.200)

    저희도 비슷한 조건이긴 한데, 그래도 나보다 형편 어려운 누군가는 좋아지겠구나 생각하고 있어요.
    아마 월에 천 넘게 들어오는 분이실텐데 우리가 중산층이나 사다리로 계층이동 할 사람들은 아니잖아요?
    충분히 지금 수입으로 사다리 타고 올라왔다 생각하고,
    오히려 잘 거둔 세금 진자 어렵고 힘든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생각합니다.
    노후 보장이야 내 씀씀이 봐가면서 알아서 준비해야겠죠.
    대단한 금수저들보다야 힘들지만 그래도 먹고 살만한 우리가 이런 소리 하진 말자구요...

  • 8. ...
    '17.8.10 3:26 PM (121.165.xxx.164)

    형편어려운 누군가가 좋아지기도 하지만 복지충들
    어떤게 좋아지는 것인지 알고 가난하지 않은데 편법으로 이런거 이용해먹는 충들이 있어서 문제지요

  • 9. 원글
    '17.8.10 3:29 PM (121.162.xxx.131)

    그죠. 저도 문재인 정부 지지하는 사람이고 어려운 다른 누군가는 덕을 보겠지 이랬었는데요... 증세에 찬성하는 80%의 사람들이 연말 정산시 세금을 100% 환급받는, 즉 세금을 안 내는 사람들이고 보유세 찬성하는 80%의 사람들은 전혀 낼 게 없는 사람들이고. 아주 인터넷에서 꼬습다고. (어제 이 표현 보고 참...) 여태까지 정말 사는 게 힘들었나봐요. 공부 열심히 하고 허튼짓 안 하고 여태까지 전 정말 힘들게 왔거든요.

  • 10. 이건아냐
    '17.8.10 3:31 PM (39.7.xxx.16)

    내말이
    여기 문빠지지자도 많고 어렵게사는 사람도많고
    좌파성향은 반기겠지만
    도대체 세수확보 어쩌려고
    어중간한사람들 뜯어가려고 저러는지 캄캄해요
    재벌은 건드리지도 못하면서

  • 11. 정말 웃긴게
    '17.8.10 3:34 PM (183.98.xxx.225)

    국민들 70프로가 보유세인상 찬성하니까 보유세 인상하랍니다.
    물어보려면 보유세내야할 해당자들에게 물어보든가...

    매사가 이런 식이에요..

  • 12. ....
    '17.8.10 3:36 PM (110.70.xxx.57) - 삭제된댓글

    감히 개천을 벗어나려는 용은 적폐입니다.
    노예 신분 벗어나려는 사람들도 적폐고
    국가한테 호구짓 안 하려는 사람도 적폐지요.

    이건 지난 정부나 지금 정부나 마찬가지에요.
    극빈층을 돌봐주느냐 아니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죠.

  • 13. 저희도
    '17.8.10 3:40 PM (39.118.xxx.206)

    모든 부분에서 혜택받는 계층 약간 웃도는 월급 받아요 그랬더니 혜택받는건 하나도 없네요 양가에서 받는거 없고 그나마 양가에 아직 병원비 많이 안들어 버티는데 앞으로 부모님들 아프시면 답없고 우리가족도 누구하나 병원가면 병원비걱정부터ㅜ하게 생겼어요

  • 14. 정말 웃긴게
    '17.8.10 3:41 PM (183.98.xxx.225)

    의료비 부담을 안 주기 위해서 향후 5년간 건보료 인상없이 급여화 한다고 어제 딱 하고 발표했더라구요..
    그런데 20년후쯤 되면 전체 인구 아마 3분의 1은 생산능력이 없는 노인들이고..이들이 대부분의 국가진료비를 사용할테고..반면 애를 안 낳아서 세금 내줄 생산인력은 줄어드는데...
    이 사람들은 5년만 살고 말건가...

  • 15. 원글
    '17.8.10 3:46 PM (121.162.xxx.131)

    고소득자라도 월급 받는 사람들은 유리 지갑이고 탈세 이런 거랑 정말 거리 멀고 이 사람들이 내는 간접세까지도 넣는다면 정말 월급의 50%는 내고 있다고 생각해요. 제 위에 임원 보면 정말 일은 죽도록 하고 목숨은 파리 목숨이고 늙어가는 게 눈에 보일 정도의 삶인데... 갑자기 제 심정 알아주는 분들 계셔서 완전 울컥 하네요. 그렇다고 우리가 노후 준비가 되어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최대한 근로 기간을 늘려야 어느 정도 준비가 되는 건데 요즘 돌아가는 분위기 보니 하루면 하나씩 터지고 갑자기 막 불안해지네요.

  • 16. 복지
    '17.8.10 3:46 PM (61.36.xxx.54)

    저랑 비슷한 형편이신것 같네요.
    하지만 사회가 좀 더 투명해지고 세금이 올바른 곳에 쓰인다면
    저는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 세금 더 내는것 괜찮습니다.
    사회 안전망이 구멍이 날 수록 직, 간접적으로 그 피해는 중산층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부분은 감래해야지 선진국으로 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 17. 여론 조사 안믿어요.
    '17.8.10 3:48 PM (211.226.xxx.127)

    500명 남짓 조사해서 찬성하더라~발표하면서 분위기 조성. 국민의 뜻이다..하는 거 정말 어이없습니다.
    정책을 길게 보고 나라의 장래에 진정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 서면 원칙을 세워 차근차근해야지.
    무슨 불도저로 밀듯이 옛날 하려다 못한 거 다 하겠다는 한풀이 같습니다.
    내가 조금 손해 봐도 힘든 우리 이웃 누구는 혜택을 받겠거니.. 이해하려고 해도 이건 이해하라고 강요하는 것 같아 기분이 언짢습니다.
    생각보다 인간은 이기적이라... 아무리 명예과세니 뭐니 해도 손해를 감수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법입니다. 이번 정부는 너무 한 곳만 바라보고 그 파장이 어찌 미칠지는 미처 생각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18. 원글
    '17.8.10 3:49 PM (121.162.xxx.131)

    그냥 정말 근로소득세율 변경 없이, 4대 보험 추가 징수 없이, 4대강이니 자원외교니 최순실이니 하는 눈 먼 돈들이 이전에 많아서 그런 데 앞으로는 안 들어갈 테니 그걸로 가능하면 모르겠는데. 월급에 손 대기 시작하면 정말 화날 듯요. 아이들 어렸을 땐 돈을 버는 게 맞는 건지 틀린 것지 헷갈려 가면서 이 날을 위해서 버텼거든요. 교육 제도도 뭐가 어떻게 바뀐다는 건지 모르겠고. 암튼 완전 인생 중반에 아이들 교육에 노후 준비에 피크 시기인데 여러가지로 맞물려서 예민해 지고 있네요.

  • 19. ㅁㅁㅁㅁ
    '17.8.10 3:59 PM (115.136.xxx.12)

    그러게요. 양가에서 도움받을 거 없고,
    오히려 부모님 늙어가시면서 앞으로 병원비 들 거 걱정에
    내 노후도 불안한 상황에
    딱 지금 현재 보통수준보다 많이 번다고 증세해 버리면 참으로 난감할 듯...

  • 20. 현정부에서
    '17.8.10 4:10 PM (125.182.xxx.65)

    공공의 적으로 몰고 있는 의사도 그래요.
    무슨 탈세의 아이콘으로 몰고 있지만 요새 탈세하다가는 추징금 폭탄맞아 감히 탈세 하는 의사 잘없고
    물려받은거 없이 순수하게 개인의 노력으로 중산층 한벗 해보겠다는데 자손 만대 절대 못올라가게 사다리 치우는 듯 해요.
    부모한테 고액 전세자금 주택자금 증여 상속 받는 일개 금수저 개미를 포함해 엄청난 부를 상속 받는 기업체들 상속 증여세만 제대로 받아도 세금증세 안하겠네요.

    여기서도 그렇지만 물려받는거 많은 사람은 위너비고
    혼자 힘으로남들 놀때 공부하고 정당하게 노력한 개인은
    공공의 적인가요?

  • 21. ...
    '17.8.10 4:11 PM (110.70.xxx.230)

    고령화 시대에 어쩔 수 없는 수순같습니다
    노동력느로 사는 일반인들은 건강 무너지면 폭삭 망해요
    건강해서 돈 벌 수 있을때 내놓고 나중에 문제 생기면 혜택 받는거죠
    물론 보험이기 때문에 영원히 혜택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거의 모든 사람들이 혜택 볼 거라 생각합니다
    부모님들이 큰 병 안치르고 건강하시다가 돌아가시는 경우 잘 없잖아요

  • 22. 그러게요
    '17.8.10 4:17 P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중산층도 세분화해야지
    그냥 중산층이라고 세금더걷음안됩니다
    집집마다 더이상 세금낼돈없구요
    그혜택은 거의받는것도없는데요

  • 23. 네?
    '17.8.10 4:18 PM (210.94.xxx.89)

    비슷한데 다른 생각을 하시네요.
    저도 의료보험비 40 정도 내는 것 같고 일년 의료비 들어가는 거 없는 편이고 그런데 뭐가 이슈인가요?

    어차피 지금 연봉으로 대기업 오래 다닐 수 없고 가장 걱정되는게 내가 낸 의료보험 나는 혜택 못 받는 건데 지금 정부 정책이면 혜택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긍정적인데요.

    제대로 쓰겠다고만 하면, 세금을 내고 그에 대한 혜택을 받는 게 정말 좋은데요.

    국민 연금과 개인 연금에서도 보면 국민연금만 제대로 지급한다면, 지금 가지고 있는 자산과 국민 연금 합쳐서 노후 문제 없고 의료보험 해결되고 그러면 너무 좋은데 무슨 문제가..

  • 24.
    '17.8.10 4:19 PM (116.125.xxx.180)

    그러니까요
    소득의 40프로가 세금이예요

  • 25. 낀세대.
    '17.8.10 4:24 PM (119.69.xxx.60)

    애 둘 키우면서 지역이 무상이라면 치를 떨어하는 곳이라서 무상에 무자 조차 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교육시킨 대1 부모인데 양가 부모님들 중 한분 남은 시어머니께서 건강염려증일 만큼 병원을 자주 다니시니 건강 보험료 만큼은 뽕을 뽑네요.
    노령연금 안 쓰시고 모아놨다가 치아 하실 때 200 내놓으셔서 우리가 부담이 줄었으니 조삼모사지만 만족합니다.
    어른들 자식들 까지 책임져야 하는 부담감이 조금이라도 적어지니 다행이란 생각도 들구요.
    외벌이라 원글님 만큼 세금은 안내고 살지만 세상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아 저는 좋습니다.

  • 26. rit
    '17.8.10 4:29 PM (124.49.xxx.121)

    원래 중간층이 제일 피해자에요
    여당은 평준화 좋아하잖아요
    특히 월급쟁이들은
    이번 조치로 자산도 못불리죠 ㅎ
    자산불려볼려고 들어온 서민들만 나가떨어지고
    자산가격내려가면 자산가들은 더 사들이구요
    그냥 계속 그렇게 살아라는 야그...




    양극화는 점점심해지고

  • 27. dd
    '17.8.10 4:33 PM (103.239.xxx.34) - 삭제된댓글

    나중에 내가 받을수 있으면 지금 많이 내도 괜찮죠.

    그런데, 이렇게 퍼주면 건보재정 몇년후면 파탄날것 같아요. 그때가서는 보험료는 많이 내면서

    보장 범위 축소해야 된다는 소리 나오겠죠.

    국민연금도 마찬가지...지금 안내장보면 제가 65세되면 130만원 정도 받는다는데, 사실 저는 기대안해요.

    고령인구가 늘어나서 국민연금도 곧 고갈된다는데 국가가 무슨스로 그 돈 다 주나요?

    그냥 50%만 받아도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단, 지금 50대 중후반 정도 되는 세대들은 괜찮을거에요.

    자기가 낸거보다 많이 받고 죽을테니까요. 제가 지금 40인데 당장 제가 신입사원때는 국민연금 60세만

    되면 받을 수 있다고 하더니 지금 날라오는 안내장에는 65세부터 받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25세부터 국민연금 납부하기 시작했으니까 60세까지 내면 35년 내는거네요.

  • 28. ...
    '17.8.10 4:33 PM (223.62.xxx.57)

    저도요 요즘 허망하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진짜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일하면 뭐하나 자식키우고 부모님 봉양하고 세금내고 남좋은 일만 하다가 끝날거같은...

  • 29. dd
    '17.8.10 4:34 PM (103.239.xxx.34) - 삭제된댓글

    지금 문정부가 쓴다는 적립금 30조도 몇년전부터 급격한 고령화로 건보재정 2023년에 고갈될걸 대비해

    쌓아놓은 적립금이라는데 지금그거 미리 땡겨쓰고 보장범위는 확대하고...

    저는 세금은 몇프로 올라도 그러려니 하는데요. 건보는 진짜 무서워요.

    고령화에 무상화되면 폭발하는 수요...그거 다 어떻게 감당할까요.

  • 30. dd
    '17.8.10 4:37 PM (103.239.xxx.34) - 삭제된댓글

    작년인가 명견만리인가 무슨 프로그램 보니 이탈리아인가 그리스에서 온 젊은 사람들이 그러더라구요.

    자기네들은 연근 받을 꿈도 안꾼다구요. 국가재정이 바닥났는데 무슨 수로 연금 주겠어요.

    내가 늙어서 연금 받을 나이되면 우리나라가 딱 그꼴 날듯.

  • 31. ...
    '17.8.10 4:38 PM (175.223.xxx.76)

    이번 8.2 부동산 조치로 흙수저 고소득 맞벌이만 새됐습니다.
    서울에 집 살 생각도 하지 말란거죠.
    고소득이래봤자 인생 바꿀 정도 아닌데요
    학군 좋고 출퇴근 편한 좋은동네 살아보고 싶어 대출 이빠이 땡겨서
    이자 내고 내 집 마련 못하게 됐어요.
    대출을 몇 억을 내더라도 이자 낼 수 있으면 끌어안고 가는거거든요
    근데 그거조차 못하게 하면 안되죠 내가 괜찮다는데...
    대부분 30~40대 젊은 층일텐데 문통령 많이 찍었을거구요.
    제 주변에 이런 사람들 대부분인데 많이 당황해합니다.

  • 32. 맞아요
    '17.8.10 4:47 P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대출40프로로 묶은거 풀어줘야된다고봅니다
    자산많으면 대출0프로로 묶어도되지만
    흙수저들은 완전 희망을 꺾어버린겁니다
    대출내줘서 못갚으면 그때 경매붙이든 갖고가면되지
    충분히갚겠다는사람에게 대출을안해주는건
    어느나라법입니까
    투잡 쓰리잡을해서든 갚으면될거아니예요?
    이젠 없는사람은 아예 서울에살생각하지마라
    새아파트살생각하지말고
    어디 허름하고 치안안좋고 학군안좋은데서
    내팔자다하고 살라는얘기밖에안됩니다
    그사이 부자들이야 자산더불리고
    그런거죠

  • 33. ....
    '17.8.10 4:48 PM (58.143.xxx.8)

    저희도 비슷한 사정인데
    우리 사회가 더 나아지기 위하여 누군가 언젠가 억울하게 희생해야 한다면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있어요.
    이런 과정을 거쳐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보다 공정하고 살맛나는 세상이 되어주기만 한다면...

  • 34. ㅋㅋ
    '17.8.10 4:52 PM (121.134.xxx.27) - 삭제된댓글

    남편하고 맨날 이 소리해요. 우린 세금 많이 내고 해택은 하나도 못받는 계층이라고요. 바득바득 일해 상위평가받아 연봉 올리는데 월급이 안올라요 ㅋㅋ 부모님들은 대기업 다니는 딸사위 아들며느리 자랑스러워하시지만 이상한 착각을 하시고(너희들은 대한민국 상위 몇프로라나..-_-;;) 현실은 결혼도 늦게해서 이제 아이 키워야하고 아이들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회사에서 버티지도 못할 것 같아 제2직업을 알아봐야하고 머 그래요.
    그래도 큰 틀에서 사회가 건설적으로 나가는 방향이면.. 전 힘 닿는한은 사회일원으로 감수하려고해요. 아무리 복지해택이 늘어난다한들, 유리지갑에 다 털려도 내 수입이 낫지 그 분들 수입이 높진않고. 모두 똑같이 못살아야한다는건 아니지만.. 미친놈들 날뛰던 세상 10년 보다 정신까지 피폐해지는 것 같아서 현재 흘러가는 방향은 지지합니다.

  • 35. 8.2. 부동산 조치보다
    '17.8.10 4:56 PM (112.186.xxx.156)

    더 큰 문제를 안고 있는게 이번 건강보험 정책이예요.
    건보재정 2023년 고갈될 거 대비한 적립금을 당겨서 쓰면 그게 5년은 괜찮다 해도
    대대손손 이땅에서 살아갈 후손들은 어떻게 하란 말인지.
    무슨 정책을 그렇게 깜짝쇼같이 하는건지 많이 걱정이 되네요.
    솔직히 문 대통령 찍었지만 이런 식이라면 임기 마칠 때 안 좋게 끝날듯 해요.

  • 36. dd
    '17.8.10 4:57 PM (103.239.xxx.34) - 삭제된댓글

    윗님...공정하지 않아요. 님 아이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직업, 높은 연봉 받아봤자

    세금으로 다 뜯기고 지원도 못 받으니 오히려 그냥 공부 대충해서

    그냥저냥한 회사 들어가서 그냥저냥한 연봉 받으면서 나라에서 혜택 받는게 더 남는 장사라고 생각할거에요.

    그리고, 어차피 세금으로 다 뜯기니 돈 모아서 자산을 늘린다거나 그런 건 꿈도 못꿀꺼고 님이 집 한채

    물려주지 않는 한 자산가들한테 월세 뜯기면서 살아가게 될겁니다.

  • 37. 진짜
    '17.8.10 5:19 PM (121.138.xxx.77)

    좀있으면 공동생산 공동분배한다고 할듯
    만만한 중상위층만 쥐어짜니
    놀거 다 놀고 잘거 다 잔 베짱이들보다 좀 더 벌면 안되는 거임?

  • 38. 동감
    '17.8.10 5:28 PM (182.212.xxx.164)

    원글님 무슨 말씀인지 알겠어요.
    저흰 외벌이인데요.. 올해부터 세금 걷는 구간 차이에
    해당돼 의무 대비 혜택이 없어요.
    이건 그전에도 마찬가지였지만 혜택은 바라지도 않아요.
    그저 월급 좀 노후대비 모을 수 있거나
    여유 한숨 돌릴 수라도 있길 바랍니다ㅠㅠ
    세금 제하니 실질 소득은 남편보다 적게 받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이 가져간 구조가 된 실속 없는, 생고생만 해서
    허탈합니다.

  • 39. 그리그리
    '17.8.10 6:12 PM (14.32.xxx.190)

    고소득 맞벌이 혜택 적은건 이번부터가 아니고
    사실 오래되었지요.
    항상 모든 혜택의 사각지대같았지만
    그래도 돈 아쉬워 그만 못뒀는데...
    한창 벌때 맞벌이 최대 장점인
    대출 양쪽으로 최대로 잡을수있을때
    집을 샀어야했는데
    그때 행동하지 않은게 아쉽네요.
    기회는 많았는데
    타이밍을 못잡은것같아요.

  • 40. ㅇㅇ
    '17.8.10 11:27 PM (59.11.xxx.83)

    지금은 건강하지만 50 60 되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525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미남맞나요? 23 ㅇㅇㅇㅇ 2017/08/11 4,977
717524 문제해결의 길잡이 VS선행. 어떤게 나을까요? 4 수학5학년 2017/08/11 819
717523 쌀통 어떤거 사용하고 계세요? 9 ㅇㅇ 2017/08/11 1,771
717522 문재인케어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있어요 19 MRI가격통.. 2017/08/11 1,779
717521 인기 많은 사람이 되는 방법은 있는 것 같긴 한데요 16 ... 2017/08/11 5,994
717520 1시간 디지게 운동하고 1시간 치맥했는데 14 ... 2017/08/11 4,231
717519 임대아파트는 거주하는 지역에 공고난 아파트만 신청 가능 한가요?.. 2 ddd 2017/08/10 1,315
717518 전국노래자랑 전설 박수정양 8 귀염귀염 2017/08/10 3,168
717517 전자레인지로 밥해보셨나요 4 2017/08/10 1,215
717516 야 이 나쁜x 아 7 마신다 2017/08/10 2,247
717515 피부과vs이비인후과 어느곳을 먼저가야할까요? 2 2017/08/10 761
717514 내일 엠비시 보도국 기자 80명 11일 오전 8시 제작중단한답니.. 7 엠비시 힘내.. 2017/08/10 1,733
717513 수영 이뻐졌네요 21 ... 2017/08/10 5,676
717512 택시에서 유해진...좋네요ㅋㅋ(택시 스포) 7 2017/08/10 2,716
717511 음식을 속부터 익혀주는 방법 알려주세요 3 입추 2017/08/10 978
717510 염색할 때 머리 감고 바로 가도 되나요? 9 .. 2017/08/10 1,704
717509 말할수없는비밀 영화 여주인공 계륜미 넘 예쁘죠?? 16 말할수없는비.. 2017/08/10 3,410
717508 40대 이상이신 분들 질문요.. 11 ㅡㅡ 2017/08/10 6,744
717507 돈사골 손질해 곰국 끓이고..... 돈사골이 돼지말하는건가요 1 222 2017/08/10 570
717506 이상호기자영화 김광석 보구 왔어요 2 아프다 2017/08/10 1,297
717505 삼복더위에 어그부츠 ㅋㅋㅋ 23 00 2017/08/10 5,955
717504 대체 크리미널마인드같은 범죄드라마 왜만드는겁니까? ? 2017/08/10 975
717503 빅마마 떡갈비 지금 방송하는데...그건 괜찮나요.. 12 야식 2017/08/10 3,761
717502 아이가 늦게자면 너무 화가납니다. 27 고민입니다 2017/08/10 6,185
717501 기독교쪽으로 전문상담해주는곳 있을까요?(심리상담) 7 상담 2017/08/10 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