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학위수여식에 고딩아이들 가는거요??
논문이 통과되서 담주에 학위 수여식인데여
고딩아이들이 가는게 맞는건지 판단이 안서서요~
하필 개학날이라 학교에 말하기도 그렇구
안데리고 가자니 남편이 서운해할거 같구..
어찌해야 될까요??
1. ^^
'17.8.10 3:01 PM (180.66.xxx.214) - 삭제된댓글개학날 학교에서 하는거 뭐 있다고요.
진도도 전혀 안 나가잖아요.
오전에 학교 보내서 친구들하고 얼굴 도장만 찍게 하고 죄퇴 시키세요.
아빠가 박사학위 받는 날은 가족 모두에게 뜻깊은 날이잖아요.
졸업식장에서 가족사진 찍고, 맛있는 밥 한끼 사먹여서
저녁에 학원 보내면 될듯요.2. ^^
'17.8.10 3:02 PM (180.66.xxx.214)개학날 학교에서 하는거 뭐 있다고요.
진도도 전혀 안 나가잖아요.
오전에 학교 보내서 친구들하고 얼굴 도장만 찍게 하고 조퇴 시키세요.
아빠가 박사학위 받는 날은 가족 모두에게 뜻깊은 날이잖아요.
졸업식장에서 가족사진 찍고, 맛있는 밥 한끼 사먹여서
저녁에 학원 보내면 될듯요.3. ..
'17.8.10 3:04 PM (124.111.xxx.201)저라면 학교에 말하고 데려가요.
아버지가 만학으로 박사 학위 따는게 얼마나 대단한건데요
아이에게 그보다 더한 귀감과 교육이 어딨나요?4. ...
'17.8.10 3:0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학위수여식에 어떻게 해야 한다는 법칙 같은 건 없어요
그냥 집안 분위기 봐가면서 하면 됩니다.
저희 집은 학위수여식에 본인도 안 가고 나중에 좋은 스튜디오 가서 사진만 찍었어요.5. 직딩맘
'17.8.10 3:08 PM (118.37.xxx.64)저라면 무조건 데려가요.
만학에 박사학위라니, 얼마나 대단한건데요.
열심히 산 부모의 하이라이트가 되는 날인데 아이에게도 얼마나 좋은 본보기가 되겠어요.
마침 시험/수행평가 보는 날도 아니고 진도도 안나가는 개학일이니 저라면 무조건 데려갑니다.6. 경험상
'17.8.10 3:12 PM (203.226.xxx.47)데리고 가는 거 좋을 거 같아요. 애들한테 본보기도 되고 마침 개학이라 더 좋을 거 같은데요.
저도 2월에 학위수여식에 초등 애들 둘 데리고 다녀왔어요. 박사는 아니지만 겸사겸사..늦게 공부 다시 한 저지만 지방에서 차비만 40만원--;;
그래도 재밌었어요^^7. ==
'17.8.10 3:27 PM (220.118.xxx.236)학교 다니다가 자연스레 20대 후반 또는 30대 초반에 박사받는 것에 비해
회사 다니면서 사회생활 하면서 학위를 받는 건
본인보다 가족에게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봐요.
20대 때 학위과정을 하는 건 본인만 열심히 하면 되지만
사회생활하면서 학위를 따는 건 가족들의 도움과 지지가 있어야 하는 거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서로 축하받고 축하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특별히 시험을 보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학기 시작하는 날이라면 데리고 가시죠.8. 원글
'17.8.10 3:27 PM (121.173.xxx.99)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학교에 유난떠는거 같아 말하기가 망설여졌었는데
말하고 델구 가야겠네요^^
시원한 오후 되셔요~~9. 꼭 데려가세요
'17.8.10 3:29 PM (59.14.xxx.103)저도 꼭 데려가라는데 한표요. 개학식에 학교가는것보다,
아버지가 열심히 공부한 결과를 직접 눈으로 보고 그 현장에 참석하는게 훨씬 좋은 교육이 될것같네요.10. 아이고..
'17.8.10 3:30 PM (58.140.xxx.232)저 대학생때 아빠 박사학위 수여식 다녀왔는데요. 댓글들 분처럼 산교육이다, 존경스럽다, 솔직히 이런생각 별로 안들었어요. 기다리느라 계속 힘들었던 기억만...
수여식 안다녀와도 아빠 존경스럽고 대단하단 생각은 평소에 다해요. 단, 저희아빠는 본인이 너무 원하셔서 가족모두, 사돈에 팔촌까지 참석했네요ㅜㅜ11. ==
'17.8.10 3:37 PM (220.118.xxx.236)윗븐은 박사학위 수여식에 기다리느라 힘드셨다니 수여식 자체에 참석하셨나봐요.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
그냥 아빠가 다닌 학교 보여주고 사진 찍고 그렇게만 하셔도 돼요. 가족과 서로 축하받는 시간 그 자체를 즐기시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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