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세살많은 사촌오빠가 있어요.
어릴때 자주만났었죠.
뭐당연히 어릴때 반말을했죠. 호칭은 당연히 오빠라고 하고요...
저번에 아주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어요.
그 오빠가 저에게 뭐라뭐라 이야기를 하자 제가 어릴때처럼 반말로 "응"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움찔하더라구요.
계속불편해하길래 이젠 자기도 서른이 넘었으니 존댓말 듣고 싶은건가싶어서
얼마전에만났을때 존댓말을 했더니 편안해보이더라구요.
서른 넘은 사촌오빠언니들한텐 무조건존댓말해야해요?나이차이 별로 안나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