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케이블방송에 어떤 아주머니가 하반신쪽에 살이 마르고 쓸 수 없는...좀더 심각한 병이엇던거 같은데
그 희귀병이 우리나라에 10명이 있는데 세명이 그 아주머니와 아들 딸이었어요
그아주머니는 증세가 약했고 아들이 완전 다 뒤집어 썼는데
이혼 당한채로 애들 잘먹여야 된다며 단백질 이것저것 사는데 가격이 비싸 걱정이라고 하더니그말을 반복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죠
그리곤 방송이어서인지 일자리를 구하러 나갔는데 설겆이 하는 사람 구하냐며 세시간만 일할 수 있다고 못박고 말을 하는데 이유는 아이들 학교 가고 세시간만 시간이 남아서래요
집안일도 하기 힘든 형편이라며 울상을 짓는데 그건 척추 측만증이라서이고
엄마한테 유전병 물려받고 아비한테 버림받은 아이들 보면 안타까웠지만
그엄마를 보고 나니 그 엄마는 그 끔찍한 유전병을...자기는 증상도 미미... 책임감 없는 엄마밑에서 태어난게 더 불쌍하게 느껴지더군요.
설상가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