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비로 고생후 변을 보고난뒤에요 ㅠ

ㅠㅠ 조회수 : 3,820
작성일 : 2017-08-10 11:24:04
너무 부끄러운데 어디 물어볼때도 없고 82에 여쭤봐요.
원래 항문질환은 없었는데 요몇일 스트레스랑 신경쓸일이있어
변비가 있었어요. 다행히 오늘 큰일을 해결했는데 너무 고생했어요.
그 뭔가 딱딱한게 막고 있어서 땀날정도로 힘을 주고 고생을ㅠ
겪어보신분들 아실거에요. 뒷처리하는데 항문에 뭔가 튀어나온 부은것같은거에요. 병원가봐야할까요?ㅠ 아 너무 부끄러운데요.
병원가지않고 어떻게 해볼방법없을까요? 도와주세요!
크진않고 콩알만하게 있어요.
더러운 질문 죄송해요.
IP : 114.200.xxx.20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랬답니다
    '17.8.10 11:26 AM (124.50.xxx.242)

    치질이 생긴거네요
    작년에 수술받았어요

  • 2. ..
    '17.8.10 11:26 A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치질 같은데요.
    님처럼 그렇게 치질이 생기기도 해요.

  • 3. ..
    '17.8.10 11:29 AM (124.111.xxx.201)

    따뜻한 물에 좌욕하시고 손가락으로 밀어넣으세요.
    변비 한 번으로 치질이 되진 않아요.
    평소에도 변비 주의하시고 좌욕 자주해서
    혈행이 좋도록하면 치질이 오다가도 되돌아갑니다.
    항문외과 의사에게 배운거에요.

  • 4. 너무
    '17.8.10 11:31 AM (1.250.xxx.71) - 삭제된댓글

    걱정 안하셔도 되세요
    저도 스트레스 받음 정말 없던변비 한번씩 생기기도 하는데
    정말 *끝 빠진다고 하죠 진짜 항문에 막혀 이대로 죽는건가 싶을정도로 1시간 넘게 그러기도 하고 그러다 성공하고 이게 천국이다 싶고 했던 경험 있어요
    이때 1시간 넘게 변기에 앉아 힘주고 해서 일 치루고 난뒤 뭔가 아랫쪽이 이상한 기분들고 원글님처럼 묵직하게 부은듯 한것 같기도 했는데 시간 지나니깐 멀쩡하더라구요
    아 쓰고보니 제가 넘 지져분한 얘길 넘 리얼하게 썼네요ㅠ

  • 5. 지나가다
    '17.8.10 11:31 AM (14.37.xxx.106)

    너무 걱정 말아요. 대야에 더운 물 담아 좌욕하시면 좋아져요. 쭈구려 앉으면 더 튀어나오니 털썩 앉아도 좋고 변기안에 대야 놓아도 되구요. 쇼핑몰에서 좌툑 대야 사도 되요. 처음이시면 아침저녁 몇번하시면 되요.

  • 6. 윗님
    '17.8.10 11:31 AM (121.173.xxx.181) - 삭제된댓글

    말씀 맞아요

  • 7. ....
    '17.8.10 11:32 AM (121.139.xxx.82)

    따뜻한 물로 좌욕하세요 손가락으로 밀어넣으시고
    항문이 불편할 때마다 좌욕하면 좋아요..평소에도

  • 8. 124.111님
    '17.8.10 11:33 AM (121.173.xxx.181)

    말씀 맞아요

  • 9. 장미네
    '17.8.10 11:35 AM (116.126.xxx.168)

    매일 두세 번 씩 따뜻한 물로 좌욕하시면 10일 후 쯤 없어질 거예요. 근데 또 그렇게 힘주고 일 보시면 다시 생길 확률이 높으니 평소에 변비 관리 하시고 좌욕은 여러모로 여성에 좋으니 꾸준히 하세요. 처음이시라서 관리 잘 하면 치질로 가지 않을 거예요~

  • 10. 원글
    '17.8.10 11:35 AM (114.200.xxx.205)

    정말요?ㅠㅠ 저 진짜 눈물날거같아요. 이런적은 30평생처음이라서 당황도 되고걱정도되고 부끄럽고 그랬거든요.
    일단 말씀하신 좌욕 해볼게요. 회사라 일단 비데약하게해서 따뜻한물로 씻고 건조하고 퇴근하면 좌욕할게요.
    감사합니다! 진짜 잘먹고 잘싸는(!?!?)게 최고라는걸 다시 느꼈어요ㅠㅠ

  • 11. ...
    '17.8.10 11:36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처음이면 좌욕으로 쉽게 없어져요 걱정 마세요ㅎㅎ
    처음 아니더라도 몇번은 좌욕으로 해결됨.
    그렇게 치질환자가 된다면 전세계 모든 사람이 치질환자가 돠어
    항문내과에 수술 환자로 넘칠거임...

  • 12. 간접테러질
    '17.8.10 11:37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급하고 절실한 건 알겠는데,
    제목은 좀 덜 직선적으로 달아주셨음 하는 소망이..;;;
    어쨌든 아픈 부위 얼른 나으시길 바래요~

  • 13. 원글
    '17.8.10 11:42 AM (110.70.xxx.142)

    윗님 죄송해요. 제가 너무 걱정되고 절실해서요ㅠ
    조금수정하긴 했는데..
    답글주신분들 정말 감사해요!

  • 14. 바쁘셔서 좌욕이 힘드시면
    '17.8.10 11:49 AM (98.10.xxx.107)

    따뜻한 소금물에 적신 티백(tea bag) 찜질 잠깐이라도 해 주셔요. 그리고 얼음 찜질도 하시고.

    튀어 나온 게 몇 일 만에 쏙 들어가지는 않으니 인내심을 가지시고요

  • 15. 아직
    '17.8.10 12:03 PM (58.122.xxx.85)

    초기같으니 좌욕하시면서 케겔운동 시시때때로 해주세요 전 치질수술후에 가끔 무리온다싶을때 응급처방처럼하는데 다시 복원빨라요

  • 16. 힘을 주면
    '17.8.10 12:05 PM (203.81.xxx.109) - 삭제된댓글

    압력때문에 튀어나요
    변비가 해결되야 치질도 좋아져요

  • 17. 약국에 가면
    '17.8.10 1:03 PM (219.249.xxx.10)

    치질연고나 좌약 있어요.
    좌욕하시고 급성기에는 약 사용하세요.
    좌약이 좀 더 편할거예요.

  • 18. 비데?
    '17.8.10 1:04 PM (121.160.xxx.50)

    비데하면 더 아프지 않을까요?
    전 치질 몇년에 한번씩 튀어나오는데 뜨끈한 물에 좌욕하는게 제일 효과있어요.
    전기주전자에 물 끓여 옆에 두고 식으면 조금리필..계속 리필해가면서 해요.

  • 19. 000
    '17.8.10 1:36 PM (14.39.xxx.233)

    내 동생이 오랫동안 변비로 고생하다 치질도 오고 관련 병도 많이 걸렸는데

    노란콩 무르게 삶아서 믹서에 갈아서 아침에 마시고 난후 변통이 쉬워졌다네요

    님도 어떤 콩이 통변이 잘되는지 잘 한번 살펴보세요.

    몇십년된 변비를 콩 푹 삶아서 갈아먹고 고쳤다는 기쁜 소식을 얼마전 말해주더군요

  • 20. ..
    '17.8.10 3:59 PM (211.224.xxx.236)

    변비가 오래전부터 있어서 전 아예 치질이 진행된지 오랜데 여기서 치질관련 글 보고 변기에 올려놓고 쓰는 좌욕대야 인터넷서 8천원주고 샀는데 좋습니다. 뭔가 불편함이 올때 뜨거물에 담가서 혈행개선하면 훨씬 좋아지는 느낌이예요. 그리고 보통때도 변 눗고나서 뒤처리 한 후에 좌욕대야에 뜨건물 받아 십분 앉아 있어요. 이거 쓰고 놀란것은 치질이 있어선지 휴지로 많이 닦아냈는데도 변이 다 닦이지 않는다는거에 놀랐어요. 꼭 뒷처리를 물로 해야하는거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076 여대 대략적인 순위가 어떻게 되나요 8 ..... 2017/10/12 3,244
737075 쓰레기같은 인간이라도 아빠가 있는게 좋은가요 12 ... 2017/10/12 3,544
737074 집이 엉망인데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7 ㅇㅇ 2017/10/12 2,505
737073 전세 계약금 1 Mmm 2017/10/12 724
737072 생명보험 드신 분들 ~ 원글이 2017/10/12 554
737071 니트보관 어찌하시나요ᆢ옷걸이하니 늘어지네요ᆢ 6 늘어짐 2017/10/12 1,727
737070 급!!!!혹시 랜섬웨어? 이런거 걸리면 알약에서도 못잡나요???.. 10 ... 2017/10/12 1,149
737069 학원비 이런경우는 어떻게 되는건지요 9 학원비 문의.. 2017/10/12 1,979
737068 맨얼굴에 트렌치 15 트렌치 2017/10/12 3,499
737067 머리카락이 가늘어서 헤어제품시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드네요.. 9 .. 2017/10/12 2,537
737066 중고나라 이런경우 사기일까요? 4 사기? 2017/10/12 1,079
737065 문재인정부 또하나의 좋은 정책 -잠실여성전용주택 22 좋은 2017/10/12 2,251
737064 이갈이 늦던 아이 드디어 시작했어요. 7 우하하 2017/10/12 2,113
737063 읽은 책 반복해서 읽는 아이 어른 왜 그럴까요 7 궁금 2017/10/12 2,364
737062 글좀 찾아주세요.. 여기서 본 명언? 후회? 12 2017/10/12 3,259
737061 간고기에서 시큼한 냄새가 나는데 3 ㅇㅇ 2017/10/12 1,324
737060 중3 피아노 시작하는 아들.. 15 넌 나에게 .. 2017/10/12 3,155
737059 문꿀브런치 생중계 시작합니다 1 ㅇㅇㅇ 2017/10/12 530
737058 1년 비워 둔 집 청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5 ^^ 2017/10/12 1,771
737057 음악들으면서 혼자 브런치 해먹었어요 000 2017/10/12 714
737056 서울 일반고 기준으로 논술로 대학을 한반에 몇명 정도 가나요??.. 4 수시 2017/10/12 1,774
737055 청원 도와주세요! 연구원 인당 13억을 배상하라니! 1 연구원 2017/10/12 1,380
737054 운동 전혀 안하는데 뱃살 없는 주부님들 계신가요? 15 궁금 2017/10/12 5,256
737053 SNS 전사 육성에 나선 자유한국당 , 대선이 댓글로 좌우된다니.. 고딩맘 2017/10/12 687
737052 독일 인종차별이 장난이 아니네요. 66 독일 2017/10/12 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