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4년됐고 아이도 두돌이예요.
조금 지났다고 저도 슬슬 귀찮아지기 시작하는데요
저희부부는 명절 제사때 한복을 입어요.신랑은 한복입는걸 좋아하거든요.
전 아침엔 편한옷으로 준비하다가 상차릴때 한복으로 갈아입고 쟁반으로 음식 나르고 제사 끝나면
도로 옷갈아 입어요.
친정가서는 다들 양복입으니까 신랑도 양복입어요. 초기 한복입었다가 튀니까 양복을 챙기더라구요.
사실 두돌이래도 애기 짐이 정말 많아요. 저희 선물이랑 식구들 이것저것 챙겨줄거 하면 큰차라도 가득입니다.
뒷자리 앉을 자리도 없이 꽉차요.
거기다 한복 챙겨야지 달랑 15분 입은거 또 세탁해야지 좀 아깝네요.
참 별게다 고민이라지만 입다가 안 입으면 또 뭐라하실거 같기도 하고 제가 안입이도 신랑은 입을꺼에요.
다른 친척분들 없으시기때문에 오로지 저희만있어요.
여러분들은 어떤 옷입고 음식나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