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고전...까지는 아니구요
컬러영화인데
70-80년대 영화 같았어요, 어릴때 tv에서 본 건데 지금도 가끔 기억이 나서 제목을 알고 싶습니다.
tv에서 방영해 준거니, 그래도 꽤 유명영화 같은데...
내용은 이렇습니다.
중년 여성이 고즈넉한 시골마을에 혼자 사는데( 비혼중년노처녀인지, 과부인지는 명확지 않음)
젊은 탈영병 하나가 그녀의 집에 기거하게 되고 둘은 연인사이 비스무리하게 되는데요
그녀 집에 오래된 반려견이 있었는데 그 개를 아무런 감정없이 총으로 쏴서 죽입니다(왜인지는 기억이 안남)
그 장면을 그 탈영병이 보고 매우 의아하게 생각해서 왜 그러냐고 묻는데
그녀는 정말 아~~무렇지 않다는듯 무미건조하게 답변하죠
ㄴ 이 장면이 그녀에 대해 알려주는 결정적 장면이었더군요
어느날 탈영병과 그녀가 마을파티(계급높은 군인들이 참여하는)에 가는데
탈영병이 일부러 여장을 해서 군인을 유혹합니다.
그러다 그가 탈영병인걸 들키고
탈영병을 찾으러 그녀의 집에 도착한 군인들에게
그가 있는 곳을 아무렇지 않게 무미건조하고 완고한 표정으로 가르쳐줍니다.
탈영병은 그 자리에서 총살당했나? 끌려갔나? 암튼 그렇고
그 중년여성은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이어나가는걸로 얘기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