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딩 자녀들이 부모에게 가장 서운할 때가 언제일까요?
자기 딴에는 열심히 하느라고 하는데
부모가 못 알아주고 계속 갈굴 때(애들 표현으로)..
엄청 억울해하는 거 같더라구요.
1. 비교
'17.8.10 5:59 AM (223.33.xxx.9)비교죠...
형제 자매간 비교
옆집 누구랑 비교2. 참
'17.8.10 6:46 AM (221.166.xxx.187)부모도 자기밖에 모르느ㅡㄴ 애즐 서운해죽넸어요
3. 중등맘
'17.8.10 10:45 AM (211.251.xxx.97)아침에 중등 두 아이들에게 악다구니를 쓰고 출근했는데, 일도 손에 안잡히고 마음 심란해 있는데,
이글을 접하니 엄마로서 자괴감이 드네요.
애들 출근전에 아침 제대로 먹여볼려고, 열심히 안일어나는 애들 깨워서 밥 먹여놓으니까, 식탁에
반찬들 뚜껑도 안닫고 고대로 숟가락 놓고,다시 침대로 들어가는 모습에 순가 너무 화가 나서
소리를 질렀더니, 그 후론 항상 되풀이 되는 레파토리입니다. 일주일내내 동생은 손가락 하나 꼼짝
안하고 자기가 반찬 냉장고에 다 넣었는데, 자기한테 왜 뭐라고 하냐고 하면서....그 다음은 항상
되풀이 되는 레파토리입니다. 결국 한마디도 안지고 말대꾸하고, 저는 저대로 그런 딸이 미워서
막 질러대고...휴. 한숨만 나오네요.
큰애 왈 자기는 하느라고 나름 하는데, 엄마는 항상 잔소리에 지적이다.
저는 당연히 해야할일을 하면서 왜 생색을 내려하느랴, 자기방청소하고 자기가 어지른것들 치우는건
당연한거다. 매일 출근하면서 너희를 챙기느라 동동거리는 엄마에 대한 미안함은 조금도 없냐...이럼서
서로 자기말만 하다가 왔네요.
잘 참다가도 제가 한번씩 울컥합니다. 자식에 대한 돌봄,배려 이게 어느선까지인지 저도 이젠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생색내려고 그렇게 하는건 아닌데, 그냥 내 자식이고 안스럽고 이쁘고 부모로서의 의무감에 열심히
챙기다가도 그걸 너무 당연시 하고 자기밖엔 모르는 모습, 직장생활하면서 매일 동동거리고 사는 제 입장
에 대해서는 안중에도 없는것에 대한 서운함이 쌓이네요.
저도 제가 어찌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자기일만큼은(공부나 학교생활등)은 알아서 잘하는 아이니까
다른부분(가족에대한 배려)은 그냥 넘어가야하는건지....그런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무조건 듣기싫은 소리나 잔소리,지적쯤으로 받아들이는 아이와 대화하기가 참 힘드네요.
아이입장에서 생각하면 억울하기고 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그래도 괘씸한게 엄마한테 예의없이
소리지는건 도대체 용납이 안되고...(아이 왈 방에서 이야기하다보니 큰소리를 내게 되었다고는 하는데, 다 핑계처럼 들리네요. 출근
준비하느라 마루랑 부엌을 왔다갔다하는 엄마한테 뭔가 할 이야기가 있으면 나와서 잘 말하는게 예의
아니냐고 또 한소리 하게되구)
이럴때 정말 엄마로서 자격이 한참 미달이구나 하는 자괴감때문에 힘든 날입니다.4. 윗분께
'17.8.10 11:49 AM (1.233.xxx.126)제가 밖에서 할일 제대로 잘하는 딸이었는데
엄마가 그렇게 저를 혼냈어요.
주요 이유는 동생이랑 싸운다, 방정리안한다..
당시 제 심정은, 엄마가 참 너무한다는 생각이었는데
그냥 엄마는 내가 얼마나 기준이상의 아이인지 몰라주고
부족한 부분만 가지고 악다구니를 쓰는구나..
사람은 다 잘하는 부분이 다른건데
엄마는 내가 잘하는 부분은 무시하고 못하는 부분만 가지고 물고늘어진다는 느낌이었어요.
내가 공부잘하니까 이정도는 넘어가도 되는거아냐? 이거라기보다는 왜 나한테 100%를 기대하지? 엄마는 100%라서 내가 아무말안하는줄아나? 이런 생각 많이 했어요.
아이의 좋은점은 칭찬해주면서 부족한 부분을 잘 달래서 개선했으면 좋겠다. 넌 정말 자랑스런 자식인데 집에서 이부분만 더 잘해주면 진짜 어디에도 없을 만점짜리겠다,이렇게 얘기해주셨음 좋겠어요. 그게 아니라 주구장창 못하는 점만 물고 늘어지면서 악다구니를 치면, 애 입장에서도 답답해요. 엄마는 본인도 완벽하지 못하면서 나한테는 왜저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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