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남학생인데 컴퓨터와 스마트폰 끼고 살아요.

고1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17-08-10 03:15:52
일반고에서 4등급 합니다. 진짜 이러다 지방대도 못갈까봐 걱정인데 아이는 천하태평이고요. 근자감 넘칩니다. 오늘도 학원 4시간 빼면 자기주도학습시간 2시간 남짓밖에 안했어요. 나머지 시간은 전부 스마트폰이나 컴으로 유투브 동영상 보느라 시간 다보냅니다. 공부할때도 음악을 들어야 공부가 된다며 스마트폰을 끼고 살아요. 제가 잔소리하면 앞으로 안한답니다. 그러고는 돌아서면 똑같아요. 이런 아이는 강제로 관리해야하는거 맞죠? 못하게하면 몰래 공기계 빌려서 한다거나 피시방 간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강제적으로 못하게 하는게 망설여지네요.성격은 순하고 의지력이 없는편이여요.
IP : 114.202.xxx.2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아들도 일반고1
    '17.8.10 5:26 AM (175.212.xxx.202) - 삭제된댓글

    1학기에 학원을 너무 빠져서
    방학동안 아무대도 등록 안해줬어요ㅡ
    그결과...
    방학 내내 침대에서 스맛폰만 주구장창 입니다.
    혼자 수2 알피엠 한다길래 사줬는데
    앞 2장이나 풀었던거 같아요.
    숙제도ㅠ없는지 정말 한글자도 안보고
    책상에 앉을때는 손톱깎는 시간 뿐이네요..
    이젠 대학도 포기했는지
    게이머가 되겠답니다 ㅠㅠ
    그래 네 인생이다 인정해줘야한다는갈
    알지만
    어젯밤에 그소리를 하는데
    눈물이 나오는걸 꾹 참았어요..ㅠ

  • 2. ...
    '17.8.10 8:43 AM (218.51.xxx.16)

    울 아들이랑 똑같아요..고2가 됐는데도 달라지지않네요 별짓을 다해봐도 그넘의 스마트폰중독은 어떡해야할지..정말이지 스티븐잡스가 원망스러워요ㅜㅜ

  • 3. ...
    '17.8.10 8:47 AM (211.246.xxx.76)

    공부좀 한다는애도 스스로 관리가 안된다며 엄마한테 스마트폰 맡긴다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99 박보검 칸타빌레 마지막방송하네요 오늘밤 23:38:49 93
1742298 1년동안 16키로뺏어요 5 .. 23:36:20 311
1742297 빤스로 토나오는 김에 남친짤 슬쩍 투척해봅니다 7 .. 23:35:00 241
1742296 요즘 일본여자들 한국남자에 왜 환장중인거예요? 6 ... 23:31:54 367
1742295 급발진 주장60대 유가족 식사하던 식당 덮쳐 6 고인 23:28:28 573
1742294 표면은 다정함, 속은 경쟁심 가진 스타일 4 MM 23:27:52 311
1742293 쇼호스트 현대 23:23:23 207
1742292 축구경기 보러갑니다(토트넘) 3 신나요 23:23:18 262
1742291 전 매불쇼 게스트 중에 5 aswg 23:22:14 545
1742290 90년대 갬성 드라마시티_변두리 맨몸 멜로 1 ㅇㅇ 23:20:02 199
1742289 나이들면 생기는 검버섯은 못없애나요 2 모모 23:19:19 461
1742288 미국 주식보면 침체 대비도 해야할때가 아닌가 싶네요 ㅇㅇ 23:17:34 380
1742287 먹는거 저 한번도 안챙기는 남편 1 남편 23:17:33 241
1742286 미국주식은  뭔일인가요... 5 ... 23:11:07 1,415
1742285 미국 주식시장도 하락중 13 어째 23:09:01 1,051
1742284 목소리 때문에 여자한테 차였던 남편 6 트라우마 23:08:16 661
1742283 강유정이 싫어요 28 소신발언 좀.. 23:07:41 1,831
1742282 빤스윤은 빈 차로. 가짜 출근하면서 9 23:04:41 652
1742281 집 비웠는데 전기는 썼네요.냉장고탓~ 2 전기검침 숫.. 23:01:51 405
1742280 50대인데 수영장에서 연세있어보인다고 5 접자 23:01:28 948
1742279 배현진의 소정의절차 2 22:58:21 603
1742278 처음 보고 나서 놀랐던 가수들 써봐요 25 음음 22:47:42 1,828
1742277 테무에서 옷 사신분 계신가요? 6 ㅇㅇ 22:47:00 802
1742276 SOXL 지금 담아볼까요? 8 후덜덜 22:46:32 822
1742275 내일 아들시험입니다-기도부탁 10 간절함 22:38:13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