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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방어막이 안되주는 시집살이는

ㅁㅁ 조회수 : 4,556
작성일 : 2017-08-10 01:23:44

1.남편이 아내를 사랑하지 않아서 일까요?
2.가부장적인 시댁 분위기에서 눌려서 말못하는 성격때문일까요?

참고로,
남편은 눈치빠르고 머리회전 빠르고 다소 이기적인 부분이 많은데,
유독 시댁앞에서는 할말못하고 유순해요.

어릴때 시부모님이 형제들 매로 다스리는걸 많이 봐와서,(어머니 방어로 남편은 안맞았대요)
강자앞에 약한 타입이고요.

IP : 112.148.xxx.8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0 1:31 AM (209.171.xxx.79)

    두반째.
    길 들여져서 이상한 상황인지 모른다

  • 2. ㅇㅇ
    '17.8.10 1:31 AM (211.205.xxx.175)

    계산적인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집이나 물질적으로 이정도 했는데 넌 이정도는 견뎌내야 하지 않겠니 같은요.

  • 3. 원글
    '17.8.10 1:34 AM (112.148.xxx.86)

    시가가 심하고 이상한걸 알면서도
    어느날은 말이 바껴요,, 그냥 문화가 그런거라고...

    받은건 결혼당시 전세금5천만원이고요..
    2번으로 이해하려다가도 머리회전빠른 남편이 이해안되니 심증은 1번같아요ㅠㅠㅠㅠㅠ

  • 4. ㅡㅡ
    '17.8.10 1:34 AM (70.191.xxx.216)

    2번의 이유가 크죠. 이미 그렇게 살아왔는데 그게 왜 문제인지 인식도 못함. 그려려니 하게되고 니가 참으면 된다 식.

  • 5. 엄마 우선이라서
    '17.8.10 1:35 AM (116.40.xxx.17)

    엄마가 비정상적으로 우선이어서
    제 아내가 병이 나도 모르는 사람도 있다는..

  • 6. 답은
    '17.8.10 1:36 AM (1.237.xxx.175)

    남자가 ㅂㅅ 이라서 그래요.
    비겁하고 용기도 없는 스타일

  • 7. 그거야
    '17.8.10 1:52 AM (1.235.xxx.221)

    남편이 스스로 방어막 쳐봤자 얻는 게 없으니까 그렇죠
    이기적이고 계산적인 남자라면서요
    방어막 안치면 너가 손해보는 부분이 있을 거다. 메시지를 주세요

  • 8. 행복하다지금
    '17.8.10 2:02 AM (99.246.xxx.140) - 삭제된댓글

    저 결혼 10년인데요..남편은 5년쯤일때야 시집식구들이 좀 문제가 있는것 같다정도...
    그래도 뭐 심각한 정도라고 인지못하다가 8년좀 넘으니 심각하게 문제 있다고 보기 시작하더라구요 .
    그래도 아버지한테 맞서는거 불가능하구요 최대한 회피하려고 하더라구요.
    어릴때부터 세뇌가 심하고 공포가 있어서 노력을 해도 본인 마음대로 안되는게 보여요.

    저는 시집에 5년쯤때부터 제가 맞섰어요.
    남편이 방패 되주길 기다리다간 이혼할거 같아서 그냥 딱 쎄게 브래이크 걸었는데 반발이 장난아니였어요.
    다행히 반대를 무릅쓰고 제가 투자한것들이 대박 터지니까 다들 좀 조용해 졌습니다만
    뭐.. 별로 전 감흥없구요. 좀 가까워 지려는데 제가 별로 호응이 없다고 그걸로뭐라하는데 생까고 있구요
    가족간의 기본정도만 챙깁니다.
    남편은 착하고 저한테 잘해주는데 가끔씩 예전 상황 비슷하게 나오면 제가 무지 예민하게
    나오니까 좀 주눅들어하는거 같아 요즘은 가끔 짠하네요.
    내가 쌓인거 말로라도 풀어야하니까 좀 들어줘라고 하니 알았다면서 잘 들어주는 편이예요.
    여전히 부모님이나 시누한테 대놓고 뭐라지는 못하는 성격이지만요

  • 9. ,,
    '17.8.10 2:40 AM (211.204.xxx.10)

    저도 이것때문에 괜한 시간 고민했었는데 윗님 주신 답처럼 그냥 남편이 ㅂ ㅅ 이어서 였더라구여 ㅠㅠ본가에서 자기 손해 안볼려고만 머리 굴릴줄 알지 다른데선 뭣하나 시원한 구석이 없는 ㅂㅅ ㄷㅅ

  • 10. ....
    '17.8.10 3:43 AM (128.3.xxx.44)

    원글님도 쓰셨잖아요. 남편 머리 좋고 이기적이라고. 방패막 안해도 되니까 안하는 거임. 딴거 없음.

  • 11. 이기적이라 그런거죠
    '17.8.10 4:36 AM (80.144.xxx.103)

    자기한테 피해 안가니 관심도 없죠. 나쁜놈.

  • 12. 2번에
    '17.8.10 6:48 AM (1.176.xxx.80)

    아내나 자식이 재물이 되기도 해요.

    대타로 너네가 효도해라.
    그래서 이혼했어요.

    남편새끼도 병신에 주폭까지 있어서
    절대 시댁일에 나서지 않을껍니다.

  • 13. ..
    '17.8.10 7:46 AM (175.115.xxx.188)

    비겁한 나쁜ㅅㄲ라 그래요

  • 14. 그런 사람과 결혼한 제가 제일 나쁘다 생각해요.
    '17.8.10 9:07 AM (1.246.xxx.122)

    이렇게 늙어가면서 친정부모님께도 죄송하고 애들한테도 미안하고 결혼은 정말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 15. 남편이
    '17.8.10 9:15 AM (180.70.xxx.84)

    시집살이시키는거에요 현명한게 아니란걸 모르는거죠 남자들 고부갈등 안생기게하려고 엄마한테가서 엄마편들고 아내한테가서 아내편드는걸 잘하는걸로아는데 이게 가정 파탄 지름길이라고 방송에서도 나오더라구요 며늘이가 의견을 말하면 좋지만 그게 안되면남편이 막아야된다고

  • 16. ...
    '17.8.10 9:20 AM (221.157.xxx.218)

    2번이요.저도 결혼 15년만에 그걸 깨닫고 이혼결심하고 제가 확 뒤집어 엎어 버렸네요.
    저는 너무 늦게 깨달았어요.남편이 병신이라 15년 되도록 시집살이 시키는데 한마디도 못하더군요.

  • 17. ㅇㅇ
    '17.8.10 9:37 AM (60.54.xxx.80)

    마마보이로 자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런경우 장가가도록 부모한테 정서적으로 매여있죠.

  • 18. ...
    '17.8.10 3:43 PM (223.33.xxx.235)

    원래는 자기가 받아야할 모든 스트레스와 간섭들을 아내를 대신 총알받이 시키는거죠..
    본인은 지금 그 어느때보다 평안할 겁니다
    다 그런거다 니가 고생좀 해라는 핑계를 대면서요
    저도 겪어봐서 아는데요
    원래는 시어머니랑 남편이랑 저 오기전에는 정말 박터지게?싸웠어요
    둘다 성격이 똑같이 강하거든요
    싸울때는 욕이 난무하며 미칠듯이 싸우는데
    신혼때는 시어머니가 저 아직 못건드릴때까지 둘이 미칠듯이 싸우다가 요즘은 둘이 안싸워요
    아이고 왜저렇게 싸울까 불구경하던게 그게 이제 내일이 되었죠
    남편도 저랑 시어머니 갈등이 있으니 자긴 편안한거 같아요
    말로는 자기도 중간에서 곤란하다하면서 그거다 순 뻥이에요
    지금 이상황이 은근 좋으니까 그래서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안하고 놔둬요
    곤란하고 괴로운사람이 밤마다 좋아하는 미드보고 낄낄거릴까..
    백프로 지금 남편분도 아내가 한짐덜어줘서 좋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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