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있어도 혼술 혼영 하시는분 계시나요?

ㅇㅇ 조회수 : 4,054
작성일 : 2017-08-09 23:32:57
남편과 관계가 나쁜건 어니구요
아이가 다크니 (중딩)
주말 나들이와 외식 안하게 되네요
퇴근후 산책도 같이 하고
호프 한잔 하고 싶은건 제 생각이구요
혼자 산책하다 편의점에서 캔맥주 마십니다
주위 테이블에 사람들 없는경우..
기분 괜찮더라구요
주말과 휴일에 혼자 서점가고 영화도 봐요
남편은 집에서 쉬구요
결혼하고 15년동안 가장 노릇하느라 지쳤다 해서요
뭐 하자 어디 가잔 말 안하고 혼자 하는데
좀 그렇네요
이제 혼자 여헹갈일만 남았네요
아내 바라기 둔 남편 부러운데요
그 마음도 내려놔야죠
IP : 175.214.xxx.12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9 11:34 PM (1.245.xxx.33)

    얼마전에 혼자 혼영 했어요.이렇게 좋은 걸 왜 질질 끌고왔었을까요???

  • 2. 남편은
    '17.8.9 11:35 PM (175.214.xxx.129)

    원래 독립심이 강하고
    내가 넘 좋아서 한 결혼이 아니라 그런가봐요

  • 3. ㅡㅡ
    '17.8.9 11:36 PM (70.191.xxx.216)

    상관 없지 않나요? 남편이 술 담배 안 해서 음료수와 맥주로 마시면 되던데요.
    일찌기 혼자 여행은 꾸준히 다니는 편이에요. 여동생도 걷기 싫어하고 남편도 하루 한가지만 하는 스탈이라
    활동적인 저와 안 맞기 때문에. 사는데 지장없고, 편해요.

  • 4. 반갑네요
    '17.8.9 11:36 PM (175.214.xxx.129)

    질질 끌다니요?
    미루었다 말씀이신가요?

  • 5. 평소에는
    '17.8.9 11:36 PM (223.33.xxx.92) - 삭제된댓글

    사이는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전 아주 안좋음 ㅎㅎ
    매일 혼술해요

  • 6. 상관없지요 ㅎㅎ
    '17.8.9 11:38 PM (175.214.xxx.129)

    독립적인 분들 많아 좋네요
    제가 좀 의존적이었나봐요

  • 7. 15년차
    '17.8.9 11:39 PM (175.214.xxx.129)

    권태기와 갱년기로 의리로 삽니다

  • 8. ..
    '17.8.9 11:41 PM (1.245.xxx.33)

    뭐 저는 17년에 연애까지 22년 징글징글..
    남편을 질질 끌고 왔다고요..ㅎㅎ
    어차피 공감대 형성이 안되요..

  • 9. 맞아요
    '17.8.9 11:43 PM (175.214.xxx.129)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같이 있으면 기빨리고
    자기 얘기만 해요
    자기중심적이라
    공감과 위로는 전혀 모르는...

  • 10. 님의 귀한 시간을
    '17.8.9 11:45 PM (110.70.xxx.191) - 삭제된댓글

    뭐하러 그런 인간한테 내주세요? 오롯이 님 시간은 님의 것입니다 자격이 있는 상대에게만 시간을 내주세요.

  • 11.
    '17.8.9 11:46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저는 신혼때도 혼영 했어요 혼술은 제가 술을 못먹어 안해봤지만요 서로 취향 다른데 일부러 같이 보고싶지 않아서요

  • 12. 결혼23년차
    '17.8.9 11:47 PM (116.36.xxx.231)

    저도 혼자가 훨씬 더 편해요ㅠ
    친구같은 부부들 참 부러워요..

  • 13. 인생은 혼자
    '17.8.9 11:51 PM (1.233.xxx.29)

    지금 혼술중이예요
    저를 남편이 예나 지금이나 엄청 좋아하는대요
    솔직히 남편과 뭐를 하던 재미없어요
    원하니까 뭐든 맞춰주는데 짜증나요
    정치 영화 취미 등등
    너무 코드가 안맞지만 남편이 저랑 하는걸
    좋아해서 같이 해요
    어차피 나랑 딱 맞는 사람이 있겠어요
    혼자 즐기세요

  • 14.
    '17.8.9 11:53 PM (175.214.xxx.129) - 삭제된댓글

    혼자 즐기겠습니다

  • 15. 이제
    '17.8.9 11:55 PM (175.214.xxx.129)

    주말과 휴일되면 혼자 어디 갈까 고민해요
    좀 씁쓸했는데
    여기서 위로 받네요

  • 16. 야화아리
    '17.8.9 11:55 PM (122.47.xxx.186)

    전 술을 먹어야 할때 먹어야해서..보통 끌리지 않을떄 먹으면 항상 두통이 와서요.그래서 제 몸이 술이 고프다 할때만 먹으니깐 상대와 맞추면 안되더라구요.지금 혼술하고 있거든요.전 혼자 먹는데 적응되서 오히려 다른사람과 먹으면 술이 잘 취하고 힘들어요

  • 17. 어디서
    '17.8.9 11:56 PM (175.214.xxx.129)

    혼술하세요?

  • 18. ...
    '17.8.9 11:58 PM (114.204.xxx.212)

    사이 괜찮아도 각자 놀아요
    쇼핑 운동 하고 맥주한잔 하기도 하고 영화도 보고요 여행도 혼자 해보니 좋아서 ㅎㅎ
    앞으론 계속 그러려고요 제 성격이 그런가봐요

  • 19. 각자
    '17.8.10 12:01 AM (175.214.xxx.129)

    노는 연습 해야겠어요
    남편이 아이 어릴땐 항상 같이 주말에 외식가고 나들이 가서요
    요근래 그렇게 안하니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아이는 나가고 그러면 저랑 둘이 나가도 되는데
    그럴 생각이 없어 보여
    혼자 노는 연습중 입니다

  • 20. ..
    '17.8.10 12:01 AM (39.17.xxx.41)

    저요

    저희 남편은 뭐 보면 옆에서 끊임없이 질문해요

    왜? 갑자기 왜저런거야?

    다시보기 중이면 자기가 대사 하나 놓치면 다시 돌려보고 ㅠㅠ

    같이보면 미쳐요

  • 21. 혼자가
    '17.8.10 12:03 AM (175.214.xxx.129) - 삭제된댓글

    좋으신 분들 많네요
    제가 댓글 열심히 쓰는건 남편과 따로 있어서요
    남편은 티비보는데 같이 보기 싫어서 요

  • 22. 지금 혼술중
    '17.8.10 12:12 AM (182.222.xxx.35)

    오랫동안 전업으로 애들만 키우다보니 술집서 먹는 술이 늘 그립더라구요.
    저 원래 그런쪽(술자리등 밤문화) 좋아했는데 애 키우고부턴 그런자리 1년에 한두번.
    언젠가 남편과 술집서 마신후 제가 넘넘 좋아하니 한달에 한번은 같이 술집 오겠다고 굳게 약속하더니 두어번 지킨후 저멀리~
    이제 애들이 얼추 크니 애들 학교 모임등으로 제가 바빠져서 이젠 같이 놀아달라고 매달리지 않아요.
    영화도 십여년전 크게 싸우고 혼자 뛰쳐나가 미녀는 괴로워를 혼영한후 이젠 혼자서도 아주아주 잘 보고요..
    애들 어릴때 잠만 자고 티비만 보는 남편에게 삐지기도 많이 했는데 이젠 휴가 내내 티비만 끼고 살아도 그러려니..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너는 너 나는 나란 맘이 굳게 굳게 자리잡아 갑니다...에혀~

  • 23. 인생은 혼자
    '17.8.10 12:15 AM (1.233.xxx.29)

    집에서 간단히 맥주 한캔해요
    남편은 술스케줄이 따로 있잖아요
    남편한테 제가 맞춰주는건
    나 아니면 좋아하는 영화나 여행 외식도
    안해요 제가 남편을 위해서
    이거하자 저거하자 하면 잘따라오지만
    솔직히 저는 대화코드도 안맞고 센스도
    없고 .. 하여튼 재미없는 사람이예요
    촛불집회도 남편 데려갔다가 전혀 동참
    안하고 그곳에서 만보기 걷기운동 하던 사람예요
    제가 남편한테 맞춰 주는 스타일여서 같이
    하는거지 재미없어요

  • 24. 같이하는게 없네요
    '17.8.10 12:24 AM (61.82.xxx.218)

    거의 매일 술인 사람이 저랑은 안마셔요. 전 맥주한캔이면 취하고 남편은 이제 시작인데 혼자 마셔야하니 싫데요.
    영화는 같이 봅니다만 본인 취향만 보려해서 제가 거부할때가 많고요. 공포영화 전쟁영화 혹성탈출하는 영화 전 싫어요.
    여행 가는것도 싫어해서 전 제 친구들과 다녀와요. 남편은 주말이면 집에서 딩굴거려요.
    남편과 뭘 같이 하는게 많지 않아요. 사이가 나쁘진 않은데, 배려가 부족한 철없는 남자라.
    제가 일방적으로 남편에게 맞춰줄때나 뭔가 같이 하는게 가능하지 제가 하고 싶은건 싫어라 할때가 많은 남자네요.
    부부가 사이좋게 여행 다니는집이 전 제일 부럽네요.

  • 25. 흠..
    '17.8.10 3:04 AM (191.184.xxx.154)

    제가 잘하는 것.
    아침에 혼자 조조영화
    오후에 마트 & 쇼핑 & 운동
    밤에 할일 다 마치고 주방정리 다 하고 애들 재우고 맥주 한캔 혼술.
    남편은 스스로 우리집 입출금기를 자처한다고나 할까요?
    그냥 자기는 열심히 회사 나가서 돈벌테니 자기는 건드리지 말래요.

  • 26. ..
    '17.8.10 3:21 AM (1.238.xxx.165)

    이 시간에 혼술하네요. 주말밤 11시인데도 맥주한잔에도 꾸벅꾸벅졸아요. 같이 먹는 재미없어서 혼자 먹은지 오래 됐어요. 호프집가서도 혼자먹을수 있습니다.

  • 27. 혼술혼영
    '17.8.10 6:21 AM (116.38.xxx.204)

    남편과는 영화취향이 안 맞아서 혼영한지 10년 넘었구요 ㅋㅋㅋ
    혼술은 아이들 키우면서 하게되어서 한 8년 되었나봐요
    한번 혼술혼영하니 다른이와 같이 하기 힘드네요 ㅋㅋㅋㅋ 오롯이 나만 즐기는 시간이거든요 *^^*

  • 28. 아드레나
    '17.8.10 6:35 AM (125.191.xxx.49)

    저도 남편이 술 안마시는 사람이라 혼술
    영화는 취향이 달라서 혼영
    이젠 좋네요~^^

  • 29. ..
    '17.8.10 11:11 AM (59.6.xxx.18)

    저도 혼술합니다.
    혼영은 안해봤는데 해봐야겠네요.
    사이 좋아요. 영화취향 안맞구요.
    남편 술 약해서 저보다 먼저 취하고 취하면 추태부려서 같이 안마셔요.
    전 술 센 편이고 절제 잘하거든요.
    술먹고 매너없으면 싫어서...혼술합니다.

  • 30. 혼술이 답.
    '17.9.27 5:10 PM (211.109.xxx.33)

    혼영은 원래부터 잘 했고요,
    그동안은 남편이랑 술 잘 마셨는데....나이드니...것두 안맞아~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같이 있으면 기빨리고 자기 얘기만 해요 자기중심적이라 공감과 위로는 전혀 모르는... 2222222222

    딱 그런 남자라 이젠 여행도 혼자가려고요.

    인생은 어차피 독고다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374 최영미 시인 실시간 검색어 1위에요 19 어이없다 2017/09/10 7,369
727373 힐스펫 이벤트 상품도 엄청많더라구요ㄷ 친환경 2017/09/10 462
727372 팔자주름 아 ㅠ 4 ㅇㅇ 2017/09/10 2,323
727371 귀국다이어트40일 D-34 1 급한뚱아줌 2017/09/10 1,197
727370 문 대통령 안보 행보를 날카롭게 분석한 글 6 Stelli.. 2017/09/10 1,140
727369 수학가형이 이과인가요? 2 수학 2017/09/10 1,270
727368 40대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여성가족재단에서 취업되신 분 계.. 6 ..... 2017/09/10 3,412
727367 부동산에 감사표시를 해야할까요..? 3 반전세 2017/09/10 2,070
727366 독립운동가 윤치호 선생님의 통찰 21 나무앙 2017/09/10 3,108
727365 주식이 상한가 가면 얼마나 오르는 건가요 4 ㅇㅇ 2017/09/10 1,473
727364 마음 심난할 때 찾는 장소 있나요? 8 Vn 2017/09/10 2,202
727363 묵은 파김치 한통 어떻게 활용할까요? 10 zz 2017/09/10 5,561
727362 공신 강성태가 수시상담을 그만둔 이유 8 2017/09/10 5,653
727361 서울시내 이런 전망을 볼수있는곳이 있다니! 1 산이 멋져 .. 2017/09/10 1,990
727360 KSOI] 文대통령 지지율 78.2% 11 오늘 2017/09/10 1,832
727359 국제정세에 관한 정보 사이트? ㅇㅇ 2017/09/10 358
727358 檢, 국정원 돈 받은 '외곽팀장' 수십억대 영수증 확보해 분석 6 샬랄라 2017/09/10 936
727357 Laura Branigan - Gloria(1982년) 1 뮤직 2017/09/10 652
727356 시달리고 있어요... 78 혜수 2017/09/10 19,629
727355 엘지의류건조기 배수호스있고 리모컨있는제품 6 ㅇㅇ 2017/09/10 2,080
727354 전세도 도배 요구할수있나요? 8 모모 2017/09/10 1,983
727353 어린이집 8개월에 보내는 건 좀 이르겠죠? 7 ㅇㅇ 2017/09/10 1,970
727352 시어머니 싫다.... 4 하아 2017/09/10 2,866
727351 절단된 손가락 봉합한거요 6 .. 2017/09/10 1,864
727350 시댁 작은 어머니들이 절 디스할 기회만 보고 있어요 16 맏며느리 2017/09/10 5,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