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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중에서 한 자식이 잘되면 다른 쪽은 기울기 마련인가봐요.

ㅇㅇ 조회수 : 2,447
작성일 : 2017-08-09 22:52:08

한 자매간이 있다고 하면, 딸 하나는 신랑 잘 만나 결혼해
딸애까지 두며 안정적으로 자리잡았고,
하나는 부모옆에서 노처녀로 전락...(제 얘기임)..

제가 주변에 만나지는 사람들도 꼭 보면, 자라면서 부모한테
상처받은 게 있다고 토로하는 사람들, 아니면 다른 형제한테
눌려서 지원도 못받았다고 서러워하는 남자..
여동생한테, 누나한테 눌려 빛을 못봤다는 남자들..
(한마디로 상처를 극복 못하고 머물러있은 찌질이들로 봐야?)

또 어느집을 보니 형제지간에 동생은 번듯한 대기업 사원,
결혼해서 아이까지 뒀는데, 첫째 아들은 아직도 자리잡지
못하고, 나이는 찼지만 여친있어도 결혼 못하고 있는 신세..

같은 엄마에서 나도 왜 이런 격차가 생기는지요?
다는 아니겠지만 유독 제 주변이 더 그런지는 몰라도,
같은 자식이라도 부모 맘에 들고 더 잘 맞는 자식은 결국
있을수밖에 없고, 약자로 태어난 자식은 어쩔수 없이 눌리게
되는건봐요.
예전에 알던 제 친구 엄마도 아들들이 대학 잘가서 성공해야
한다는 이유로, 점괘를 보고 온 뒤에 공부 잘하던 딸을 마구
기죽이고 구박했대요. 그래서 애가 정신적인 불안이 왔고
아직도 고생이 심해요.

(비유가 좀 그런지는 몰라도, 이런 경우랑 비슷한거 같아요.
집에서 기르는 개나 고양이를 봐도 꼭 새끼를 낳으면 개중에
약해서 일찍 죽어 버리거나, 형제들 사이의 젖경쟁에서 밀려나
잘 먹지도 못하고 발육이 잘안되는 개체가 있듯이요.)
다같은 인간이라도, 결국엔 동물인 이상,우열이 갈리는건
어쩔수가 없나봐요.
IP : 117.111.xxx.7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가천국
    '17.8.9 11:12 PM (118.34.xxx.205)

    똑같이사랑하고 키워도
    자식마다 유전자조합이 조금씩 다르잖아요
    좋은유전자몰빵도있고
    나쁜면만 닮기도해서
    똑같이지원받아도 성격 습관에 따라 결과가 다른듯 해요

  • 2. ㅏㅏ
    '17.8.9 11:16 PM (70.191.xxx.216)

    경우의 수가 많죠. 잘난 자식들만 둔 집도 많아요. 자식들이 다 별볼일 없는 경우도 많고요. 즉, 둘 이상 두면 비교병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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