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집 아이들은 어떤가요?

... 조회수 : 2,974
작성일 : 2017-08-09 17:51:48
고등 아들이 어릴때부터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어요
초등1학년때 친구가 자기는 결혼 안하고 혼자 산다하니 마치 경험자인냥 결혼이 얼마나 좋은건데 안 하냐는둥 사람은 혼자 사는거 아니라는둥..하더라구요
중등때부터는 기가 시간에 아이들 성장기 특성에 대해 배운 내용을 얘기 하면서 나는 나중에 아이들을 분리불안이나 애정결핍없이 어찌어찌 키울 수 있다는 둥...
어느날은 딸은 공주처럼 예쁜 옷 입히고 귀하게 키우고 아들은 자기 아빠처럼 맨날 데리고 나가 같이 운동을 해주고...한글은 어떻게 가르쳐야 쉽게 가르칠 수 있을까...운동은 몇살때 어떤 운동이 적당할지 고민을 합니다
어릴때부터 갖고 놀던 장난감을 사촌동생에게 주곤 했는데 어느날 그러네요
자석블럭이랑 레고는 안 주면 좋겠다고...이유는 너무 괜찮은 장난감이라 나중에 자기 아이들 주고 싶다고 해서 알았다 하고 보관중입니다

다른 아이들도 이렇게 미래 결혼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가 궁금하네요
IP : 124.56.xxx.20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은
    '17.8.9 5:53 PM (175.223.xxx.100)

    부모의 영향도 받지않나요?
    부모님의 결혼생활이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줬을듯해요~~

  • 2. ...
    '17.8.9 5:54 PM (1.245.xxx.33)

    어떻게 그럴수가 있죠??
    남자아이가??
    고등은 아니지만 남자아이인데..
    절대 결혼은 안하고 애도 안낳는답니다.
    귀찮답니다.
    아빠가 엄청 헌신하면서 자기랑 놀아줬는데도....
    너무 하는거 아닌가요?

  • 3. ㅎㅎㅎ
    '17.8.9 5:57 PM (211.245.xxx.178)

    귀엽네요.
    우리 아들 녀석은 집에 있는 좋은거 찜해놓고 저건 저 주세요~~소리는 가끔합니다.
    저는 결혼하지말라고 하지만 결혼한다고는 하네요.ㅎㅎ

  • 4. s...
    '17.8.9 6:10 PM (223.62.xxx.54)

    저희아들 8살인데 더 어릴때부터 맨날 언제결혼할수있냐고 묻습니다 섭섭해서 왜그렇게 빨리하려고 하냐고 하니
    엄마아빠가 자기를 사랑하는거 처럼 자기도 자기애기한데 그렇게 사랑을주고싶대요.
    얼마전 해외여행에서 넘 좋은 곳에서 액티비티하는데 나직하게 후.. 나도 빨리 내아이들 여기 데려와서 보여주고싶다 이러고 ㅋㅋㅋㅋ 좋게좋게 생각하렵니다 자기가넘행복한거라고

  • 5. 귀엽네요
    '17.8.9 6:12 PM (220.119.xxx.216)

    부모님이 가정 이루고 사는게
    좋아보이나 봐요
    좋은모습 많이 보여주신듯 해요
    우리아들은 고딩때
    절대 결혼은 안한다고
    자기가 번돈 부인이 다쓰는거 싫다고 (
    제모습이겠죠? ㅎㅎ)
    그러더니
    지금은 6개월에 한번씩 여친이 바뀌고
    선물공세에 데이트에 여념없네요

  • 6. ...
    '17.8.9 6:20 PM (121.165.xxx.188)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기에 결혼에 긍정적인게 아닐까요?
    나중에 가정 이루면 좋은 아빠 남편이 되겠어요^^

  • 7.
    '17.8.9 6:37 PM (49.167.xxx.131)

    엄마아빠가 행복해보여서 그런듯 ㅋ 저희나름 잘살고 있는데 중고등 아들딸 둘다 독신주의라네요ㅠㅠ

  • 8. 귀엽네여 님 얘기듣고 걱정안할려구요
    '17.8.9 6:38 PM (175.223.xxx.176)

    고1아들 결혼 안한다하네요 중1때부터 그러는데...동생이 결혼얘기하면 야 그럼 와이프한테 돈 다뺏겨 하네요ㅜㅜ 움마가 아빠돈쓰는게 아까왔나봐요 아빠가 불쌍하대요 ㅜㅜ 급반성모드입니다ㅠㅠ

  • 9.
    '17.8.9 7:20 PM (218.51.xxx.111)

    중3아들 결혼 안한다네요. 이유를 물어보니 와이프한테 잡혀살기 싫대요 ㅎ ㅠㅠ,.
    잡혀사는거 아니고, 스스로? 원해서 그런건데;;;;
    그러고서 버킷리스트보니
    결혼하기가 떡~하니 있더라구요

  • 10. ...
    '17.8.9 7:29 PM (114.204.xxx.212)

    제딸도 아이 여럿낳고 싶대요 결혼도 꼭하고요
    직장도 다니며 독립적으로도 살고요 ㅡ 속으로 그게 다 가능하겠니? 했어요

  • 11. 스마일
    '17.8.9 7:31 PM (220.123.xxx.166) - 삭제된댓글

    우리 아들이랑 같은 과네요..ㅋ
    중학교때 기가시간의 발표할꺼 교과서에 적는데 쌤이 놀라실까봐? 아이는 3명낳는다고 줄여서 쓴다는 얘기를 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요. 침대밑에 과학상자 두상자 고이모셔져있구요 해리포터 카세트테이프,책 , 케이넥스 다 자기아이들 줄꺼라고 손 못대게 하네요. 애가 구석구석 챙겨놓은게 제법있을꺼에요;;
    제가 니 자식이 공부못해서 속 썩이면 어쩔래? 라고 물어보니 때려서라도 가르쳐야한답니다. 남편이랑 둘이서 아들의 아들은 힘들겠다고 많이 웃었어요.
    그랬던 아들이 얼마전 여자들 무서워죽겠다고 해서 식구들 모두 빵터졌는데..결혼은 어쩔건지...지켜볼려구요.
    제 아들은 대학3학년이에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945 독립적이고 평화로운 호주 네트워크, 한•미에 북한과 대화촉구 light7.. 2017/09/21 297
730944 영화 내부자 내용이 실화가 되어 나타나는 느낌이예요 5 ... 2017/09/21 987
730943 살다 살다 대법원장까지 신경쓰고 살아야 하는지 5 내가 2017/09/21 847
730942 공부안하면 사북간다는 말.. 13 ... 2017/09/21 2,764
730941 최수종 "억울하다" 41 과연 2017/09/21 29,809
730940 동료 두 남자에 대한 이해못할 감정 10 내마음나도몰.. 2017/09/21 5,684
730939 전자렌지용 뚜껑문의 ㅇㅇ 2017/09/21 340
730938 1/2 the power-of-two value를 알려주시겠어요.. 4 영어 수학 .. 2017/09/21 377
730937 백숙 약재성분 알러지 좀 봐주세요 2 ha 2017/09/21 628
730936 식기세척기 사용2일째에요 5 ㅇㅇ 2017/09/21 1,753
730935 고3. 기숙사 살다가 연휴에 집에 있어요. LA갈비 어디서? 6 ... 2017/09/21 1,782
730934 회사 그만두고 나니 막막하네요 3 ... 2017/09/21 3,194
730933 마츠다 세이코 결혼 히스토리 재밌네요ㅋㅋㅋㅋ 2 ㅇㅇ 2017/09/21 4,417
730932 윤이상과 서정주 길벗1 2017/09/21 687
730931 결혼정보업체 알바 쓰는거 같아요 9 ... 2017/09/21 3,862
730930 아이 책상 스탠드 LED로 사면 되나요? 아님 기존 삼파장? 5 아물레또 2017/09/21 1,308
730929 말할때 입가에 침이고이는 사람 5 그알 2017/09/21 8,958
730928 82하는데 자꾸 신동엽이 나와요ㅠㅠ 12 ㅡㅡ 2017/09/21 3,002
730927 아이가 엄마랑 공부하기 싫어! 하고 잠꼬대 했어요 1 2017/09/21 460
730926 국당의원들에게 문자보냈어요!! (번호변경포함) 9 Pianis.. 2017/09/21 847
730925 그럼 월 600~650에 아이 하나는 괜찮을까요 25 그럼 2017/09/21 3,877
730924 연휴 길면 싫은 사람 여기 또 있어요 4 자영업 2017/09/21 1,663
730923 여자 조건 글을 보고.. 14 .. 2017/09/21 3,193
730922 한국에서 장남이란 어떤 존재인걸까요 6 2017/09/21 1,582
730921 제부가 중병에 걸려 6 111 2017/09/21 4,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