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학생들은 우리때랑 배우는게 완전 다르네요..

챠우깅 조회수 : 2,308
작성일 : 2017-08-09 15:45:51

전 어릴적부터 사촌이 컴공 전공이라서 놀러가면 컴터 시켜주곤 했거든요

집에 컴터 없을 시절이라.. 신세계를 경험할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죠..ㅎㅎ

그뒤로 대학 전공 선택해야 했을때 컴퓨터쪽 가려고 했다가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어쩔수없이 상경계열로 갔는데..

그제 아들녀석이 저녁먹다가 갑자기 무슨 코딩을 배우겠다고 하길래 깜짝 놀랐네요


저희 아들.. 이제 초5거든요;; 초5짜리가 무슨 코딩을 배우나 했서 알아봤더니

여기저기 코딩배우는 아이들이 많아서 당황당황..ㅎㅎ

너무 뒤쳐진 부모가 된 것 같아 아들한테 미안했어요

https://www.nypc.co.kr 여기에서.. 본건데 무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도 지금 모집중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들한테 살짝 물어보니 유명한 게임회사인 넥슨에서 하는거라 애들 많이 신청한다고 하더라는..

뭐 어차피 저희 아들이야 이제 관심가지는 시기이니 신청할수는 없지만요ㅎㅎ

암튼.. 아들녀석이 하고 싶다고 하니 밀어줘야겠다 생각해서 코딩 학원 알아보고 있네요..ㅎㅎ

제가 못배운거였으니 아들녀석은 실컷 배우게 해주려고요

그러다 자기가 스스로 적성에 안맞다 싶으면 흥미 잃거나 하겠지만.. 그래도 할수 있는데까지는 밀어주려고요

IP : 175.176.xxx.2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틴...
    '17.8.9 3:51 PM (223.38.xxx.148) - 삭제된댓글

    초등생이 무슨 코딩을...빌 게이츠가 초등 부터 코딩 배워서 그리 유명한 it산업의 선구자가 됐나?
    어른들의 돈벌이 욕심 때문에 가득이나 죽어나는 아이들이 안 보이나? 여기서 뭘 더 하라고...

  • 2. ㅡㅡ
    '17.8.9 3:53 PM (111.118.xxx.146)

    어설프게 코딩 시작했다
    게임중독만..

  • 3. 근데
    '17.8.9 4:00 PM (118.127.xxx.136)

    전 코딩교육 열풍이 웃겨요.
    코딩의 원리를 배우나요? 그게 아니라면 현재 사용하는 코딩 아이들 컸을땐 완전히 다른 양식 될걸요??

    40대인 제가 국민학생때 배운 베이직 그리고 그때 계산하던 양식 내가 큰 후에 써볼일 한번도 없었어요.

    글구 단순 코딩업무하는 코더는 전문대 나오거나 전산원 나온 사람들이 하는 업무라 그걸 애들에게 가르치는 거라면 왜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 4. 코딩
    '17.8.9 4:05 PM (211.108.xxx.4)

    제가 컴전공자에 프로그래머 였어요
    강사경험도 있구요
    그래서 아이들 코딩강사 해보려고 자격증 준비하면서 좀 봤거든요
    지금 아이들 코딩 배우는건 완전 쉬운 게임처럼하는 코딩입니다

    과연 이걸 왜 정규수업에 넣는걸까 싶어요
    프로그램이라는게 코딩실력보다 설계와 db쪽이 훨씬 중요하거든요
    그런개념은 싹 무시하고 어린이 수준의 스크내치ㅈ프로그램 코딩이란게 왜 정규수업화 되어야 하는가 싶습니다
    아이들 한두달이면 간단한건 다 만들수가 있어요

    그러나 이게 나중에 컴 프로그래머로 성장하거나 지식을 쌓을수 있는거냐 한다면 절대로 아니거든요
    논리적인 사고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라는데 글쎄요
    효과가 얼마나 클까 싶네요

  • 5. 딱보니
    '17.8.9 4:11 PM (175.223.xxx.66)

    광고글이네요ㅎㅎ

  • 6. ---
    '17.8.9 4:15 PM (175.223.xxx.193) - 삭제된댓글

    코딩 젤 쓸데없음

  • 7. ㅡㅡ
    '17.8.9 4:23 PM (111.118.xxx.146)

    멍충한 박그네가 뭘 알고나 했겠어요..

  • 8. ㅡㅡ
    '17.8.9 4:28 PM (125.184.xxx.64)

    저희 애는 유치원에 코딩 수업이 있어요.

  • 9. ...
    '17.8.9 6:57 PM (49.169.xxx.208) - 삭제된댓글

    헉 유치원에 코딩 수업까지..
    이글 읽자마자 광고글 같아서 패스 했는데.. ㅎㅎ
    저도 전공자 입니다 엄마들 이상한게 핸폰 스마트 폰은 못하게 하몬서 코딩은 또 시키려고...
    제생각도 스크래치 코딩등은 전혀 의미 없고 깊게 들어가 씨나 자바를 배운다 해도 일반인들이 그걸 배워서 뭐하려고요 자급자족 시대도 아니고 자기가쓸 프로그램 자기가 만들어서 사용하나요?

  • 10. 챠우깅
    '17.8.18 11:40 AM (175.176.xxx.240)

    ㅡㅡ/ 물론 게임만 하는 애들도 있긴 한데 요즘 애들 얼마나 똑소리나는데요~ 지할일 다하면서 게임하더라고요ㅎㅎ
    근데/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교육 덕분에 자기 적성 미리 찾는 아이들도 있으니 순기능도 있을것 같아요~
    코딩/ 미리 공부한다고 꼭 나쁜것만은 아닌것 같다고 생각해요^^
    딱보니/ 글쎄요;; 어디가 광고라는건지 모르겠네요^^;;
    ㅡㅡ/ㅎㅎㅎㅎㅎㅎ
    ㅡㅡ/ 아.. 유치원에도 있어요? 신기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626 시어머니 병간호 너무 멀어서 못하니 맘이 참 안좋네요 17 ㅇㅇㅇ 2017/10/28 4,755
742625 40대 중후반 피부과에서 어떤시술 받으시나요? 5 탄력없음, .. 2017/10/28 4,203
742624 노인연금은 누구나 다 받나요? 6 궁금 2017/10/28 3,455
742623 아파트명의 누구앞으로 해놓으셨어요 4 햇님 2017/10/28 1,380
742622 책장의 칸칸 높이가 너무 높아서, 좀 좁게 변경하고 싶은데 어떻.. 3 긔요미마노리.. 2017/10/28 726
742621 세상에... ..... 2017/10/28 627
742620 동아일보의 앙갚음에 대하여 6 구슬이서말 2017/10/28 1,048
742619 3월달 스위스 너무 추울까요? 7 ㅊㅊ 2017/10/28 1,135
742618 고딩 아들이 2XL 옷을 사왔어요 (원래 100 입어요) 12 패션 2017/10/28 3,372
742617 저렴이 패딩 색 좀 골라주세요~~ 11 자전거탈때 2017/10/28 2,071
742616 다들 서가원김밥 드셔 보셨어요?창업은? 8 도와주세요 2017/10/28 2,352
742615 사골 끓일때 몇번까지 우려 드세요? 4 담쟁이 2017/10/28 2,516
742614 주택 사는데 옥상에 빨랫줄로 사용할만한 줄 뭐가.. 5 좋은날 2017/10/28 1,045
742613 중딩체육복 주1회 세탁하시나요ᆢ 8 2017/10/28 1,060
742612 복선과 암시의 차이가 뭔가요? 5 .... 2017/10/28 2,845
742611 홈쇼핑 청구할인 관련해서 아시는 분~ 3 ... 2017/10/28 767
742610 [시사타파TV] 영상 올라왔네요 1 ㅇㅇㅇ 2017/10/28 576
742609 공기청정기로 아랫집 생선냄새, 담배냄새 잡을 수 있나요? 3 아랫집 냄새.. 2017/10/28 4,182
742608 40대...인간관계 폭 너무 좁아졌는데 이래도 되는건지 16 그냥 2017/10/28 9,680
742607 82님들 시누이랑 얼마나 연락하고 지내시나요? 13 유구무언 2017/10/28 5,074
742606 부추 한단이 며칠째 냉장고에 있는데 .... 7 부추 2017/10/28 1,804
742605 고액연봉에 자발적 퇴사하신 분들 10 공공 2017/10/28 4,152
742604 외국인데, 코스트코에서 산 참기름이 너무 맛이 없는데 어떻게 쓰.. 10 참기름 2017/10/28 5,033
742603 둘째고민 들어주세요. 14 .. 2017/10/28 3,207
742602 시어머니의 잘못이 크다면 16 이혼사유에 2017/10/28 3,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