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친구 사귀는것도 힘드네요

원글이 조회수 : 3,848
작성일 : 2017-08-09 12:32:36

그동안  직장생활하다가  최근에  이사하면서  전업됐구여   멀리 이사와  주위에  아는사람도 없고  아이도  심심해 하길래

동네맘카페서   저희애랑, 또 저랑도   동갑인  같은 아파트  친구를  사귀게 되었어요


처음엔  제가   동네맘카페서    먼저  쪽지를 주어 만났구요 

집도  서로 왔다갔다 하면서   아이들도   무리없이    잘지냈고    일주일에  1번꼴로  만나면서   2달을 보냈어요

제가  두번하면 그 친구가 한번 연락하는 꼴로요 


문제는  그친구가  1달째 연락이 없는데


그전에  마지막  만난것도  제가 먼저  만나자해서  만난거구요   그이후에  제가  다음에 또 놀자  그러고 톡보냈는데  응이라 오고 

이렇게   한달째   먼저 연락이 없는거 보니  

인연이 아닌거지요 ?  저만  좋아서 보낸거지요 ?  연락  이제 안해야 겠어요   


나름   좋은인연이라   생각했는데 

나이들어   동네친구  만들기  쉽지않네요  ㅎㅎ




IP : 183.99.xxx.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9 12:36 PM (175.115.xxx.174)

    그러다 연락 끊기고 그러죠.
    내가 안하면 연락 없는 동네친구는
    이어지기 어려워요

  • 2. 원글이
    '17.8.9 12:37 PM (183.99.xxx.45)

    그니깐요 그래도 맘이 잘맞는 느낌이였는데 저만의 착각이였나봐요

  • 3. 그냥
    '17.8.9 12:39 PM (112.148.xxx.109)

    전화 한번 해보지 그러세요
    더위에 잘지내는지..
    반응이 쎄하면 그때 정리해도 늦지않을것 같은데요

  • 4. 근데
    '17.8.9 12:39 PM (125.183.xxx.157)

    저같은 성격의 사람일수 있어요
    매사 모든게 수동적인 사람...
    상대방이 만나자고 하면 신나서 만나지만
    먼저 말은 잘 안나오는 그런 수동적인 사람요
    저도 아는 엄마가 자주 만나자 해서 자주 나갔는데
    언젠가부터 연락이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제가 먼저 보자는 약속은 선뜻 안잡아지고
    이게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그냥 이끌어주는게 좋은 스타일

  • 5. 카페
    '17.8.9 12:45 PM (175.198.xxx.94)

    이런경우 참 싫어요
    그쪽이 이유를 말해주지않는한
    내쪽에선 내가 뭘 잘못했나 실수했나 자책하게되고
    답답해지고 뭔가 씁쓸해져서요.

    응. 이라고만하고연락없으니 그쪽에서 인연끊자는 표시는
    그래도 확실히 했네요
    대답은 좋게해놓고 행동없이 희망고문하는 사람이 더 힘든데.

  • 6. 원글이
    '17.8.9 12:47 PM (183.99.xxx.45)

    마지막으로 한번 더 해볼까 고민은 했어요

    근데 괜히 싫은데 눈치없이 연락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그러네요

  • 7. 냅두세요.
    '17.8.9 12:47 PM (112.150.xxx.194)

    원글이 싫어서가 아니라 다른 이유로 그럴수도 있어요.
    그리고 한쪽만 연락하는건별로라.
    놔두고 보세요.

  • 8. ㅇㅇ
    '17.8.9 12:51 PM (58.227.xxx.61) - 삭제된댓글

    연락하지 마세요. 괜히 호구 되셔서 상처 받지 마시고요.
    그렇게 하는거. 자기가 연락해서 만날만큼 만나고 싶지는 않다는 뜻이예요.
    그런 사람 곁에 둬서 뭐하시게요?
    구지 인연 이어가려고 노력할 필요 없는 사람인거고,
    그 사람도 전혀 아쉬워 안하는 관계에요.
    본인이 아무리 바쁘고 시간없어도
    만나고 싶고, 만나야 될 관계는 그렇게 맹하게 굴지 않아요.

  • 9. 그냥 가볍게
    '17.8.9 1:01 PM (175.223.xxx.54)

    그 친구는 그 친구만의 문제에 빠져있을수도..

    그리고 연락안한다면 뭐 그 친구가 불편감을 느낀게 있나부죠 그렇담 인연아닌거구요

    꼭 누가 잘못안해도 그렇게 되는때가 있어요
    각고의 노력끝이 전 이제 ..가는 사람 원망 않고 받아들일수있게 되었네요

  • 10. 그러게요
    '17.8.9 1:21 PM (219.250.xxx.83) - 삭제된댓글

    새로운 인연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고...
    저정도에서 걍 맘 접으세요.
    나이동갑에 아이 동갑에 같은 동네 쉽지 않더라구요.
    자기 속 시끄러우면 만나기도 귀찮고 그래요.
    아이랑 놀러다니세요 둘이.. 친구는 아이가 사귀게 하시구요.

  • 11. ..
    '17.8.9 1:28 PM (1.227.xxx.17)

    가는 사람 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마세요..
    나이 들어 사람 사귀는 거 쉽지 않으니 너무 쉽게 마음 주시 마시고.. 천천히 한발한발 다가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좋은 사람 만날 거예요.

  • 12. ..
    '17.9.25 10:07 PM (121.173.xxx.148)

    하지마세요
    끝까지 님께서 연락하고. 챙겨주고 그래야합니다
    저런사람들 님이 연락안하면 절대안해요
    그게 자기자존심인줄 알아요
    공주대접해야 자존감 높아지는 정신적으로 유아기인 사람들 많습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048 북한의 도발이 왠지 통일의 전조같아요. 8 robles.. 2017/08/10 3,023
717047 스트레스로 몸살걸린적 있으신 분 7 오늘은 2017/08/10 2,702
717046 자랑이 너무 심한 사람 7 아쉬운 2017/08/10 3,267
717045 여자 사병이 필요하기는 합니다 4 신노스케 2017/08/10 1,460
717044 국정원 대선개입 조사 중인데…선관위, 18대 대선 투표지 폐기 .. 3 ... 2017/08/10 1,054
717043 기간제교사 정교사하는건 진짜 아닌데.... 38 2017/08/10 4,644
717042 중고딩 자녀들이 부모에게 가장 서운할 때가 언제일까요? 4 .. 2017/08/10 2,747
717041 야매 가스레인지 청소법 13 살림의 신 2017/08/10 3,512
717040 가수나 연기자들 발음이 중요한가요? 9 발음 2017/08/10 1,269
717039 추적60분, 적폐세력 보니 무서워요. 7 richwo.. 2017/08/10 3,188
717038 독실한 기독교분들 도와주세요 36 ........ 2017/08/10 2,905
717037 고1 남학생인데 컴퓨터와 스마트폰 끼고 살아요. 2 고1 2017/08/10 1,234
717036 조심스럽게 여쭤봐요.. 3 이스리 2017/08/10 1,324
717035 질염때문에 고생중인데요 12 ... 2017/08/10 5,197
717034 남의 얘길 자기 얘기처럼 하는 사람? 1 .... 2017/08/10 852
717033 지방 남자에게 끌리는 분들 있으세요? 17 rtyuio.. 2017/08/10 4,084
717032 역시나 새벽에는 어김없구만요. 14 ㅇㅇ 2017/08/10 4,267
717031 이중돌솥 고민이요! (이중뚜껑돌솥or킨토카코미라이스쿠커) 6 에스텔82 2017/08/10 1,099
717030 남편이 방어막을 못 쳐줄 경우 1 .. 2017/08/10 1,296
717029 외국에서 선물받은 그림을 한국에 갖고 갈 때 .... 2017/08/10 423
717028 SNS에 빠진 엄마 14 꽃보다새댁 2017/08/10 5,351
717027 남편이 방어막이 안되주는 시집살이는 17 ㅁㅁ 2017/08/10 4,559
717026 목사님 스님들에게 과세를 하다니요 10 귀리부인 2017/08/10 3,834
717025 ㄷ ㄷ ㄷ 거리는사람과.그 관련자들 정신좀 차리세요 2 한심해서진짜.. 2017/08/10 508
717024 아까 발가락길이 얘기 나와서 말인데요 1 입추 2017/08/10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