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교사하고픈데 교사집자녀

교사 조회수 : 2,335
작성일 : 2017-08-09 12:15:08
교사집자녀에요
할아버지부터 계속 교사에요ㅠ
저는 대학때 타과 전공하다가. 집에서 하던 교사 넘나하고파서
전과하고 대학원까지 나왔어요.
최종까지 갔었으나 소수점으로 탈락했습니다.
여기 계신분들 다 아시겠지만 시험에서 소수점 진짜 암것도 아닙니다
운이라는 비합리적인 요소를 생각해보면
채점기준도 없고. 예를들어 되게 웃기고 갖잖은거에요.
그리고 티오는 점점 줄어서. 진짜 아우라지 땅끝마을도 갈테세네요
그래도 꾸역꾸역하고있습니다
저는 결혼하고 애끼지 있는데 . 그 예쁜아기도 친정집에 맡기고
그것도 부모님이 교사라 가능ㅠ 부모님의 디널널한 방학. 연금
이것도 사실 일반직장다니시는분들에 비하면 혜택이네요
공부꾸역꾸역. 남편 눈치보면서. 산후풍에 온몸이 아픈데도 하고있네요
이런데 기간제 정규직이요?
진작 저도 빽쓰려면 빽썼어요.
그렇게 알음알음해줌. 지금 사립학교보다 더 큰 비리 나겠네요.
진짜 무능해서가 아닌. 운이 안따라줘서.
예를 들어서 수능시험에서 마킹실수 1개해서 재수하는 애들이
태반인 곳이 임용판입니다.
국영수는 안좋은 대학나온 자원자체가 없어요.
저도 주요과목중 하나인데 일반화할수없지만 최종까지 오신분들
이대 동국사범까지만 봤네요.
솔직히 공부잘못하시는분들은 1차에서 다 걸려요..주요과모은진짜빡십니다
날고기고 성실한 애들도 몇년씩 적체되어
사회에서 온갖 무능충이어도 손가락질해도 참고있습니다
그들만의 시간을 기다리면서요
IP : 210.204.xxx.1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8.9 12:25 PM (118.35.xxx.17)

    무능충 이런 말 입에 담으시는 분은 교사가 안됐으면 좋겠네요

  • 2. 퓨쳐
    '17.8.9 12:28 PM (223.63.xxx.100)

    윗댓글님, 현실에서 위축되는 자격지심을 표현하는 아주 적절한 표현이구만 뭘 교사가 되라마라?

    님 같이 닫힌 마음으로 사람을 가늠하는 분은 82에서 안봤으면 좋겠네요.

  • 3. .......
    '17.8.9 12:37 PM (175.112.xxx.180)

    님은 오죽하겠어요. 옆에 지켜보는 제3자 입장에서도 어이가 없는데.......
    만약,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갈 통로가 전혀 없고 , 다른 정규직 지원자들에게 딱히 피해를 주는게 아니라면 저도 정규직 전환을 대찬성하겠네요.
    하지만 임용고사라는 떳떳한 방법이 있는데 왜 안하냐고요. 오히려 자기들이 가르치던 가닥이 있으니 오히려 임고생보다 유리할 수도 있을거 같은데 왜 시험을 안치고............
    기운내시고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 4. 합격 기원
    '17.8.9 12:41 PM (219.248.xxx.150)

    첫댓의 박복함 ㅋ
    힘드시겠네요. 저도 윗님같은 이유로 반대합니다.
    기운내세요.

  • 5. ...
    '17.8.9 12:49 PM (175.197.xxx.96)

    임용준비생들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으심이 어떨까요? 여기다 글 올리셔도 정부에서 해결해야할 현안이 많아서 신경써주기 힘들어요.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건의해보세요.

  • 6. 좋은 선생님이 되시길
    '17.8.9 1:06 PM (42.147.xxx.246)

    바랍니다.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 7. mmmmmmm
    '17.8.9 1:06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아우라지 땅끝마을 아니고
    아오지탄광 하고 땅끝마을 쓰신거죠?
    그리고 사립학교는 나름 채용기준이 있어서 그 시험만 통과하면 되니까 사립 들어가세요.
    뭐하러 공립선생에 얽매이나요 연금도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다르것도 없는데

  • 8. ㅇㅇ
    '17.8.9 2:04 PM (121.55.xxx.207) - 삭제된댓글

    윗분 사립은 전혀 공정하지 않아요 수십대 일 시험이야 보지요. 내정자 정해 놓고 다른 사람은 들러리에요. 서울대 나오고도 사립 쳤는데 2차까지 가서 떨어졌어요. 알고보니 그 학교 기간제 하던 사람 됐다네요. 재단에 잘 아는 사람. 수업시연 하는데 20분 시간도 다 못채워 뛰어나와 점수가 낳이 깎여 저 사람은 분명 떨어질거라 다들 예상했는데 됐다네요. 그리고 돈도 많이 내야 해요. 기본이 억단위 그것도 아무한테나 받으면 문제 생길 소지 있으니 인맥 확실히 있어야 하고요. 실력은 보지도 않는답니다. 작년에 대구 모 재단에서느 감사결과 필기시험 최하가 되어 신문에 나고 야단났어요.

  • 9. ㅇㅇ
    '17.8.9 2:06 PM (121.55.xxx.207)

    윗분 사립은 전혀 공정하지 않아요 수십대 일 시험이야 보지요. 내정자 정해 놓고 다른 사람은 들러리에요. 서울대 나오고도 사립 쳤는데 2차까지 가서 떨어졌어요. 알고보니 그 학교 기간제 하던 사람 됐다네요. 재단에 잘 아는 사람. 수업시연 하는데 20분 시간도 다 못채워 뛰어나와 점수가 많이 깎여 저 사람은 분명 떨어질거라 다들 예상했는데 됐다네요. 그리고 돈도 많이 내야 해요. 기본이 억단위 그것도 아무한테나 받으면 문제 생길 소지 있으니 인맥 확실히 있어야 하고요. 실력은 보지도 않는답니다. 작년에 대구 모 재단에서는 감사결과 필기시험 최하가 되어 신문에 나고 야단났어요. 그나마 임용시험이 공정하니 다들 몰려들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707 돈보다 이뻐지는데 투자 좀 해야겠죠? 7 ... 2017/10/30 3,002
742706 미국 의사는 정말 연봉이 20억에서 40억 인가요? 26 ... 2017/10/30 16,311
742705 베란다 바닥타일 교체 저렴히 하는 법? 5 가난한자 2017/10/30 2,607
742704 엄마 힘드네요... 큰아이 태국가서 공부하겠다고... 16 엄마 2017/10/30 7,158
742703 손태영 성형티 안난다는 사람이 젤 이상해요 22 눈이삐꾸인가.. 2017/10/30 10,687
742702 조선족을 왜 건보적용 해줘요? 7 울세금을 2017/10/30 2,464
742701 또 겨울이 오고있네요.. 1 ㅡㅡ 2017/10/30 1,504
742700 층간소음이 너무너무 심한데요. 15 82님들 2017/10/30 3,866
742699 황금빛에서 편지 .. 2017/10/30 1,431
742698 자다가 깜짝깜짝 놀라는 것 4 신경쓰여 2017/10/30 2,341
742697 양푼 비빔밥 대자로 먹고 소화 안되서 죽겠네요 5 ... 2017/10/30 2,002
742696 시조카가 수능을 보는데,,, 13 2017/10/30 4,751
742695 저는 좋아하면 얼굴이 기억 안 나요 2 튤립 2017/10/30 2,949
742694 저는 입은 짧지만 많이 먹어요 5 ㅇㅇ 2017/10/30 1,503
742693 오늘 황금빛 엔딩 박시후를 보며 16 제목없음 2017/10/29 8,077
742692 82님들 시 한편 찾아주세요. 2 82수사대 2017/10/29 776
742691 내일 패딩 입긴 아직 좀 그럴까요? 7 내일 2017/10/29 4,362
742690 온수매트 10 어떤게 2017/10/29 2,983
742689 초음파 하다가 이상하면 조직검사 바로 하나요? 1 병원 2017/10/29 1,484
742688 간경화 남편이 애터미 헤모힘 먹고 낫겠다는데요ㅜㅜ 13 아이고 2017/10/29 16,278
742687 성격 고칠수 있을까요? 6 와글와글 2017/10/29 1,495
742686 감기기운있는데 반신욕할까 그냥잘까 고민돼요 7 ㅇㅇ 2017/10/29 3,688
742685 손태영씨도 좀 남상 됐네요 31 ... 2017/10/29 20,957
742684 오뎅볶음 안드시나요? 30 2017/10/29 6,279
742683 영어 해석 부탁드립니다 4 2017/10/29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