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직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반대

오늘아침 조회수 : 881
작성일 : 2017-08-09 11:50:55
어제 오늘 학교 비정규직 교사, 기간제교사, 영전강, 스강 등이 정규직화, 무기계약직화에 대한 논의가 교육부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 임용시험 및 자격 문제
교사는 법적인 임용절차가 있고
학교급. 즉, 초등학교는 초등정교사자격증, 중등학교는 중등정교사자격이 필요합니다.
자격에 합당한 사람이 임용시험을 통과하여 교사가 됩니다.
그 절차를 무시하고 기간제로 일했던 사람들, 초등정교사자격증도 없이 이명박정권에서 일자리창출로 마구잡이 알음알음으로 채용된 영전강, 스강 들을 무기계약직으로 돌리려고 합니다.

2. 공교육의 질
교육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교육정책은 정권마다 바뀌었고 수많은 이해당사자들의
이해득실에 따라 좌지우지되었습니다.
교육예산 턱없이 부족하고
학급당 인원수 여전히 많습니다.
서울시 학급당 인원수 기준은 35명입니다.
학군좋은 곳의 교실이 과밀이고 그 이외 지역은 20명쯤
되는 곳도 있습니다.
35명이 한 학급에서 학습할 때보다 20명이 학습할 때
훨씬 교육의 질이 나아지겠지요?
정부는 학급당 인원수를 조절할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학급당 인원수 조절하면 현재 적체된 임용대기자 모두
발령낼 수 있지요.
하지만, 정부는 기간제 및 강사들을 정규직화하고
수업시수도 거의 없는 영양교사, 사서교사, 상담교사 티오를 늘려 이익집단의 요구를 들어주려합니다.
교과교사, 즉 수업하고 생활지도하고 담임업무를 담당하는
교사의 인원을 줄여 현장에서는 또다른 인력난에 시달립니다.
학급당 인원수 적정성,교사의 질, 합법적이고 상식적인 절차
모두를 무시하는 비정규직 교사의 정규직화 반대합니다.
IP : 1.211.xxx.2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망했어요
    '17.8.9 12:34 PM (112.161.xxx.58)

    그까짓 교직이 뭐라고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학벌이랑 스펙 전부 안보는 블라인드 채용부터, 공공기업 무턱대고 전부 정규직시켜주는거, 행시 사시 없앤거. 전부 다 문제죠.

    그놈의 교직 들먹여가며 말해봐야 소용없어요. 교육공무원 정규직화 시키려던 사람들이 누군데 문재인 뽑아놓고 엄한 소리인지. 기회의 평등이 아니고 결과의 평등을 놓고 얘기해야지, 교직만 가지고 목소리 높여봐야 아무도 안들어줘요.

  • 2. 이미 망했어요
    '17.8.9 12:38 PM (121.154.xxx.40)

    님의 글에 동조

  • 3. 임용을 늘리면 간단한걸
    '17.8.9 12:42 PM (222.119.xxx.223)

    왜 이런 무리수를 두는지 ~

  • 4. ㅇㅎ
    '17.8.9 1:25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교직은 임용이라는 공식절차가 있다고 하는데..
    왜 사립학교는 임용을 안보고 채용되나요?
    이미 교직에 들어오는 길이 하나는 아닌거잖아요.
    공립은 임용, 사립은 마음대로.
    그것부터 이상한데요 뭘~

  • 5. ㅇㅎ
    '17.8.9 1:27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교직은 임용이라는 공식절차가 있다고 하는데..
    왜 사립학교는 임용을 안보고 채용되나요?
    이미 교직에 들어오는 길이 하나는 아닌거잖아요.
    공립은 임용, 사립은 마음대로.
    사립도 알음알음 교장빽, 재단뻭 등등으로 많이 들어오잖아요
    그사람들은 되나요?
    그것부터 이상한데요 뭘~

  • 6. ㅇㅎ
    '17.8.9 1:28 PM (118.221.xxx.32)

    교직은 임용이라는 공식절차가 있다고 하는데..
    왜 사립학교는 임용을 안보고 채용되나요?
    이미 교직에 들어오는 길이 하나는 아닌거잖아요.
    공립은 임용, 사립은 마음대로.
    사립도 알음알음 교장빽, 재단뻭 등등으로 많이 들어오잖아요
    사립도 공식절차가 있다고는 하나 정말 공정한 곳이 과연 몇프로나 될까요?
    그것부터 이상한데요 뭘~

  • 7. ㅇㅇ
    '17.8.9 2:16 PM (121.55.xxx.207)

    그나마 지금까지는 임용고사를 거쳐 교사를 뽑았기 땜에 공립학교 교사들은 공정하게 뽑혔죠. 그런데 그걸 무시하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만들겟다고 하니 말이 안되는 거죠 이참에 사립도 임용고사 합격자로 뽑도록 하는 게 젊고 실력있는 인재 공정하게 뽑는 길인데 그 방법은 쓰지 않고 안그래도 학생수 적어 티오도 없는 마당에 기간제 정규시키면 앞으로 길게는 10년간 임용티오 없을 수도 있어요 이걸 교육부에서 잘 알텐데 무엇때문에 무리수 두는지 모르겠어요.

  • 8. 1001
    '17.8.9 4:26 PM (116.127.xxx.162)

    비단 교사 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화도 문제 많아요. 정식 절차 거치지 않고 누구 조카, 누구 아들, 딸, 아빠 친구 이런 애들이 다 혜택보고 그들의 정규직화로 향후 몇년간은 선발인원 동결 또는 줄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블라인드 채용의 단점이 이런거 일 거 같습니다. 차라리 토익이나 학점은 객관적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435 넋두리.. 해도 될까요... 6 .. 2017/09/26 1,598
732434 눈 침침하고 목뼈가 안좋으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dd 2017/09/26 361
732433 제일 괜찮은 뷔페 추천 부탁드려요 20 뷔페 2017/09/26 3,462
732432 시누분 글 지우셨나보네요 7 왜? 2017/09/26 1,601
732431 씽크대위 뒤쪽 좁은 선반 없으면.. 2 /// 2017/09/26 1,031
732430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 입학생 너도나도 ‘금수저’ 출신 17 이러라고한거.. 2017/09/26 3,513
732429 노무현 서거 촉발 태광실업 세무조사 진실 밝힌다 6 고딩맘 2017/09/26 1,192
732428 40대 주부 자소서 어떻게 써야 하나요 4 정 인 2017/09/26 5,451
732427 문꿀브런치 청와대 청원 소년법에 대해 조국수석 해법 나옴 1 ㅇㅇㅇ 2017/09/26 646
732426 남편죽고 딸죽었을때 19 2017/09/26 6,631
732425 골프도 운동효과 있나요?? 6 ... 2017/09/26 2,460
732424 쥐새끼 수사 찬성 여론조사 100프로 5 ㅅㅈ 2017/09/26 1,026
732423 추석명절이 기다려지네요. 13 처음이에요 2017/09/26 2,563
732422 요사이 오이소박이 담으면 괜챦을까요? 3 질문 2017/09/26 896
732421 남편을 이해해야 할까요? 10 aa 2017/09/26 1,918
732420 북한의 '자위적 대응권리'주장. 미국은 압박을 멈추고 대화의 길.. 2 생존의 문제.. 2017/09/26 451
732419 헬스6개월 등록하고 안빠지고 다니시나요? 7 스머펫 2017/09/26 1,453
732418 전세 만료 전 이사시 계약서 반납/파기 해야하는지요? 2 궁금 2017/09/26 1,358
732417 남편 포기하고 제인생 찾는 방법 뭐가있을까요 5 2017/09/26 2,079
732416 50대부터는 부모님들 건강 보살펴 드려야 될 나이인가요? 4 부모님 2017/09/26 1,501
732415 김치종류 없어도 먹을 수 있는 밥종류가 뭐가 있을까요? 6 @@ 2017/09/26 912
732414 이태곤 같은 남자 남편감으로는 어떤것 같으세요..?? 22 ... 2017/09/26 5,848
732413 집 평수 얘기기 나와서~저렴한 대형 평수 많은 곳 추천 5 .. 2017/09/26 2,522
732412 정수기 공기청정기 위약금이 70만원이라는데.. 3 2017/09/26 1,089
732411 머리 뒤쪽이 아픈데, 신경외과 가봐야 할까요? 1 dd 2017/09/26 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