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나 강아지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나요?고양이와 비교해서

개와 고양이 조회수 : 1,734
작성일 : 2017-08-09 11:34:32

고양이 세마리 키우는중인데. 2주전 새끼 10마리 낳았지만...그래도 집이 정신없지는 않아요.그러다가
골든리트리버 성견 1살 넘은 암놈 데려왔는데,새벽5시에 1시간 산책. ,퇴근 후1시간 산책 시키고 밤에 잘 자고 1주일 데리고 있었어요.점심때 초등5학년 딸아이가 잠깐 산책시키고 오후 3시 지나면 한 두번씩 짖더니 ,집에 온지 5일째 되는날엔. 스무번을 짖었대요.아이는 겁에 질려서 더는 못키우겠다 했고..지방 언니네에 지난 주말에 데려다줬어요.제대 한 조카가 잘 돌보기로 하구요.근데 어제 오후에 새끼를 6마리나 낳았다네요... 임신 한 줄도 모르고 식탐이 많구나 생각했었어요..
골든리트리버 새끼 정말 귀여운데...한마리 데려오고 싶어요..
제가 걱정하는건...개는 고양이랑 다르게 왠지 끊임없이 신경 써줘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에요..고양이처럼 내버려두면, 하루 종일 저는 필요한 일을 다 할 수 있는 건지...
예전에 밖에 풀어놓을 때랑 다르게 아파트 안이니 뭔가 잠자는 시간외엔 끊임없이 신경써줘야 될것 같네요.
집에 개 키우시는 분들 어떻게 하루를 보내세요??
진짜 궁금해요.
출퇴근하며. 키워야 되는데 걱정되서요..
사실 출퇴근 하며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한 달 넘게 매일 봤어요...밖에서는 놀고 집에서는 쉬는거라는 걸 개가 받아들이면 될 듯 한데요..그 경지까지 어찌 오를지...

(휴대폰 작성이라 오타 있어도 양해 바랍니다..쓰기 힘드네요...)

참 혹시, 터키쉬앙고라 새끼 분양 방법도 좀 알려주시면 김사하겠습니다...
IP : 223.62.xxx.2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타 많아 재작성 했습니다
    '17.8.9 11:35 AM (223.62.xxx.254)

    먼저 글. 댓글 주신것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 2. 큰개좋아하는
    '17.8.9 12:45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와 저 한마리 데려다 키우고 싶네요

  • 3. ,,
    '17.8.9 1:13 PM (70.191.xxx.216)

    저는 냥이는 키워 본 적 없고, 소형견 한 마리 키우는데, 2년 되니까 얌전해지고 쉬워요.
    산책은 하루 1시간 오전이나 해 지고 시켜주고, 그닥 신경 쓸 게 없던데요. 주인이 옆에 있으면 느긋해요.
    제가 낮잠자면 옆에와서 자고, 쉬하면 간식달라하고 그 정도.

  • 4. 호주이민
    '17.8.9 2:00 PM (1.245.xxx.103)

    저흰 닥스훈트ㅡ3살ㅡ인데 산책은 매일이고 그외 먹자 시간 제외하고 대부분은 좀 놀아줘야 해요
    끊임없이 같이 놀기를 원하네요 지치지도 않고요
    장난감도 같은거 싫어하고 새거 좋아해요

  • 5. 우리무니
    '17.8.9 2:01 PM (1.209.xxx.124)

    이미 한번 파양 하신 전적이 있으신데 그냥 반려동물은 키우지 않으시는게
    또 먼가 맘에 안들면 버리실듯 한데요

  • 6. 개어멈
    '17.8.9 2:06 PM (211.193.xxx.130)

    5개월령 말티즈 3개월 째 키우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집에 사람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정말 어릴 때는 아기 키우는 거랑 똑 같은 것 같아요. 자다가 일어나면 소변 때문에 일어난 건지 갈증나서 일어난 건지 신경도 써 줘야 배변 훈련도 빨리 되는 것 같아요.

    소형견이라 탁자 위에 있는 것은 못 건들여서 괜찮은데, 대형견이면 어려도 덩치가 크니 낮은 탁자 위, 의자, 침대 같은 것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개린이는 굵은 전선은 못 물어 뜯지만, 줄이 가는 이어폰은 벌써 3개 해 드셨습니다. ㅠ.ㅠ

    1년 까지는 화장실만 가도 사람 찾고, 사람 옆에만 붙어 있으려고 한다는데 맞는 것 같아요.
    혼자 놀다가도 심심하면 장남감을 사람 발밑에 놓고 얼굴쳐다보며 꼬리 흔들어요. 10번 정도 던지면서 놀아주면 물어다 주기 반복, 지치면 또 엎어져 자요.

    저도 여기서 추천받아서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전부 시청했는데, 소형견 보다 대형견이 신경도 더 많이 써야 하고 컨트롤 하기 위해 전문 지식도 더 많아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료만 먹는다고 해도 변보면 냄새도 나고, 그때그때 칭찬하고 치워줘야 배변훈련이라던지 위생관념(?)도 더 빨리 생기는 것 같고요.
    개는 루틴한 일과가 중요하니깐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해야 예의바른(?) 강아지가 될 것 같아요.

    부모님이 계속 반련 동물은 캐어 하셔서 어렸을 때 몰랐는데, 한 생명이 주는 기쁨이 매우 커다랗지만 그에 대한 책임도 정말 무겁다는 것을 느낍니다.
    많이 생각해 보시고 좋은 결정 내리시길~

  • 7. 안 키우는게
    '17.8.9 2:07 PM (223.38.xxx.148) - 삭제된댓글

    좋을 듯 해요. 더군다나 이미 고양이 세마리나 키우고 있담서요.

  • 8.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17.8.9 2:21 PM (223.62.xxx.254)

    고양이는 별로 손이 안가요..강아지도 잘하면 고양이처럼 저혼자 잘 놀수도 있을것 같아서 한번 여쭤봤어요...집 안에서 키운 적이 없어서요...

  • 9. .......
    '17.8.9 2:53 PM (222.106.xxx.20) - 삭제된댓글

    개랑 고양이는 차원이 달라요
    고양이만 키워보셨으면 못키우실거예요
    그냥 조카네가셔서 아기강아지보는걸로 만족하셔요

  • 10. 네...
    '17.8.9 3:28 PM (223.62.xxx.254)

    정말 감사드립니다..강아지는 역시 어렵군요

  • 11. 강아지는 아기 하나 키우는거에요
    '17.8.9 9:12 PM (223.62.xxx.74)

    하나부터 열까지 다 손이 가야해요
    혼자 놀고 혼자 자고
    그걸 바라신다면 강아지는 키우시면 안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689 아래 아래 정미홍글 어그로 글이예요. .. 2017/08/15 298
718688 밑에 정미홍글 패스하셔도 될듯합니다. 15 .... 2017/08/15 874
718687 진짜 배짱좋은 정미홍 5 ㅋㅋㅋ 2017/08/15 1,714
718686 바오바오백이 무척 사고싶어졌어요. 가격,매장 문의.. 24 쌍둥맘 2017/08/15 8,854
718685 멸치 주먹밥 만드려는데요.. 4 사소해서죄송.. 2017/08/15 1,612
718684 경주사시는분들이나 잘아시는분 도와주세요 46 oo 2017/08/15 5,292
718683 남편이 노트북을 사줬어요. 4 ... 2017/08/15 2,795
718682 지금 82쿡 하단에 리디북스 광고 저만 뜨나요? 2 궁금이 2017/08/15 767
718681 상속포기각서에 도장찍지 않는다고 ... 14 이런경우 2017/08/15 6,987
718680 저는 관종인거 같아요.. 3 .; 2017/08/15 1,876
718679 한국교육이 문제.. 공부 학벌이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6 2017/08/15 1,744
718678 그럼 냉장고에 있는 달걀 ..먹지 말아야 할까요 ? ㅠ 5 af 2017/08/15 4,271
718677 사랑이 끝났을때 2 2017/08/15 1,960
718676 유산관련 문서요. 5 유산관련 2017/08/15 1,544
718675 자동차 위시리스트 있으세요 6 네네 2017/08/15 1,693
718674 오늘 휴진 안하는 의원 어떻게 찾죠? 3 기역 2017/08/15 886
718673 남자들은 관심을 어떤 식으로 표현하나요? 3 궁금 2017/08/15 2,738
718672 울나라도 14일밤 12시부터 달걀 출하중지래요 8 지금 2017/08/15 4,277
718671 노인용 알람시계 라디오 아날로그식 10 ... 2017/08/15 1,329
718670 남자 울려본 적 있는 분 12 .. 2017/08/15 3,639
718669 19) 임신 가능성 있을까요? 7 ..... 2017/08/15 10,296
718668 잘해주고 이해해주는 사람한테 더 막대하는 사람 5 ..... 2017/08/15 2,431
718667 제주도랑 삼척 솔비치 중에 어디가 좋을까요? 8개월 아기 데리고.. 3 내년 봄에 .. 2017/08/15 3,068
718666 똑같은 자켓가격이 들쑥날쑥이에요 3 ... 2017/08/15 1,567
718665 귀뚤귀뚤 1 ..... 2017/08/15 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