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나 강아지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나요?고양이와 비교해서
고양이 세마리 키우는중인데. 2주전 새끼 10마리 낳았지만...그래도 집이 정신없지는 않아요.그러다가
골든리트리버 성견 1살 넘은 암놈 데려왔는데,새벽5시에 1시간 산책. ,퇴근 후1시간 산책 시키고 밤에 잘 자고 1주일 데리고 있었어요.점심때 초등5학년 딸아이가 잠깐 산책시키고 오후 3시 지나면 한 두번씩 짖더니 ,집에 온지 5일째 되는날엔. 스무번을 짖었대요.아이는 겁에 질려서 더는 못키우겠다 했고..지방 언니네에 지난 주말에 데려다줬어요.제대 한 조카가 잘 돌보기로 하구요.근데 어제 오후에 새끼를 6마리나 낳았다네요... 임신 한 줄도 모르고 식탐이 많구나 생각했었어요..
골든리트리버 새끼 정말 귀여운데...한마리 데려오고 싶어요..
제가 걱정하는건...개는 고양이랑 다르게 왠지 끊임없이 신경 써줘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에요..고양이처럼 내버려두면, 하루 종일 저는 필요한 일을 다 할 수 있는 건지...
예전에 밖에 풀어놓을 때랑 다르게 아파트 안이니 뭔가 잠자는 시간외엔 끊임없이 신경써줘야 될것 같네요.
집에 개 키우시는 분들 어떻게 하루를 보내세요??
진짜 궁금해요.
출퇴근하며. 키워야 되는데 걱정되서요..
사실 출퇴근 하며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한 달 넘게 매일 봤어요...밖에서는 놀고 집에서는 쉬는거라는 걸 개가 받아들이면 될 듯 한데요..그 경지까지 어찌 오를지...
(휴대폰 작성이라 오타 있어도 양해 바랍니다..쓰기 힘드네요...)
참 혹시, 터키쉬앙고라 새끼 분양 방법도 좀 알려주시면 김사하겠습니다...
1. 오타 많아 재작성 했습니다
'17.8.9 11:35 AM (223.62.xxx.254)먼저 글. 댓글 주신것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2. 큰개좋아하는
'17.8.9 12:45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와 저 한마리 데려다 키우고 싶네요
3. ,,
'17.8.9 1:13 PM (70.191.xxx.216)저는 냥이는 키워 본 적 없고, 소형견 한 마리 키우는데, 2년 되니까 얌전해지고 쉬워요.
산책은 하루 1시간 오전이나 해 지고 시켜주고, 그닥 신경 쓸 게 없던데요. 주인이 옆에 있으면 느긋해요.
제가 낮잠자면 옆에와서 자고, 쉬하면 간식달라하고 그 정도.4. 호주이민
'17.8.9 2:00 PM (1.245.xxx.103)저흰 닥스훈트ㅡ3살ㅡ인데 산책은 매일이고 그외 먹자 시간 제외하고 대부분은 좀 놀아줘야 해요
끊임없이 같이 놀기를 원하네요 지치지도 않고요
장난감도 같은거 싫어하고 새거 좋아해요5. 우리무니
'17.8.9 2:01 PM (1.209.xxx.124)이미 한번 파양 하신 전적이 있으신데 그냥 반려동물은 키우지 않으시는게
또 먼가 맘에 안들면 버리실듯 한데요6. 개어멈
'17.8.9 2:06 PM (211.193.xxx.130)5개월령 말티즈 3개월 째 키우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집에 사람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정말 어릴 때는 아기 키우는 거랑 똑 같은 것 같아요. 자다가 일어나면 소변 때문에 일어난 건지 갈증나서 일어난 건지 신경도 써 줘야 배변 훈련도 빨리 되는 것 같아요.
소형견이라 탁자 위에 있는 것은 못 건들여서 괜찮은데, 대형견이면 어려도 덩치가 크니 낮은 탁자 위, 의자, 침대 같은 것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개린이는 굵은 전선은 못 물어 뜯지만, 줄이 가는 이어폰은 벌써 3개 해 드셨습니다. ㅠ.ㅠ
1년 까지는 화장실만 가도 사람 찾고, 사람 옆에만 붙어 있으려고 한다는데 맞는 것 같아요.
혼자 놀다가도 심심하면 장남감을 사람 발밑에 놓고 얼굴쳐다보며 꼬리 흔들어요. 10번 정도 던지면서 놀아주면 물어다 주기 반복, 지치면 또 엎어져 자요.
저도 여기서 추천받아서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전부 시청했는데, 소형견 보다 대형견이 신경도 더 많이 써야 하고 컨트롤 하기 위해 전문 지식도 더 많아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료만 먹는다고 해도 변보면 냄새도 나고, 그때그때 칭찬하고 치워줘야 배변훈련이라던지 위생관념(?)도 더 빨리 생기는 것 같고요.
개는 루틴한 일과가 중요하니깐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해야 예의바른(?) 강아지가 될 것 같아요.
부모님이 계속 반련 동물은 캐어 하셔서 어렸을 때 몰랐는데, 한 생명이 주는 기쁨이 매우 커다랗지만 그에 대한 책임도 정말 무겁다는 것을 느낍니다.
많이 생각해 보시고 좋은 결정 내리시길~7. 안 키우는게
'17.8.9 2:07 PM (223.38.xxx.148) - 삭제된댓글좋을 듯 해요. 더군다나 이미 고양이 세마리나 키우고 있담서요.
8.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17.8.9 2:21 PM (223.62.xxx.254)고양이는 별로 손이 안가요..강아지도 잘하면 고양이처럼 저혼자 잘 놀수도 있을것 같아서 한번 여쭤봤어요...집 안에서 키운 적이 없어서요...
9. .......
'17.8.9 2:53 PM (222.106.xxx.20) - 삭제된댓글개랑 고양이는 차원이 달라요
고양이만 키워보셨으면 못키우실거예요
그냥 조카네가셔서 아기강아지보는걸로 만족하셔요10. 네...
'17.8.9 3:28 PM (223.62.xxx.254)정말 감사드립니다..강아지는 역시 어렵군요
11. 강아지는 아기 하나 키우는거에요
'17.8.9 9:12 PM (223.62.xxx.74)하나부터 열까지 다 손이 가야해요
혼자 놀고 혼자 자고
그걸 바라신다면 강아지는 키우시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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