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선보러 나가면 괜찮은 남자는 없을까요?
정말로 괜찮은 남자는 여우같은 여자들이 일찌감치 알아보고 채가서 그런건가요?
1. ....
'17.8.9 11:18 AM (211.246.xxx.76)요즘여자들이 얼마나 적극적인데요 여우아니라도 맘어들면 들이대보죠 ㅎㅎ
2. 제 후배
'17.8.9 11:19 AM (175.209.xxx.57)남자 후배인데 선 보러 나가면 남은 여자만 나온다고 하던데요? 피차 마찬가지죠.
3. ㄷㄷㄷ1234
'17.8.9 11:23 AM (211.36.xxx.118)여자들이 채가기도하고 괜찮은남자는 한번 사귀면 헤어지지도 않고 쭉 사귀다 결혼하니까요
4. 되돌아보기
'17.8.9 11:25 AM (180.66.xxx.214)가끔 한 두번 폭탄도 아니고, 항상 백퍼 이상한 사람만 나온다면
남이 볼 때, 내 수준이 딱 그 수준인 겁니다.
그래도 제3자인 주선자가 객관적으로 보기에는
둘이 매칭이 되니까 소개팅이 성사가 된 거 거든요.
아니면 내 인간 관계가 그것밖에 안 되는 것 이거나요.5. 남자들도
'17.8.9 11:28 AM (123.215.xxx.204)늦게까지 장가못간 지인하나 있는데
물어보면
원글님 같은 말 하더라구요
좋은여자들은 이미 다 시집을 가버린건지
걍 혼자사는게 낫겠다 싶은 여자들만 나온다고
ㅋㅋㅋ6. Rossy
'17.8.9 11:28 AM (164.124.xxx.137)일단 외모는 포기하셔야 함 ㅋ
능력 좋고 인성 괜찮은 분들은 확실히 많이 있던데요. 하지만 외모는 진짜 왜 그동안 못 만났는지 딱 알 거 같은 외모들...7. 음..
'17.8.9 11:29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여우같은 여자들이라고 하지마세요.
사람보는 안목이 있는 여자들은 괜찮은 남자 딱~~보고 바로 채갑니다.
자기일 하다보니, 공부하다보니 시기를 놓쳐서
결혼이 늦은 사람도 안목만 있으면 이상하다 싶은 남자들 속에서도 괜찮은 남자를 골라낼 수 있어요.
여우라서 그런것이 아니랍니다.8. 내 눈에 괜찮으면
'17.8.9 11:33 AM (119.198.xxx.26)딴 사람들 눈에도 똑같이 괜찮아요
그런 사람이 선 시장에 나왔다손쳐도 원글님 차례까지는 절대 안옵니다.
딴 사람들이 마다한 사람들은 다 그럴만한 이유란게 있어서 지금까지 선 시장에 남아있는 거죠9. .....
'17.8.9 11:34 AM (27.101.xxx.186)안목을 떠나서 인성 괜찮고 능력까지 갖춘 남자들은 정말 soldout 상태죠.
가끔 능력남이 남아있긴한데 눈이 정말 높습니다.
어리고 예쁜 전문직에 열쇠3개를 요구하더군요.10. ...
'17.8.9 11:35 A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괜찮은 남자는 괜찮은여자 만났겠죠
11. 원래
'17.8.9 11:37 AM (211.193.xxx.130)소개팅으로 마음에 드는 사람 만나기 힘들어요.
약 30년 동안의 삶을 30분 만에 결정해야 하는데, 눈에 보이는 것이 크게 작용하죠.
특히나 긴장해서 말 많이 하거나 적게 하면 평소 모습도 알기 힘들고.
나이들면 작은 행동도 의미두고 너무 분석해서 또는 소심해져서 2번 만나기 힘들고......
사람은 지켜보다 보면 완전히 쓰레기 아닌 이상 한 가지라도 장점이 있어서 어필할 수 있으니깐 연애결혼이 되는 것 같아요.
주변에서 보면 저런인간도 짝이 있구나 싶은 사람 많잖아요.
그러는 저도 소개팅 100번 정도 한 노처녀라기 민망한 독신입니다;;;;
인연 만나기 힘들어요~12. ㅇㅇ
'17.8.9 11:43 AM (175.193.xxx.210)남초게시판가면 똑같은 글 많아요.
선이나 소개팅 나가면 왜 아직 솔로인지 알것같은 여자들만나온다고13. 원래그래요
'17.8.9 11:47 AM (116.123.xxx.168)신인류의 사랑 이라는 노래 가사에도 나오잖아요
거리에는 괜찮은 사람 많은데
소개를 받으러 나간 자리엔
어디서 이런 여자들만 나오는거야 ~~~14. ㄷㄷ
'17.8.9 11:48 AM (123.142.xxx.188)그게 이유가 있어요.
솔직히 상대적, 비교적으로 노총각보다 노처녀가 훨씬 더 괜찮아요.
그 이유가..
어쩔수 없이 연애에선 대부분 남자들이 주도적, 능동적인 포지션이라..
남자들은 웬만하면 연애 다 해요.
정말 어디 하자가 있지 않은 이상..
그리고 맞선이나 결정사 가는 걸 최후의 보루로 알지요. ㅋㅋ
결정사 가보면 알아요. 결혼에 적극적인 여자들이 스스로 가입 많이 하는데,
남자들은 정말 나이 많거나 아니면 부모가 어거지로 가입시키는 경우가 대다수.
그야말로 최후의 보루로 여김 ㅋㅋ
그래서 선자리에까지 나오는 남자들은 정말 눈에 안 차는 경우가 허다한 거에요15. dd
'17.8.9 11:49 AM (211.217.xxx.248)이미.. 대학교에서 한번... 직장 입사하고 한번.. 직장 동료들이 소개팅시켜주는데서 한번..
총 3번 걸러지고 남은 사람들인거 같아요. ㅠㅠ.. 아니면, 눈이 안드로메다급.16. ...
'17.8.9 11:50 AM (223.131.xxx.229)노총각들 보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던데..
홀 시모라든지..
돈을 못모았던지..
키가 작다던지..
외모가 못생겼다든지.
직업이나 직장이 별로라든지..
성격에 문제가 있다던지..등등17. ㅡ드
'17.8.9 12:03 PM (220.78.xxx.36)노처녀들 세대가 남자보다 여자가 좀 많은 시대같고요 아들 낳는다고 딸 낳아대던ᆢ
남자 숫자가 적기도하고 노처녀도 뭔가 문제 있으니 남앟을꺼에요 외모나 집안 등등
눈이 높거나ᆢᆢ
노총각남자들 주변보며 대부분이 외모 나 직업 괜찮다싶으면 사람들하고 놀고 즐기고 그런걸 좋아하더라고요
머리가 심하게 벗어진 대머리라거나 살이 많이찌고 홀 부모 모셔야되고 시누 많고 가난하고직업별로
그런데 공통점은 어린여자만찾아요
노총각들은 동남아여자 사오던데요18. ㅇㅇ
'17.8.9 12:05 PM (175.193.xxx.210)남초에 가면 노총각은 그래도 봐줄만한데 노처녀들은 한결같이 외모부터 떨어진다합디다.
일단 외모 탈락이라 남은거라고19. .......
'17.8.9 12:21 PM (125.129.xxx.238) - 삭제된댓글대학교 다닐때 보니
괜찮은 친구들은 다 이성친구 생기더라구요
그런 친구들은 회사 가서도 이성이 계속 주변에 있고...
결국 선이나 소개팅은 한번도 안하던데요?20. 그게
'17.8.9 12:40 PM (1.233.xxx.167)여자든 남자든 외모 괜찮은 사람 자체가 많지 않아요.
뭐 외모는 그렇다치고,
그럼... 매력이라도 느껴져야 되는데 그 매력이라는게 한정된 시간안에 느낄수 있어요? 그 사람 평소의 모습을 알수 있냐는거죠?
가령, 유명한 개그맨이 지나가고 있어요. 그 개그맨한테가서 나 좀 우껴보라고 하면 웃길수 있을거같으세요?
선뿐만 아니라 소개팅에서도 매력적인 사람 만나기 힘들어요. 정확히는 매력적인 사람이 없는게 아니라 처음보는 사람한테서 매력을 느끼는게 쉽지 않다는거에요.21. ..
'17.8.9 12:43 PM (121.143.xxx.94)처음 만나는 자리에 보자마자 괜찮다 싶은 사람은 잘 없죠.
오래보아야 아름답다 뭐 이런 말도 있잖아요.
자꾸 보다보면 좋은 점도 보이고 진면목을 알게 되죠.
지금 결혼하신 분들도 아마 반이상은 첫인상 그렇게 좋지않았을걸요...
그래서 선이나 소개팅으로 잘되기 어렵죠..22. ...
'17.8.9 12:54 PM (70.191.xxx.216)일단 외모되고 매력있는 사람은 선 시장 나오기 전에 다들 채 갑니다. 품절이죠.
23. 신속히 채감ㅎ
'17.8.9 1:13 PM (14.41.xxx.158)주위를 봐도 남자가 외모든 능력이던 배경이든 괜찮은 부분 하나만 있어도 알아보고 여자들이 채간다는, 그 속도에 놀랄지경ㅎ
그러니 채감을 못받은 상당수에 남자들이 남는거라 아무래도 만남자리에서 그들이 나와있겠죠24. 유부녀
'17.8.9 1:41 PM (163.152.xxx.151)여자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외딴 섬에 살지 않는 이상 "좋은 남자"를 주변의 여자들이 그냥 놔둘리가 있을까요? 그냥 놔두는 남자들이 선 자리에 나오니까 뭐.... 답은 되셨겠지요.
25. ,,,
'17.8.9 2:42 PM (121.167.xxx.212)괜찮은 애들은 대학때부터 여자애들이 선택해서 갖은 정성을 다해요.
옆에서 보면 감탄할 정도로요.
저희 아들도 12년 연애하고 결혼 했어요.
엄마가 해주는 것보다 더 지극 정성이던대요.26. 솔직히
'17.8.9 3:49 PM (110.140.xxx.129)성격좋고, 집안좋고 그런 사람들중에 미혼으로 남아있는 사람 드물어요.
이미 다들 푹 빠져서 연애하고 알콩달콩 결혼하고 투닥거리며 싸워도 아기 낳고 남들처럼 사는데
남아있는 사람들은 집안 이상하고 성격들 괴팍해서
결혼하면 손해네, 결혼하면 고생이네, 아이 낳는건 죄네, 독신으로 사는게 좋네...이러고 있죠.
생각해보세요.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성격좋은 사람이 큰 병이나 사건,사고 있지 않고는 나이 먹어서 혼자 있지 않아요.27. ㅇㅇㅇㅇ
'17.8.9 5:09 PM (211.196.xxx.207)행복한 사정에서 자란 성격좋은 사람이
제 발로 결혼해서 뭣 같은 남편과 뭣 같은 시모와 그 떨거지에 잡혀
세상 불행한 여자가 돼는군요 ㅎ....28. ᆞᆞᆞᆞᆞ
'17.8.9 8:02 PM (221.166.xxx.175)생각해보세요.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성격좋은 사람이 큰 병이나 사건,사고 있지 않고는 나이 먹어서 혼자 있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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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예 나셨네요. 결혼부심인건지, 그냥 인연을 못만났을 뿐이예요. 무슨 세상 불쌍한 사람으로 만들고 그러세요? 참 어이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