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이 낮은 여자는 착하기만한 남자한테 빠질 수 있나요?

uuu 조회수 : 5,616
작성일 : 2017-08-09 10:18:26
제목 그대로에요 자존감이 낮은 여자인데 얼마전 어떤 남성분한테
고백을 받았어요. 만나게된지는 6개월이고 스킨십은 가벼운 뽀뽀만 했고
저를 잘 지켜줬어요. 아직 더 알나가자고 데이트를 즐겼어요.
그러다가 저에게 바쁜 일이 있어서 몇주간 그분을 만나지 않있어요.
제 정신이 돌아왔는데 정말 감정이 하나도 없고 보고싶지않더라구요 ㅠ
아마도 외모때문에 그런것같아요 그분은 외모에 결함이 있거든요..
그 남자는 그냥 착하기만 한 분이시고, 저는 다가졌지만 자존감만 없는 여자구요. 그 분은 저보다 자존감이 큰것같네요.
6개월동안 사랑에 빠져지냈고 저혼자 결혼까지도 상상하며 지냈었는데
지금와선 보고싶지도 않고,,이게 사랑인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어요..
IP : 211.36.xxx.1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9 10:36 AM (183.98.xxx.136)

    자존감 낮은 여자는 나쁜남자에게 이용당할 수 있지요
    착한 남자라면 만나보세요

  • 2. 경험자
    '17.8.9 10:43 AM (175.223.xxx.54)

    자존감 낮은분이 매력을 확 느끼는 분은
    그야말로 내 자존감을 박살내고싶어하는.. 그런 남자한테 끌립니다.
    자석의 n극과 s극이 강력이 끌어당기듯이 말이죠

    그러니까 님은 지금 연애하고 싶읏기다면
    삘이 안오는 사람, 안끌리는 사람과 연애하셔야 그나마 상처안받으실거구요


    아니면..
    님 자신을 s극이나 n극이 아닌 상태 즉
    어느정도 중립적인 상태(이게 자존감 높아진 상태고 성숙해진 상태)까지 끌어올리신 후에
    그때 끌리는 분과 연애하심 됩니다.

    지금 이 상태에서 확 끌어당기는 분과 연애하면
    자칫 이용당하고 버려질수 있어요
    어마어마한 고통을 맛볼 확률이 큽니다.

  • 3. 제 주변에
    '17.8.9 10:58 AM (119.69.xxx.101)

    자존감 낮은 사람의 상대는 늘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부류였어요. 당해도 당한줄 모르고 끌려다니는. 옆에서 아무리 뜯어말려도 자기를 하대하고 무시하는 사람에게 복종의 자세로 임하더군요. ㅜㅜ

  • 4. 그럼
    '17.8.9 11:02 AM (115.164.xxx.152) - 삭제된댓글

    희생적인여자도 자존감없는거죠?

  • 5. 자존감 낮으면
    '17.8.9 11:32 AM (1.176.xxx.114)

    상대도 자존감 낮은 상대를 찾습니다.

    왜냐 무의식은
    같은 성향의 사람에게 끌립니다.

    단 한쪽이 강하면 한쪽은 약한
    둘다 자존감은 낮은

    그래서 세상은 자존감 높은 사람이 희귀합니다.

    백명에 한명꼴이랍니다.

    제가 본 바로는

    그래서 결혼생활이 행복한 사람들이 드문겁니다.

  • 6. 궁금
    '17.8.9 11:40 AM (175.223.xxx.54)

    윗님께 질문드려요
    진짜 백명에 한명일만큼 그렇게나 희귀한가요?
    전 그정도일줄은 몰랐거든요

    항상 그 비율이 궁금하긴 했는데...
    넘 조금이라 실망스러워요

    전 아직 미혼인데..
    괜찮은 사람 1명 발견하려면 최소한 백명은 만나봐야겠네요
    사람 잘 못보는 제가 발견하려면 이삼백명은 만나봐야겠어요 ㅠㅠ

  • 7. 내 무의식에
    '17.8.9 11:47 AM (1.176.xxx.114)

    결핍이나 과잉보호 상처가 없어야 좋은 사람을 선택하는 안목이 생깁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19477&page=1&searchType=sear...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44289

    그래서 부모복은 남편을 보는 안목을 만들어 주고 자식을 잘키울수 있는 토대가 됩니다.

  • 8. 여기가천국
    '17.8.9 4:57 PM (118.34.xxx.205)

    자기후려치는 사람이 리더십있다고 생각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959 안철수 당대표 출마선언하고 댓글부대 대선때로 돌아감 14 이상함 2017/08/09 1,642
716958 제가 만난 여자들은 왜 이럴까요 2 ... 2017/08/09 2,071
716957 인견이불 살리는 방법 있을까요?ㅜㅠ 5 인견 2017/08/09 2,208
716956 패딩 세탁했는데. 10 ㅡㅡ 2017/08/09 1,387
716955 사차인치???홈쇼핑중... 4 아이쿰 2017/08/09 2,803
716954 실파김치를 담갔는데요 냉장고 넣을까요? ㅜㅜ 2 ㅇㄹㅇㄹ 2017/08/09 689
716953 42년만에 독립 소방청 2주 넘게 개청식도 못해..왜? 고딩맘 2017/08/09 600
716952 요즘 일본 사람들은 어느나라 여행다니나요? 7 니모 2017/08/09 2,958
716951 간단 반찬 - 5분양배추 무침 52 ㅇㅇ 2017/08/09 7,675
716950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남녀주인공 나올때 음악이 궁금.. 2 배경음악 2017/08/09 981
716949 집근처 요양병원...간병인 없는데 열흘정도 노인 입원하기에 괜찮.. 5 요양 2017/08/09 2,686
716948 지인하고 카톡하다 갑자기 대화가 끊겼어요 11 .. 2017/08/09 5,438
716947 애들 데리고 처음 에버랜드가는데 조언부탁드려요~~~ 4 컨츄리 2017/08/09 730
716946 미용 성형도 보험하면 6 참나 2017/08/09 1,449
716945 두통이 너무 심하네요. 어느병원에 가야 할까요? 5 00 2017/08/09 1,336
716944 요즘 즐겨먹는 군것질거리 뭐가 있으신가요? 7 군것질 2017/08/09 2,619
716943 우리아버지들이 이렇게비굴하게 돈을버네요 2 삼성문자 2017/08/09 2,420
716942 박보검 딱 끊긴거에요? 24 2017/08/09 29,736
716941 제가 한말땜에 계속 신경이 쓰여요 8 바다 2017/08/09 1,708
716940 우울증약 복용하니 너무 잠이 오네요. 3 졸려 2017/08/09 3,454
716939 고딩아들 용돈 2 $$$$ 2017/08/09 1,297
716938 제 글엔 왜 댓글이 안 달릴까요? 20 ㅇㅇ 2017/08/09 3,551
716937 불쌍한 김장겸 2 ㅅㅈ 2017/08/09 1,347
716936 직원이 결혼해서 배우자가 생길 때 세금공제 질문해요 3 질문이요 2017/08/09 671
716935 장충기 문자 CBS 공식 사과, 언론사로는 최초 3 고딩맘 2017/08/09 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