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이 낮은 여자는 착하기만한 남자한테 빠질 수 있나요?

uuu 조회수 : 5,639
작성일 : 2017-08-09 10:18:26
제목 그대로에요 자존감이 낮은 여자인데 얼마전 어떤 남성분한테
고백을 받았어요. 만나게된지는 6개월이고 스킨십은 가벼운 뽀뽀만 했고
저를 잘 지켜줬어요. 아직 더 알나가자고 데이트를 즐겼어요.
그러다가 저에게 바쁜 일이 있어서 몇주간 그분을 만나지 않있어요.
제 정신이 돌아왔는데 정말 감정이 하나도 없고 보고싶지않더라구요 ㅠ
아마도 외모때문에 그런것같아요 그분은 외모에 결함이 있거든요..
그 남자는 그냥 착하기만 한 분이시고, 저는 다가졌지만 자존감만 없는 여자구요. 그 분은 저보다 자존감이 큰것같네요.
6개월동안 사랑에 빠져지냈고 저혼자 결혼까지도 상상하며 지냈었는데
지금와선 보고싶지도 않고,,이게 사랑인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어요..
IP : 211.36.xxx.1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9 10:36 AM (183.98.xxx.136)

    자존감 낮은 여자는 나쁜남자에게 이용당할 수 있지요
    착한 남자라면 만나보세요

  • 2. 경험자
    '17.8.9 10:43 AM (175.223.xxx.54)

    자존감 낮은분이 매력을 확 느끼는 분은
    그야말로 내 자존감을 박살내고싶어하는.. 그런 남자한테 끌립니다.
    자석의 n극과 s극이 강력이 끌어당기듯이 말이죠

    그러니까 님은 지금 연애하고 싶읏기다면
    삘이 안오는 사람, 안끌리는 사람과 연애하셔야 그나마 상처안받으실거구요


    아니면..
    님 자신을 s극이나 n극이 아닌 상태 즉
    어느정도 중립적인 상태(이게 자존감 높아진 상태고 성숙해진 상태)까지 끌어올리신 후에
    그때 끌리는 분과 연애하심 됩니다.

    지금 이 상태에서 확 끌어당기는 분과 연애하면
    자칫 이용당하고 버려질수 있어요
    어마어마한 고통을 맛볼 확률이 큽니다.

  • 3. 제 주변에
    '17.8.9 10:58 AM (119.69.xxx.101)

    자존감 낮은 사람의 상대는 늘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부류였어요. 당해도 당한줄 모르고 끌려다니는. 옆에서 아무리 뜯어말려도 자기를 하대하고 무시하는 사람에게 복종의 자세로 임하더군요. ㅜㅜ

  • 4. 그럼
    '17.8.9 11:02 AM (115.164.xxx.152) - 삭제된댓글

    희생적인여자도 자존감없는거죠?

  • 5. 자존감 낮으면
    '17.8.9 11:32 AM (1.176.xxx.114)

    상대도 자존감 낮은 상대를 찾습니다.

    왜냐 무의식은
    같은 성향의 사람에게 끌립니다.

    단 한쪽이 강하면 한쪽은 약한
    둘다 자존감은 낮은

    그래서 세상은 자존감 높은 사람이 희귀합니다.

    백명에 한명꼴이랍니다.

    제가 본 바로는

    그래서 결혼생활이 행복한 사람들이 드문겁니다.

  • 6. 궁금
    '17.8.9 11:40 AM (175.223.xxx.54)

    윗님께 질문드려요
    진짜 백명에 한명일만큼 그렇게나 희귀한가요?
    전 그정도일줄은 몰랐거든요

    항상 그 비율이 궁금하긴 했는데...
    넘 조금이라 실망스러워요

    전 아직 미혼인데..
    괜찮은 사람 1명 발견하려면 최소한 백명은 만나봐야겠네요
    사람 잘 못보는 제가 발견하려면 이삼백명은 만나봐야겠어요 ㅠㅠ

  • 7. 내 무의식에
    '17.8.9 11:47 AM (1.176.xxx.114)

    결핍이나 과잉보호 상처가 없어야 좋은 사람을 선택하는 안목이 생깁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19477&page=1&searchType=sear...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44289

    그래서 부모복은 남편을 보는 안목을 만들어 주고 자식을 잘키울수 있는 토대가 됩니다.

  • 8. 여기가천국
    '17.8.9 4:57 PM (118.34.xxx.205)

    자기후려치는 사람이 리더십있다고 생각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158 위가 약한데... 8 .... 2017/09/19 1,059
730157 아이들하고 지하철탔는데 이런 아줌마 ..황당하네요 76 2017/09/19 21,792
730156 얼굴의 기복이 참 우습죠 5 탐구 2017/09/19 4,230
730155 일산 송편 추천 5 .. 2017/09/19 947
730154 하나카드 쓰시는 분들요 4 .. 2017/09/19 1,717
730153 전 매년이럴바에 시위라도 한번.해야한다고봐요 7 2017/09/19 1,049
730152 독한 방구 많이 뀌고 정작 화장실은 못가요 14 도대체 2017/09/19 3,337
730151 비타민C vs 오메가3 둘중 5 d 2017/09/19 1,896
730150 남편에 비해 크게 뒤쳐지는 것도 없는데 며느리도리에 사로 잡혀 .. 24 뭔가요? 2017/09/19 4,750
730149 터미널이나 공항에서도 문제집 풀리는 엄마들 27 .... 2017/09/19 3,715
730148 드럼 세탁기 16kg, 17kg 7 세탁기 2017/09/19 3,145
730147 혹시 국어샘 계세요? 이거 무슨 말이예요? 25 국어 2017/09/19 3,704
730146 치밀유방 초음파해야할까요? 6 검사? 2017/09/19 2,577
730145 노원구 도봉구 피부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40대 후반.. 2017/09/19 1,000
730144 유산균) 냉장해야 되는 거 여행 다닐 때 상온에 둔 거 먹으면 .. 2 여행 2017/09/19 979
730143 세상에 이런 대학도 있네요 5 ㅇㅇ 2017/09/19 2,415
730142 요가 가야하는데 제끼고 앉아있어요 2 .. 2017/09/19 1,218
730141 요새 메탈아닌냉장고가없네요.2도어 4도어써보시니어때요 4 ........ 2017/09/19 1,740
730140 요가하고 온몸이 쑤시는데 6 .. 2017/09/19 2,023
730139 사는 재미 7 지니 2017/09/19 2,097
730138 며느리 사전에서 미안하다를 지우세요 22 파망 2017/09/19 4,009
730137 (영상)박주민과 송채경화의 법 발의바리 oo 2017/09/19 508
730136 택배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1 2017/09/19 1,767
730135 이제 스키니청바지 유행이 지난 건가요? 8 ??? 2017/09/19 3,693
730134 어린이집..청정가가 있긴한데ㅜ ㅅㅈ 2017/09/19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