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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각자 자기만의 우주에서 살고 있다고 하쟎아요......

철학 조회수 : 2,127
작성일 : 2017-08-09 08:35:28
전부터 항상 저 말이 궁금했거든요
저게 무슨 말일까..

- 모두 다 각자 자기만의 우주에서 살고 있다
- 이 세상에 나 밖에 없다

이게 도대체 무슨말인가요?

세상엔 저 말고도 60억 인구가 있는데.. ㅠㅠ
왜 세상에 나 하나 밖에 없다는걸까요.....?

집에 있는 각종 책들을 뒤져보는데 이에 대한 답은 못찾았어요

궁금한건.
저 두 문장은 도대체 무슨뜻인지..  
그리고 혹시 저 둘은 같은 의미인건지...  이게 알고 싶어요


누구 대략 설명해주실 분 계신가요?

정말 알고 싶어요....

IP : 175.223.xxx.5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9 8:41 AM (70.191.xxx.216)

    - 모두 다 각자 자기만의 우주에서 살고 있다

    사람들 각자 자기 생각이 끝없이 펼쳐져 있고, 그 공간은 무한하다.


    - 이 세상에 나 밖에 없다

    이 세상에 내가 없으면 이 세상이 존재한 들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내가 살아서 숨쉬는 공간도 내가 없으면 아무 소용없죠. 누가 나를 대신하겠나요.

  • 2. . .
    '17.8.9 8:50 AM (1.209.xxx.122)

    본인의식수준에 따라 다른 세계에 살죠
    세상은 정글이라 믿는 자, 돈이 최고라 믿는 자와 마더 테레사같은 이는 다른 세계에 살죠. 물리적 시간적으로는 같은 세계인 것 같지만요.
    세상은 의미의 세계에요

  • 3. 내가
    '17.8.9 9:07 AM (80.144.xxx.103)

    중심이란거죠.
    결국은 내가 찍는 영화, 내가 만든 세상, 내 우주.
    그래서 이 세상엔 나밖에 없는게, 내가 전원을 끄면 이 세상도 꺼지는거죠, 나한텐.

  • 4. ㅎㅎㅎ
    '17.8.9 10:28 AM (121.157.xxx.240)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은 그 세상을 보고 듣고 느끼고 배워서 그 세상을 인식한게 각자의 세상이랍니다.

    외계인이 존재할까요? 존재하지 않을까요? 답은 존재합니다.본적도 없고 들은 적도 없지만 ,과학을 통해 존재할거란걸 알게 되지요. 귀신은요? 보고 듣습니다만 ,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보편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사실을 자꾸 사실이라고 하면 정신병자 취급됩니다(그런의미에서 모든 인간은 어느정도 정신병자??랍니다. ).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 사람도 있고 ,안믿는 사람 ,귀신의 존재를 믿는사람과 안믿는사람~~각자가 생각하는 세상은 다 다르답니다.

    극단적으로 적도에 사는 사람이 한번도 얼음에 대해서 들은 적도 본적도 배운적도 없다면 ,,,,그 사람에게 얼음은 존재하지않는겁니다.....그사람에게 세상은 얼음이 존재하는 세상입니다.

  • 5. ㅎㅎㅎ
    '17.8.9 10:30 AM (121.157.xxx.240)

    세상이 존재해서 존재하는게 아니고 , 내가 그걸 인식함으로써 존재하는거랍니다.
    상대방이 나를 무시해서 무시하는게 아니고 상대방이 나를 무시한다고 인식하는 내가 있기 때문에 무시한다고 생각하는거랍니다.

    어린애를 무시해보세요. 그걸 인식하지 못하는 유아가 나를 무시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답니다.

  • 6. 와우 감사합니당
    '17.8.9 10:34 AM (175.223.xxx.54)

    세상이 존재해서 존재하는게 아니고 , 내가 그걸 인식함으로써 존재하는거랍니다.
    상대방이 나를 무시해서 무시하는게 아니고 상대방이 나를 무시한다고 인식하는 내가 있기 때문에 무시한다고 생각하는거랍니다.
    ----------------------------
    아.... 이 부분에서 느낌 확 오네요 . 머리를 확 내려치는 깨달음...

    여기 82분들은 정말 .. 감탄이 나옵니다..
    어느 책보다도 설명도 쉽고 이 어려운걸 딱 알아듣게 해주시니..;;;

  • 7. ㅎㅎㅎ
    '17.8.9 10:36 AM (121.157.xxx.240)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는 내 세상과 외부세상의 편차를 줄이는 작업일지도 모릅니다.

  • 8. ㅎㅎㅎ
    '17.8.9 10:39 AM (121.157.xxx.240)

    제가 말하려는 포인트를 바로 캐취하시는 원글님도 짱이십니다....

  • 9. 원글
    '17.8.9 10:45 AM (175.223.xxx.54)

    김춘수의 꽃.. 이라는 시가 생각나네요!

    갑자기 시인들이 왜 그렇게 이름 을 읊어댔는지 알것 같아요
    이름을 붙이면서 인식하는 뭐 그런거 아니었을까요?

  • 10. 뚱딴지 같이 시 가져왔어요 ㅎㅎ
    '17.8.9 10:48 AM (175.223.xxx.54) - 삭제된댓글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이 시가 강조하는 것은 ‘꽃’이라는 사물과 ‘언어’의 관계이다. 시속의 화자가 말하는 대상은 꽃이다. 그러나 이 시에서 꽃은 감각적 실체가 아니라 관념, 말하자면 개념으로서의 꽃이다. 따라서 이 시가 노리는 것은 ‘꽃이란 무엇인가’ 혹은 ‘꽃은 어떻게 존재하는가’에 대한 철학적 해명이다.

    꽃은 꽃이라고 이름을 불러줄 때 비로소 꽃이 된다고 한다. 즉, 꽃은 인간의 명명 행위 이전에는 단지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인데, 여기서 유추되는 것은 그는 사물과 언어의 관계이다. 1연은 명명 이전의 단계, 2연은 명명과 동시에 ‘꽃’이 존재한다는 사실, 3연은 ‘꽃’에 비유되는 ‘나’의 존재, 4연은 우리들의 존재를 말하고 있다. 결국 이 시는 모든 사물들이 언어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는 를 노래하며, 이런 점에 이 시의 시사적 중요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꽃 (한국현대문학대사전, 2004. 2. 25.)

  • 11.
    '17.8.9 10:50 AM (175.223.xxx.54)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 12. 해설
    '17.8.9 10:50 AM (175.223.xxx.54) - 삭제된댓글

    이 시가 강조하는 것은 ‘꽃’이라는 사물과 ‘언어’의 관계이다. 시속의 화자가 말하는 대상은 꽃이다. 그러나 이 시에서 꽃은 감각적 실체가 아니라 관념, 말하자면 개념으로서의 꽃이다. 따라서 이 시가 노리는 것은 ‘꽃이란 무엇인가’ 혹은 ‘꽃은 어떻게 존재하는가’에 대한 철학적 해명이다.

    꽃은 꽃이라고 이름을 불러줄 때 비로소 꽃이 된다고 한다. 즉, 꽃은 인간의 명명 행위 이전에는 단지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인데, 여기서 유추되는 것은 그는 사물과 언어의 관계이다. 1연은 명명 이전의 단계, 2연은 명명과 동시에 ‘꽃’이 존재한다는 사실, 3연은 ‘꽃’에 비유되는 ‘나’의 존재, 4연은 우리들의 존재를 말하고 있다. 결국 이 시는 모든 사물들이 언어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는 를 노래하며, 이런 점에 이 시의 시사적 중요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꽃 (한국현대문학대사전, 2004. 2. 25.)

  • 13. 해설
    '17.8.9 10:51 AM (175.223.xxx.54)

    이 시가 강조하는 것은 ‘꽃’이라는 사물과 ‘언어’의 관계이다. 시속의 화자가 말하는 대상은 꽃이다. 그러나 이 시에서 꽃은 감각적 실체가 아니라 관념, 말하자면 개념으로서의 꽃이다. 따라서 이 시가 노리는 것은 ‘꽃이란 무엇인가’ 혹은 ‘꽃은 어떻게 존재하는가’에 대한 철학적 해명이다.

    꽃은 꽃이라고 이름을 불러줄 때 비로소 꽃이 된다고 한다. 즉, 꽃은 인간의 명명 행위 이전에는 단지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인데, 여기서 유추되는 것은 그는 사물과 언어의 관계이다. 1연은 명명 이전의 단계, 2연은 명명과 동시에 ‘꽃’이 존재한다는 사실, 3연은 ‘꽃’에 비유되는 ‘나’의 존재, 4연은 우리들의 존재를 말하고 있다. 결국 이 시는 모든 사물들이 언어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는 [인식론적 세계]를 노래하며, 이런 점에 이 시의 시사적 중요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꽃 (한국현대문학대사전, 2004. 2. 25.)

  • 14. 원글
    '17.8.9 11:05 AM (175.223.xxx.54) - 삭제된댓글

    ㅎㅎㅎ님의 설명듣고 나서 잠깐 생각해봤는데요

    세계여행을 많이 다니고
    책을 많이 읽으면

    제가 인식하는 세상이 많아지겠구나... 하는 생각들었어요
    즉, 내 세상과 외부세상의 편차가 줄어들겠구나..
    세상을 좀 더 넓고 깊게.. 제대로 보겠구나.. 하는 생각이요

    그래서들 여행이니, 독서니.. 하는 거였군요

  • 15. 원글
    '17.8.9 11:05 AM (175.223.xxx.54)

    ㅎㅎㅎ님의 설명듣고 나서 잠깐 생각해봤는데요

    세계여행을 많이 다니고
    책을 많이 읽으면
    제가 인식하는 세상이 많아지겠구나... 하는 생각들었어요

    즉, 내 세상과 외부세상의 편차가 줄어들겠구나..
    세상을 좀 더 넓고 깊게.. 제대로 보겠구나.. 하는 생각이요

    그래서들 여행이니, 독서니.. 하는 거였군요

  • 16. 포도주
    '17.8.9 12:09 PM (115.161.xxx.141)

    지구 인구가 75억명 정도 됩니다
    90년대 청년기었던 시절의 정보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건 아닌지요?

  • 17. 제가
    '17.8.9 1:14 PM (211.221.xxx.227)

    보는 세계는 제가 죽음과 동시에 사라져요. 님이 보는세계도 오직 하나~ 그런거죠.

  • 18. 코펜하겐 해석
    '17.8.9 4:02 PM (210.222.xxx.88)

    이건 양자물리학 양자역학에 관해 알아보셔야해요.

  • 19. ㅠㅜ
    '17.8.9 4:07 PM (175.223.xxx.228)

    이건 양자물리학 양자역학에 관해 알아보셔야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거 검색해도 알아들을 자신이 없네요
    저쪽 지식이 부족해서
    쉬운언어가 아니면 못알아들을듯해요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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