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녀에게 학업의 중요성 어떻게 조언하시는지요

아진 조회수 : 1,899
작성일 : 2017-08-09 07:21:12
중1딸 요새 사춘기 생각도 많아지고 친구좋아하고 외모에 아주 지대한 관심보이죠

공부는 적당히 하면 되지않아 엄마? 되묻고 공부의 필요성 알긴알지만 전과목을 그리 열심히 달달 외울 머리도 욕심도 안나 그럽니다

초등때는 같이 앉아서 끼고 공부하고 단원평가 시험공부는 닽달외우고 문제집 진짜열심히 해서 거의 틀리는게 없었어요
외우고 반복하는 것을 엄마가 인도할때 잘 따라와 주었죠

그런데 이제 중학교에 오니 초등때처럼 꼼꼼히 문제집을 풀고 외우는거 자신없고 꼭 이렇게까지 해야되냐 반문하는데

저는

누구나 자신의 역할이 있다 . 학생때는 학업이 그 역할이고
그때의 성적이 너의 청소년기의 성실성을 보여준다
... 로 얘기를 했는데
맞는 말씀인데 자기는 최선을 다해 달달외우고 공부할자신은 좀 없고 어쩌고 .. 합니다

학업의 필요성 당위성 설명 설득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180.68.xxx.1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경우
    '17.8.9 8:50 AM (223.33.xxx.247)

    저는 공부를 엄청 못했다가 갑자기 올라가 서울안에 있는 대학을 갈 수 있었어요. 선생님이 엄마에게 전국에 얘가 갈 대학이 없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저는 사실 갑자기가 아니라 어떤 계기가 있었어요. 아 내가 핟교에선 그냥 쓰레기구나. 하는. 그걸로 공부 시작했는데 첨엔 성적도 안오르고 같은 날라리인데 공부만 하니 우스워보였을거 같아요
    어쨌든 몇개월 바지가 구멍나게 앉아있으니 성적이 학기가 넘어가니 일등이더라구요.
    그 뒤로는 그냥저냥 오육등이지만
    전 그 경험을 늘 이야기 해줬어요.
    그때 내 옆에 이쁘게 화장하고 공부 안하던 애들 (지금이야 전부 그러지만 ) 대학때 만났는데 그땐 그렇게 예쁘더니 그저그런거에요.
    그리고 그때 만났던 남자애들하고는 다 헤어지고
    지금은 서로 어찌 사는지도 모르고 살고 그렇겠죠.
    그러니까 인생에 노력해야 할 스팟이 몇개 있는데
    그 부분을 놓치면 안될거 같다고 말했어요
    지금은 얼굴도 기억안나는 남자애들때문에. 그리고 화장품은 좋은거 계속 나오고 나중에 훨씬 더 잘 할수 있고 하여간 지나고 나면 사소한 모든것을 중요하다 생각한 사람들은 나중에 살이 달라지더라구요
    인생에 뭐가 중요한지 어느때가 중요한지
    니가 지금 모양내고 친구 만나더라도 생각하고 살자구요
    우리애도 저 닮았는지 막판에 오개월이 눈이 진무르게 공부하더니 처음엔 어느대학도 안뜨더니 서울안에 그래도 중간은 가는 대학 갔어요.
    걔는 애 낳으면 그렇게 말해줄거래요
    노력엔 양이 있어야 한다고 천재가 아닌한은
    그래서 어짜피 고생은 해야 하니까 나눠서 하라고요. ㅎㅎ
    진짜 힘들었나봐요. 엉덩이 터지고 이불이 피투성이 되고그랬거든요
    수재도 아니고 영재도 아니고
    그냥 보통의 아이는 어느정도 양이 채워져야 해요
    그 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사람과 아닌 사람이 차이가 없으면 되겠어요
    노력은 중요해요.
    그러나 저 같으면 예쁘게 꾸미는거 외모도 자신감의 하나라 생각해요. 사실 공부할때 아빠가 안경말고 렌즈로 바꿔주신것도 한몫했었어요
    어쨌든 자신을 위해 외모던 공부던 노력하지 않으면 일반인은 얻을수 있는게 없으니까 그런 부분을 늘 이야기 했었어요

  • 2. 제 경우
    '17.8.9 8:52 AM (223.33.xxx.247)

    아. 이게 학업을 필요성 이야기군요.
    어쨌든 그건 대학을 가고 나면 다 알게 되요.
    갑자기 같이 공부하던 친구랑 여러가지로 갭이 생기니까요.
    사회 나가보면 또 틀려지구요.
    그걸 또 알고 노력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이 차이가 생기죠.
    그런데 그걸 대학 가기전에 안다면 얼마나 도움이 되겠어요. 대학의 수준차이가 그정도의 크기라는거요.
    사실 가기전엔 가기가 바쁘잖아요.
    전 그랬거든요.
    대학 간다음에 하아 이런 차이가 있는지 진작 알았다면. 이런 느낌으로 확 와닿는걸 진작 알았다면 진작 공부했지. 싶더라구요.

  • 3. .....
    '17.8.9 9:49 AM (121.157.xxx.240)

    저는 우리애한테 ---이놈아, 공부는 평생해야 하는게 공부야...엄마봐라 지금도 공부하잖니...
    세상의 지식을 배우고 익히는거 재미있어~~ 그렇게 재미있으려면 학생때부터 공부하는 습관을 익혀야 함.
    중고딩때 지식은 모든 분야의 기초가 되는 지식이고 어느 분야에 종사하든 창의적으로 일하려면 그정도 지식은 항상 필요한거임.....문학과 수학이 다르지 않어....수학도 자연원리 인간삶의 원리를 말하고 있는거다...이놈아....공부보다 더 중요한건 잘 먹고, 잘 자고 , 네 육체를 돌보는거다....인스턴트 먹지마라...그럽니다....

  • 4. .....
    '17.8.9 9:52 AM (121.157.xxx.240)

    이놈아....성적에 연연하지 마라,,,,성적은 네가 그걸 이해했는지 점검하는 과정이지 ,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문제는 네 벼락치기 공부습관이다.... (이런말할때는 단호하게 하게 되니, 호칭이 이놈아~~입니다. 평소에는 ~우주에서 가장 완벽한 생명체야~입니다.)

  • 5. ....
    '17.8.9 10:22 PM (59.29.xxx.126)

    제 경우님 조언 감사합니다. 와닫게 쉽게 설명 해 주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993 지원금받기위해 온갖 카드발급.. 이것도 적폐 아닌가요?? 4 Ded 2017/08/14 1,588
717992 임용고시가 있는데 기간제교사를 정교사로 전환하겠다는 발상은 누가.. 15 nn 2017/08/14 4,069
717991 신경치료를 해야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9 치아 2017/08/14 4,096
717990 기간제를 정규교사 만들어서 1수업 2교사에 투입할 것 같은데.... 19 .... 2017/08/14 2,415
717989 싱크대배수구로 바퀴벌레 드나드나요? 싱크대 가스렌지 청소노하우 .. 3 2017/08/14 4,417
717988 유니클로 운동복 어때요? 추천 좀.. 1 으쌰으쌰 2017/08/14 1,885
717987 5 ㆍㆍ 2017/08/14 2,471
717986 허가안난 부지에 상가청약넣어도 될까요? 4 ... 2017/08/14 994
717985 50먹은 경단녀 주부가 46 외국 2017/08/14 20,863
717984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인천 살해범 이야기 나와요 2 역겨워 2017/08/14 2,575
717983 이번주 다음주의 뜻이 뭔가요 헷갈려요 6 이번주 다음.. 2017/08/14 9,753
717982 외국 장례식 가본분계세요 12 .. 2017/08/14 4,289
717981 처음 초대 받은 아는 엄마네 집에 뭐 사갈까요? 5 ... 2017/08/14 2,346
717980 2주에 5키로 빼셨다는분 식단이요. 5 .. 2017/08/14 4,396
717979 얼굴살만 안빠져요 11 얼굴 2017/08/14 8,374
717978 항상 제가 미성숙한게 문제라고 지적하는 지인 16 고민 2017/08/13 3,782
717977 직장 그만두어도 될까요? 회사 가기가 지옥같아요 13 dd 2017/08/13 5,233
717976 sbs스페셜 5 2017/08/13 4,673
717975 인스타 잘아시는분? 별그램 2017/08/13 753
717974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 22 정당하게 2017/08/13 2,912
717973 네이버 밴드도 용량이 있나요? ! 2017/08/13 2,029
717972 반팔니트티 언제까지 입을 수 있을까요? 3 사야될까요?.. 2017/08/13 1,184
717971 진부하지만 학습지 고민입니다 (초2) 13 삐삐 2017/08/13 2,984
717970 비긴어게인 관중 진짜인가요? 28 gc 2017/08/13 19,332
717969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예약했는데 비 소식 3 ... 2017/08/13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