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셀프 인테리어 질문이요

인테리어 조회수 : 2,268
작성일 : 2017-08-08 23:29:05
셀프 인테리어를 꿈꾸고 있어요
원하는 타일과 원하는 주방가구가 있는데 그곳에서 하려고 하면 턴키 업체들이 싫어하지 싶어서요.
바닥, 화장실, 주방, 그리고 거실은 웨인스 코팅 을 할거라 목수작업 과 도장 해야 하고 방방마다 도배
무몰딩 집이라 일단은 필름작업은 필요없지 싶은데
인테리어 하면서 색깔 보고 필름은 고민중이구요
타일 하시는 분이 주방타일, 베란다 타일 다 해 주시는 거죠?
주방가구 하는 곳에 붙박이장 내부 다시 짜고, 베란다장, 신발장 다시 하면 되는 거구요?
궁금한게 욕실인데요,
욕실을 좀 근사하게 꾸미고 싶은데 욕실 욕품 파는 곳에서 설치 하는 건가요? 아님 타일하는 곳에서 해 주는 건가요?
윤현상재에서 타일은 사고 나머지는 그런 욕실 도기 파는데서 살건데 설치는 따로따로 인거겠죠?
웨인스 코팅 때문에 목수님이 오실 건데
목수님께 부탁드리면 좋을 건 뭐뭐가 있을까요.
책장을 짜달라 하면 너무너무 비싸겠죠?
전기 공사는 철거 직후에 하던데 미리 제가 전등 들어갈 자리를 체크해 놔야 하는 거죠?
이 전기 공사가 어려운 거 같아서 사실 셀프가 두려워요
해 놓고 전기선 덜 땄을까봐 ㅠ
또 뭘 해야 하나요
샤시는 새거수준이라 할 생각 없구..
디자인 넣어 구조 변경이나 다른 자재를 벽에 붙이거나 하는 건 크게 관심이 없어요 (5년전에 아주 대대적으로 요란하게 지금 사는 집을 턴키로 해 봐서..)

셀프 하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제 집은 50평대이고 3주 정도 시간 여유 있어요
IP : 221.148.xxx.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8 11:33 PM (39.121.xxx.103)

    원글님...이렇게 하나하나 다 기사님들 따로 불러 하려면
    인테리어에 대해서 좀 알아야해요.
    누가 먼저 할건지 순서부터 기사분들 다루는 솜씨도 좀 있어야하구요.
    나중에 문제 생겼을때 서로 탓하며 미루기도해요.
    평수도 크고 원글님도 어느정도 수준으로 인테리어 하시려는것같은데
    저라면 인테리어업자들 여럿 만나보고 그 사람들한테 그냥 맡기겠어요.

  • 2. 순서는
    '17.8.8 11:40 PM (221.148.xxx.8)

    어느 정도 셀프인테리어 카페랑 블로그 들락 거리며 정해놨어요
    셀프인테리어 카페에서 유명하신 목수며 몇분을 섭외했구요
    그래도 너무 힘들까요
    기본 구조 그러니깐 바닥 미장이나 (확장때문에) 오래된 배관, 샤시 공사가 들어가지 않아서 문제가 생길거리가 적다 생각하고 결정한 건데..ㅠ
    턴키로 맡겨도 실장이란 애(아 전문가들을 이렇게 표현하고 싶지 않지만 정말 걔는 애란 표현도 아깝) 는 느물느물 자기 잘못 아니라는 둥, 이리저리 빼고 빠지고 툴툴거리고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땐 확장도 있었고 배관도 손 봤고 큰공사 했었던 터라.
    휴.
    업자랑은 안 하고 싶은데..
    바닥 주방 도장 도배만 할까요.
    이게 올 인테리어 아닌가 ..ㅠ

  • 3. ...
    '17.8.8 11:48 PM (39.121.xxx.103)

    전 올 인테리어 몇번 했거든요...저도 인테리어 엄청 따져서...
    저도 인테리어 좀 안다 생각하고 따로 다 불러 하려다가 포기했어요.
    기사들 다들 성격 만만찮고 주변에 그렇게 한 친구들보니 생각보다 만족스럽지못하더라구요.
    리더가 빠진거여서 그런지..
    그리고 인테리어 후에 하자보수할것들이 있어요.
    이걸 인테리어 부탁한 집에 말하면 바로 해결되는데
    제 친구 경우 서로 탓하는 바람에 애 좀 먹었어요.
    기본인 바닥,도배 이런거면 따로 해도 상관없는데
    발란스 중요하게 따지고 전체적으로 신경 많이 쓰는 인테리어는
    그리 따로 하는거 전 별로일것같아요.

  • 4.
    '17.8.8 11:55 PM (221.148.xxx.8)

    발란스 나 이런게 필요한 디자인을 넣을게 아니라서요.
    제가 원하는 수준으로 턴키 맡기려면
    아마 제가 알아본 예산의 3배 부르지 싶어요
    칸스톤에 도장마감에 디트리쉬 후드 디트리쉬 전기렌지 한스그로헤 수전 조명은 루이스폴센 쓰고 나무 욕실장에 윤현상재 3d 타일 이런식으로 턴키에 맡겼다간...
    집을 아예 다른데로 이사가는 게 나은 금액이 나올 듯 해서요

  • 5. 사실
    '17.8.8 11:57 PM (175.121.xxx.209)

    혼자하실경우 하자보수가 제일 문제예요. 아주 잘아는 타일공이있거나 설비사장이 있다면 모를까.. 그때그때 구한 일꾼들이.... 그때뿐이더라구요. 저도 공사 두어번 했는데요... 일단 팀으로 움직이는 인테리어 업체를 선정하고 최대한 원하는바를 어필하는게 제일 좋아요. 주방업체도 원하는곳으로 뺄 수 있구요.
    혹 좋은 일꾼들을 본인이 컨트롤 할수 있는경우라면 셀프가 저렴하지만.........
    아주 긴 3주가 되실거예요. 그러나 즐겁지요.ㅎㅎ 지역이 가까우면 조수로 구경(?) 하고싶네요. 화이팅!!

  • 6.
    '17.8.9 12:01 AM (221.148.xxx.8)

    그냥 맡기라는 얘기보다 아주 긴 3주 란 이야기가 마음에 훅 박히네요.
    애들 학원 라이딩도 중간중간 해야 하는데
    애들 밥도 해 줘야 하는데
    내 로망을 접고 적당한 선에서 타협보며 턴키로 할 것인가..큰 돈 아끼고 맘 고생 할 것인가네요.
    업체들에게 타일 내가 사올께, 주방 가구 내가 할께, 바닥 마루 그냥 구정 강마루 7.5t 이렇게 하지 말고 내가 사 올테니 시공만 해줘
    이럼 당연 싫어하겠죠 ㅠㅠㅜㅜㅜ

  • 7. 지역이
    '17.8.9 12:05 AM (175.121.xxx.209)

    어디신가요? 분당근처면 좋겠는데... ㅎㅎ

  • 8. 주변에
    '17.8.9 12:07 AM (175.121.xxx.209)

    "지인" 이라는 업체를 한번찾아가보세요. Lg 에서 하는덴가....그래요.
    그곳에서 도움 받으실수 있을거예요.

  • 9. 애석하게도
    '17.8.9 12:08 AM (221.148.xxx.8)

    방배동입니다;
    분당 사시나봐요.:-)
    분당의 구미동 근처 빌라 있는 곳 개인적으로 애정하고 살아 보고 싶은 곳입니다.

  • 10.
    '17.8.9 12:16 AM (175.121.xxx.209)

    판교예요. 얼마전에 주택 공사를 좀 했어요. 물론 후회도 많구 미련도 많구...
    가까우면 참견좀 할라그랬죠.ㅎㅎㅎ
    지인 한번 들러보세요. 원하는 부분만도 공사도움 받으실수 있구요... 자기네 제품을 좀 권하긴 하지만 거기서 추천받은 업체가 괜찮았어요.
    가격적인건 제가 정확히 모르겠고 어느정도 시장조사 하시고 방문해보시면 비교가능하실거예요.
    제가보기엔 개인이 공사하는데에 도움을 주는 업체라고 생각되어졌어요.
    구정마루 원하시면 구정마루로 직접 컨택하시면 철거부터 설치까지 다 가능하구요... 요즘 웬만한 주방업체면 스스로 직구도 추천해주고 직구가격으로 모셔주기도 해요. (사제기준..)
    저희 집근처엔 수입타일가게가 있는데... 타일부터 도기까지 구입가능하고.. 여기 타일사장님이 일잘하시기로 소문이 ..... 아... 제가 괜히 흥분...
    암튼.. 멋진 공사하시고 온라인 집들이도 한번 해주시면 좋겠네요.

  • 11. ㅇㅇㅇ
    '17.8.9 12:18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인건비는 일당으로 계산하니까 목수한테 하루 동안 할 수있는 일 시키시는건 상관없어요. 일 양 미리 말해주면 몇칠 걸리는 일이라고 말하면 재료 준비해와요.
    전 목수는 솜씨좋은 분 구했어요. 일당 35만원 줬구요. 오야지 급이었는데 혼자서 어지간한거 다 하시더군요. 오히려 실력없는 사람 두명 붙이는것보다 싸게 먹혔어요.
    타일은 화장실 주방 현관 다 해줘요. 재료는 혼자 가서 고르셔도 되구요. 전 설비아저씨랑 같이 동네 타일가게 가서 골랐어요. 재료구하는데 시간 투자하기 쉽지 않았고 동네라도 어지간한건 다 있고 가격차이 얼마 안나서요.
    인부 확실하면 하자보수 와서 해줘요. 되도록이면 동네에서 소개받으셔야 하자보수 책임물을수 있어요. 먼 동네 사람으로 하면 오는거 귀찮아서라도 나몰라라 해요.
    저 건물 외벽 페인트. 화장실 설비공 타일공 목수 전기 그리고 필름지 도배 싱크대 다 따로따로 했어요.
    맨처음 설비아저씨 섭외하고 그분한테 타일 전기 소개받고 목수는 따로 제가 구했구요. 공사하는 동안 같이 있으면서 꼼꼼하게 보시면 하자 줄어들거예요.
    업자한테 통으로 맡기면 편하긴 한데 총 공사비의 10에서 20프로 정도는 업자 수수료라고 생각하셔야해요.

  • 12.
    '17.8.9 12:22 AM (221.148.xxx.8)

    지인 기억해 둘께요.
    수입타일 가게도 궁금하네요
    설비 업체 사장님을 좀 구해 보는 게 도움이 되긴 하겠네요.
    나름 일하시는 분들은 온라인에서 유명하신 분들 로 팀을 짜긴했는데..
    그래도 살짝 떨리긴 하네요.

    도움 말씀 다 감사해요:)

  • 13.
    '17.8.9 12:26 AM (221.148.xxx.8)

    지인 스퀘어(?)
    지인 강남점 이런데 가면 되는 건가요?

  • 14. 오오
    '17.8.9 1:53 AM (118.127.xxx.136)

    원글님께 질문이요
    저도 지금 인테리어 땜에 골치 아픈 중인데 실례지만 지금 하고자 하는 주방가구가 어딘지 알수 있을까요???

  • 15. 오양
    '21.3.1 2:57 PM (110.12.xxx.142)

    --혼자하실경우 하자보수가 제일 문제예요. 잘아는 타일공이있거나 설비사장이 있다면 모를까.
    --일단 팀으로 움직이는 인테리어 업체를 선정하고 최대한 원하는바를 어필하는게 제일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981 일과 가정 둘다 성공한 여자가 별로 25 ㅇㅇ 2017/08/09 6,381
716980 어제부터 아파요, 무슨과를 가야할지 알려주시겠어요? 7 ar 2017/08/09 1,344
716979 대통령과 아기..미소가 ♡♡ 17 .. 2017/08/09 3,222
716978 휘슬러 솔라쓰시는 분들 인덕션에서 달그락거리나요? 3 보성 2017/08/09 1,106
716977 산재보험 청구시 처리기간이 몇달걸리나요? ... 2017/08/09 904
716976 중계동 국어학원 4 hakone.. 2017/08/09 1,792
716975 이름이 세련되어지기 시작한건 가을동화 은서 때문인것 같아요 17 네이머 2017/08/09 4,972
716974 다주택자의 뜻 질문 좀... 1 .... 2017/08/09 1,203
716973 건보료 폭탄 없다 인상률 3% 유지.. '문재인 케어' 10문 .. 13 ... 2017/08/09 2,040
716972 혁신초등학교 어때요? 14 ㅡㅡ 2017/08/09 2,271
716971 북미 관계 잘 아시는 분 8 폴리 2017/08/09 591
716970 서대문,마포,은평 산부인과 추천 바랍니다 3 부인과 2017/08/09 1,442
716969 MRI·초음파 등 모든 치료비에 건강보험 적용한다 6 ... 2017/08/09 1,803
716968 대통령님 멋지네요 7 ,, 2017/08/09 1,743
716967 수학머리 없는 애 극복 되나요? 16 엄마 2017/08/09 3,995
716966 현금 지원해 준다는 통신사 대리점들 믿을만 한가요? 2 개인정보 2017/08/09 542
716965 배 찜질 효과 있어요 ? 4 열음 2017/08/09 5,919
716964 유명산계곡 젠2 2017/08/09 500
716963 직장가입자는 국민연금을 임의로 더 낼 수가 없네요 5 흠냐 2017/08/09 1,720
716962 펌) 남자가 여자보다 돈을 더 버는 이유 2 ㅇㅇ 2017/08/09 1,780
716961 브라바 사용하시는분들 도와주세요~ 6 나무 2017/08/09 2,230
716960 예상키 155 라고 하면요~ 24 Oo 2017/08/09 4,928
716959 권여선작가의 "실내화 한켤레" 읽으신분들요 2 책얘기 2017/08/09 1,400
716958 와우 씬난다 60 이니최고 2017/08/09 15,775
716957 요즘 학생들은 우리때랑 배우는게 완전 다르네요.. 7 챠우깅 2017/08/09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