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동생 장가를 보내고 싶은데요..

00 조회수 : 6,088
작성일 : 2017-08-08 22:58:24

서른 중반인 남동생 적당한 때 좋은배필 만나 장가가면 좋겠는데, 요즘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부모님 노후가 조금 걸립니다.엄마만 계시고 지금 엄마와 같이 살고 있어서 매달 지금 동생이 월35만원씩 드리고 있습니다. 이 돈은 엄마가 일을 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결혼 후에도 매달 35만원씩 드려야 해요.


동생은 현 시가로 5억짜리 서울 소형 아파트 1채 가지고 있으나 세끼고 사서 본인돈은 2억만 갖고 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구요..


매달 시어머니께 35만원씩 드려야 한다면 다 싫어하겠죠? 병원비 간병비도 당연히 형제들이 나누어 내야 합니다..

이 조건이면 어디 나서서 중매해 달라고 하기 좀 그럴까요?

IP : 211.109.xxx.13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8.8 11:05 PM (1.238.xxx.253)

    아~ 제가 세살만 어렸어도~

    낳아주신 부모님 용돈이야
    합의하면 충분한 일이죠..
    좋은 베필 만나시길~~

  • 2. ,,
    '17.8.8 11:07 PM (70.191.xxx.216)

    홀시어머니에 평생 용돈까지. 합가만 아니라면 완전 지옥은 아니지만 좀 그렇네요.

  • 3. ....
    '17.8.8 11:12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본인이 겪어야내야할 과제가 많은데
    누나가 감수하고 결혼하라면 듣나요

  • 4.
    '17.8.8 11:13 PM (221.148.xxx.8)

    합가 안 하고 친정에 35 드리면 되죠

  • 5.
    '17.8.8 11:13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부인도 한달에 35만씩 친정에 각자 도움드리고 살면 행복할꺼 같은데요? 좋은 총각같은데 좋은 인연만나시길!! 부럽네요! ㅋ

  • 6. 원글
    '17.8.8 11:17 PM (211.109.xxx.137)

    나쁘지 않은 건가요?
    엄마는 살아도 딸들이랑 살지, 아들이랑은 같이 살고 싶으셔도 안사실 걸요.. 제가 말릴거에요..며느리랑 같이 사는게 더 힘들잖아요. 요즘 세상에..제 동생도 스트레스 받을테고...

  • 7.
    '17.8.8 11:18 PM (203.226.xxx.199) - 삭제된댓글

    연봉은많나요? 여자집이나 남자집이나 노후대책안되어있음 안좋아하죠 ‥

  • 8. 원글
    '17.8.8 11:19 PM (211.109.xxx.137)

    동생도 좋은 여자 있으면 결혼하고 싶어하는데, 본인 조건이 썩 좋지가 않은 걸 알아서..나서서 소개팅해달라 말도 못하고 나이만 먹고 있어요..;; 올해 34살입니다.. 엄마께 평생 용돈 35만원 드리고 병원비 간병비 같이 내야 하는 건 부담스럽죠...

  • 9. ///
    '17.8.8 11:21 PM (58.238.xxx.43) - 삭제된댓글

    결혼 못한 남동생이 있어서 남일 같지 않네요
    그렇지만 제 동생보단 조건이 나으니 좋은 짝 곧 만나실거예요

  • 10. 원글
    '17.8.8 11:21 PM (211.109.xxx.137)

    음... 장점이라면... 형제들이 다 자리잡고 무난하게 살고 있습니다. 자수성가로 강남에 아파트 사서 살고 있어요.. 써 놓고 보니 딱히 장점도 아니네요..

  • 11. . .. .
    '17.8.8 11:27 PM (124.50.xxx.94)

    매달 35씩 드리는거 수긍할 사람 없을듯.
    남동생이 월급이 600 이상 되면 몰라도.

  • 12. 원글
    '17.8.8 11:32 PM (223.33.xxx.11)

    네..엄마 생활비를 형제들이 나누어 드려요 다른 형제들은 남동생보다 더 많이 내고 있어요. 남동생 급여는 600안되고 300정도에요. 별로네요.ㅜ

  • 13. cakflfl
    '17.8.8 11:36 PM (221.167.xxx.125)

    엄마가 얼마나 쓰길래 다른형제들도 준다면서 ,,,그리 나쁜 자리는 아닌거 같은데,,

  • 14. .......
    '17.8.8 11:38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형제가 몇명인데요?

  • 15. r나쁜조건인가요?
    '17.8.8 11:39 PM (223.33.xxx.163)

    지극히 평범한 조건인거같은데

  • 16. 원글
    '17.8.8 11:39 PM (223.33.xxx.11)

    형제 2명 더 있어요. 자식은 총3명이에요.

  • 17. ...
    '17.8.8 11:41 PM (1.245.xxx.33)

    35만원이 많은돈은 아닌데요..
    아들하나이면 상황이 참 부담스러울꺼 같아요..
    연애오래해서 결혼 하는거 아니면..

  • 18. ㅁㅁㄴ
    '17.8.8 11:42 PM (113.24.xxx.55)

    남자가 나이가 되게 많은것도 아니고
    집있고 멀쩡한 직장 있는데 연애도 못해서
    누나가 나서야할 상황인가요??

  • 19. ...
    '17.8.8 11:42 PM (182.231.xxx.170)

    동생 능력이 좋으면 35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3백이라도 상관없죠.
    직장이 공기업이든..안정직이고 본인 매력 있으면 영 아닌자라는 아니죠

  • 20. .......
    '17.8.8 11:42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합가 해야하는거 아니면 나쁜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냥 평범한 조건.
    형제 셋이서 드리는거면 부담도 덜하죠.
    아마 비슷한 조건의 (부모님 생활비 조금씩 드려야 하는) 아가씨라면 서로 이해하고 맞벌이 하면서 잘 살지 싶은데요.

  • 21. ㅡㅡ
    '17.8.8 11:42 PM (70.191.xxx.216)

    연애라면 모를까 소개하기엔 그렇죠. 그 보다 쳐지는 여자에겐 나쁘지 않을 테지만요.

  • 22. ㅇㅇ
    '17.8.8 11:42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

    그 정도도 시댁에 못 드리나요??
    전 미혼인데 제가 볼 땐 나쁘지 않아요.

    외모가 관건일 거 같네요..키랑 덩치..인상

  • 23. 원글
    '17.8.8 11:44 PM (223.33.xxx.11)

    남동생 성격이 막 자기가 나서서 여자한테 대쉬하는 성격도 아니고 결혼 마음은 있는데 현실적인 조건이 좋은것도 아니니 좀 자신감 없어 해요.

  • 24. ...
    '17.8.8 11:45 PM (203.226.xxx.199)

    35만원만 드리면 그나마 괜찮은데 나중에 병원비부터 다 나눠내야하니 그게 문제라는거죠
    남동생장가보내고 싶음 자수성가한 형제들이 어머니 책임지시면 좋을거같네요

  • 25. 원글
    '17.8.8 11:45 PM (223.33.xxx.11)

    키는 180에 날씬해요. 얼굴은 양동근 닮았어요..^^;;

  • 26. ...
    '17.8.8 11:46 PM (223.62.xxx.248)

    300만원 받는데 35만원이면 십프로 넘게 드리는 거네요.
    게다가 노후준비 안 되어 있으시다니 병원비 대야하죠 어버이날, 어머니 생신, 추석, 설, 아버지 제사만 따져도 벌써 5번 챙겨야죠~형제들 자리잡고 살고 있다고해도 부모님 전적으로 부양할 정도의 재력은 안되는 것 같고, 30대 중반인데 월급이 많은 것도 아니고, 모아둔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솔직히 선자리에서 선호할 만한 조건은 아니죠.

  • 27. 원글
    '17.8.8 11:51 PM (223.33.xxx.11)

    에효..글쵸..근데 제동생 평생 혼자 사는 것 보단 착한 여자 만나서 가정이루고 알콩달콩 살았음 좋겠는데 말이에요..

  • 28. ...
    '17.8.8 11:54 PM (203.226.xxx.199) - 삭제된댓글

    보너스 있는지 모르겠지만 월급대비 35에 2억이면 잘모은거같은데요
    딩크로 살면서 맞벌이 하면 괜찮을거같아요

  • 29. ...
    '17.8.8 11:56 PM (58.127.xxx.154)

    시댁에 집이 있는가도 중요해요
    안되면 역모기지론을 하든
    물려받을것이 있어야 좀 낫구요
    그럼 괜찮아요

  • 30. 그런데
    '17.8.9 12:05 AM (191.184.xxx.154)

    결혼하고 어머니랑 사는 집에서 독립해야 할텐데 사 놓은 소형아파트 5억짜리 3억 대출 받아야 할텐데 대출이자와 원금 조금 내고 어머님 생활비까지 내면 한달 얼마나 남을지..

    걱정이 된다면,
    형제들 중에 좀 더 잘 사는 형제가 좀 더 내 놓으면 안될까요..
    아님 어머님 사시는 집을 남동생에게 주겠다든지..
    자리 잡을때까지는 어머니 생활비 보조를 조금 줄여주시는게..

  • 31. 원글님
    '17.8.9 12:09 AM (175.203.xxx.3) - 삭제된댓글

    제 동생은 나이가 동생분이나 3살이나 많은데 안 되겠죠?
    다른 거 다 안 보고 사람 인성이 젤 중요한 거 같아서요
    제 동생은 엄격하게 30초반으로 보여요
    성형외과 실장으로 있다가 미용쪽으로 개업하고 싶어해요
    결혼생각이 많이 없긴한데 부모님 생각하면 가야될 건 같다고도 하고요
    혹시 모르니 만나게나 해 볼까요? ㅋㅋ
    엄마가 해야할 걱정인데 제가 왜 이러는 지 모르겠네요 ㅡ.ㅡ

  • 32. ...
    '17.8.9 12:14 AM (114.204.xxx.212)

    세끼고 오억이면 들어가 살려면 이억은 대출받아야하는데
    월 300으로 35만원 드리고 때마다 용돈에 , 대출갚고 , 좀더 있으면 병원비 무섭게 나갈수 있어서 ....남는게 별로 없겠어요 걱정이죠

  • 33. 음~
    '17.8.9 12:44 AM (183.100.xxx.48)

    그렇게 주눅들어 하실것 까지 있나요??
    33살에 현재 모아놓은 돈이 2억이라면 열심히 악착같이 돈 돈 벌었다고 생각해요.
    사원때부터 돈 모아 성실히 저축했을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아닌가요??^^

    지금 갖고있는집이 세끼고 샀지만 결혼하면 좀 저렴한 곳 구입해도 되고 매매 후 다른곳 전세 들어가도 되고~

    문제는 홀어머니를 좋아하진 않을거예요.
    그래서 선을보면 괜찮은 사람 만나기 힘들어요.
    주변에 소개팅 해달라고 하셔요.
    늦어도 좋은사람과 인연이되면 만날수 있어요^^
    요즘 남자 33살 많다면 많지만 또 그렇지 않게 생각도 하거든요.
    월 35만원씩 주는것이 대해 반대하지 않을 마음 넓은 아가씨를 찾아보시면 동생분에게도 좋은 사람 나타날거예요^^

  • 34. ...
    '17.8.9 1:16 AM (119.64.xxx.92)

    다른 형제들도 마찬가진데 다 결혼하신거잖아요?
    아..연애결혼이라서 문제가 없었던건가..

  • 35. 지금이라도
    '17.8.9 2:40 AM (219.254.xxx.151)

    누님이 적극적으로 나서보세요 결혼정보회사라도등록하시구요 제가보기엔 저정도능력안되는사람도다들결혼잘만하는걸요뭘~게다가 나이도좋고 키도크고집도있고요 직장있는
    한국남자가 부모한테 매달 이삼십도 안드리는집 과연몇명이나
    있을까요? 홀시어머니 모시고사는조건만 아니라면 그리 나쁘지도않고 괜찮다고봅니다,전

  • 36. sany
    '17.8.9 2:55 AM (58.148.xxx.141)

    연애는 어쩔수없지만 소개조건은아닌것같아요
    저는 매달이십드리는데 애둘되고 한2-3년은 외벌이상황되니 너무빠듯해요 이십도
    그리고 가전제품망가지면사드려야되고 명절생일어버이날
    너무스트레스에요

  • 37. DD
    '17.8.9 10:47 AM (211.217.xxx.248)

    남동생분.. 눈높이에 따라 다를것 같아요. 상대방 외모,직장,집안 다 보면 어려울거 같고. 좀 포기하면 가능할거같은데. 홀어머니는 부담스러운거 맞아요. 게다가 노후 안되있는건 엄청 부담이죠.. 다만, 비슷한 여자분만나면 가능할거같아요.

  • 38. 알라브
    '17.8.9 12:08 PM (210.99.xxx.55)

    보통의 남자 조건인데요 뭐
    특별히 조건때문에 혹 하지는 않아도
    직장있고 성실하고 검소하면
    무난하지요.
    서로 마음 맞는 처자가 있을꺼예요
    친정 생활비 부담해야하는 누님도 결혼 하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031 예금자 보호법이 1금융권 2금융권 각각인가요? 2 후리지아 2017/08/09 1,083
717030 전자책 이북 단말기 추천해주세요잉 제발 5 독서요망 2017/08/09 927
717029 스트레스푸는,가슴뛰게좋아하는 취미나, 운동있으세요? 7 공동 2017/08/09 2,442
717028 오이무침이 매번실패해요ㅠㅠㅠ 21 2017/08/09 4,099
717027 더워서 입맛이 뚝떨어졌네요 1 더워 2017/08/09 612
717026 기독교인들은 시민사회 구성원으로서 세금도 안 내려고 하나요? 7 종교인과세유.. 2017/08/09 568
717025 앞으론 장염에 링겔못맞아요 71 똑같은 대우.. 2017/08/09 24,337
717024 건보 정책...좀 걱정됩니다 21 ,,, 2017/08/09 4,082
717023 제주도 2박3일 여행하려 하는데 장소 추천 부탁드려요~^^ 4 헤헤 2017/08/09 1,374
717022 다른 집 아이들은 어떤가요? 10 ... 2017/08/09 2,964
717021 뉴욕가서 사올 아이템없을까요? 2 현금이선물 2017/08/09 1,225
717020 연예인이되고싶은 딸 9 123 2017/08/09 2,634
717019 거울을보면 팔자주름땜 속상해요 14 우울 2017/08/09 5,920
717018 저희동네 평생학습센터는 춤이 너무 많아요. 7 ... 2017/08/09 1,718
717017 단발에서 지금 기르고 있는데 진짜 지저분해요 6 ㅇㅇ 2017/08/09 1,811
717016 송강호 출연 대본 요구까지, MBC 콘텐츠제작국도 제작중단 !.. 4 고딩맘 2017/08/09 2,945
717015 민주당ㄷㄷㄷㄷㄷ 33 홍위병 2017/08/09 3,907
717014 경비실에 에어컨없는 아파트도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9 뉴스보니 2017/08/09 1,563
717013 주소이전요 이사시 2017/08/09 374
717012 피자를 냉장고에 보관중인데요 ㅇㅇ 2017/08/09 694
717011 이재용 대통령, 장충기 비서실장... 삼성 공화국 전모. 8 아이사완 2017/08/09 1,322
717010 옥수수동동주, 새우왕만두 맛나네요. 4 호롤롤로 2017/08/09 1,345
717009 애들적성무시하고 무조건 이과로 11 이과열풍 2017/08/09 2,415
717008 시사인 특종: 언론사들이 삼성을 돕고 싶다고 애원. 3 richwo.. 2017/08/09 897
717007 공무원이 퇴직후에 고소당하면 불이익없나요? 6 ㅇㅇ 2017/08/09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