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내사랑 보고

...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17-08-08 22:29:06
흑흑 생각보단 별로 ㅠ
제목에 걸맞게 절절한 사랑이야기 나오길 기대했는데...
우중충하고 우울한 영화
남자는 너무 거칠고 여자를 구박해요
고아원에서 자라서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메마른 감성이다보니 그런건지
여자는 불우한 삶이에요
우울한 환경속에서도 따뜻한 시선과 다정함이 있고
재주가 있고
한동안은 명성을 누리나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 남편과 살아가요
시종일관 우울하고 지루했어요

제목에 잔뜩 기대감을 갖게 하고는 내용은 정작...
우울하고 너무 잔잔했네요 ㅜ



IP : 223.62.xxx.2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회사지인이
    '17.8.8 10:29 PM (116.127.xxx.144)

    좋다고 추천했는데
    제목만 듣고도...절대 보고싶지않은 ㅋㅋㅋ

  • 2.
    '17.8.8 10:36 PM (117.123.xxx.61)

    기대없이 에단호크만 보겠다는 마음으로 봤는데
    저는 좋았어요
    죽은시인의 사회 젊은 총각이
    같이 늙어가는구나 ㅜㅜ세월이 참 빠르다

    여주인공 연기 너무잘해서 상타겠구나

    우리나라 배우중 저정도 연기는 전도연?

    제가 주위에 추천하고 다녀서 ㅋㅋ

    제가 취향이 다른건지
    택시운전사보단 덩케르크가 더 감동있었구요

    암튼 좋아하는 에단호크 보는거로 만족~~

  • 3.
    '17.8.8 10:38 PM (117.123.xxx.61)

    그림도 너무 이뻤어요
    엔딩에 그림들도
    불꺼지면 바로 나와버리는데
    마지막 그림한장까지 다보고 나옴

  • 4. ...
    '17.8.8 10:38 PM (223.55.xxx.145)

    오오 윗님 어떻게 제목보고 패스하신건지//
    저는 제목과 에단호크에 낚여서 기대 잔뜩하고 봤는데ㅠ

  • 5. ...
    '17.8.8 10:40 PM (223.55.xxx.145)

    그림은 예쁘더라고요^^
    끝나고 바로 나왔는데 뒤에 그림이 또 나왔나봐요
    그건 못봐서 아쉽..

  • 6. 실제남편은
    '17.8.8 10:48 PM (175.223.xxx.220) - 삭제된댓글

    인상 좋고 포근해보이던데 영화라서 만들어낸 상황인건지
    무뚝뚝하고 무식한 남편만난 박복한 시절에 태어난 할머니가 좀 불쌍했어요.
    옆에 아줌마들은 할머니 죽었을때 펑펑울던데
    전 별로 감동은 없었고 병원에서 나온 할아버지 에단호크가 너무 뒷모습이 꽂꽂해서 노인같지않은게 에러같았어요ㅎ

    더도 덜도 아니고 여자도 능력이 있어야 대접 받는다는 교훈을 준 영화였음ㅎ

  • 7. 너무 좋았는데
    '17.8.8 11:31 PM (221.138.xxx.62)

    디자인 전공한 오십 중반 아짐 넷이 보고
    다들
    넘 좋았다고 했네요.
    한 장면도 그냥 지나쳐 지지 않아 집중해서 봤다는.ㅎㅎ

  • 8. 너무 좋았는데 2
    '17.8.8 11:46 PM (125.180.xxx.153)

    오십이 넘은 아짐의 마음을 휘젓기에 충분한 영화 였어요
    비 인기 영화 전문관이어서 그런지 모두들 숨죽여 엔딩을 기다리며 끝까지 관람하는 분위기가 넘좋았어요. 막연히
    그림 그리는 분이 몹시 부러웠어요

  • 9. ....
    '17.8.9 12:02 AM (59.10.xxx.104)

    원제는 Maudie죠. 여주인공 이름.
    그래서 내사랑이란 한국 제목이 좀 생뚱맞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낭만적인 사랑영화는 아니죠. 남편이 나름 괜찮은 사람이긴 하지만 그렇게 잘해준것도 없고..
    그보다 여주인공이 정말 대단하다 싶고 비록 장애가 있는 사람이지만 재능있고 나름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매력도 있더라구요. 배우가 너무 꼭 맞게 잘 캐스팅되기도 했구요.
    젊은 분들이나 미혼 분들에게는 덜 어필할 것 같고,
    좀 나이도 있고 결혼해서 인생에서 어려움도 겪어보고 예술에 대한 감수성도 있는 여자들이
    무척 좋아할만한 영화입니다.

  • 10. 에단호크
    '17.8.9 12:05 AM (223.24.xxx.228)

    동갑인데 조각같은외모 같이늙어가네요.
    전 리얼리트바이츠에서 위노나라이더랑 너무좋아해 비됴테입도사고 보고또보고 햇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633 82에서 조선호텔 김치 맛있다고해서 16 ㄹㄹ 2017/10/22 6,468
740632 167cm 에 61 kg 인데 저도 퉁퉁이죠? 26 40대 후반.. 2017/10/22 5,023
740631 전기장판은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3 분리수거 2017/10/22 1,721
740630 Tv해외직구로 사보신분 7 직구 2017/10/22 1,001
740629 고등학교는 어디까지 지원이 가능한가요 2 ㅎㅎㅎ 2017/10/22 862
740628 김광석씨가 죽기전 부른 노래가 그녀가 처음 울던 날이죠 4 안타깝 2017/10/22 3,987
740627 실시간 걸어다니며 목적지 찾을수있는 어플있을까요 5 길치 2017/10/22 1,160
740626 화상치료연고로 유명한 선약국을 아시나요? 7 2017/10/22 7,310
740625 다스 진짜 주인을 찾습니다 10월 25일 국민운동 발족 21 ... 2017/10/22 1,453
740624 어제부터 자고일어나면 몸이 띵띵 붓는데요, 2 피곤맘 2017/10/22 1,172
740623 남과 여, 싱글라이더 같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1 추천 플리즈.. 2017/10/22 1,151
740622 집에 가랜드같은거 해놓는분들 계세요? 4 효리네에서 2017/10/22 1,248
740621 이제까지 해 본 제일 좋은 다이어트는 6 다이어트 2017/10/22 4,600
740620 지하건물 매매 좋은방법 없을까요? 1 딸기맘 2017/10/22 791
740619 이마트 트레이더스 생크림케이크 맛있나요? 9 Sweet 2017/10/22 2,863
740618 거래처 직원 결혼식에 갈건데요. 8 ㅇㅇ 2017/10/22 1,973
740617 성범죄자들 형량 언제쯤 올라갈까요? 4 궁금이 2017/10/22 569
740616 우리나라 언론은 북한이랑 동급수준이네요. 4 공범자들 2017/10/22 676
740615 사십대 중반에 예뻐진 이유 63 오로라 2017/10/22 31,013
740614 조직생활 도저히 안맞아도 회사 다니시나요. 12 ㅔㅔ 2017/10/22 8,427
740613 태슬라 주식 반토막 날수도 2 ㅠㅠ 2017/10/22 3,408
740612 각질짱 극건성입술에 립스틱 추천해주실분 8 입술 2017/10/22 1,395
740611 이 사업 괜찮은가요? 부동산 2017/10/22 661
740610 신천역 새마을 시장 오늘 하나요? 3 .... 2017/10/22 888
740609 작은 강아지도 길가다 사람 물수 있는건가요? 27 10 2017/10/22 2,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