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마음에 드는데 저보다 키작은 남자...
그 외에는 다 마음이 들어요. 성격 무난하고 직업도 무난하고 자기일 열심히 하고 저를 좋아해주고 등등..
키만 작아서 만나기로 하고 만나고 있는데.
괜히 옆에 서기 싫고
아는사람이 우리를 볼까봐 눈치보이고 그러네요ㅠㅠ
키만 저보다 아주 약간이라도 컸으면 좋겠는데... 하아
키 때문에 마음이 확 열리지는 않는것 같아요..
조언 부탁 드려요ㅠㅠㅠㅠ
1. ....
'17.8.8 9:51 PM (211.36.xxx.26)그거 계속 신경 쓰일껄요
아예 콩깍지가 씌여서 아무 상관없음 괜찮은데 결혼전 신경 쓰이던거 면 결혼하고도 계속 신경 쓰이고 다른 장점 보다 그 단점 때문에 더 많이 신경 쓰이고 외출할일을 계속 줄이려고 하고 혹 아는 사람 만날까 신경 쓰이고 ..그건 아닌거죠2. ᆢ
'17.8.8 9:52 PM (220.78.xxx.36) - 삭제된댓글ㅡ두분 연령대가 어찌되는데요?
저 지난건 선봤는데 남자가 커피숍 앉아있더라고요
대화한시간 하다일어났는데 하ᆢᆢ
먼저 일찌와서기다린 이유 알겠더만요
저163 이라 크지도 않은데 남자가 나보 작ᆢㅜㅜ3. ..
'17.8.8 9:54 PM (121.147.xxx.95)둘다 삼십대이고 저는 삼십 극초반입니다.
4. 12233
'17.8.8 9:59 PM (125.130.xxx.249)키가 계속 신경 쓰이면 못만나요..
저도 예전에 그런 사람 있었는데 극복 안 됐어요.
제가 169인데 저랑 비슷해보이는데
팔.다리는 저보다 짧은 ㅠㅠ
같이 다니기 창피해보여서 그만뒀어요 ㅠ5. 저도요
'17.8.8 10:01 PM (27.118.xxx.88)끝내 맘이 안열리더군요
남녀는 처음인상 0.3초가 맞는거같아요
그담에 만나봐야 정들고 헤어질때 괴로움만ㅜ6. ㅜㅜ
'17.8.8 10:05 PM (220.78.xxx.36)안되더라고요
남자가 작아도 너무작았어요160정도?
아니 실은 150후반일듯
같이가면 우리만 보는거같고ᆢᆢ
헤어졌는데 세상에 ᆢ나중 남자 결혼했다고 하는데 소문에 여자가170좀 넘더래요
ㅋㅋ7. 키는 자식이 닮아요. 관두세요
'17.8.8 10:05 PM (110.70.xxx.191)키 작은 남자하고 사는데 애들도 작아요. 진짜 후회될 때가 자식 키 안 자랄 때에요. 하지 마세요.
8. 음
'17.8.8 10:11 PM (125.185.xxx.178)자식 키는 부모키의 영향을 제일 많이 받아요.
키. 얼굴. 체질 등등 유전영향이 많아요.9. 무슨
'17.8.8 10:24 PM (58.230.xxx.234)조언이 필요한가요?
키 신경 쓰는 사람한테 무슨 조언을..10. ㅡㅡ
'17.8.8 10:27 PM (223.39.xxx.237)눈에 콩깍지가 끼여도 살다보면 미워지는데..
그게 그렇게 걸리심 진짜 관두세요
전 키가 150, 남자 작은건 진짜 싫었는데, 늘 작은
남자들이 제에게 대쉬..결국 다 거부하고
34세 넘어서 175넘은 남자랑 결혼했어요
가끔 성격이 너무 않맞고
정이 않가도, 다행이다 싶은게,
두 아이들이 키가 훌쩍크고, 예쁜외모에요
잘한선택이다 싶어요
제 컴플렉스가 보상받았나봐요.11. ㅡㅡ
'17.8.8 10:28 PM (223.39.xxx.237)솔직히 부부는 서로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는게
좋은 관계로 가는 포인트 같아요12. 일부러
'17.8.8 10:29 PM (221.167.xxx.233)로긴했어요.
님 저는 외모를 중시하다가 폭망했어요.
제 키가 170이고 늘 이쁘다 소리 들어서
제게 걸맞는 남자 만나느라 180에 연예인이냔 소리 듣는 남자랑 결혼했어요.
결론을 말하자면
다시 시간을 돌리면 절대 외모는 안 볼거예요.
서로 맘 맞게 알콩달콩 사는 부부가 젤 부러워요
다 부질없어요13. 그럼
'17.8.8 10:31 PM (121.184.xxx.163)박보검처럼 잘생겼는데 키가 160정도 되는 왜소한 남자라면 어떠신가요.
제 주변에 그런 사람 한명있는데 온화하고 침착하고 차분하고 직업도 그리 나쁘진 않은데 키가 좀 작아요.
원글님이 만나는 남자분도 그리 나쁘진 않은듯한데, 안타깝게도 정말 3초안에 가진 첫인상이 끝까지 가는게 참 아쉬워요. 모든 인연은 그렇게 찰나일수가 없는데 말이에요.
그런데 제가 말한 그 남자분은 정말 잘생겼어요. 박보검과 비슷해요. 그정도면 아마 있겠죠?14. ᆢ
'17.8.8 10:37 PM (39.7.xxx.18)부부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서로 의미가 되는거죠
남자분은 원글님의 키부분이 적당해서 더 좋아할지도 모릅니다
내것을 채우는 마음이 아니라 너의 부족함을 내가 채워주는 마음가
짐으로 산다면 불평불만은 줄어들어
행복지수가 높아지겠죠15. 키작남
'17.8.8 10:43 PM (210.219.xxx.237)전 극복 못해요 남자로 안보여요 끝까지 그냥 우린 어깨동무 친구일뿐.
16. 원래 그런 것임.
'17.8.8 10:44 PM (70.191.xxx.216)여자 나이들수록 선시장 나갈 수록, 남자 외모와 키를 포기해야 함.
17. 노노
'17.8.8 10:46 PM (223.32.xxx.103) - 삭제된댓글키 작아도 남자 괜찮으면 남시선 신경 안쓰여요
님 이쁘면 좀 더 골라요 삼십초반은 괜찮음18. ..
'17.8.8 10:49 PM (124.111.xxx.201)인연이 아닌거죠.
정말 좋아하면 키든 얼굴이든 다 수용돼요.
정종철봐요.
와이프가 6센티나 커요.19. 제 주변에
'17.8.8 10:49 PM (223.32.xxx.103) - 삭제된댓글170안되는 남자 있었는데 성격이 너무 좋아서 인기 완전 많았음요 그 남자랑 안맞는 거예요 사람이 괜찮으면 키 작아도 떨리고 설레고 그래요~~
20. 행복하다지금
'17.8.8 10:50 PM (99.246.xxx.140) - 삭제된댓글다른게 정말 좋고 님은 남자로서 매력을 느끼지만 단지 남 눈이 신경쓰이시는거면
키높이구두 신기세요.
세상에 완벽한 남자는 극히 적은수고 님이 좋아하는점 다 갖춘 남자는 다른여자들도 다 좋아해요.
님이 1% 조건과 외모를 갖춰서 골라갈수 있다면 그래도 될테지먼 아니라면 이런정도로
마음에 드는 사람 먼나기 쉽지 않아요.
단 님은 개인적으로 적은 키에도 남자로서 끌려야해요21. 행복하다지금
'17.8.8 10:51 PM (99.246.xxx.140)다른게 정말 좋고 님은 남자로서 매력을 느끼지만 단지 남 눈이 신경쓰이시는거면
키높이구두 신기세요.
세상에 완벽한 남자는 극히 적은 수이고 님이 좋아하는점 다 갖춘 남자는 다른여자들도 다 좋아해요.
님이 1% 조건과 외모를 갖춰서 골라갈수 있다면 그래도 될테지만 아니라면 이런정도로
마음에 드는 사람 만나기 쉽지 않아요.
단 개인적으로 작은 키에도 남자로서 매력에 님이 끌려야해요22. 고민될듯
'17.8.8 11:13 PM (211.186.xxx.176)윤종신과 전미라도 있잖아요.전미라도 키작은 윤종신의 다른점이 좋아서 결혼했을텐데...자기보다 키작아서 조금은 고민했을듯해요.결국은 잘 살지만요
님도 내가 포기할 수 있는거ᆞ없는거 잘 생각해 선택하세요.
20년 넘게 결혼생활한 사람으로서 추천한다면 첫번째가 경제적능력.두번째가 성격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경제적 능력없고 성격 안좋으면 키 180이래도 같이 살기 힘듭니다.23. ........
'17.8.8 11:14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의사들중 키작남들 많아요.
한의사들은 장애인도 심심찮게 있고요.
반면에 와이프들은 키 크고 얼굴도 대부분 못생기지 않고요.
제 친구도 자기키가 크다고 항상 최소180넘고 대기업 다니고 재산있는집
남자 찾더니 좀 중증장애가진 한의사랑 결혼했어요.24. ㅎㅎ
'17.8.8 11:33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윤종신 능력이 얼만데 일반 남자랑 비교는 의미없구요
게다가 키작남이 싫은거면 답 없어요
본인이 아무 생각 없음 문제 없는데
첫눈에 아닌거면 죽을때까지 마음에 걸리거든요25. 미나리
'17.8.8 11:37 PM (1.227.xxx.51)얼굴이라도 마음에 들면 더 만나보라고 하고 싶네요.
키 얼굴 둘 다 마음에 안들면 안되죠26. 음.ㅣ
'17.8.9 12:15 AM (112.150.xxx.194) - 삭제된댓글저희 남편도 키작은데. 처음엔 싫더니 어느순간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지금도 괜찮아요.
남편이 사라괜찮
근데 애들 키는 걱정.27. 저는
'17.8.9 1:06 AM (220.127.xxx.253) - 삭제된댓글키만 큰 남자랑 결혼했어요ㅠ
제가 160cm가 좀 안되서 남자는 키가 큰 사람이랑
하고 싶었는데 정말 키만 크다보니 얼마나 게으르고
이기적인지 손하나 까닥 안해요ㅠ
저는 다시 선택한다면 키 작아도 좋으니 자상한 사람이 좋을거 같아요28. 절대
'17.8.9 1:24 AM (175.223.xxx.112)아무리 괜찮은 남자라도
저랑 키가 같거나 저보다 작다면
전 절대 못만납니다.
키 작은 남자는 남자로 안보임.29. sany
'17.8.9 3:01 AM (58.148.xxx.141)나를위해주고아껴주면상관없을듯
근데 아주조금작은거면 깔창으로커버가능할텐데
이미 여러장깔아서 실제로더많이차이날수도 ㅠㅠ30. ...
'17.8.9 3:51 AM (70.72.xxx.163)며느리가 아들보다 9센치정도 큽니다.
부모는 보통키인데 중고등 때 공부한다고 잠을 안자서
공부해야 되는데 왜 자야 되냐고.
다행이 직업이 좋아서 돈 잘 벌음.
며느리한테 물어보니 본인은 키는 전혀 상관없다네요.
보통 아들은 아빠보다 크던데 아빠보다 작음.
며느리177.
키 너무 따지다가 능력남 놓칠 수 있어요.31. ㅇㅇ
'17.8.9 6:37 AM (175.209.xxx.110)제가요. 남자 외모 절대 안 보는 걸로 유명해요 주위에서도 ...ㅋ
심지어는 넌 쓰레기 외모 분리수거함이니 하는 소리까지 들어봤어요 ㅎ
키 역시 절대 안 봅니다.
근데 키가 '나보다' 작다. 이건 오노. 안됩니다. 본인 키가 여자 중에서 상위 몇프로 아니라면요.32. ㅎㅎ
'17.8.9 7:51 AM (58.230.xxx.25) - 삭제된댓글며느리 177이면 남자키 고를 처지가 아니죠
솔직히 여자키 170 넘어가면 그에따라 덩치도 크던데요
뭐 아닌경우도 있는거 알지만 대부분이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남자키 진짜 168이면 일반 남자중 중간은 되요
남자들도 키로 거짓말 많이함
어쨌든 본인이 신경쓰이면 그냥 아닌거에요
내가 본능적으로 싫다는데 남의 충고가 무슨 소용인지요33. ㅎㅎ
'17.8.9 7:51 AM (58.230.xxx.25) - 삭제된댓글며느리 177이면 남자키 고를 처지가 아니죠
솔직히 여자키 170 넘어가면 그에따라 덩치도 크던데요
뭐 아닌경우도 있는거 알지만 대부분이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남자키 진짜 168이면 일반 남자에선 중간은 됩니다
남자들도 키로 거짓말 많이함
어쨌든 본인이 신경쓰이면 그냥 아닌거에요
내가 본능적으로 싫다는데 남의 충고가 무슨 소용인지요34. ㅎㅎ
'17.8.9 7:53 AM (58.230.xxx.25) - 삭제된댓글며느리 177이면 남자키 고를 처지가 아니죠
남자도 177이면 어디가서 키로 안밀리거든요
게다가 솔직히 여자키 170 넘어가면 그에따라 덩치도 크던데요 뭐 아닌경우도 있는거 알지만 대부분이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남자키 진짜 168이면 일반 남자에선 중간은 됩니다
남자들도 키로 거짓말 많이함
어쨌든 본인이 신경쓰이면 그냥 아닌거에요
내가 본능적으로 싫다는데 남의 충고가 무슨 소용인지요35. 근데
'17.8.9 7:54 AM (118.43.xxx.18)키가 뭐라고, 키만 본다면 모를까 다 좋은데 키?
남자가 좀 작은게 왜 창피해요?
왜 창피한 마음이 드는지 본인을 좀 보세요.
그 사람이 내 마음에 안드는데 키도 작다가 아니라면.
아, 그리고 제발 노력으로 안되는 것들에 잣대 좀 들이대지 말고 삽시다36. ...
'17.8.9 9:42 AM (70.72.xxx.163)키 177 며느리는 니콜 키드만 닮은 백인 미녀입니다.
37. ........
'17.8.9 10:07 A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남들이 아무리 키 작아도 괜찮다한들 나는 그 작은 키에 신경이 쓰이는데 다른 사람 의견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저는 남자키 정말 하나도 고려 안 하고 결혼했고 아이도 한 명은 남편 닮아 키가 작지만 그 선택에 조금도 후회가 없지마는
키 보는 사람한테는 무슨 말로 설득이 될까요? 안 된다고 생각해요.
다만 키 보는 사람은 중요한 걸 놓칠 수 있겠구나 싶어요.
그렇거나말거나 자기 마음이 시키는대로 따라가셔서 좋은 배우자 만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