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잉 친절

여름수박 조회수 : 1,324
작성일 : 2017-08-08 21:35:52
고1 아들이 저보고 엄마는 과잉 친절이라네요
독립적인 개체로 커가는 과정이다 생각하고 마음 닫을려고 노럭중입니다
남편이 회사일이 아주 바쁜사람 입니다 꼼꼼하기도 하구요
구두에 문제가 생겨 a/s 맡기는데 제가 대신 해줬어요 맞벌이라도 전 시간이 한가 하니까요 근데 엄청 꼼꼼하니 이 a/s가 맘에 안드는거예요 제가 갔다오기를 여러번...
오늘 직원이 남편분이 아주 꼼꼼하시네요 힘들어서 어떻게 같이살아요 그러는데 순간 눈물이 왈칵~~
에고 저 왜 이러고 사나요
남편왈 저보고 어리버리해서 어쩌고 중얼중얼....
저 한 야무짐에 한 똑똑한다고 생각했는데.. .
이 남자에게 친절을 이제 접어야할것 같네요
오늘로 끝이다 끝!
절대 친절하지 않을겁니다
IP : 211.36.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8.8 9:41 PM (116.127.xxx.144)

    님은 그런 낙으로 사는거 아닌가요?
    저도 그렇고 주변도 그렇고
    왜저러고 사나(왜저러고 사는 이유는 다 다르지만)? 싶지만

    다 스스로는
    그게 자기삶의 목적이고 이유이기도 한 때문이 아닐까요?

    자기가 견딜수 있으니
    버틸수 있으니
    그거 하나라도 잡고 세상 살아갈 힘을 얻는거 아닐까....싶네요.

  • 2. 여름수박
    '17.8.8 9:47 PM (211.36.xxx.26)

    사실 친절하고 싶어서 한다기 보다 모든 촉이 그쪽으로 열려 있긴하죠 막 해주고 싶긴하죠 근데 그게 불편하다 하니 이를 꽉 물고라도 참아야죠 진짜 이제 끝입니다

  • 3. 다른사람이
    '17.8.9 8:12 AM (1.176.xxx.114)

    불편해하는걸 못견디시죠?

    그래도 견뎌야 무디어집니다.
    안그러면 님이 피곤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964 기간제교사 정규직 전환반대합니다. 24 정당하게 2017/08/12 2,473
717963 교통사고 가해자가 싸가지없을 때 왜 한방병원에 가라는 건가요? .. 7 ... 2017/08/12 2,917
717962 애 데리고 왜 나오냐는 무식한 인간들은 여전히 있나보네요 13 ... 2017/08/12 4,107
717961 샤이니 온유, 클럽서 여성 성추행 혐의로 입건 10 온유 2017/08/12 7,390
717960 다이어트 하는데 오늘 식단 조절 망하신 분들~ 27 세상엔맛난게.. 2017/08/12 3,507
717959 내일 여주썬밸리...일산 원마운트 어디가 사람이 적을까요 1 알라 2017/08/12 759
717958 오늘 소개팅 후기 28 dhghfk.. 2017/08/12 13,386
717957 대만여행 5 *** 2017/08/12 1,835
717956 노령견.. 궁금합니다~ 7 ... 2017/08/12 1,397
717955 지구촌 몸개그 최강은 잭블랙 5 ㅋㅋㅋㅋ 2017/08/12 1,622
717954 이거 전 해당되는듯요 릴리안 쓰고 나서 부작옹 6 .... 2017/08/12 2,417
717953 회장님이 ioc사퇴한 이유 8 .. 2017/08/12 5,644
717952 가장 드라마틱한 성형 딱 한군대만요.. 14 .. 2017/08/12 6,511
717951 열무, 얼갈이 - 오늘 사놓고 내일 물김치 담아도 되나요? 1 궁금 2017/08/12 757
717950 섹스리스여도 전혀 불만 없는 분들 계신가요? 12 리스 2017/08/12 11,303
717949 전 모은 돈이 얼마 없네요 9 ㅇㅇ 2017/08/12 5,292
717948 미혼인데 4 이유 2017/08/12 1,606
717947 아동복지,유아교육 vs 노인복지 8 ..... 2017/08/12 1,771
717946 여름에도 꼭 스타킹 신으시는 분들 7 패피되고프다.. 2017/08/12 3,389
717945 아들이지만 솔직히 두려움이 있어요~ 8 ㅠㅠ 2017/08/12 4,309
717944 갱년이에 대한 아들과의 대화(쓸모없는 이야기들^^) 1 투덜이스머프.. 2017/08/12 1,162
717943 요즘 돼지고기 얼마만에 상할까요? 3 .... 2017/08/12 837
717942 남편이 소울 메이트가 되는게 가능한가요? 26 af 2017/08/12 6,085
717941 요가 하고 나서 온몸에 힘빠지고 기빨리는 기분ㅜㅜ 8 궁금 2017/08/12 3,634
717940 산모가 간염 보균자인 경우 모유 수유 하면 안되나요? 16 수유 2017/08/12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