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아들이 저보고 엄마는 과잉 친절이라네요
독립적인 개체로 커가는 과정이다 생각하고 마음 닫을려고 노럭중입니다
남편이 회사일이 아주 바쁜사람 입니다 꼼꼼하기도 하구요
구두에 문제가 생겨 a/s 맡기는데 제가 대신 해줬어요 맞벌이라도 전 시간이 한가 하니까요 근데 엄청 꼼꼼하니 이 a/s가 맘에 안드는거예요 제가 갔다오기를 여러번...
오늘 직원이 남편분이 아주 꼼꼼하시네요 힘들어서 어떻게 같이살아요 그러는데 순간 눈물이 왈칵~~
에고 저 왜 이러고 사나요
남편왈 저보고 어리버리해서 어쩌고 중얼중얼....
저 한 야무짐에 한 똑똑한다고 생각했는데.. .
이 남자에게 친절을 이제 접어야할것 같네요
오늘로 끝이다 끝!
절대 친절하지 않을겁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잉 친절
여름수박 조회수 : 1,554
작성일 : 2017-08-08 21:35:52
IP : 211.36.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뭐
'17.8.8 9:41 PM (116.127.xxx.144)님은 그런 낙으로 사는거 아닌가요?
저도 그렇고 주변도 그렇고
왜저러고 사나(왜저러고 사는 이유는 다 다르지만)? 싶지만
다 스스로는
그게 자기삶의 목적이고 이유이기도 한 때문이 아닐까요?
자기가 견딜수 있으니
버틸수 있으니
그거 하나라도 잡고 세상 살아갈 힘을 얻는거 아닐까....싶네요.2. 여름수박
'17.8.8 9:47 PM (211.36.xxx.26)사실 친절하고 싶어서 한다기 보다 모든 촉이 그쪽으로 열려 있긴하죠 막 해주고 싶긴하죠 근데 그게 불편하다 하니 이를 꽉 물고라도 참아야죠 진짜 이제 끝입니다
3. 다른사람이
'17.8.9 8:12 AM (1.176.xxx.114)불편해하는걸 못견디시죠?
그래도 견뎌야 무디어집니다.
안그러면 님이 피곤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39847 | 옛날분홍소세지 좋아하는 분 있나요 11 | 그리운 | 2017/10/20 | 2,727 |
739846 | 북어국 방법을 달리하니 더 맛있네요 3 | 북어국 | 2017/10/20 | 3,418 |
739845 | 비비고김치 강추해요 32 | .. | 2017/10/20 | 7,948 |
739844 | 국민은행 앱 좀 알려주세요 3 | .. | 2017/10/20 | 699 |
739843 | 서울의달 재밌네요 5 | 내일 | 2017/10/20 | 1,348 |
739842 | 딸키우기가 아들 키우는 것보다 손이 11 | 근데 | 2017/10/20 | 3,361 |
739841 | 초딩딸맘들 초경 관련 조언 드려요 22 | 대딩딸맘 | 2017/10/20 | 5,238 |
739840 | 방콕 괜찮은 호텔과 마사지 스파 알려주세요. 2 | .. | 2017/10/20 | 1,470 |
739839 | 부추 한단으로 뭘 할까요? 6 | 부추 한단 | 2017/10/20 | 1,810 |
739838 | 목줄 안 한 개에 물린 한일관 대표..사흘 만에 숨져 jtbc 49 | 그냥 | 2017/10/20 | 20,104 |
739837 | 어깨가 넘 아파 미칠것같아요 13 | ㅠㅠ | 2017/10/20 | 3,851 |
739836 | 밑이 빠질것 처럼 아픈 경험 있나요? 5 | 강아지왈 | 2017/10/20 | 2,993 |
739835 | 편마비 엄마와 근교여행지 추천 부탁요 2 | 1박2일 | 2017/10/20 | 752 |
739834 | 동남아는 절대 싫다는 동료 21 | 넓은세상 | 2017/10/20 | 5,672 |
739833 | 트레이더스 연어 어떻게 먹나요? 4 | 한덩어리 | 2017/10/20 | 1,734 |
739832 | 빨강머리앤 전집 갖고 계시거나 읽어보신 분 7 | ........ | 2017/10/20 | 2,146 |
739831 | 고양이가 요즘들어 거실에 볼일을 봅니다. 어떡하죠 9 | 야옹 | 2017/10/20 | 1,321 |
739830 | 내일 순천가는데 꼭 먹어야할게 있을까요 ? 32 | 순천여행 | 2017/10/20 | 5,508 |
739829 | 나이 중년인 분들... 어렸을때 세상이 지금보다 나았나요? 24 | 센티 | 2017/10/20 | 4,154 |
739828 | 비밀의 숲 뒤늦게 정주행 했어요. 다들 연기가 참 좋아요 14 | ... | 2017/10/20 | 2,598 |
739827 | 최상위권 중에 방학에 열시 열한시에 일어나는 고딩들 있나요 4 | ... | 2017/10/20 | 1,581 |
739826 | 7세딸 피아노공연과 후배결혼식 17 | gfsrt | 2017/10/20 | 2,890 |
739825 | 골다공증 주사 부작용? 1 | ㄷㄷ | 2017/10/20 | 6,613 |
739824 | 권력있고 돈있는 남자들은 첩은 기본으로 있네요. 18 | .. | 2017/10/20 | 7,281 |
739823 | 아욱죽을 아시나요? 28 | grassg.. | 2017/10/20 | 3,024 |